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화(2021.1.13)

 

가나하 히비키 : 오늘부터는 레이와 방송을 할 거라구! 어서 와, 레이!

카구라 레이 : Altessimo의 카구라 레이입니다. 가나하 씨, 오늘부터 신세를 지겠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우웅… 레이, 긴장했어?

카구라 레이 : 긴장은 안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음악의 근사함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본인도 레이의 이야기를 듣게 돼서 기대하고 있었다구! 바이올린 얘기라거나 음악 얘기도 잔뜩 들려달라구!

카구라 레이 : 물론입니다. 라디오를 듣는 여러분도 부디 즐겨 줬으면 한다.

 

 

-119화(2021.1.20)

 

하야미 카나데 : 여러분, 안녕. 하야미 카나데야. 오늘은 초대해 줘서 고마워.

가나하 히비키 : 카나데, 잘 부탁해!

카구라 레이 : 하야미 씨, 잘 부탁드립니다.

하야미 카나데 : 레이 씨는 바이올리니스트지. 프렛(fret)이 없는 악기는 힘들지 않아?

가나하 히비키 : 프렛…? 카나데, 클래식 잘 알아?

하야미 카나데 : 최근, 콘마스(콘서트마스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인상에 남았거든.

가나하 히비키 : 콘마스…?

카구라 레이 : 힘들긴 합니다만 그게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운지법과 보잉(bowing)으로 어디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지. 저도 아직 더 정진해야겠죠.

가나하 히비키 : 운지법… 보잉… 오늘 대화 어렵다구.

 

 

-120화(2021.1.27)

 

카구라 레이 : 후…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차분해지는군.

가나하 히비키 : 안녕, 레이! 어, 뭐 하고 있었어?

카구라 레이 : 가나하 씨, 안녕하세요. 방금은 핸드크림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차분해지는 향이라 좋아하는 것입니다.

가나하 히비키 : 대단하네~ 본인, 나도 모르게 잊어버린단 말야.

카구라 레이 : 그건 곤란합니다. 제 여분을 빌려드리죠.

가나하 히비키 : 와, 고마워!

카구라 레이 : 편안해지는 향이 좋을까, 촉촉해지는 타입, 아니… 여성에게는 보습 타입이 낫나… 아니면…

가나하 히비키 : 레이… 몇 개 가지고 있어?

 

 

-121화(2021.2.3)

 

가나하 히비키 : 레이, 귀여운 스트랩 달고 있네.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이 개 모양 스트랩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

가나하 히비키 : 헤에~ 레이는 개를 좋아해?

카구라 레이 : 네. 실은 여기에 우리 집 개의 사진이…

가나하 히비키 : 헤에? 우와~ 귀여워~! 다음에는 스튜디오에도 데리고 와!

카구라 레이 : 데려와도 괜찮습니까?

가나하 히비키 : 응! 우리 집 이누미도 몇 번인가 왔으니까!

카구라 레이 : 후후, 그건 즐겁겠군요. 음악 얘기도 아직 더 하고 싶습니다. 부디 또 불러주세요.

가나하 히비키 :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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