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화(2020.8.7)

 

카구라 레이 : 대본과 메일은… 중요한 부분에 빨간줄로…

하나무라 쇼마 : 호오~ 레이 쨩은 제대로 준비하는 타입이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아직 그렇게까지 경험이 쌓인 일이 아니기에…

신겐 세이지 : 훌륭한 마음가짐이다.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두면 옆길로 새더라도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나무라 쇼마 : 역시나 세이지 쨩. 옆길로 샌 이야기야말로 그 맛이 있는 법입니까.

신겐 세이지 : 프로듀서 씨가 우리들을 뽑아줬으니까. 우리 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방송을 만들자구!

 

 

-273화(2020.8.14)

 

신겐 세이지 : '당신을 좋아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흐~응, 꽤 괜찮아. 더 뜨거운 느낌으로는?

신겐 세이지 : '너를 좋아해!'

하나무라 쇼마 : 괜찮네~ 그러면 다음에는 속삭이는 것처럼.

카구라 레이 : 저기… 뭘 하고 계시나요?

신겐 세이지 : 오, 레이. 쇼마한테 훈련받고 있어.

하나무라 쇼마 : CM 일 때문에 사랑 고백해야 한대.

신겐 세이지 : 혹시 괜찮으면 상관없지만… 레이도 도와주면 좋겠어.

카구라 레이 : 그렇군… 그런 일이라면 부디. 그러면 방금 전의 속삭이는 느낌으로.

신겐 세이지 : 레이… '좋아해'

카구라 레이 : 역시 부끄러우니까 하지 마세요.

 

 

-274화(2020.8.21)

 

카구라 레이 : 하나무라 씨. 이거 하나무라 씨가 실린 잡지 맞죠.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찾았어?

카구라 레이 : 패션 잡지에서 솔로 페이지라니… 굉장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나도 놀랐어. 프로듀서 쨩에게 감사해야지.

카구라 레이 : 물론 프로듀스에 대한 감사도 중요합니다만 하나무라 씨의 매력이 전해졌으니까 이런 일이 왔으므로…

저도 본받고자 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머, 말 기쁘게 해 주잖아. 하지만… 분명 그렇지.

예능과 함께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온 보람이 있어.

다음 주의 촬영, 모르는 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렴.

카구라 레이 : 네! 신겐 씨에게도 전해 두겠습니다.

 

 

-275화(2020.8.28)

 

카구라 레이 : 아,

하나무라 쇼마 : 어라, 무슨 일이니?

카구라 레이 : 아뇨, 아까부터 음료 컵 위에 커다란 도넛이 올려진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몇 번이나 봤기에…

하나무라 쇼마 : 아~ 그거? 나도 궁금했어. 아무래도 이 촬영 현장 근처에 저거 파는 카페가 있는 모양이네.

카구라 레이 : 그렇습니까… 그러면 일이 끝난 후 함께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무라 쇼마 : 어머, 대찬성이야.

카구라 레이 : 다행이다… 그러면 신겐 씨에게도 촬영이 끝난 후에 물어 볼까요.

하나무라 쇼마 : 디저트 데이트, 기대되는걸.

 

 

-293화(2021.1.8)

 

사카키 나츠키 : 아… 프로듀서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카키 나츠키 : 이 셋이서 하는 일… 기쁜걸…

카구라 레이 :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을 통해 아이돌, 그리고 음악의 근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의 바이올린에 나츠키 씨의 베이스… 그리고 내 피아노.

후훗, 분명 근사한 멜로디가 나오겠지, 프로듀서 씨.

 

 

-294화(2021.1.15)

 

카구라 레이 : 딸기체험, 인가요?

사카키 나츠키 : 응… 이번에 시키와 둘이서, 취재하러 가…

츠즈키 케이 : 헤에, 우리들도 가 보고 싶은걸,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딸기는 지금이 제철이니까 한층 더 맛있겠군요.

사카키 나츠키 : 선물, 가져 올게…

츠즈키 케이 : 정말이니? 그건 기대되는걸.

 

 

-295화(2021.1.22)

 

사카키 나츠키 : …밖이 벌써, 완전히 어두워졌어…

츠즈키 케이 : 어느새 시간을 잊고 푹 빠져든 모양이구나.

사카키 나츠키 : 시키가 떠올린 가사에, 케이 씨가 애드립으로 멜로디를 붙여서…

마지막에는, 모두가 연주하고… 굉장히, 재밌었어…

이세야 시키 : 그 자리에서 만들어가는 설렘은 역시 끝내준다구여!

츠즈키 케이 : 나도, 평소와 다른 자극을 받아서 굉장히 즐거웠어.

이세야 시키 : 그것도 이것도 나츠킷치가 불러 준 덕분임다! 고마워여, 나츠킷치!

그래서 다음에는 언제 할 검까? 다음 주? 다다음 주?

 

 

-296화(2021.1.29)

 

(문 열리는 소리)

이세야 시키 : 둘 다~ 선물임다~!

츠즈키 케이 : 이건…?

사카키 나츠키 : 어… 크레이프?

이세야 시키 : 그렇슴다! 바삭바삭하고 쫀득쫀득하고 푹신푹신한 크레이프임다!

푸드트럭이 근처에 있었으니까 여러분 몫까지 사왔다구여~!

사카키 나츠키 : …달콤하고, 좋은 냄새…

츠즈키 케이 : 마치 파티가 시작하는 것 같구나.

이세야 시키 : 케잇치,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 자자자, 식기 전에 시작하자구여!

크레이프 파티, 개막!

 

 

-339화(2021.12.17)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세상에, 라이브 감상(*6th 고베 라이브)이 이렇게나 도착한 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건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많군.

카구라 레이 : 고마운 일입니다. 이 쪽에도 더 있습니다, 보세요.

하나무라 쇼마 : 고마워. 어라? 레이 쨩, 굉장히 좋은 향이 나는데, 향수라도 뿌렸니?

카구라 레이 : 아뇨, 향수는 안 썼습니다만… 혹시 이 향 말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응, 이거야 이거. 하아~ 향 좋다~

카구라 레이 : 얼마 전에 팬 분에게 받은 무화과향 핸드크림인데 희미하게 달콤해서 치유되는 느낌이죠.

괜찮으시면 써 보실래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호오, 그건 흥미롭군.

하나무라 쇼마 : 그러면 오늘은 레이 쨩의 향을 두르고 방송을 해 볼까!

 

 

-340화(2021.12.24)

 

카구라 레이 : 별 위치, 여기가 맞나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조금 더 왼쪽이겠군.

카구라 레이 : 그렇군… 이 쪽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응, 딱 가운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매 해 장식하지만 몇 번을 봐도 훌륭한 트리잖나.

카구라 레이 : 순식간에 사무소가 화려해지네요.

하나무라 쇼마 : 그렇지~ 자, 프로듀서 쨩이 돌아오기 전에 얼른 파티 준비 해 버리자구!

카구라 레이&쿠즈노하 아메히코 : 네/오우.

 

 

-373화(2022.8.19)

 

아마미네 슈 : 헤에~ 바이올린 소리가 들어가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카구라 레이 : 마음껏 연주해 봤다만 어떤가.

아마미네 슈 : 음에 두터움이 생겨서 굉장히 좋은 느낌. 고마워, 레이.

카구라 레이 : 그런가.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둘이서 뭐 해?

아마미네 슈 : 제가 만드는 곡에 레이가 관심을 가져서 현악기 어레인지를 넣어 줬어요.

마유미 에이신 : 카구라의 바이올린인가… 그건 들어 보고 싶군.

아마미네 슈 : 조금 더 음의 수를 늘려서 손보면 더 좋아질 것 같으니까 완성되면 부를게요.

레이도 그 때 다시 들어 줘.

카구라 레이 : 물론이다. 기대하고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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