-118화(2021.1.13)

 

가나하 히비키 : 오늘부터는 레이와 방송을 할 거라구! 어서 와, 레이!

카구라 레이 : Altessimo의 카구라 레이입니다. 가나하 씨, 오늘부터 신세를 지겠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우웅… 레이, 긴장했어?

카구라 레이 : 긴장은 안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음악의 근사함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본인도 레이의 이야기를 듣게 돼서 기대하고 있었다구! 바이올린 얘기라거나 음악 얘기도 잔뜩 들려달라구!

카구라 레이 : 물론입니다. 라디오를 듣는 여러분도 부디 즐겨 줬으면 한다.

 

 

-119화(2021.1.20)

 

하야미 카나데 : 여러분, 안녕. 하야미 카나데야. 오늘은 초대해 줘서 고마워.

가나하 히비키 : 카나데, 잘 부탁해!

카구라 레이 : 하야미 씨, 잘 부탁드립니다.

하야미 카나데 : 레이 씨는 바이올리니스트지. 프렛(fret)이 없는 악기는 힘들지 않아?

가나하 히비키 : 프렛…? 카나데, 클래식 잘 알아?

하야미 카나데 : 최근, 콘마스(콘서트마스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인상에 남았거든.

가나하 히비키 : 콘마스…?

카구라 레이 : 힘들긴 합니다만 그게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운지법과 보잉(bowing)으로 어디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지. 저도 아직 더 정진해야겠죠.

가나하 히비키 : 운지법… 보잉… 오늘 대화 어렵다구.

 

 

-120화(2021.1.27)

 

카구라 레이 : 후…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차분해지는군.

가나하 히비키 : 안녕, 레이! 어, 뭐 하고 있었어?

카구라 레이 : 가나하 씨, 안녕하세요. 방금은 핸드크림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차분해지는 향이라 좋아하는 것입니다.

가나하 히비키 : 대단하네~ 본인, 나도 모르게 잊어버린단 말야.

카구라 레이 : 그건 곤란합니다. 제 여분을 빌려드리죠.

가나하 히비키 : 와, 고마워!

카구라 레이 : 편안해지는 향이 좋을까, 촉촉해지는 타입, 아니… 여성에게는 보습 타입이 낫나… 아니면…

가나하 히비키 : 레이… 몇 개 가지고 있어?

 

 

-121화(2021.2.3)

 

가나하 히비키 : 레이, 귀여운 스트랩 달고 있네.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이 개 모양 스트랩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

가나하 히비키 : 헤에~ 레이는 개를 좋아해?

카구라 레이 : 네. 실은 여기에 우리 집 개의 사진이…

가나하 히비키 : 헤에? 우와~ 귀여워~! 다음에는 스튜디오에도 데리고 와!

카구라 레이 : 데려와도 괜찮습니까?

가나하 히비키 : 응! 우리 집 이누미도 몇 번인가 왔으니까!

카구라 레이 : 후후, 그건 즐겁겠군요. 음악 얘기도 아직 더 하고 싶습니다. 부디 또 불러주세요.

가나하 히비키 :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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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화(2020.8.7)

 

카구라 레이 : 대본과 메일은… 중요한 부분에 빨간줄로…

하나무라 쇼마 : 호오~ 레이 쨩은 제대로 준비하는 타입이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아직 그렇게까지 경험이 쌓인 일이 아니기에…

신겐 세이지 : 훌륭한 마음가짐이다.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두면 옆길로 새더라도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나무라 쇼마 : 역시나 세이지 쨩. 옆길로 샌 이야기야말로 그 맛이 있는 법입니까.

신겐 세이지 : 프로듀서 씨가 우리들을 뽑아줬으니까. 우리 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방송을 만들자구!

 

 

-273화(2020.8.14)

 

신겐 세이지 : '당신을 좋아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흐~응, 꽤 괜찮아. 더 뜨거운 느낌으로는?

신겐 세이지 : '너를 좋아해!'

하나무라 쇼마 : 괜찮네~ 그러면 다음에는 속삭이는 것처럼.

카구라 레이 : 저기… 뭘 하고 계시나요?

신겐 세이지 : 오, 레이. 쇼마한테 훈련받고 있어.

하나무라 쇼마 : CM 일 때문에 사랑 고백해야 한대.

신겐 세이지 : 혹시 괜찮으면 상관없지만… 레이도 도와주면 좋겠어.

카구라 레이 : 그렇군… 그런 일이라면 부디. 그러면 방금 전의 속삭이는 느낌으로.

신겐 세이지 : 레이… '좋아해'

카구라 레이 : 역시 부끄러우니까 하지 마세요.

 

 

-274화(2020.8.21)

 

카구라 레이 : 하나무라 씨. 이거 하나무라 씨가 실린 잡지 맞죠.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찾았어?

카구라 레이 : 패션 잡지에서 솔로 페이지라니… 굉장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나도 놀랐어. 프로듀서 쨩에게 감사해야지.

카구라 레이 : 물론 프로듀스에 대한 감사도 중요합니다만 하나무라 씨의 매력이 전해졌으니까 이런 일이 왔으므로…

저도 본받고자 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머, 말 기쁘게 해 주잖아. 하지만… 분명 그렇지.

예능과 함께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온 보람이 있어.

다음 주의 촬영, 모르는 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렴.

카구라 레이 : 네! 신겐 씨에게도 전해 두겠습니다.

 

 

-275화(2020.8.28)

 

카구라 레이 : 아,

하나무라 쇼마 : 어라, 무슨 일이니?

카구라 레이 : 아뇨, 아까부터 음료 컵 위에 커다란 도넛이 올려진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몇 번이나 봤기에…

하나무라 쇼마 : 아~ 그거? 나도 궁금했어. 아무래도 이 촬영 현장 근처에 저거 파는 카페가 있는 모양이네.

카구라 레이 : 그렇습니까… 그러면 일이 끝난 후 함께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무라 쇼마 : 어머, 대찬성이야.

카구라 레이 : 다행이다… 그러면 신겐 씨에게도 촬영이 끝난 후에 물어 볼까요.

하나무라 쇼마 : 디저트 데이트, 기대되는걸.

 

 

-293화(2021.1.8)

 

사카키 나츠키 : 아… 프로듀서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카키 나츠키 : 이 셋이서 하는 일… 기쁜걸…

카구라 레이 :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을 통해 아이돌, 그리고 음악의 근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의 바이올린에 나츠키 씨의 베이스… 그리고 내 피아노.

후훗, 분명 근사한 멜로디가 나오겠지, 프로듀서 씨.

 

 

-294화(2021.1.15)

 

카구라 레이 : 딸기체험, 인가요?

사카키 나츠키 : 응… 이번에 시키와 둘이서, 취재하러 가…

츠즈키 케이 : 헤에, 우리들도 가 보고 싶은걸,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딸기는 지금이 제철이니까 한층 더 맛있겠군요.

사카키 나츠키 : 선물, 가져 올게…

츠즈키 케이 : 정말이니? 그건 기대되는걸.

 

 

-295화(2021.1.22)

 

사카키 나츠키 : …밖이 벌써, 완전히 어두워졌어…

츠즈키 케이 : 어느새 시간을 잊고 푹 빠져든 모양이구나.

사카키 나츠키 : 시키가 떠올린 가사에, 케이 씨가 애드립으로 멜로디를 붙여서…

마지막에는, 모두가 연주하고… 굉장히, 재밌었어…

이세야 시키 : 그 자리에서 만들어가는 설렘은 역시 끝내준다구여!

츠즈키 케이 : 나도, 평소와 다른 자극을 받아서 굉장히 즐거웠어.

이세야 시키 : 그것도 이것도 나츠킷치가 불러 준 덕분임다! 고마워여, 나츠킷치!

그래서 다음에는 언제 할 검까? 다음 주? 다다음 주?

 

 

-296화(2021.1.29)

 

(문 열리는 소리)

이세야 시키 : 둘 다~ 선물임다~!

츠즈키 케이 : 이건…?

사카키 나츠키 : 어… 크레이프?

이세야 시키 : 그렇슴다! 바삭바삭하고 쫀득쫀득하고 푹신푹신한 크레이프임다!

푸드트럭이 근처에 있었으니까 여러분 몫까지 사왔다구여~!

사카키 나츠키 : …달콤하고, 좋은 냄새…

츠즈키 케이 : 마치 파티가 시작하는 것 같구나.

이세야 시키 : 케잇치,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 자자자, 식기 전에 시작하자구여!

크레이프 파티, 개막!

 

 

-339화(2021.12.17)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세상에, 라이브 감상(*6th 고베 라이브)이 이렇게나 도착한 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건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많군.

카구라 레이 : 고마운 일입니다. 이 쪽에도 더 있습니다, 보세요.

하나무라 쇼마 : 고마워. 어라? 레이 쨩, 굉장히 좋은 향이 나는데, 향수라도 뿌렸니?

카구라 레이 : 아뇨, 향수는 안 썼습니다만… 혹시 이 향 말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응, 이거야 이거. 하아~ 향 좋다~

카구라 레이 : 얼마 전에 팬 분에게 받은 무화과향 핸드크림인데 희미하게 달콤해서 치유되는 느낌이죠.

괜찮으시면 써 보실래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호오, 그건 흥미롭군.

하나무라 쇼마 : 그러면 오늘은 레이 쨩의 향을 두르고 방송을 해 볼까!

 

 

-340화(2021.12.24)

 

카구라 레이 : 별 위치, 여기가 맞나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조금 더 왼쪽이겠군.

카구라 레이 : 그렇군… 이 쪽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응, 딱 가운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매 해 장식하지만 몇 번을 봐도 훌륭한 트리잖나.

카구라 레이 : 순식간에 사무소가 화려해지네요.

하나무라 쇼마 : 그렇지~ 자, 프로듀서 쨩이 돌아오기 전에 얼른 파티 준비 해 버리자구!

카구라 레이&쿠즈노하 아메히코 : 네/오우.

 

 

-373화(2022.8.19)

 

아마미네 슈 : 헤에~ 바이올린 소리가 들어가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카구라 레이 : 마음껏 연주해 봤다만 어떤가.

아마미네 슈 : 음에 두터움이 생겨서 굉장히 좋은 느낌. 고마워, 레이.

카구라 레이 : 그런가.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둘이서 뭐 해?

아마미네 슈 : 제가 만드는 곡에 레이가 관심을 가져서 현악기 어레인지를 넣어 줬어요.

마유미 에이신 : 카구라의 바이올린인가… 그건 들어 보고 싶군.

아마미네 슈 : 조금 더 음의 수를 늘려서 손보면 더 좋아질 것 같으니까 완성되면 부를게요.

레이도 그 때 다시 들어 줘.

카구라 레이 : 물론이다. 기대하고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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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퍼스널리티를 맡았던 시절.

 

 

 

-165화(2018.7.6)

 

카구라 레이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Altessimo의 카구라 레이입니다.

츠즈키 케이 : 안녕. Altessimo의 츠즈키 케이입니다.

카구라 레이 : 자, 그러면

2인 : 오늘 밤도 근사한 이야기를 연주해 볼까요.

카구라 레이 : 음, 이것으로 예행연습도 완벽… 남은 건 본방을 기다릴 뿐입니다,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카구라 레이 :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있었습니까?

츠즈키 케이 : 아니, 이상한 점은 없어. 단지 레이 씨는 진지하구나~ 싶어서.

지금의 레이 씨는 물론 근사하지만, 레이 씨의 평소 모습, 예를 들어 조금 허둥댄다거나…

이 방송을 통해 그런 레이 씨를 보여 주면 나는 기쁘겠는걸.

프로듀서 씨도 그렇지?

카구라 레이 : 평소의 나… 그런 건 생각도 못 했습니다.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해 보겠습니다.

귀하도 본방을 통해 뭔가 어드바이스할 것이 있다면 부디 듣고 싶네.

츠즈키 케이 : 응, 억지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함께 나아가면 될 거야.

후훗, 기대되는걸.

 

 

-166화(2018.7.13)

 

츠즈키 케이 : 장마철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조금 쌀쌀한걸. 하지만… 멋진 소리야. 그렇지,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Zzz…

츠즈키 케이 : ?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Zzz…

츠즈키 케이 : 방금 전까지 같이 얘기하고 있었으면서… 이건 놀라운데.

카구라 레이 : Zzz……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어라? 혹시 내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카구라 레이 : …일어나세요…… 이제 라이브가 시작된다구요…… 빨리…

츠즈키 케이 : 곤란한걸… 나를 깨우는 꿈을 꾸고 있었다니.

그나저나 레이 씨는 이런 표정으로 자는구나… 맞아. 프로듀서 씨, 사무소에 있는 카메라, 빌려도 될까?

기념으로 한 장, 어때? (사진 나오는 소리)

응? 이거 말이니? 이건 내가 가지도록 할게. 레이 씨에게는 비밀로 해 주렴?

카구라 레이 : ……빨리…… 츠즈키 씨……

 

 

-167화(2018.7.20)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이건 뭐니?

카구라 레이 : 트레이닝 용품입니다.

츠즈키 케이 : 트레이닝 용품?

카구라 레이 : 어제 사무소에서 돌아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라면 흥미를 가지지도 않았겠습니다만, 아이돌로서 자각하는 게 높아졌는지 어느 새 손에 쥐고 있어서…

Altessimo도 FRAME이나 THE 코가도처럼 체력이나 근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츠즈키 케이 : 갑작스러우니까 놀랐는데, 그렇군… 근육 트레이닝이구나…

응, 재밌겠네… 나도 꼭 같이 하고 싶은걸.

카구라 레이 : 네! 아, 이게 가장 추천한다고 적힌, 복근에 좋은 롤러이고… 이건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아령… 그리고 이게…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그렇게 성급하게 굴지 않아도 다 듣고 있어…

자, Altessimo 트레이닝부의 발족이려나.

 

 

-168화(2018.7.27)

 

2인 : 1, 2, 3, 4… 5, 6, 7, 8…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2인 : 해냈다…

츠즈키 케이 : 꽤나 애먹었네…

카구라 레이 : 트레이너님이 댄스 레슨용으로 만들어 준 안무… 상당히 까다로운 손동작이나 발동작이 많아서 고전했습니다.

츠즈키 씨, 땀이 엄청나네요. 저도 그렇지만.

츠즈키 케이 : 정말이네… 하지만 기분이 좋은걸.

카구라 레이 : 네! 굉장히 좋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이렇게 어려운 과제… 솔직히 처음에는 어떻게 될까 싶었지만 넘지 못하는 벽은 없구나.

오늘 새롭게 실감했어.

카구라 레이 : 이 레슨에서의 성과를 다음 퍼포먼스에 살려서 Altessimo의 새로운 모습을 모든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응, 그렇게 하자. 좋아,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춰 볼까…

잊어버리면 이도저도 아니니까…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하시죠!

 

 

-169화(2018.8.3)

 

츠즈키 케이 : (목을 가다듬는 소리)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회의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먼저 돌아가도 된다고 프로듀서 씨가…

어, 츠즈키 씨? 무슨 일이시죠?

츠즈키 케이 : 아… 아니, 괜찮아. 그러면 먼저 돌아갈까……레이 씨…?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제가 못미더우십니까?

츠즈키 케이 : 혹시… 기분 나쁘게 했니…?

카구라 레이 :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분명 저에게는 아직 든든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츠즈키 씨는 더 의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목, 아프시죠? 이 벌꿀, 목에 좋다고 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쓰세요.

저와 츠즈키 씨는 둘이서 Altessimo니까요.

츠즈키 케이 : 둘이서… Altessimo라… 레이 씨, 그 벌꿀, 조금 나눠 줘도 괜찮을까?

카구라 레이 : 물론입니다. 물에 타서 같이 마시죠.

 

 

-170화(2018.8.10)

 

2인 : 패션몰에서 서로를 코디네이트?

츠즈키 케이 : 그게 이번 잡지 촬영의 기획이니, 프로듀서 씨?

카구라 레이 : Altessimo에게 패션 일거리… 이건 의외입니다.

츠즈키 케이 : 서로를 코디네이트한다면 먼저 서로의 패션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부터인가…

음… 레이 씨는 평소에 블라우스를 자주 입는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어느 쪽이냐 하면 포멀한 차림새가 잘 어울립니다.

츠즈키 씨도 셔츠 같은 게 많으시죠.

츠즈키 케이 : 응, 나도 레이 씨와 취향이 비슷할지도 몰라.

카구라 레이 : 아… 츠즈키 씨, 혹시 방금 같은 생각을 하셨나요?

츠즈키 케이 : 아마도, 말이지?

카구라 레이 : 귀하, 코디네이트 기획은 맡겨주게. 나는 내가 평소에 입는 스타일의 옷을 츠즈키 씨에게 코디네이트하고,

츠즈키 케이 : 나는 코디네이트로 레이 씨를 내 색깔로 물들여 볼까…

 

 

-171화(2018.8.17)

 

카구라 레이 :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폭신폭신한 달걀과 아삭한 커틀릿이 훌륭한 마리아쥬로,

아니, 더 팝하게… 달걀과 커틀릿의 마리아쥬…아… 음…

츠즈키 케이 : 후훗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언제부터 거기 계셨나요.

츠즈키 케이 : 한 번 불렀단다? 하지만 레이 씨, 판토마임에 푹 빠졌으니까.

카구라 레이 : 판토마임이 아닙니다! 아, 사실은 이번에 W 두 사람과 돌아다니며 먹는 로케를 하게 되어, 그래서 연습을…

츠즈키 케이 : 좋아… 레이 씨, 발성연습을 하자.

카구라 레이 : 에…

츠즈키 케이 : 자. 아~

카구라 레이 : 아~

츠즈키 케이 : 에잇…

카구라 레이 : 앗… 우물우물… 맛있어…!

츠즈키 케이 : 이 쁘띠 슈크림… 맛있지. 아까 현장에서 받았는데, 응, 분명 팬도 레이 씨의 그 미소를 보고 싶을 거라고 생각해.

카구라 레이 : 아… 저기, 츠즈키 씨, 쁘띠슈… 하나 더 먹어도 되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물론이야.

카구라 레이 : 우물우물…맛있어…

 

 

-172화(2018.8.24)

 

츠즈키 케이 : 어라, 이 안경은 분명…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무슨 일이신가요?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이거 시키 씨 안경 아니었니?

카구라 레이 : 확실히, 이건 이세야가 평소에 쓰고 있는 것이네요.

왜 사무소에 두고 간 것일까요.

츠즈키 케이 : 모르지만 여기 두면 실수로 깔려 버릴지도 모르겠는걸.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로커에라도 넣어둘까요?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레이 씨. 어때?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쓰면 안 됩… 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츠즈키 케이 : 정말이니…? 기쁜걸. 자, 레이 씨도 써 보렴.

생각대로 레이 씨도 굉장히 잘 어울려.

카구라 레이 : 그, 그렇지는… 츠즈키 씨가 훨씬 총명하게…

츠즈키 케이 : 아니, 너도 매력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카구라 레이 : 아닙니다, 그게… 츠즈키 씨 쪽이 평소 이상으로 어른스럽게 보인다고 할까…

츠즈키 케이 : 또 새로운 모습이구나. 이거. (문 열리는 소리)

카구라 레이 : 아, 이세야.

츠즈키 케이 : 시키 씨.

2인 : 이건…

 

 

-173화(2018.8.31)

 

카구라 레이 : 이제 여름도 끝나는군요.

츠즈키 케이 : 그런가… 이 사무소의 달력도 내일이면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는구나.

올 여름은 뭔가 순식간이었다는 느낌이 드는걸.

카구라 레이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름의 시작과 함께 라디오의 퍼스널리티로 정해져서 츠즈키 씨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점점 늘고…

츠즈키 케이 : 새로운 일도 이것저것 있었지.

카구라 레이 : 이동 동물원에서의 로케 때 츠즈키 씨가 알파카 무리 속에서 함께 자고 있던 그 풍경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츠즈키 케이 : 나도 그 때 깨워 줬던 레이 씨의 표정, 잊을 수 없어.

카구라 레이 :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굉장히 놀랐으니까.

츠즈키 케이 : 미안해,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가을은 독서에, 스포츠에, 음식에, 아직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Altessimo의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시죠,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응. 레이 씨와 함께라면 안심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174화(2018.9.7)

 

카구라 레이 : 소나기를 만나다니… 저건…

츠즈키 케이 : 좀처럼 안 멈추네… 조금만 더 가면 사무소인데…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도 비를 피하고 있었군.

츠즈키 케이 : 레이 씨가 기다리고 있는데…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좋아… 슬쩍… 슬쩍… 왓!

츠즈키 케이 : 으앗! …레이 씨. 왜 여기에?

카구라 레이 : 아, 그게, 저, 저도 비를 피하러 여기 와서… 그랬더니 츠즈키 씨가 먼저 있어서…

눈치채지 못하신 것 같아서 그만…

츠즈키 케이 : 그랬구나. 그런데 어째서 레이 씨가 동요하고 있니?

카구라 레이 : 아뇨, 츠즈키 씨가 이렇게 놀란 표정을 보는 것이 처음이어서…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그럴 지도 모르겠구나.

레이 씨에게만, 특별히란다.

카구라 레이 : 알겠습니다. 아, 츠즈키 씨, 비가.

츠즈키 케이 : 아, 예쁜 무지개구나. 좋아, 사무소로 갈까.

카구라 레이 : 네!

 

 

-175화(2018.9.14)

 

2인 : 수고하셨습니다.

카구라 레이 : 저기, 츠즈키 씨. 오늘 이제부터 일이 있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 어라, 레이 씨가 그런 말을 하다니 별일이구나. 오늘은 이제 다른 일은 없는데 무슨 일이니?

카구라 레이 : 아뇨,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사무소로 오는 길에 있던 편의점에서 오뎅을 발견해서…

벌써 그런 계절이구나 하고 생각했더니 어느 새 오뎅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해서…

츠즈키 케이 : 후훗, 오뎅으로 머리가 가득하다니 곤란하구나.

카구라 레이 : 오늘은 선선하니까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물론이야. 레이 씨와 함께 편의점에서 오뎅… 뭔가 재밌겠구나.

카구라 레이 : 그렇게 정했으니 바로 편의점으로 가시죠!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그렇게 잡아당기지 않아도 오뎅은 안 없어져.

 

 

-176화(2018.9.21)

 

(문 열리는 소리)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 고생이 많아. 어라, 그건?

카구라 레이 : 아, 혹시 전에 촬영한 패션 잡지인가요?

츠즈키 케이 : 아, 서로 코디네이트해줬던 것 말이구나.

카구라 레이 : 이건 견본지? 그렇군. 발매되기 전에 관계자와 사무소에는 이런 형태로 배포되는군요. 공부가 됐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이 촬영… 그렇게 예전 일도 아닌데도 어째서인지 그립구나.

카구라 레이 : Altessimo로서 어떻게 촬영에 임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귀하가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고맙네.

츠즈키 케이 : 응응, 굉장히 원활하고 즐겁게 촬영했지. 그래, 프로듀서 씨, 이거 우리들이 봐도 괜찮을까?

자, 레이 씨, 준비는 됐니?

카구라 레이 :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긴장되는군요.

네, 준비 OK입니다. (책장 넘기는 소리)

2인 : 우와…

 

 

-177화(2018.9.28)

 

츠즈키 케이 : 안녕하세요. 아, 레이 씨, 벌써 도착했구나.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안녕하세요.

츠즈키 케이 : 어… 우편 수가 상당히 많구나. 설마 전부 Altessimo에게 온 거니?

카구라 레이 : 그렇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팬들에게서… 고마운 일입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왜 그러니? 그런 표정 짓고.

카구라 레이 : 퍼스널리티가 끝나도 팬들 모두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는 장소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츠즈키 씨와도 앞으로도 같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끝난다는 것은 역시 쓸쓸하다고 생각하니…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뭔가 최근에 조금 남자다워졌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츠즈키 씨… 갑자기 무슨…

츠즈키 케이 : 이 방송을 통해 나도, 레이 씨도, 물론 Altessimo로서도 굉장히 성장한게 아닐까 싶은걸.

분명 쓸쓸하고 더 하고 싶다고도 생각해.

하지만 끝난다는 것은 무언가가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나는 생각해.

카구라 레이 : 끝난다는 것은 시작하는 것…

츠즈키 케이 : 그렇게 말해본 건데, 어떠니.

카구라 레이 : 후우… 저도 후회없이 오늘을 끝내고 또 시작하고 싶습니다. 츠즈키 씨와.

츠즈키 케이 : 물론이야, 함께 시작하자, 레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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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나가노 씨는 '아이돌마스터 SideM'의 오디션을 받은 날을 기억하시나요?

A. 오디션 현장에서 3시간 정도 기다린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무소 단위로 시간을 나눈 모양이라, 아트비전 선배와 계속 기다렸습니다. 저로서는 첫 스튜디오 오디션이니까 기다리는 동안 너무 긴장해 버려서 목이 바짝바짝 말랐어요. 오디션을 받기 전부터 '이미 떨어졌네' 하고 축 처지니까 선배들이 저를 격려해 줬습니다.

 

Q. 오디션을 받은 것은 처음부터 카구라 레이만이었나요?

A. 저는 레이 군과 나오 군의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스튜디오 오디션에서는 저도 아직 나오 군의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것 같지만 실제로는 레이 군의 연기만 지정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오디션도 그다지 받아본 적이 없었기도 했고, 많은 캐릭터를 하게 되면 가능성이 넓어진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레이 군만 했기 때문에 '분명 떨어졌네' 하고 멋대로 생각했습니다.

 

Q. 그러면 그렇게 레이에게 처음 목소리를 불어넣을 때의 추억을 알려 주세요.

A. 이건 정말 한심한 얘기입니다만…… 전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녹음이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기도 했으니까, 하나의 대사를 말하는데도 몇 번이나 리테이크가 들어가서 수십 분이 걸릴 것 같은 상황이…… 레이 군은 대사 자체는 꽤나 고풍스러운 말투를 합니다만 생김새가 귀여우니까 귀엽고 부드럽게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 좋을까, 하고 연기 이미지를 만들고 임했더니 디렉션이 전혀 반대였어요. '엄격하고 딱딱한 목소리로 해 달라', '목소리는 높이지 마세요'라는 지시를 받아서 몇 번이나 다시 하는 사이에 목소리가 갈라져서, '오늘은 이젠 힘들겠네요' 라는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첫 1년 정도는 계속 그런 상태였습니다. 제 안에서 레이 군의 이미지를 맏느는 것이 잘 안 돼서 분한 기억의 연속이었습니다.

 

Q. 특히 어려웠던 것은 어떤 표현이었나요?

A. 레이 군은 감정의 기복 표현이 어렵습니다. '감정은 플랫하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들어서, 처음에는 그 정도를 알 수 없어서 고전했습니다. '절대로 국어책 읽기가 아니지만 감정의 억양은 내지 마세요'라는 디렉션에 대해 정답을 알 수 없어서, 그만 국어책 읽기가 되어 버리는 일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레이 군은 감정은 있습니다만 그 억양의 폭이 굉장히 좁아서, 그 안에서 그의 감정을 잘 표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네요.

 

Q. 이어서, 레이로서 처음 레코딩에 임했을 때의 추억을 알려 주세요.

A. 첫 레코딩은 'DRIVE A LIVE'였습니다. 당시에는 레코딩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하는 방법도 몰랐어요. 헤드폰을 쓰는 것조차 몰라서 부스 너머에서 스탭들이 얘기하고 있는데도 '레코딩 시작 안 하네' 하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볼륨 조절 노브의 사용법도 몰랐기 때문에 '이게 목소리가 반향되는 거야'라고 설명을 듣고는 '목소리의 반향'이 뭔가요?"라고. 전부 물었습니다. 레코딩할 때까지 설명에 시간이 걸렸네요. 게다가 저, 긴장하면 목이 점점 메이기 때문에 '그러면 노래할게요'가 됐을 때는 목소리가 갈라져 버려요. 처음에는 그런 심리적 컨디션에도 고생했습니다. 그런 상태로 레코딩었으니까요, 역시 이것도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좋은 부분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DRIVE A LIVE'는 키가 낮은데 레이 군으로서는 두터운 목소리도 낼 수 없으니까 배에서 소리를 낼 수 없어요. 섬세하게 목소리를 자아내는 가창방법이 필수라서.

 

Q. 노랫소리를 알게 된다는 의미로도 나가노 씨에게 'DRIVE A LIVE'는 중요했군요.

A. 활기찬 곡이지만 활기차게 못 하죠. 그건 츠즈키 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Altessimo로서 노래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중간의 "Yeah!!"같은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레이 군 치고는 너무 기운이 넘치는 거 아닌가'라는 말을 듣고 톤을 낮췄더니, '그건 너무 낮아요'라는 말을 듣게 되고. 조절이 어려워서, 정말로 고전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즐겁지만 음악적으로는 높아서는 안 되는 거였어요.

 

Q. 그렇게 되면 유닛곡과 단체곡의 표현방법도 달라지거나 하나요?

A. 그렇죠, 전혀 다릅니다. 'The 1st Movement ~미래를 위한 이중주~'와 'DRIVE A LIVE'에서는 그렇게까지 의식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Altessimo의 곡과 단체곡을 의식해서 바꿉니다. 지금이라면 레이 군으로서도 밝게 노래할 수 있게 됐으니까, 나름 하기 쉬워졌습니다.

 

Q. 다른 유닛과의 합동곡 때는 어떠신가요?

A. 'Eternal Fantasia'나 'Singing Explorer'는 둘 다 즐거운 곡이니까 그 시절에는 레이 군답게 즐거운 노래 표현이 나올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THE IDOLM@STER SideM WORLD TRE@SURE 08'의 'Sugaring Off Party!'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즐거움+귀여움의 표현이었어요. 보는 사람이 레이 군에게 느끼는 '귀여움'은 있겠지만, 레이 군에게서 나오는 '귀여움'은 거의 0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레이 군에게는 약삭빠른 부분이 하나도 없잖아요. 귀엽게 하려고 하는 발상이 없는 아이니까, 여기에서 귀여움을 나타내는 방법의 표현이 어려웠습니다.

 

Q. 그러던 와중에 나가노 씨가 레이의 노래 스타일을 파악한 1곡을 알려 주세요.

A. 'THE IDOLM@STER SideM WakeMini! MUSIC COLLECTION 03'의 'POKER FAITH -포커 페이스-'는 부르기 쉬웠고, 레이 군으로서도 굉장히 잘 됐습니다. 'DRIVE A LIVE' 시절부터 '레이 군은 이렇게 노래하겠지'라는 이상은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아직 기술이 따라가지 못했죠. 하지만 이 곡 즈음부터 그 때 품었던 이상에 가까워 졌습니다.

 

Q. 레이의 가창표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멋지고 야무지게 노래하는 것입니다. 저, 레이 군으로서 노래할 때는 굉장히 폼을 잡아요. 버릇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야무진 목소리로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하려고 의식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라이브가 있었습니다만, 라이브에서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을 알려 주세요.

A. 기억에 새로운 것으로 역시 'THE IDOLM@STER SideM 6thLIVE TOUR ~NEXT DESTIN@TION!~'의 고베 공연입니다. 'mermaid fermata' 때, 리허설이나 연습 때 제 노래가 빨라지는 것을 토키 씨가 지적해 주셔서. 제대로 리듬을 의식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당일 마지막 리허설에서도 빨라지는 감각이 있었습니다만, 토키 씨의 노래도 함께 들으면서 본 공연에서는 그 부분이 딱! 하고 맞아떨어졌습니다. 2절 사비부터 그 싱크로가 굉장히 기분 좋아져서, 자신에게서 멋대로 음이 나오려는 감각을 맛보았습니다. 그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연출도 어울려서 주변 소리가 좋은 의미로 안 들리게 되고, 토키 씨와 제 목소리만 있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중력이 꽤 높아진 순간도 있었습니다.

 

Q. 감사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SideM'의 매력이란 어떤 것일까요.

A. 매력은 많이 있습니다만, 각각의 유닛색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적중하는 유닛이 반드시 있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유닛을 보신다면 분명 좋아하는 유닛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 만남을 겪은 후에 라이브를 봐 주셨으면 합니다. 세트리스트가 항상 다르고 같은 표정을 한 라이브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것은 곡의 바리에이션이 풍부하니까. 그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ideM'은 유닛을 넘어서 출연진끼리도 사이가 꽤 좋아요. 단지 좋기만 한게 아니라 자신의 유닛을 소중히 여기니까 색깔도 풍부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단체곡으로 모였을 때는 굉장히 즐겁죠. 한 사람 한 사람의 움직임이 전혀 다르니까요. 그 매력도 부디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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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SideM'에서 오퍼가 들어왔을 때는 아직 남성 아이돌 컨텐츠에 악곡을 제공한 경험이 적었기 때문도 있어서, 미지의 세계가 열리는 감각으로 두근두근했다는 작·편곡가 오다카 코타로. 악곡제작은 물론이고 라이브를 보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아이돌마스터 SideM'를 어떤 식으로 마주해온 것일까.

 

Q. '아이돌마스터 SideM'(이하 SideM)의 악곡을 제작할 때 의식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A. 먼저 유닛의 이미지겠네요. 철저하게 아티스트 이미지가 어떤 것인가를, 제일 의식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항상 '그 때 그 곡'이라는 감각입니다. '이 유닛의 이 곡이구나'라고 프로듀서님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것을 하나하나의 악곡에 흔적으로 남기고 싶다고, 우선해서 생각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Q. SideM에서 제일 먼저 손을 대신 것은 Altessimo의 'The 1st Movement ~미래를 위한 이중주~'와 'Never end 「Opus」'였습니다. 이후 Altessimo의 악곡을 메인으로 제작하고 계십니다만, 그들의 곡을 제작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A. Altessimo는 첫 번째 곡부터 최근의 악곡을 포함해서, 상당히 제공해왔습니다만, 아티스트성의 높고, 장대하고 아름다운 악곡, 굉장히 판타직하며, 허무하면서도 힘이 있고, 신비적인 사운드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남성 아티스트에서는 별로 본 적이 없는 분야네요. 그런 아티스틱한 유닛이라는 이미지는 처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넓혀가는 것을 대전제로, 거기서부터 발전한 형태를 추구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첫 곡은 명함을 대신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The 1st Movement ~미래를 위한 이중주~'의 '이 부분을 들려주고 싶다'는 부분은 어디였나요?

A. 인트로의 인상과 사비에 들어갔을 때의 장대한 느낌과 신비한 분위기. 그것을 어떻게 해서 "Altessimo는 이런 유닛"이라는 인상으로 남길지, 그걸 제시하는 방법이죠. 도입부의 코러스부터 시작하는 부분부터 굉장히 아티스틱한 울림이 나옵니다만, 그건 지금까지의 '아이돌마스터'에는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아름답다고. 먼저 그 인상을 주고 나서 다음의 악곡은 어떻게 발전을 시킬지, 그것을 항상 의식하고 있습니다.

 

Q. 음색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인트로에서 쳄발로 음이 울려서요.

A. 판타직하고 장대하게. 그런 에픽감이 있는 음색이죠. 악기 부분으로 말하자면 방금 말씀하신 대로 쳄발로라거나, 조금 아카데믹하게 되도록 신경썼습니다. 예를 들면 바이올린 솔로나 쳄발로, 피아노라고 하는, 이른바 클래시컬한 것이 항상 사운드의 축이 되고 있습니다.

 

Q. 그와 다른 인상을 준 것이 'Never end 「Opus」'였습니다. 피아노 선율과 팀파니로 시작하는 발라드. 이건 어떤 느낌으로 발주를 받은 것인가요.

A. 희망이 넘치고, 미래를 개척해가는 것을 노래한 것이 'The 1st Movement ~미래를 위한 이중주~'라면, 'Never end 「Opus」'는 그 반대를 의식해달라는 발주였습니다. 사운드적으로는 굉장히 허무하고 애절하게, 그리고 슬픈 마음을 의식해서 제작했죠.

 

Q. 다만 중반부터 드럼 비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허무함이나 애절함만이 아닌 힘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A. 이미지로 따지면 그런 부분도 있죠. 시계열로 따지면 사실 'Never end 「Opus」'가 앞이고, 거기서 개척해가는 것이 'The 1st Movement ~미래를 위한 이중주~'라는 이미지라서. 힘들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거나, 뭔가 극복해가려고 하며 고뇌하는 것을 집약한 것이 'Never end 「Opus」'라는 느낌일까요. 제 맘대로 이미지한 것이지만 말입니다(웃음).

 

Q. 거기서부터 그들의 성장을 악곡으로도 표현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창하는 두 분의 성장은 어느 정도였나요?

A. 두 분은 성우니까 가급적 부르기 쉽도록 키는 그다지 높이지 않고, 멜로디적으로 어려운 접근은 피하려고 의식하고 있었습니다만, 악곡을 제작할 때마다, 점점 두 분의 표현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등 뒤로는 아이돌 두 사람의 성장도 보이고요. 저도 더 할 수 있는 데까지 아티스트성을 관철하려고 허들을 높이고 있는게 현재 상태입니다. 특히 Altessimo의 악곡은 가창력이 상당히 고도로 요구되는 분야입니다만, 매번 클리어해가면서 점점 표현력이 올라가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저도 그것에 맞춰서, 전작보다 더욱 아티스트성이 높은 것을 제작해버린다는 인상입니다.

 

Q. 제작할 때 Altessimo 두 분과 이야기같은 것은 하시나요.

A.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기회는 있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우리들이 이런 어려운 곡을 부를 수 있을까요?' 같은 분위기를 조금이지만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들 자신이 "우리들=Altessimo"라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라이브에서 표현했을 때 조금 해석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그 부분을 '어떤 식으로 라이브에서 부르면 될까요?' 라고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아티스트로서 어떻게 표현할지, 손님들에게 전할 때, '우리들은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의견을 구할 때도 있어서. 지금은 굉장히 표현을 추구하고 있다고 피부로 느끼는 경우가 몇 번이나 있습니다. 아티스트로서 점점 발전해가는 것을 느끼며, 저도 자극을 받아 악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Altessimo의 곡은 유니즌도 매력입니다. 마음 속에 유니즌 부분에 대해 신경쓰시는 점이 있나요?

A. 역시 사비까지 가는 동안, AB멜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나눠 부르는 것을 교차시키며, 한 쪽(의 음정)이 높아질 때 나머지 한 쪽은 내려가도록 조합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점점 저 스스로도 '이번 곡은 두 분의 밸런스를 조금 바꿔보자'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유니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Altessimo의 사운드의 특징으로서, 사비 처음은 일단 유니즌으로 하고, 어느 정도 긴 호흡으로 강한 프레이징을 내보낸 후, 조금 화답하는 듯한 자잘한 워드를 넣습니다. 이것도 제가 멋대로 이미지한 것입니다만(웃음). 파트 분배에 대해서는 저는 관여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이렇게 해 주면 좋겠다, 같은 것을 집어넣고는 있습니다.

 

Q. 파트 분배에 대해서는 작곡가님과 제작사 측이 담당하고 있지만, 사실은 설정은 되어 있다는 느낌인가요.

A. "설계"하면서, 라는 느낌이네요. 완성된 것을 들으면 '아, 이렇게 나왔구나!' 처럼 상상하지 못했던 파트 분배도 물론 있습니다만 그건 그 나름대로 듣고 있으면서 마음이 뛰기도 하니까, +@가 된 느낌이죠. 제가 처음 구상할 때는 항상 말을 캐치볼처럼 주고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중요한 포인트에는 한번에 유니즌으로 몰아친다. 그런 제작법을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Q. 오다카 씨는 Altessimo의 악곡을 메인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사이(彩)의 '벚꽃색'도 작곡하셨습니다. 사이 곡의 오퍼를 받았을 때는 어떤 감상이셨나요?

A. 역시 "和"의 방향이죠. 물론 "和"는 저에게도 자신있는 분야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같은 시기에 Altessimo의 제작이 있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생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먼저였습니다. '사이는 이렇다' 같이 자리를 잡아 음악성을 구별짓고 나서, 사이라는 아티스트에게는 "和"의 테이스트가 있는 록을 만들기로 생각했기 때문에, Altessimo와는 전혀 다른 사운드, 와록 느낌으로 나왔네요. 하지만 '벚꽃색'에 대해 말하자면, 결국 제가 만들면 아트에 가깝게 되어버립니다만, 하나하나의 유닛의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결과로서 "和"의 테이스트를 넣은 록이 되었습니다.

 

Q. 록이면서도 편곡으로 유구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요소를 더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작은 Altessimo의 'Tone's Destiny'와 같은 타이밍이었군요.

A. 그렇죠. 시기적으로는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분명 같은 세션에다 가까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입니다. 역시 아무래도 같은 크리에이터가 만들고 있으니까 같은 음색을 쓰게 되는 것도 있어서, 아무튼 이것은 다른 곡이라는 것을 스스로 의식하며 진행했습니다. 록과 "和"의 테이스트라는 두 개의 요소가 있다면 일단 "和"에 집중한다, 라는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Altessimo의 곡에 일반적으로 쓰는 바이올린 솔로라거나,  클래시컬한 악기를 일체 배제하고, 어느 쪽이냐면 일렉이나 이른바 왕도적인 포 리듬(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같은 것을 의식하며 작업했다고 생각합니다.

 

Q. 그 외에도 오다카 씨가 손을 댄 악곡으로는 Altessimo와 Café Parade와 Legenders가 부르는 합동곡 'Eternal Fantasia'가 있었습니다. 세 유닛의 요소가 모인 이 악곡의 제작에는 어떤 것을 신경쓰셨나요?

A. 어떤 유닛의 개성이라도 강하게 나와서는 안 되는 하나의 곡이라, 사실은 이 패턴이 제일 어려운 악곡입니다. Altessimo에게 제공한 곡이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떻게 해도 그 쪽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걸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제작했습니다(웃음). 어디까지나 어느 한 유닛만의 개성이 지나치게 나오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각 유닛의 요소가 녹아들도록 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A멜로에서는 항상 쓰는 클래시컬한 사운드가 어느 정도는 들어가있죠. 하지만 거기에서 이어지는 B멜로는 다른 유닛의 악곡에 사용되는 음색을 더 풍성하게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접근 방식으로 따지면 혼합형이라고 할까, 악곡 속에서도 음색과 음색을 도킹하며 만들어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다만 역시 완성하고 나서 생각한 것은, 최종적으로는 굉장히 왕도적이라는 느낌이 넘치며, 세 유닛의 개성이 나온 것이 꽤 잘 됐다 싶으면서도, 사비는 아무래도 Altessimo에 가깝고 조금 아트 느낌이 나는 하나의 곡이 됐다는 인상이네요.

 

Q. 음색에서 Altessimo, Café Parade, Legenders, 각자의 개성을 낸다는 느낌으로 제작한 것이 'Eternal Fantasia'였군요.

A. 네. 그래서 굳이 리듬은 왕도적으로, 어느 유닛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은 록 리듬을 썼습니다. 2·4 리듬이라고 할까, 사비에서 땅땅땅 하고 울리는 음에는 질주하는 느낌이 있으니까, 전원이 합창할 수 있게, 라이브에서 손님들과 하나가 되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도록 프레이즈를 의식하며 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쓰는 악기의 음도 의식했습니다만, 특히 리듬 쪽은 구성도 포함하여 신경써서 제작했네요.

 

Q. 지금까지 Altessimo를 메인으로 악곡을 제작하신 오다카 씨입니다만, 혹시 Altessimo와 사이 외의 유닛에 곡을 써준다면, 어떤 유닛을 쓰고 싶으신가요?

A. 그렇군요…… 지금까지 참가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좀처럼 참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Altessimo와 동시기에 나왔던 유닛으로, 지금까지 얘기한 제 작품과 꽤 테이스트가 다르긴 합니다만, 사실은 High×Joker의 곡을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웃음).

 

Q. 오오오! High×Joker! 현역 고등학생 밴드잖습니까!

A. 그렇죠(웃음). 어째서 그들을 선택했냐고 하면 일부러 반대되는 부분에 도전하고 싶다,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Q. 계속 Altessimo의 곡을 만들어왔기 때문이군요.

A. "그런 테이스트=오다카"라는 이미지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일부러 그와는 다른 개성적인 음악에 저 자신도 조금 승부를 걸고 싶습니다.

 

Q. 귀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질문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SideM의 매력이란 무엇인가요?

A. 이야기하면서 꽤 나왔습니다만, 지금의 음악 장르를 이 시리즈로 망라할 수 있다는게 아닐까요. 특히 음악 장르에 있어서 많이 갈라지는 아티스트의 음악, 장르 모두의 요소가 담겨 있죠. 게다가 거기에 담긴 것을 통틀어서 표현하면 '엔터테인먼트'이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도 전부 복합적이고 다양한 것이 가능하죠. 그게 최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SideM' 자체가 거대한 음악 컨텐츠, 음악 엔터같은 것이네요. 크리에이터 측도 모든 분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전력으로 'SideM'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얻고 있네요. 각각의 유닛이 가진 음악성과 요구되는 것을 향해 새로운 곡을 제작하죠. 크리에이터로서도 굉장히 큰 승부의 장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크리에이터로서 즐거운 공간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SideM=거대한 엔터', 그리고 다양한 음악 분야의 집합체이기도 하죠. 제 안에서는 그런 인상이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어떤 도전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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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은 Jupiter의 신곡 'BRAND NEW FIELD'를 시작으로, 유닛곡과 전체곡 등을 포함해 수많은 악곡의 가사를 작업한 마사키 에리카. 그녀는 어떤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말을 자아내는 것일까?

 

Q. 마사키 씨가 '아이돌마스터 SideM'(이하 SideM)에서 최초로 작업하신 악곡은 Jupiter의 'BRAND NEW FIELD'. 이것은 이전 사무소를 이탈한 그들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가사였습니다. 발주 때 그런 언급은 있었나요?

A. 먼저 961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던 Jupiter가 새롭게 315 프로덕션에서 데뷔한다는 설정은 공유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필해서 팬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가사로,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Q. 가장 신경쓰신 부분은?

A. 최초 단계에서 메시지성이 상당히 명확했기 때문에 저도 파악하기 쉬웠습니다만, 가장 고민한 것은 대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투 등은 감수를 받아가며 조정했습니다만, '그 때까지 Jupiter가 만들어온 세계에 새삼스레 내가 이 색을 입혀도 되는 것인가?' 라는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작 측과의 대화를 통해 완성된 모습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Q. 'BRAND NEW FIELD'와 같은 CD에 수록된 'Planet scape'는 시점이 다르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두 개의 세계를 그리셨나요?

A. '커플링곡은 961프로에 소속되어 있던 과거를 바탕으로' 라고 발주를 받았습니다. 다만 어디까지 그들의 감정을 파고들어도 되는가. 그것을 조정하는데 꽤 고민했습니다. 첫 원고는 개인적으로 꽤 파고들었던 스타일의 가사로 제출했네요. 어쩌면 수정해야 할지도,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게 채용되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써도 괜찮구나!' 하고,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적극적으로 써내려간 기억이 있습니다.

 

Q. 이 곡에서 쓰신 것은 그 후 'THE IDOLM@STER SideM ST@RTING LINE' 시리즈의 악곡을 쓸 때의 지침이 되었나요?

A. 굉장히 됐습니다. 처음 가사를 쓴 Jupiter를 통해, 표제곡과 커플링곡의 위치에 대한 밸런스감에 대한 중심을 잡게 된 것은 굉장히 고마웠네요.

 

Q. 'SideM'은 발매 초기부터 라이브도 간 컨텐츠입니다만, 라이브에서 본 것을 다시 가사에 반영한다거나, 다음 악곡에 살린 적은 있으신가요?

A. 물론 있습니다. 모든 유닛이 그렇습니다만, 예를 들어 모후모후엔의 퍼포먼스를 볼 때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유닛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고, 그것을 가사에도 신경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를 볼 때마다 '모후모후엔이 있어……'라는 마음이 굉장히 강해집니다.

 

Q. 확실히 모후모후엔은 댄스 팝 튠이 주축이기도 하고, 타치바나 시로 군이 댄스를 특기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점도 있어서 그 퍼포먼스도 매력적인 유닛이죠. 가사를 쓰실 때 그들이 춤추며 노래한다는 것도 고려하시나요?

A. 그렇습니다. 그래서 리듬을 의식해서 자신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이 부분은 분명 호흡이 끊어지니까' 라거나 '여기서 리듬을 탄다' 라는 것을 예측해서 말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합니다.

 

Q. 합동곡의 가사를 쓸 때 신경쓰시는 것은?

A. 예를 들어 '유레카 다이어리'라면, 애초에 Beit와 S.E.M라는 두 유닛을 섞으면 대체 어떻게 될까 저도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만, 곡을 받았을 때 'S.E.M과 Beit'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드는 듯한 곡이었기에, 별로 망설이지 않고 두 개의 색을 잘 중화시켜서 솔직하게 썼습니다. Jupiter와 W의 '카레이도 TOURHYTHM'에서는 '서로의 색을 섞는 것+@'로, 연령도 배경도 다른 그들이 공통으로 보는 풍경은 어떤 것일까, 어떤 풍경을 함께 볼 수 있을까, 라는 것을 상상했고요. 가사도 '이 아이돌이 부르는 것은 이런 말'이라 생각하며 몰입해서 썼네요.

 

Q. 나이차가 있는 합동곡이라 하니 FRAME과 모후모후엔과 F-LAGS가 부른 'Compass Gripper!!!'도……

A. 그렇습니다! 어떤 풍경이라면 그들이 같은 것을 보게 될까 생각하며 쓴 가사입니다. 이 곡은 사람 수도 많고 그렇기에 나이차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파트 분배를 생각하면서도 일부러 가공의 누군가가 얘기하는 듯한, 한번에 써내려가는 느낌으로 가사를 써서,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을 느끼면 좋겠다는 접근법으로 작업했습니다.

 

Q. 이 아이돌이 이 표현을 노래하는 것은 가능한가, 아닌가, 라고 고민하신 적은 있나요?

A. 있습니다. 맨 처음 Jupiter의 이야기로 돌아가게 됩니다만, '이렇게까지 노래하게 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내면에 숨긴 마음이라 해도, 그들이 이 말을 직접 한다·안 한다로 뉘앙스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항상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건 감수 측의 판단에 맡기는 경우가 있어요(웃음). 저는 할 수 있는 한 아슬아슬한 선까지 다가가고, '이 정도는 괜찮을까요?' 싶은 부분을 스탭분들과 조정하면서 최종적인 수정으로 마무리한다는 느낌입니다.

 

Q. 또, 'SideM'은 솔로곡도 매력이 가득합니다. '이거다!' 하고 말할 수 있는 회심의 한 곡을 알려주세요.

A. 회심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웃음) 다만 '적극적으로 썼다'는 의미로는 사키 쨩의 '페이버릿하게 춤추게 해줘'입니다. 가사의 모티브로 한 것이 '로마의 휴일'입니다만, 제출할 때까지 그 점은 얘기하지 않고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이래도 괜찮나' 하고 굉장히 두근두근하며 제출했습니다. '로마의 휴일'은 공주님이 로마에서 휴일을 즐기지만 마지막에는 원래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버리죠. 조금 슬픈 결말이기도 합니다만, 'SideM'은 아이돌들이 꿈을 업데이트해서 점점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키 쨩은 자기표현으로 꽃을 피우는 아이니까 '로마의 휴일'의 마지막과는 달리, 사키 쨩의 세계를 포기할 필요 없이 이제부터 사키 쨩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꽃피는 미래가 무한히 열려 있는거야, 하고 표현하고 싶었죠. 그렇기 때문에 꽤 적극적인 내용으로 제출했습니다만, 결과 OK였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Q. 최근작의 이야기를 하자면 속성곡 신곡 중, 전작에 이어 인텔리곡의 작사를 담당하셨습니다. 인텔리 속성의 아이돌이 노래하는 가사에 대해서 어떤 것을 신경쓰셨나요?

A. 'POKER FAITH -포커 페이스-'의 가사에 '냉정'과 '정열'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만, 인텔리 속성은 그야말로 숨겨진 정열을 냉정으로 감싼 입장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멘탈과 피지컬의 '와~!' 같은 파워에 지지 않는 푸른 열기를 낼 수 있도록 고심하며 썼습니다. 예를 들면 '냉정'과 '정열'같이, 음과 양처럼 두 개의 단어를 대비시켜가며 '사실은 0과 100의 양면을 감추고 있어' 라는 것을 최대한 말로 전했으면 좋겠다며 썼습니다.

 

Q. 그 'POKER FAITH -포커 페이스-'에 이은 새로운 속성곡 'ANYWHERE'에서는 어떤 것을 그리셨나요.

A. 'POKER FAITH -포커 페이스-'의 작곡가님(이시이 켄타로)과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된 것도 있어서, 진화하는 그들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이번에는 랩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텔리가 랩을 하는게 참신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멋진 모습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힘냈습니다. 용솟음치는 패션과, 성장하기 때문에 늘어난 부감시선같은 차분함을 잘 중화시키며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게다가 전체곡 'MEET THE WORLD!'도 작사하셨죠. 이 것의 제작은 어떠셨나요?

A. 역시 전체곡은 긴장됩니다. '그들이 이제부터 나아갈 세계를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좋을까?'와, 정말로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쓴 것이 'MEET THE WORLD!'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THE IDOLM@STER SideM WORLD TRE@SURE' 시리즈는 코로나 시국이 되고 나서 더욱 소중해졌다는 실감이 있습니다. 'MEET THE WORLD!'의 가사를 쓸 당시에는 당연히 '세상을 보러 가자'는 구절을 넣었습니다만, 그게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야말로, 그 곡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이 몇 년 지나 제 마음에도 다시 와닿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WORLD TRE@SURE' 시리즈의 출발지점에 있는 곡입니다만, 예를 들면 몇 년 지나서 'SideM'의 모두가 불러도, 'WORLD TRE@SURE'의 세계에서 떨어지더라도, 메시지가 분명히 전해지는 곡으로 만들자고 생각한 것을 기억합니다.

 

Q. 그 'WORLD TRE@SURE' 시리즈에서 마사키 씨의 가사는 그야말로 다양한 나라로 떠납니다. 중국에 독일에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A. 매번이 모험이었습니다. 제가 간 적이 없는 나라를 표현하기도 하니까 그 나라의 문화와 말을 포함하여 정말 많이 조사했습니다. 물론 'WORLD TRE@SURE' 시리즈에서 아이돌들이 어떤 장소에 가서, 어떤 이야기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가, 대략적인 자료는 받았습니다만, 저 자신으로도 정말 매번 두근두근하며 썼습니다. 악곡마다 가창 멤버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이 가사는 이 아이돌에게 부르게 하자'는 이미지는 명확했고요. 그렇기에 'WORLD TRE@SURE' 시리즈도 어느 쪽이냐고 하면 몰입해서 쓴 가사가 많습니다.

 

Q. 그 후에는 'THE IDOLM@STER SideM NEW STAGE EPISODE'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진화한 아이돌을 느끼게 되는 시리즈였습니다만, 제작은 어떠셨나요?

A. 작중에서 몇 년 지났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그들은 한 장소에 계속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니까, 그들이 걸어온 여정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면서, 계속되기만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려고 신경쓰며 썼습니다.

 

Q. 그 중에서도 성장했으니까 이런 마음도 노래하는구나~ 하고 실감하며 쓴 곡은?

A. Beit의 'Secret Ornament'네요. 지금까지 왕자님이라는 컨셉이면서도 친근함도 가진 유닛으로서 그들의 세계관을 발전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조금 더 해상도를 높여, 쓰는 어휘가 살짝 어른스러워진 Beit를 썼습니다. 지금까지의 이미지도 소중히 하면서 은유 표현을 많이 넣어서 어른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Altessimo의 'Attacca Scenery'도, 다른 측면을 보여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악곡을 들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Altessimo와는 다르다는 것이 전해졌기에, 가사도 그 메시지성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Q. 가사의 '다음 악장에서 네 표정은 분명 변하겠지' 라고 하는 부분은, 그들이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갔기 때문에, 이 곡에서 이 가사를 노래한다고 전하는 부분이었다는 인상이 있어서……

A. Altessimo는 특히 두 사람이기 때문에 부를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만들어온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만, 'NEW STAGE EPISODE' 시리즈 전의 단계에서, 두 사람만이 아니라 프로듀서와 눈 앞의 팬이라는 곳으로 그들의 세계가 점점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슬슬 언어로 정리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자신들 두 사람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의 장점, 음악의 좋은 점을 전하고 싶다, 고 말하는, 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조금씩 자라온 앞을 향한 생각과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의 진화를 가사에 담을 수 있었다면 기쁘겠습니다.

 

Q. 같은 시리즈에서는 FRAME의 '리빙 아이즈 히어로'도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이 숨쉬고 있습니다만, 그 FRAME은 최신곡 'Plus 1 Good Day!'를 발표했습니다.

A. 생각해보면 FRAME은 표현의 다양성을 가진 유닛이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Plus 1 Good Day!'도 지금의 다양성을 가진 그들이니까 부를 수 있는 곡이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Q. 최신 시리즈인 'GROWING SIGN@L'에서는 유닛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신가요?

A. 그들의 발걸음을 소중히 하면서, 새로운 측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신경쓰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돌마스터 SideM GROWING STARS'의 악곡이기도 하니까, 이 게임으로 'SideM'을 알아주실 분들에게, 처음으로 전하는 악곡이기도 하죠. 어떤 의미로 1st 싱글과 비슷한 느낌의 입장을 가진 악곡이 되겠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FRAME은 어떤 유닛인가를 알기 쉽게 전하는 요소를, 가능한 빠뜨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썼습니다.

 

Q. 그러면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SideM'의 매력이란?

A. '행복'이 아닐까요. 현실에서는 다양한 일이 있지만, 'SideM'의 세계에 들어온 순간, 고민하면서도 앞으로, 희망을 향해가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희망도, 미래도, 행복도 주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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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이 미키의 'FAKE SELF×TRUE SELF'로 처음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에 크리에이터로 참가한 유우키 아이라. 그 후 '아이돌마스터 SideM'의 초기부터 작사에 참가하게 된다. High×Joker를 시작으로 10대 아이돌의 가사를 작업하는 일이 많은 그녀가 지금, '아이돌마스터 SideM'에 품는 생각이란.

 

Q. '아이돌마스터 SideM'에서는 'THE IDOLM@STER SideM ST@RTING LINE'부터 작사를 하신 유우키 씨입니다만, 첫 작사는 High×Joker. 그들은 전직 운운할 필요도 없이 현역 고등학생 밴드였습니다.

A.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사연이 있어" 라는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기보다는 고등학생 밴드로서의 청춘이라거나, 음악을 통해 접한다는 것을 아무튼 즐겁게 그리려고 했네요. 제가 관여한 다른 유닛, 예를 들면 신속일혼도 양키 고등학생입니다만, 세상의 악을 쓰러뜨리겠다고 하는 굉장히 솔직한 생각을 테마로 하고 있는 유닛이니까, 제 경우에는 프레시함을 중요하게 쓰면 되는걸까 하고 어떻게든 생각하게 됐습니다.

 

Q. 분명 양쪽 다 고등학생이네요.

A. 그렇습니다. 또한 W도 F-LAGS도 THE 코가도도 10대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젊은 아이돌을 담당하게 됐다는 느낌입니다(웃음). High×Joker는 고등학생 밴드 시점에서 청춘과 음악을 그리는 부분이 있고, W은 전직 축구선수니까 축구로 엮으면서도 쌍둥이니까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그리려고 한다거나. 신속일혼의 경우에는 양키라도 거칠지만 솔직한 태도로 세상을 바르게 만들고 싶다, 우리들의 일관된 정열을 전하고 싶다는 부분을 썼습니다. F-LAGS는 각자가 다양한 곳에서 모였지만, 다들 '진정한 나는 뭐지?' 라는 여행을 하는 분위기, THE 코가도는 전직 격투가라서 승리라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느낄 수 있는 구절을 쓴다거나. 가사는 유닛의 이미지에 맞춰서 쓰려고 합니다.

 

Q. 지금 해설해주신 아이돌들의 악곡에 가사를 붙일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건 무엇인가요?

A. 10대 아이들이니까 처음을 느끼는 세련되지 못한 느낌, 조금 모험하는 듯한 단어 선정과 말투, '아무래도 이런 느낌의 가사는 아니겠지' 같은, 조금 까분다는 느낌을 신경쓰고 있습니다. 너무 멋지지 않게라거나 조금 어린 부분을 넣는다거나. 'ST@RTING LINE' 때는 그런 점을 신경쓰며 썼죠.

 

Q. 유우키 씨는 그런 유닛곡만이 아니라, 유닛 합동곡의 가사도 쓰셨습니다.

A. 사실은 합동곡 쪽이 저는 굉장히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해서요. 다양한 컨셉으로 쓰기도 하니까 아무튼 즐겁습니다!

 

Q. 그 합동곡 중 질문하고 싶은 것이, Jupiter&Beit&THE 코가도의 '언젠가의 트라이앵글'입니다. 'THE IDOLM@STER SideM 6thLIVE TOUR~NEXT DESTIN@TION~(이하 6th 라이브)의 도쿄 공연에서도 선보였습니다만, THE 코가도가 발라드를 노래하다니 굉장히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A. 그렇죠(웃음).

 

Q. 그들에게 이런 가사를 노래하게 해도 될지, 고민하신게 있는지 질문하고 싶어서요.

A. '언젠가의 트라이앵글'은 원래 5주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악곡을 각각 발표하자는 흐름 속에서, 일부러 삼각관계를 느끼게 하는 러브송으로 하죠, 라는 얘기에서 시작했습니다. 난이도 높아! 요(웃음). 분명 THE 코가도도 그렇습니다만 다른 10대 아이들도 노래하는 와중에, 아직 사랑을 사랑으로 알지 못하는 세대이기도 하겠구나 싶어서……

 

Q. 피에르도 있었으니까요.

A. 그래서 어떤 말을 고르면 될까 하고 생각하다가 "처음"이라는 단어는 반드시 넣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기분"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이것이 사랑이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뉘앙스로 쓰려고 했습니다. 연상조도 있으니까 고민했습니다만 '좋아한다'라거나 '애절하다'라거나, 직접 그 사랑을 연상시키는 말을 많이 쓰기보다는 처음 접한 아픔의 이유를 '이게 사랑이구나' 라고 정말 마지막에 느끼는 흐름으로 가자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Q. 그러니까 "처음 만난"은 모두가 불렀군요. "트라이앵글" 부분도 전원이었고.

A. 그렇습니다. 그만큼 많은 멤버가 있다면 사랑에도 다양한 느낌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아직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분명 제각각이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으니까 중요한 부분은 모두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파트를 정했습니다.

 

Q. 미타라이 쇼타의 "선물받은 더없이 소중한 기프트"는 '네가 그걸 불러!?' 싶기도 했고……

A. 그렇죠(웃음).

 

Q. 갭 때문에 '와~!' 하게 되기도 했죠.

A. 평소에는 이 사람이 이 가사를 노래할 것이라 생각되는 것과 전혀 다른 가사를 노래하는 부분에 심쿵하게 되는게 있잖습니까? 'MOON NIGHT 탓으로 하고'에서 "괴롭히고 싶어"라고 노래하는게 츠바사라는데서 의외성을 느끼죠. 그런 것을 어딘가에 넣고 싶었습니다.(웃음)

 

Q. 그렇게 생각하고 이 노래를 들으니 THE 코가도에서 미치루는 어른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반면, 렌과 타케루가 노래하는 것에 대해서는……

A. 사실은 이것으로 처음 알게 된 걸지도 모르겠다고 듣는 사람은 생각하겠죠. 누구나, 그 사람의 "처음"을 겪게 되는 것은 굉장히 두근거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금이라도 그런 뉘앙스를 느끼게 되는 부분을 넣고 싶네…… 하고.

 

Q. 그러면 이 곡은 THE 코가도 담당을 홀리게 되는 1곡이라고 해 두죠(웃음).

A. (웃음). 분명 파트 분배가 다르게 되면 곡의 분위기나 들리는 느낌도 바뀌겠죠. 파트 분배는 제가 만들 때도 있지만 디렉터와 상담하며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가사만이 아니라 당연히 멜로디적으로도 누구의 목소리가 어울릴까, 등등 각각의 아이돌들이 마음껏 빛나기를 바라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고민하며 작업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Q. 합동곡이라 하면 마찬가지로 지난 6th 라이브에서 공연된 'Bet your intuition!'도 있습니다. 이건 이미 완전한 어른의 곡. 보통 10대 아이돌의 가사를 쓰신 아이라 씨가 이 어른의 세계관으로 가득한 곡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작사를 진행하셨나요.

A. 이런 곡은 합동곡이니까 가능하죠. 파악하기에 따라서는 꿈이라는 것을 걸고, 꿈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뜨거운 노래이기도 하고, 노래하는 아이돌들 덕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랑 노래로 생각되는 부분도 있죠. 그냥 포커를 하는 곡인가? 하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요(웃음). 다양한 발상을 즐길 수 있는 곡으로 하면 좋겠다고 쓴 가사입니다. 악곡 자체도 재즈라서 어른스러우니까 말투는 조금 성숙한 느낌으로 했고. 그야말로 아까 얘기했던 갭, 을 얘기 하자면 예를 들면 '류가 이걸 노래해!?' 같은 부분을 만들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Q.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은 그리 멀지 않아"라고……

A. 평소에는 굉장히 밝고, 별로 어른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거기에서 조금 요염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근사하지 않을까! 하고 이미지하기도 했습니다.

 

Q. 류는 물론이거니와 소라의 '알려지지 않은 자신을 폭로해'도……

A. 앗, 그렇습니다! 소라도 갭을 노렸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이기도 하니까 알려지지 않은의 '않은'과 폭로해의 '폭로'가 요염하게 울리겠구나 싶어서.

 

Q. S.E.M과 쿠즈노하 아메히코, 코론 크리스와, 원래 어른도 있습니다만 류와 소라의 어른의 표정이 보이는 듯한 곡이군요.

A. 그렇죠. 다들 정말로 근사했습니다!!

 

Q. 마찬가지로 솔로곡의 가사도 이것저것 작업하셨습니다만, 추억이 깊은 곡은 있으신가요?

A. 저는 10대 아이의 곡이 많았기 때문에 사쿠라바 선생님의 솔로곡 가사를 쓰게 됐을 때가 인상깊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쓰지 않는 말투와 표현으로 썼기 때문에, 작사하면서 즐거웠고 저 스스로도 다른 지식이 늘어난 기분이었습니다.

 

Q. 'THE IDOLM@STER SideM WORLD TRE@SURE' 시리즈에는 셔플곡도 있었습니다. 그 스타트를 끊은 프랑스 모티브인 '영원한 사총사'가 굉장히 화제였죠.

A. 명작 '삼총사'를 이미지해서 쓴다는 것이 먼저 밑바탕에 깔려 있었으니까요, 곡도 '삼총사'스러운 분위기였으니까 그 세계관을 이미지해서 썼습니다. 부르는 멤버도 아메히코, 스자쿠, 히데오, 테루였기 때문에 상처입어도 상관없어, 반드시 지킬거야 라는 강함과 고결함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Q. 그 후 'THE IDOLM@STER SideM NEW STAGE EPISODE' 시리즈로. 지금까지의 아이돌로서의 활동이 있기 때문에 지금을 느끼게 되는 듯한, 설득력 있는 가사였습니다만, 가사에 그들의 진화와 성장을 투영한 부분은 있었나요?

A. 그렇죠. 특히 THE 코가도는 처음에는 각자가 각각의 목적을 노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다양한 일을 거듭하면서 성장함과 동시에 세 사람이 이웃이 되는 느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응원가를 노래했죠. 자신에 대해서나 자신들의 승리가 아니라, 누군가를 응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굉장한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 자신들에 대해서 노래했지만, 'Hungry?'에서는 가사에 "You=너"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하게 돼서. 그런 가사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역시 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감개무량함을 느낍니다.

 

Q. 성장이라는 의미로는 F-LAGS의 'Hope's Journey'도 영향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A. F-LAGS는 역사가 있으니까요. 특히 아키즈키 료 군이 짊어져온 것은 가사에 반영되는게 크죠. 그렇기에 'ST@RTING LINE' 때는 'With…STORY'에서 특히 그것을 신경쓰며 작사했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이 성장을 겪었기 때문에 'Hope's Journey'로 이어집니다.

 

Q. 10대에게 그 진화는 크게 겹치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W의 'YELL OF DELIGHT'의 가사도 뭉클한게 있었습니다만.

A.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의외로 두 사람 이야기라거나, 자신들의 과거를 생각하는 듯한 내용을 노래했습니다만, 'LEADING YOUR DREAM' 즈음부터 응원가를 부를 수 있게 됐죠. 그리고 'YELL OF DELIGHT'는 스포츠 프로그램의 타이업곡이기 때문에 육상 경기를 응원하는 느낌의 악곡이면서도, 자신들에게도 맞아떨어지는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말투에 있어서도 역시 처음보다 조금 어른스러워졌다거나.

 

Q. 저 너머로, 어른이 되어가는 그들입니까?

A. 처음에는 역시 시작이니까 둘이서 무적! 앞으로 달려나갈거야! VICTORY 노릴거야!! 라는 식으로 느낌표가 많이 붙어있는 텐션의 가사였지만, 몇 년 지나 'YELL OF DELIGHT'의 가사에서는 차분한 표현을 일부러 신경쓰며, 하나 둘 쌓여가니까 얻을 수 있는 감정이나 꿈을 향하는 방법이라거나, 넘어져도 좌절하지 않는 마음을 모두가 가지고 있어, 라는 뜨거운 메시지를 신경쓰며 썼습니다.

 

Q. 이전 악곡 'Great Sympathy'으로 315 프로덕션에서도 상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성장의 영향이 계속 시리즈에 나온건가, 하고.

A. 그렇죠. 'Great Sympathy'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듯 "'최고'라 불리는 장소를 향해 '최고의 꿈이다'라는 프라이드에 공명하는 기적이여"라는 가사에도 담았습니다만, 커다란 공명을 이루는 자는 315 프로의 아이돌, 프로듀서라고 하는 'SideM' 전체를 노래하는 가사가 되면 좋겠다는 노림수도 있었습니다.

 

Q. 다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SideM'의 매력이란?

A. 어떤 과거가 있어도 몇 번이고 꿈꿔도 좋아, 몇 번이라도 노력해도 돼! 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아이돌들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그 감동이 응원으로, 응원이 힘이 되어 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들이 분투하는 모습과 성장하는 모습, 또 깜짝 놀라게 하는 멋진 모습이나 심쿵하게 만드는 귀여움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우리들도 함께 성장하게 되죠. 아마도 프로듀서님들은 모두, '이런 것을 아이돌이 했으면 좋겠어' 라는 마음이 정말 끊이지 않는 컨텐츠라고 생각하기에, 분명 앞으로도 그들의 성장을 유닛곡으로도 솔로곡으로도 보여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합동곡처럼 노래를 통해 자유로운 모습도 더욱 보여줘서, '이런 모습도 있어' 라거나, '이런 밑바탕에 있는 부분도 보여준다' 라는 등, 발견도 공감도 정말 끊이지 않는 컨텐츠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매력이라고 느낍니다. 앞으로도 전심전력으로! 그들의 세계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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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언어의 마술사 · 작사가 마츠이 요헤이는 '아이돌마스터 SideM'에서는 'ST@RTING LINE' 시리즈의 DRAMATIC STARS의 가사로 아이돌들과의 여행에 참가. 이후 315 프로덕션의 악곡에 빠질 수 없는 조각이 된다. 그런 마츠이가 바라보는 아이돌들의 마음이란.

 

Q. 마츠이 씨는 맨 처음으로 'THE IDOLM@STER SideM ST@RTING LINE' 시리즈의 DRAMATIC STARS의 가사를 작업하셨습니다. 이 시리즈는 맨 처음 Jupiter의 곡이 발매되었습니다만, DRAMATIC STARS의 곡이야말로 '사연이 있어'의 최초의 수였다고 느낍니다.

A. 역시 Jupiter가 이것이 '아이돌마스터'의 컨텐츠라는 것을 먼저 선언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돌마스터 SideM'을 펑 하고 표현하는 것은 DRAMATIC STARS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직 변호사, 파일럿, 의사. "사연이 있어, 아이돌"의 의미가 가장 확실하게 전해지는 이 부분을 살린 가사를 쓰고 싶었습니다만, 그들은 너무나 제각각이었죠(웃음). 이것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그게 솔직히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른 유닛이라면 S.E.M은 모두 다 교사였고, Café Parade는 전부 같은 카페의 직원, 사이는 전통예능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 만들기 쉬웠습니다만, DRAMATIC STARS는 전부 제각각. 하지만 그 제각각의 방향을 향했던 사람들이 하나의 길을 걷게 된 재미를 표현하게 되면서, 'SideM'이라는 컨텐츠의 제 1탄으로서 해나갈 것이 보였다는 느낌도 듭니다. 게다가 앞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죠. 뒤로도 향하고 있어요. 과거에 있던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한 양식으로 삼는 것은 역시 'SideM'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Q. 작사가분들에게는 '이 가사는 이 사람에게 부르게 한다'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DRAMATIC NONFICTION'의 가창이 카오루의 '이런 표정을 누군가의 앞에서 보여줄 내가 아니었다'입니다. 그 카오루의 말에 덜컥 했다고 할까요. 고민은 없으셨나요?

A. 이건 몰입해서 썼던 부분이기도 하니까, 카오루 외에도 그런 식으로 파트를 가진 사람은 앞으로 가득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DRAMATIC STARS의 'ST@RTING LINE'에서는 'SideM'의 아이돌로서의 부분과, 각자의 마음이라는 부분을 형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STARLIGHT CELEBRATE!'에서는 아이돌로서의 반짝임을, 다른 하나인 'DRAMATIC NONFICTION'은 아이돌을 선택한 결의라는, 가슴에 숨긴 부분을 쓰면서 대비를 주고 DRAMATIC STARS라는 유닛도 확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유닛 안에도 굳건한 의지가 있는 듯한 악곡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그들은 센터 유닛이니까 그런 부분은 주력했습니다. 이 곡의 가사를 쓸 때는 'SideM'에서는 아직 이 세 사람에 대해서밖에 몰랐습니다만, 테루, 카오루, 츠바사가 그 말을 노래하는 것에 의미가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이후, 유닛곡과 솔로곡 가사를 많이 작업하셨습니다만, 특히 질문하고 싶은 것은 유닛 합동곡에 대해서입니다. Café Parade와 Altessimo, Legenders의 'Eternal Fantasia'를 시작으로, 마츠이 씨가 쓴 곡에는 절묘한 유니즌으로 신선한 울림을 들을 수 있는 인상이 특히 강합니다. 유닛 합동곡의 작사를 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A. 곡에 따라 다릅니다만, 'Eternal Fantasia'라고 하면, 모처럼 이 멤버니까 평소에 들을 수 없는 노랫소리의 조합을 듣고 싶다는 마음이 내용보다 먼저 앞섰습니다. 그래서 먼저 멜로디의 파트 분배를 정하고, 유닛 멤버를 생각하며 누구누구를 조합하면 재밌을까, 하는 조합을 먼저 써냈습니다. 그리고나서 가사를 썼습니다.

 

Q. 그건 마츠이 씨의 판단?

A. 그렇죠. 그렇게 해서 어떤 화학변화가 일어날까를 마음 속에서 실험해보고, 'Eternal Fantasia'의 큰 테마 속에서 각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표현을 골라붙였더니, 별로 망설임없이 가사가 나열되었습니다. 'Eternal Fantasia'는 제가 방향을 정했다기보다는, 그들이 가진 무언가를 이어가니까 하나의 이야기가 된 악곡이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마음 속에서 최고의 화학변화를 느끼신 조합은? 예를 들면 도입부의 시노노메 소이치로와 코론 크리스가 노래하는 말도 절묘했습니다만.

A. 'New Quest!' 라는 말은 크리스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그들의 '사연'을 생각해보니 소이치로에게도 어울리는 부분이 있잖습니까. 자신의 장소가 아니었으니까 지낼 곳을 찾는 여행을 나섰다는 점을 포함해서. 그건 그에게 있어서 도전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케이크 제작이라는 꿈을 찾긴 했지만, 아직 그건 시작한 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한 명인 크리스는 마음을 숨긴다기보다는 솔직하게 잠수해갑니다. 그들은 안팎의 차이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니까. 하지만 사키 쨩과 소라도 괜찮네요. 'True Self!' 라는 가사가 깔끔하게 어울렸구나 싶어서.

 

Q. 카미야 유키히로와 츠즈키 케이가 노래하는 부분도 매칭이 잘 됐습니다.

A. "이야기라고 하는 음을 연주하지"라는 가사를 붙였습니다만, 제가 붙였다고 하기보다는 두 사람의 마음의 중심이 나왔던거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카미야와, 음악가로서 새로운 표현을 찾는 츠즈키. "건반"이 "이야기"의 "열쇠"가 된다고 표현이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을 늘어놓았다기보다는 그들이 있으니까 그렇게 된 거죠.

 

Q. 합동곡의 매력이기도 한, 노래의 조합의 즐거움이 넘칩니다.

A. 조합을 생각하는데 시간은 걸렸습니다. 노래 전체의 밸런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A멜로와 B멜로는 노래로서의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조합. 그리고 사키 쨩과 소라의 조합은 제가 굉장히 보고 싶었습니다(웃음). 그래도 D멜로는 그보다 가사의 의미를 중시했기 때문에, 여기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핵심을 겹치자고 생각하며 작업한 부분입니다. 마지막 부분을 리더가 부르는 것도 포함해 생각했습니다. 이후의 제가 담당하게 된 합동곡도 이 방법을 살려서 만들고 있습니다.

 

Q.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Best Game 2~운명을 건 방아쇠~'의 주제가인 'ALL nOR NOTHING'도 있었습니다. 일단 세계관이 버라이어티로 풍성한 컨텐츠였죠.

A. 정말 그렇습니다. 그들이 가진 노래로는 쓸 수 없는 어휘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후 'Braver Beat'도 썼으니까요, 변화의 폭이 대단해요(웃음). 유닛곡에서도, 선발된 각오를 관철하겠다는 'String of Fate', 뮤지컬같은 'À La Carte FREEDOM♪', 전통예능과 아이돌을 이은 '和風堂々!➰WAnderful NIPPON!➰',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는 'Study Equal Magic!'도 썼죠. 이들 커플링곡은 아이돌로서의 그들을 그린 리드곡과의 변화폭도 크죠. 그건 정말 즐기면서 쓰고 있습니다.

 

Q. 'THE IDOLM@STER SideM ORIGIN@L PIECES' 시리즈에서는 솔로곡 가사를 쓰셨습니다. 솔로니까 쓸 수 있는 말이라거나, '이 사람은 지금 이 가사를 노래할 수 있나?' 하고 고민하신 건 있으신가요?

A. 일장일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로곡은 발매 기회도 적고 한 곡만이라는 점도 있어서, 그들의 퍼스널리티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S.E.M은 유닛이 됐을 때 멤버가 향하는 방향은 의외로 같죠. DRAMATIC STARS라면 일부러 다른 방향을 향하면서도 하나의 빛이 된다는 생각입니다만, S.E.M은 크게 하나, 이것을 하자고 정한 유닛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은 각자 다른 생각이 있으니까요. 솔로곡의 경우에는 그 차이를 강하게 그려보겠다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사이는 뉘앙스 느낌을 전개해서 그 아이돌이 아니면 그릴 수 없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

솔로곡 가사에서는 특히 소라 군의 곡이 어려웠습니다. 그가 표현하고 싶은 것, 아직 그것이 자기 마음 속에서 확실히 확정되지 않은 시기. 하지만 그것을 메시지로서 내는 것은 어렵네~ 하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가 스스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그대로 타인을 향한 질문으로 변환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

소라 군과 마찬가지로 츠쿠모 선생님도 언어의 천재잖습니까. 그런 악곡은 의욕만으로는 쓸 수 없죠. 생각해서 써야하니까. 그러니까 선생님의 솔로곡에서 일단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소설의 도입부같은 표현. '(국경의) 긴 터널을 넘어서자, 그 곳은 설국이었다'라거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같은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첫 구절을 작가로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겠지 싶어서. 그래서 소설의 첫머리를 모아둔 사이트를 체크해서 츠쿠모 선생님이 맨 처음에 쓸 말은 무엇인가를 생각한 결과, '말은, 거짓말을 할 수 없어.'가 나왔습니다.

 

Q. 츠쿠모 선생님답네요.

A. 이중적인 의미같은 느낌이죠. '말 자체는 거짓말을 할 능력이 없다'와 '나는 말로는 거짓말을 지어낼 수 없다'같은 고백. 게다가 자기 자신이 소설의 세계에서 빠져나왔다는 의미로 말줄임표의 사용법도 바꿨습니다. 소설의 경우 말줄임표는 반드시 점이 6개입니다만, 가벼운 수필은 그렇지도 않죠. 그러니까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완성하기 위해 보충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말줄임표 점을 3개로 해서 빠진 부분을 찾는 선생님의 생각을 썼습니다.

 

Q. 한번 더 제대로 들어보고 싶네요. 'THE IDOLM@STER SideM NEW STAGE EPISODE' 시리즈에서는 더 앞으로 나아간 아이돌들이니까 노래할 수 있는 가사가 많았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A. 'THE IDOLM@STER SideM WORLD TRE@SURE' 시리즈와 5주년을 감사하는 '5th ANNIVERSARY DISC' 등, 변칙적인 곡을 낼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ST@RTING LINE' 같은 위치의 가사를 쓰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그들이 노래하는 일반적인 히트곡이란 어떤 것일까 하고. 그럴 때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Café Parade의 곡을 쓰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Q. 'Delicious Delivery'인가요.

A. 그렇죠. 그 곡을 쓸 때 매일을 힘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불러줄 수 있는 보편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315 프로덕션의 아이돌이 이어서 부르는 노래, 같은 느낌이죠. 'Delicious Delivery'를 들었을 때, 코로나 시기니까 이 테마였겠지 하고 생각함과 동시에 10년 후에 그 일을 잊을 수 있는 곡으로 하고 싶었죠. 단지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만나러 갈 수 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날아가고 싶어지는 곡. 그런 이중적인 의미 중에서 어느 한 쪽이 빠지게 되는 것을 바라며 썼습니다.

 

Q. 그렇군요!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있으니까 가능한 가사였네요. 그리고 'THE IDOLM@STER GROWING SIGN@L' 시리즈가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나타내는 전체곡 'Growing Smiles!'에서는 지금까지의 발자취가 가사에 모여있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A. 'Reason!!'의 가사도 썼습니다만 그 곡은 전체곡이라기보다는 '애니 주제가'라는 감각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 의미로는 'Growing Smiles!'는 저에게 있어 첫 전체곡이죠. '아이돌마스터 SideM GROWING STARS'의 시작이 되는 곡이니까, 'SideM'의 유행의 중심에 있는 곡. 이제부터 들어줄 사람에게도, 그 전까지의 역사를 전부 모아서 전한 후에 '자, 다녀오세요'라고 말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잔뜩 채워넣었다는 이미지입니다.

 

Q. 'Drive'도 'Dream'도 'Pride'도 들어있었죠.

A. 'Stage'도 들어있습니다만, 'NEXT STAGE!'의 곡명은 그땐 아직 몰랐습니다.

 

Q. 우연인가요!?

A. 어쩌다보니.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웃음). 'SideM'에는 종종 있는 일이죠. 'Eternal Fantasia'도 그랬습니다만, 제가 상상도 못한데서 잘 이어진다구요.

 

Q. 이번 신 시리즈도 악곡면에서는 각자 아이돌의 새로운 경지를 나타냈다고 느낍니다. 가사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A. 'Growing Smiles!'의 'Growing'은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만, 'r'을 'l'로 바꾸면 '빛난다'가 되죠. 성장해가는 아이돌의 반짝반짝한 부분을 쓰고 싶다는 생각. 각각의 아이돌의 마음에 대해 솔직한 부분이 강하게 나온다고 느끼기 때문에, 신 시리즈에서는 반짝반짝한 정도를 높여보려고 합니다.

 

Q. 기대됩니다. 그러면 마지막 질문입니다. 'SideM'의 매력이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지금을 긍정하며 진화'. '현재는 전부 '사연'이 된다'가 아닐까요. 인간이란 전부 '사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하지 못 하는 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 자신이 그것을 긍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일의 자신이 새로운 자신을 만드는 용기를 준다는 부분이, 'SideM'에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끝나더라도, 'SideM'의 아이돌들의 메시지를 받아들여서,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런 힘이 'SideM'이라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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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AR Vol.2 수록, 애니버북 재록.

 

Q. CD 발매 결정 축하드립니다. 이번 CD에 담은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아마가세 토우마 : 우리들 Jupiter에게 있어 3년 만의 CD이기 때문에 전부 다 굉장히 마음을 담아서 불렀어! 다른 아이돌에게는 물론이고 과거의 우리들에게도 절대 지고 싶지 않으니까!

이쥬인 호쿠토 : 토우마의 의욕은 정말 굉장했어. 등 뒤에서 뭔가가 항상 활활 타는 느낌이었지. 물론 우리들도 엔젤 쨩과 엔젤 군에게 보내는 뜨거운 마음을 노래에 실을 작정이었지만.

미타라이 쇼타 : 아, 나도 둘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기운내서 열심히 했어! 팬 여러분도 CD 듣고 즐겁게 들뜨면 좋겠어!

 

Q. 먼저 이 곡(첫 번째 곡 「BRAND NEW FIELD」)을 들었을 때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미타라이 쇼타 : 으응~, 지금까지 Jupiter가 불렀던 곡과는 살짝 다르게 반짝반짝하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시원해서 나는 금방 좋아졌는데... 아, 진짜 설명하는거 귀찮아! ...아, 그게 아니라 설명하는게 어려워, 였어! 에헤헤... 어쨌든 들어보면 알게 될거야! ...호쿠토 군은 처음 들었을 때 진지한 표정 지었지~.

이쥬인 호쿠토 : 그랬지, 새로운 경지를 향한 도전이라고 느끼니까 마음이 긴장됐어. 예를 들자면... 내가 아직 보여주지 않은 표정을 여성을 향해 보여줄 때의 긴장감과 닮았다...고 할까.

아마가세 토우마 : 호쿠토... 그 예시,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Q. 2번째 곡 「Planet scape」는 어땠나요?

이쥬인 호쿠토 : 나는, 우리들의 활동을 지지해주는 팬인 엔젤 쨩과 엔젤 군, 그리고 사무소 스탭... 그 중에서도 프로듀서를 향한 감사를 담아서, 모두의 얼굴을 떠올리며 불렀지만, 들어주는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반응이 기대됩니다. 이 곡을 들어줄 때의 여러분의 귀여운 얼굴, 빨리 보고 싶군요☆

미타라이 쇼타 : ...있잖아, 상관없는 말이긴 한데, 호쿠토 군은 인터뷰에 대답할 때도 하나하나 멋있어. 최근에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인기있구. 그거... 뭐야?

이쥬인 호쿠토 : 후후, 그건 쇼타가 좀 더 어른이 되면 알거라고 생각해.

아마가세 토우마 : ......

 

Q. 어, 저기... 레코딩 때의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아마가세 토우마 : 첫 번째 곡인 「BRAND NEW FIELD」의 초반에 「새로운 기적」이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나는 그 곡에서 기적을 일으켜 팬들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뭐라 하지, 우리들의 꿈 같은 것을 느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미타라이 쇼타 : 오~! 토우마 군 치고는 로맨틱했어, 방금 그 말!

아마가세 토우마 : 읏... 뭐야, 쇼타, 장난으로 넘기고. ...됐어.

미타라이 쇼타 : 아~ 미안 미안! 토라지지 마~. 좀 감동했을 뿐이라니까. 이어서 해줘, 응? 토우마 군! 이제 끼어들기 안 할거니까!

아마가세 토우마 : ...나 참, 진짜지? ...어, 그래서 그런걸 생각하며 레코딩 때 불렀더니 호쿠토도 쇼타도 똑같이 그 구절을 중요하게 불러서, 셋의 마음이 하나가 된 기분이 드니까 굉장히 기뻤어!

 

Q. 후후... 이야기만 들어도 멤버 여러분이 사이 좋은 것이 전해지네요. 자켓 촬영은 어땠나요?

미타라이 쇼타 : 토우마 군, 멋진 포즈 열심히 했지~. 나, 보면서 좀 웃었어!

아마가세 토우마 : 뭐냐고!! 그건 멋진 포즈 잡아달라는 카메라맨의 오더였잖아. 그러니까 한껏 기분내서 나답게 말이지...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기분이었어.

이쥬인 호쿠토 : 후후... 토우마가 포즈 잡는 자켓, 실물을 봐주세요. 한번 볼 가치가 있을지도. 그리고 쇼타도 어느새 형다운 표정 지었잖아?

미타라이 쇼타 : 왜냐면 나, 이제부터는 형이 될거라구! 315 프로덕션 아이돌들의! 그러니까 기운냈어!

아마가세 토우마 : 쇼타가 형이라는건 무리 아닌가? 봐, 동생들 나이가 상당히... 뭐, 상관없지만...

 

Q. 「DRIVE A LIVE」는 다른 유닛과의 공통 악곡입니다만, "이 부분이 Jupiter스럽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감상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아마가세 토우마 : 「DRIVE A LIVE」를 다른 녀석들도 부른다고 들었을 때는 톱을 노리는 자로서 질 수 없어! 라고 생각했어. 그런 우리들의 기백이 감상 포인트겠지. 괜찮다면 다른 것과 비교하며 들어줘. 뭐, Jupiter가 부르는 「DRIVE A LIVE」가 최고라는건 당연하겠지만, 낙승이라구!

 

Q. 315 프로덕션 중에서도 경력이 긴 Jupiter입니다만, 서로 「이 부분이 성장했네~」라고 생각하는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미타라이 쇼타 : 나, 키 컸어!

이쥬인 호쿠토 : 오, 역시나 성장기. 얼마나 컸어?

미타라이 쇼타 : 안 재봤으니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거울로 본 느낌으로는 컸어! 아마도...

아마가세 토우마 : 그건 네 희망사항이고, 그렇게 보일 뿐이잖아... 그리고 방금 질문은 그런 성장이 아니잖아! ...어, 성장 포인트라. 어렵네. 성장은 했을텐데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지는 않아. 우리들이 도착하고 싶은 장소는 아직 보이지도 않는 먼 곳이니까... 단지 이것만은 말해둘게. 우리들은 앞으로도 그 곳을 향해 매일 돌진할거야! 그러니까 팬도 스탭도, 그리고 프로듀서도... 너희들 전부 우리들을 따라와!

이쥬인 호쿠토 : 후후. 모두 즐겁게 함께 달리고 싶네요.

 

Q. 그러면 반대로 「안 변했네~」라고 생각하는 포인트는?

아마가세 토우마 : Jupiter에게 있어 「톱 아이돌을 노린다」는 목표는 변하지 않아!

이쥬인 호쿠토 : 그 외에도 내가 가진 엔젤 쨩과 엔젤 군을 향한 사랑의 크기도 변함없이 BIG이야☆

 

Q. 지금 그룹 내에서 유행하는건 무엇인가요?

미타라이 쇼타&이쥬인 호쿠토 : 카레...겠지.

이쥬인 호쿠토 : 아, 통했네... 아하하! 토우마 집에서 토우마가 만든 카레를 먹는게 즐거워요. 최근 쇼타와 제가 매일같이 몰려간답니다.

미타라이 쇼타 : 진~짜, 맛있어~, 토우마 군의 카레! 매일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아.

아마가세 토우마 : 뭐... 그렇지! 카레에는 조금 자신이 있으니까! 그건 향신료 만드는데 요령이 있어서 내 나름대로 오리지널로 조합했어.

이쥬인 호쿠토 : 응~ 또 카레가 사랑스러워졌어... 토우마, 오늘 저녁밥도 카레로 해줘.

아마가세 토우마 : ...나 참, 버터 치킨으로 할까?

 

Q. 토우마 씨는... 뭔가 모두의 엄마같군요! ...아, 실례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CD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다들! 계속 우리들을 응원해준 너희들을 배신하지 않도록, 지금의 우리들의 전력을 다할 생각이야. 이제부터 스타트해서 모두와 보러 갈거야. 더욱... 더욱 위의 세계의 경치를!! 그러면, CD 감상, 기다릴게!

미타라이 쇼타 : 아, 내 선물도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이쥬인 호쿠토 : 그럼 못 써, 쇼타! 분위기 틈타서 조르면 안 돼! 그러면 엔젤 쨩과 엔젤 군, 다음에는 CD 속에서 만나자. 그 다음에는 네 꿈 속에서... 챠오☆

아마가세 토우마 : 야! 모처럼 내가 기합 넣어서 정리했는데, 너네들의 작업 멘트 달면 안 되지! 잠깐 기다려! 방금 질문, 처음부터 다시 답을...!

 

-- Jupiter 여러분,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앗~! 끝나버렸잖아!?

미타라이 쇼타 : 자, 카레~♪ 카레~♪

이쥬인 호쿠토 : 어떻게 할래? 프로듀서도 부를까?

아마가세 토우마 : 이야기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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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AR Vol.2 수록, 애니버북 재록.

 

Q. CD 발매 결정 축하드립니다! 먼저 여러분의 곡 소개를 부탁합니다.

텐도 테루 :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곡 타이틀은...「STARLIGHT CELEBRATE!」 그리고, 「DRAMATIC NONFICTION」.

사쿠라바 카오루 : 우리들이 지금 목표해야하는 장소. 그리고 거기에 거는 마음을 담아서 불렀다.

카시와기 츠바사 : 네! 정말로 우리들다운... 최고의 한 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Q. DRAMATIC STARS의 데뷔 CD입니다만 특히나 모든 분들이 들었으면 하는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텐도 테루 : 전직 변호사, 의사, 파일럿... 내가 생각해도 상당히 독특한 모습이지만 사연이 있어 아이돌을 목표로 한 우리들의, 우리들다운 결의이기도 하고, 갈등이기도 하고... 아이돌이 되어서 얻게 된 용기가 있어서 그 파워를, 강한 의지(意志)를 모두가 느껴줬으면 기쁘겠는걸! 의사가 있는 만큼(医師だけに)!

사쿠라바 카오루 : 방금 부분은 적당히 편집해주게.

 

Q. 먼저 첫 번째 곡 「STARLIGHT CELEBRATE!」를 들었을 때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카시와기 츠바사 : 테루 씨 엄청 말문이 막혔죠.

텐도 테루 : 너, 그거 말하지 마!

사쿠라바 카오루 : 그 후에 최소 15분은 가사를 노려보고 있었지.

텐도 테루 : 너도 똑같잖아!

카시와기 츠바사 : 네... 우리들의 첫 곡... 그것도 이렇게 상쾌하게 반짝이는, 정말 멋진 곡이었어요... 눈 앞에서 선명한 푸른 하늘이 떠오를 것 같은...

 

Q. 2번째 곡 「DRAMATIC NONFICTION」은 어떤가요?

텐도 테루 : 이건... 이제, 사쿠라바군.

카시와기 츠바사 : 아하하, 그러네요. 이번에는 카오루 씨가 말이 막혔어요.

사쿠라바 카오루 : ......

텐도 테루 : 「STARLIGHT CELEBRATE!」와 다르게 우리들의 어른스러운 매력?이 담긴 곡이지.

카시와기 츠바사 : 후후, 그렇죠! 너무나 멋지고 쿨한 넘버가 됐다고 생각해요!

 

Q. 레코딩 때의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카시와기 츠바사 : 아하하, 우리들, 셋 다 정말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 깜짝 놀랄 정도로 긴장해서 바짝바짝 탔어요...

텐도 테루 : 사쿠라바는 오히려 화난게 아닐까 할 정도로 조용했지.

사쿠라바 카오루 : 너는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렸다만.

텐도 테루 : 시끄허(うるへ)~! 그래도 말야, Jupiter가 옆에서 레코딩한다고 생각하니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구.

사쿠라바 카오루 : 아아, 그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할 수준은 내고 싶지 않았으니까.

카시와기 츠바사 : 솔직히 다양한 트러블도 있었지만 선배들의 지지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Q. 자켓 촬영은 어땠나요?

사쿠라바 카오루 : 그게 보통 그 정도로 시간이 걸리는건가?

텐도 테루 : 아~ ...그러게 말이지, 단 한 장 찍을 뿐인데 앵글이나 포지션이 쉽게 정해지지 않아서 꽤 시간이 걸려버렸다니까.

카시와기 츠바사 : 네, 그래도 프로듀서 씨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텐도 테루 : 아아. 덕분에 최고의 한 장, 찍었지!

 

Q. 「DRIVE A LIVE」는 다른 유닛 Jupiter와 공통 악곡이기도 합니다만, "이 부분이 DRAMATIC STARS스럽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감상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텐도 테루 : 이제부터 우리들 DRAMATIC STARS는 일번성을 노리고 스타트 라인을 끊는거야! 라는 뜨거운 마음이 담겨있는 부분이려나! 다음엔 우리들 셋의 다양한 개성이 같은 장소를 노리고 하나가 되는걸 느껴준다면 좋겠어.

 

Q. 앞으로 DRAMATIC STARS로 이런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전망이 있나요?

텐도 테루 : 헤헷, 역시 라이브겠지!

사쿠라바 카오루 : 지금은 그 트레이닝으로 매일매일 바쁘다.

카시와기 츠바사 : 네. 정말로 매일 너무나 충실하게 살고 있어요.

 

Q. 지금 그룹 내에서 유행하는건 무엇인가요?

카시와기 츠바사 : 카레?

사쿠라바 카오루 : 카레겠군.

텐도 테루 : 얼마 전에 사무소에서 토우마와 내가 카레 대결을 했거든. 그 이후로 다양한 카레 맛 탐구가 유행해서(웃음).

 

Q. 마지막으로 CD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사쿠라바 카오루 :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도전했다. 반드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약속하지.

카시와기 츠바사 : 우리들의 뜨거운 마음, 여러분이 들어주신다면 기쁠거예요!

텐도 테루 :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된다거나 희망이 된다면 좋겠어... 라고 말하면 거창할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기운이 나는 한 장이 될 거라고 생각해! 모두 함께라도, 혼자라도, 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꼭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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