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AR Vol.4 수록, 애니버북 재록.

 

Q. 데뷔 CD 발매, 축하드립니다! 이번 CD에 담은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아오이 쿄스케 : 축구 시합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상쾌한 바람이 무지 기분좋았는데 그 감각을 담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려나♪

아오이 유스케 : 그럴 때는 엄~~~청 설레고 두근두근거리고 가슴 속이 꽈~~~~악 하는데 그걸 모두와 함께 느낄 수 있다면.

W : ~~~최고!!

아오이 유스케 : 라고 생각했었지!

 

Q. 이제부터는 처음 악곡을 들었을 때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먼저 첫 번째 곡인 「VICTORY BELIEVER」부터 부탁합니다.

아오이 유스케 : 골을 노리고 일직선! 이라는 느낌. 달리고 싶어졌어.

아오이 쿄스케 : 스튜디오에서 뛰는건 진짜 금지야. 들었을 때의 인상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파워가 솟아오른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아오이 유스케 : 우리들, 축구 하던 시절에는 기본적으로 2인 플레이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도 많치 팀메이트가 생겼고, 서포터(편집부 주 : 팬을 의미) 여러분도 있고.

아오이 쿄스케 : 그리고 감독(편집부 주 : 프로듀서를 의미)과 나와 유스케도 있고.

아오이 유스케 : 그래! 지금까지도 최강이었는데 더욱 더 최강이 된 것 같다는 느낌!

 

Q. 그러면 두 번째 곡인 「Pleasure Forever...」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아오이 쿄스케 : 우리들, 쌍둥이니까 특히 느끼는건지도 모르겠지만, 함께 있기만 해도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지지해주는 상대라는게 있다고 생각해.

아오이 유스케 : 혼자서는 절대 무리! 라고 생각되는 것도 그 녀석이 있으면 뭔~가 될 것 같단 말이지.

아오이 쿄스케 : 응석부리는게 아니라 서로 존경하는 관계라는 뜻이려나?

아오이 유스케 : 친한 친구지만 라이벌! 같은.

아오이 쿄스케 : 그 녀석에게만큼은 지고 싶지 않고 멋진 부분 보여주고 싶어. 그러니까 이기고 싶고 지지해주고 싶어.

아오이 유스케 : 그런거 뭐라고 말해야 하나? 그래도 소중한 동료랑 그런 관계가 될 수 있다면, 매일이 분명 굉장히 즐거울거야!

아오이 쿄스케 : 응. 그런 감각을 모두와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Q. 「ST@RTING LINE」시리즈의 공통곡이기도 한 「DRIVE A LIVE」는 어땠나요?

아오이 유스케 : 나 이거 제일 긴장했어! 감독과 315 프로덕션의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는 곡이라고 생각되니까!

아오이 쿄스케 : 이제부터 우리들의 아이돌로서의 시합이 시작된다! 는 노래니까.

아오이 유스케 : 너무 긴장해버려서 스튜디오에서 선수 선서도 해버렸다니까.

아오이 쿄스케 : 했지 했어. 감독 굉장히 놀랐어.

 

Q. 선수 선서라고 하시면...?

아오이 유스케 : 선수 선서! 우리들 W은 앞으로도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선수 선서! 앞으로도 힘차게 노력하겠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야♪

 

Q. 그 광경이 눈에 그려집니다(웃음). 그리고 다른 녹음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오이 쿄스케 : 솔직히 노래하는거 거의 처음이라 목소리 내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어...

아오이 유스케 : 아하하, 배에 힘 넣어라~고 하는데 유스케는 헉헉대서 말야.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도 크게 다르지 않잖아~!? 녹음 끝나니까 배가 너무 고팠어.

아오이 유스케 : 돌아가는 길에 감독이랑 셋이서 카츠동 먹고 돌아갔어♪

 

Q. 이번 CD 자켓은 새로 찍은 사진이라고 하셨는데 촬영할 때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아오이 쿄스케 : 축구 스타디움에서 촬영, 감독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줬어.

아오이 유스케 : 맞아맞아! 오랜만에 축구 시합 보러 간다~! 고 들떴는데 거기서 노래하게 됐고! 게다가 그게 우리들의 CD 자켓이 됐다구! 이거 이상으로 최고라 할 게 있나?

아오이 쿄스케 : 없지! 팀 녀석들도 분명 부러워할걸~!

아오이 유스케 : 진짜, 감독도 서포터들도 모두 쌩큐!

 

Q. 자, 실은 이번 호에서는 「형제 아이돌 특집」으로, 다양한 형제 아이돌 여러분에게 형제간에 얽힌 이야기도 질문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에 두 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각각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솔직히 말해 「구별한다」는건 무리...일지도?

아오이 유스케 : 우리들조차도 구별하지 못하는걸~. 아침에 잠에서 깨서 거울 보고 내가 어느 쪽인지 모를 때도 있는걸.

아오이 쿄스케 : 일단 기운 넘치고 들썩들썩~한 쪽이 이 녀석, 형인 유스케고...

아오이 유스케 : 안경 쓰고 똑똑해보이는 쪽이 이 녀석! 동생인 쿄스케! ...라는 걸로 하고는 있는데.

아오이 쿄스케 : 축구 선수 시절에는 둘이서 바뀐다거나 착각하게 해서 필살기 쓰기도 했고.

아오이 유스케 : 오늘도 실은 반대라구?

 

Q. 그렇습니까?

아오이 쿄스케 : 잠깐, 얘기해버리면 재미없잖아~!

아오이 유스케 : ...농담이야♪ 그래도 이상하게 감독한테는 들키는 경우가 많다니까. 최근 점점 정답률이 높아진다는 느낌인데~ 왜지?

 

Q. 역시 프로듀서 님이로군요. 그러면 두 분이 아이돌을 하면서 「쌍둥이라서 다행이야」라고 느낀 적이 있나요?

아오이 쿄스케 : 쌍둥이라 다행이라...는 것보다 쌍둥이가 아니면 의미없다는 느낌이려나.

아오이 유스케 : 혼자서는 절대 못 하는거 많이 있다구!

아오이 쿄스케 : 예를 들면?

아오이 유스케 : 어...어... 부, 분신놀이라거나?

아오이 쿄스케 : 푸핫! 뭐야 그거, 도움되긴 해?

 

Q. 쌍둥이는 행동이 비슷하다거나 마음이 통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만, 두 분에게도 그런 싱크로 같은 부분이 있나요?

W : 같은 도시락 사오는거!

아오이 유스케 : 진짜 그거 곤란하다구~!

아오이 쿄스케 : 모처럼 둘이니까 서로 다른거 사서 나눠먹고 싶은데...

아오이 유스케 : 진짜 심할 때는 똑같이 2인분을 사 와서 4인분이 된다구.

아오이 쿄스케 : 진짜, 어째서지. 허의 허의 허를 찔러도 겹친다니까~

 

Q. 「이것만은 서로 질 수 없어!」라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반대로 「이건 상대가 더 잘 한다」는 부분도 부디.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는 멍하니 있는 것처럼 보여도 집중력만은 굉장해. 어떤 어려운 연습 메뉴도 태연하게 해버리고. 미안한데 그 점에서 이 녀석을 이길 녀석은 그리 많지 않을거야. 뭐든지 즐기면서 몰입해버리는 놀이 천재라구.

아오이 유스케 : 잠... 잠깐 쿄스케... 갑자기 왜 그래.

아오이 쿄스케 : 그래서 한번 집중력이 끊어지면 더는 안 돼! 잠깐 눈을 돌린 사이에 사라져버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못 찾겠단 말야. 탈주 천재!

아오이 유스케 : 설마... 아까 없어져서 화났어...?

아오이 쿄스케 : ......

아오이 유스케 : 미, 미안! 미안합니다! 용서해줘 쿄스케, 사과할게!

 

Q. 두 분은 굉장히 사이가 좋다는 이미지입니다만, 역시 싸우는 경우도 있나요?

아오이 유스케 : 그런건 일상이잖아?

아오이 쿄스케 : 뭐, 형제란 그런거잖아.

아오이 유스케 : 제일 크게 싸운게 뭐였지?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가 내 소중한 시합 녹화, 덮어써서 지웠을 때.

아오이 유스케 : 어, 그런 적 있나?

아오이 쿄스케 : 얼마 전에도 내 옷 입고 너덜너덜하게 만들었지.

아오이 유스케 : 어, 그랬나?

아오이 쿄스케 : 진짜 이 녀석 이런 점! 분명 이게 싸움의 원인. 금~방 잊어버린다니까!

 

Q. 여기서만 하는 얘기라 치고, 어릴 때의 비밀을 하나 알려주세요.

아오이 유스케 : 어, 잠깐 이거, 쿄스케는 귀 막아!!

아오이 쿄스케 : 어~? (귀를 막는다)

아오이 유스케 : 있잖아... 소곤...소곤...

아오이 쿄스케 : 뭐!? 8살까지 이불에 실례한게 너야!?

 

Q. (웃음). 그러면 그런 두 분의 가장 소중한 추억은 무엇인가요?

아오이 쿄스케 : 처음 골 넣었던 날, 이라거나?

아오이 유스케 : 그것도 분명, 그렇지만. 역시 말야...

아오이 쿄스케 : 응, 그렇지.

W : 감독과 만나서 아이돌이 되기로 정한 날!

 

Q. 지금까지 한 아이돌 일 중에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오이 쿄스케 : 「쌍둥이별의 눈물」...이려나. 첫 연극 무대 일이라서 연기 같은거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결국 푹 빠져서 연기했다고나 할까.

아오이 유스케 : 응, 나도 기억해. 꽤 신선했고... 조금 놀랐어.

아오이 쿄스케 : 놀랐어?

아오이 유스케 : 응. 쿄스케의 연기, 굉장했으니까. 나도 남겨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 고 생각했어.

 

Q. 앞으로 유닛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아오이 쿄스케 : 나, 솔로로 하는 일도 해 보고 싶다고 할까.

아오이 유스케 : 어~~~!? 쿄스케 배신자~!! 쌍둥이는 함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잖아~!

아오이 쿄스케 : 바보야! 둘이서 하는 활동은 『당연하고』! 축구 때도 그랬지만 우리들, 서로한테 의존만 하면 안 돼. 혼자서라도 확실히 설 수 있는 그런 W이 되면,

W : 그런거 최고잖아!!

 

Q. 그리고 오프 때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오이 유스케 : 나는 아침부터 런닝! 끝나면 푹신푹신한 이불에서 한번 더 자~.

아오이 쿄스케 : 나는 유스케가 돌아올 쯤에 일어나서 아침밥이 될 때까지 근육 트레이닝. 그 후에 유스케를 때려서 깨우는 편.

아오이 유스케 : 아침밥 먹은 뒤에는 기본적으로 따로 지내는걸~.

아오이 쿄스케 : 나는 산책나가거나 장보러 가고.

아오이 유스케 : 나는 개와 놀면서 뒹굴뒹굴 TV 보는 경우가 많으려나~.

아오이 쿄스케 :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들 전~혀 안 닮았네.

아오이 유스케 : 그치. 쌍둥이인데, 이~상한걸!

 

Q. 그러면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아오이 쿄스케 : 앞으로 톱 아이돌을 목표로 달려나갈 우리들 W을 놓치지 마♪ 분명 후회하지 않을테니까!

아오이 유스케 : 무지~ 기분 좋은 슛, 쏠거야!

아오이 쿄스케 : 승리 사인은 V!

아오이 유스케 : 둘이 나란히 서면~

W : 승부를 내라! 최강의 포즈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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