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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1화.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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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 앗, 프로듀서 씨, 왔다! 우리들 모두, 모여 있어!

하자마 미치오 : 오늘은 이 멤버로 하는 새로운 일에 대한 설명이라고 들었다. 바로 이야기를 들려 주게.

카구라 레이 : 이것이 기획서로군. …어, 새해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

타치바나 시로 : 봐, 여기! 뉴 이어 라이브를 한다고 써 있어! 굉장해!

피에르 : 와아, 모두와 라이브, 기대 돼! 새해다운 퍼포먼스, 뭐 해?

하자마 미치오 : 두 사람 다, 이번에는 라이브만이 아닌 것 같다.

카구라 레이 : …정말이군요. 라이브 전에 전통 완구를 소개하는 코너도 담당하는 것인가…

타치바나 시로 : 전-통-완-구? 뭐야, 그게.

하자마 미치오 : 일본의 전통적인 장난감 얘기다. 전통 완구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노린 코너 같군. 이번에는 주로 새해에 자주 즐기는 것을 다루었으면 한다는 것 같다. 소개할 것은 이 쪽에서 고를 수 있는 것 같네.

피에르 : 야후~! 코너, 재밌겠다! 하지만 나, 전통 완구, 잘 몰라… 레이. 전통 완구, 어떤 것 있어?

카구라 레이 : 그렇군… 새해라고 하면 연날리기나 하네츠키일까.

피에르 : 연날리기, 들은 적 있어. 하지만, 하는 방법, 몰라… 어떻게, 해?

카구라 레이 : 하는 방법, 이라. 연을 바람에 날려 올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만… 듣고 보니 자세한 방법은 모르는 것 같다.

타치바나 시로 : 우~웅, 나도 자세히는 몰라. 카루타라면 전에 일하면서 했으니까 알지만…

피에르 : 그러면, 하네츠키는? 어째서 새해, 하네츠키, 해?

카구라 레이 : 어? 그, 그건…

하자마 미치오 : 아무래도 전통 완구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것은 피에르 군만이 아닐 수도 있겠군. 회의를 겸해 한 번, 실제로 가지고 놀아 보는 것은 어떻겠나?

타치바나 시로 : 오, 재밌겠다!

피에르 : 야후~! 모두와, 놀면서 공부! 나, 기대 돼!

카구라 레이 : 괜찮군요. 새해 놀이를 접해보면서 라이브에 살릴 아이디어도 나올 지도 모릅니다.

하자마 미치오 : 음. 그러면 노는 것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하도록 하지. 그러면 회의 장소다만… 남자 기숙사는 어떤가?

타치바나 시로 : 괜찮지 않나? 남자 기숙사라면 밖에서 놀 장소도 있으니까!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그 곳이라면 연날리기는 어려워도 하네츠키 정도라면 문제없이 가능하겠지.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저도 장소는 남자 기숙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와중 미안하지만… 귀하. 이것저것 부탁해도 되겠나.

피에르 : 고마워, 프로듀서 씨! …남은 건, 회의 날, 정할 뿐?

하자마 미치오 : 아니, 더 중요한 준비가 있다.

타치바나 시로 : 중요한 준비?

 

 

-2화. 전통 완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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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 와아! 장난감, 많이 있어!

하자마 미치오 : 우선 전통 완구를 모아야 놀 수 있으니 말이다. 순서대로 가게 안을 돌아보도록 하지.

피에르 : 응! 소개하는 것, 우리들이 찾아!

카구라 레이 : 같은 장난감이라도 다양한 종류가 있군. 보기만 해도 공부가 될 것 같다.

타치바나 시로 : 오, 하네츠키다! 이기면 얼굴에 붓으로 낙서할 수 있다는 거지? 이거 하자!

하자마 미치오 : 음. 덧붙여 낙서는, 지금은 벌칙 취급이다만 원래는 액막이의 의미로 먹을 바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 하네츠키에는 무병식재(無病息災)의 바람이 담겨 있지만, 깃털을 떨어뜨려서 그 바람이 끊겨 버린다고 해도 나쁜 것이 다가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그러면 낙서를 할 때는 건강을 바라면서 쓰는 것에 좋겠네요.

타치바나 시로 : 건강을 바라면서라~ 단순한 놀이만이 아니구나.

카구라 레이 : 아아. 이렇게 장난감에 담긴 의미를 알면 더욱 깊게 즐길 수 있겠다.

피에르 : 응! …저기 있는 것도, 전통 완구? 그래도, 다른 것과, 조금 달라…

카구라 레이 : 정말이다. 이 주변은 전부 전통 완구가 진열되어 있을텐데… 잠깐 보러 가자.

 

타치바나 시로 : 오오, 굉장해! 이 팽이, 라이트처럼 빛나!

피에르 : 응! 반짝반짝, 매우 예뻐!

카구라 레이 : 이건 뭘까. 새하얀 카드 같은데…

점주 : 그건 백지 카루타라는 겁니다.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이나 문구를 써서 완성하는 거예요.

카구라 레이 : 그랬군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자마 미치오 : 최근에는 팽이도 카루타도 재미있는 것이 있군.

점주 : 네. 많이 퍼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젊은 사람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것저것 어레인지하고 있어요.

타치바나 시로 : 헤에. 그래도 확실히 나무로 된 것보다 이게 신경쓰일지도. 뭔가 멋있으니까!

하자마 미치오 : 흠… 시대에 맞춰 전통 완구도 모양을 바꾼다는 뜻인가.

피에르 : 같은 놀이, 옛날부터, 남아 있어. 분명, 앞으로도 이어져. 대단해!

카구라 레이 : 아아. 그런데도 많이 퍼지지 않은 점이 아쉽군. 계기가 없는 것일까.

타치바나 시로 : 그거라면 괜찮다니까! 우리들이 새해 프로그램에서 멋지게 소개하면, 다들 이거 흥미 가져주겠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그렇군. 함께 반드시 프로그램을 성공시키자.

 

 

-3화. 준비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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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시로 : 안녕하세요~! …앗, 벌써 준비 시작됐네!

카구라 레이 : 빨리 도착했으니까. 피에르도 곧 돌아올 거다.

타치바나 시로 : 어라? 피에르도 벌써 온 건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빨리 도착했다만 준비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나갔다.

타치바나 시로 : 준비하고 싶은 것…? 뭐지. 새로운 전통 완구라도 찾았나?

카구라 레이 : 후후, 그럴 지도 모르겠지. …아, 하자마 씨. 다음에는 이로하 카루타의 준비를…

피에르 : 야후~! 다들, 기다렸지~!

카구라 레이 : 앗…!

하자마 미치오 : 음, 카루타를 떨어뜨린 건가. 괜찮나, 카구라 군.

피에르 : 레이, 미안해, 놀랐어? 나, 카루타 줍는 거 도울게!

카구라 레이 : 아아, 괜찮아. 나야말로 미안하다… 주워 줘서 도움이 됐다.

타치바나 시로 : 나도 줍는 거, 도울래! 그거랑 엉망진창이 된 읽는 패와 집는 패를 나중에 내가 제대로 나눠둘 테니까!

하자마 미치오 : 역시나 타치바나 군, 든든하군. 그러면 카루타는 나중에 정리하도록 하지. 피에르 군. 돌아왔다는 뜻은 준비한다는 것이 끝난 것인가.

피에르 : 아, 그랬지! 있잖아, 나, 떡메치기 준비, 했어!

타치바나 시로 : 떡!? 여기서 먹을 수 있어!?

피에르 : 응! 프로듀서 씨에게 부탁해서, 어제부터, 준비했어! 지금, 프로듀서 씨와 켄, 마지막 준비, 하고 있어!

타치바나 시로 : 아싸! 역시 새해라고 하면 갓 만든 떡이지!

카구라 레이 : 사전에 상담까지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니… 감사한다.

하자마 미치오 : 음. 나도 고맙네, 피에르 군. 덕분에 더욱 정월에 가까운 기분을 맛볼 수 있겠다. 그리 되면 우리들도 준비를 돕는 편이 낫겠군. 두 사람에게 가도록 하자.

타치바나 시로 : 오, 돕는 것도 맡겨 줘! 조금 시기는 빠르지만… 새해 놀이, 스타트야!

 

 

-4화. 새해 놀이 진행

 

피에르 : 떡메치기, 하네츠키, 재밌었어! 다음, 뭐 해?

하자마 미치오 : 카루타는 어떤가. 타치바나 군을 중심으로 아까 섞여 버린 패의 정리도 함께 하면 룰 설명도 동시에 가능하여 효율이 좋을 듯 하네.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그러면 바로 정리를 시작할까요.

타치바나 시로 : 내 차례네! …그러고보니 놀이 방법은 어떤 걸로 할 거야?

피에르 : 놀이 방법? 카루타, 놀이 방법, 많이 있어?

타치바나 시로 : 오! 분명 상자에 설명서가… 자, 이거! 다른 카루타는 잘 모르지만 백인일수 카루타에는 다양한 놀이 방법이 있어.

피에르 : 정말이다! …이거, 뭐라고 읽어? 이 한자, 어려워…

하자마 미치오 : 그건 …'겐페이 회전' 이군.

피에르 : 겐페이 회전?

카구라 레이 : 단체전 얘기다. 각자 겐지, 헤이시라는 이름의 팀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피에르 : 오오~! 팀으로 싸운다, 굉장하네! 그러면… 이 쪽은, 뭐야?

카구라 레이 : 그건 보즈메쿠리다. 집은 패가 많은 사람이 이긴다는 룰은 같지만… 보즈메쿠리는 패에 적힌 문자만이 아니라 그려진 그림이 중요하지. 뒤집은 패를 한 사람씩 뽑아서 나온 그림에 따라 집을 수 있는 패의 수가 바뀐다.

피에르 : 그림… 나도, 할 수 있겠어! 레이의 설명, 알기 쉽네!

카구라 레이 : 그,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기상 캐스터 일에서 배운 것을 살린 걸지도 모르겠군.

하자마 미치오 : 음. 나도 그 때의 일이 확실히 지금의 카구라 군에게 살아 있다고 느꼈다. 게다가… 자신의 말로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도 제대로 조사를 해 왔군.

카구라 레이 : 네. 전에 들었을 때는 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했기에…

피에르 : 레이, 대단해! 나도, 레이처럼, 설명할 수 있도록, 힘낼래!

타치바나 시로 : 그렇다면 먼저 카루타의 룰을 알아야겠지! 아. 그래도 백지 카루타라는건 이 카루타랑은 다른가…? 스스로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뭔가 매수가 적은 느낌이 든단 말야~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그 뜻인가. 그거라면…

 

하자마 미치오 : …즉, 이 백지 카루타는 '이로하 카루타'를 기본으로 한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뜻이다.

타치바나 시로 : 오오! 레이도 그렇지만 미치오 선생님의 설명도 굉장히 알기 쉬웠어! 역시 전직 선생님이잖아. 그러고보니 미치오 선생님은 어째서 선생님이 됐어? 역시 가르치는 것을 잘 하니까?

하자마 미치오 : 내가 교사가 된 이유…인가.

 

 

-5화. 나아간 길의 도중에서

 

하자마 미치오 : 내가 교사가 된 이유…인가.

…그렇군. 아마도 가정환경의 영향이 아니겠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교사였던 만큼, 나도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대대로 교사 가정이셨군요. 아버님은 지금도 교단에 서 계신가요?

하자마 미치오 : 아니, 지금은 중학교 교장을 맡고 있지.

타치바나 시로 : 교장!? 굉장하잖아! 미치오 선생님도 선생님 계속 했으면 교장 선생님이 됐을까~

하자마 미치오 : 어떨까.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계속 교사를 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피에르 :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 굉장해!

하자마 미치오 : 고맙다. 애초에 내 성격에도 맞았으니까 그렇게 생각했겠지. 예전부터 관심이 간 것을 조사하며 지식을 얻는 것이 좋았으니까 말이다.

피에르 : 좋아했다… 미치오, 좋아하는 길, 나아갔어!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그다지 교사가 된 이유를 생각한 적은 없다만… 되돌아보면 그런 것이겠지. 나아간 길 끝에서 마이타 군과 야마시타 군이라는 동지와, 젊은이들에게 배우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커다란 목표를 만나게 됐다. 그것은 너무나 은혜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네. …이렇게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것을 감사한다. 타치바나 군.

타치바나 시로 : 어, 나? 나는 단지 신경쓰여서 물어봤을 뿐이고…

하자마 미치오 : 자네의 질문이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준 것이다. 덕분에 지금의 목표를 향해 한 층 더 노력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타치바나 시로 : 헤헷, 그렇구나. 그런 것이라면 더 칭찬해줘도 돼!

카구라 레이 : 후후. …그러고보니 원래 새해라는 것은 그런 것이었지. 1년을 되돌아 본다거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목표를 세운다거나…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최근 젊은이들은 익숙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새해는,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노력해 온 것을 확인하는 기회도 되는, 멋진 날이네.

피에르 : 응! 목표 세우고, 즐기고, 떡 먹어! 일본의 새해, 정말 멋있어!

타치바나 시로 : 그렇지! 그런 새해 특별 방송에 나가게 된다니 더욱 의욕이 들어간다구!

카구라 레이 : 아아. 나도 다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새해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지.

하자마 미치오 : 음. 나도 자네들과 같은 생각이다. '새해 특별방송의 성공'… 이것을 내년 최초의 목표로서 가슴에 새기고 일에 임하도록 하지.

 

 

-6화. 새로운 놀이 제안

 

타치바나 시로 : '새해 특별방송의 성공'이라~. 나도 새해 첫 목표는 그걸로 할까!

하자마 미치오 : 음. 목표는 몇 개 있어도 상관없지. 헤매게 될 때 해야 할 일이나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것이니까.

카구라 레이 : 네. 게다가… 목표가 있으면 달성할 때마다 성장을 실감할 수 있어서, 더 노력하자는 마음을 주게 되죠.

타치바나 시로 : 그런가, 그렇지. 그러면 더 많은 목표를 세워 줘야지!

피에르 : 나도, 세울래! 도전하고 싶은 것, 많아! 어…

카구라 레이 : 후후. 두 사람 다, 계속 목표가 나오고 있네요. 굉장히 즐거워 보인다.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기쁜 일이군. 더 많은 사람에게 이렇게 다시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만. 방송을 통해 모든 시청자가 새해의 목표를 활기차게 말하고 싶어질 무언가를…

피에르 : 미치오, 나, 떠올랐어! 우리들도 목표, 모두에게, 전하자!

카구라 레이 : 그건… 방송에서 목표를 발표한다는 뜻인가?

피에르 : 응! 미치오의 목표 듣고, 나, 힘내자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모두도 분명, 그렇게 생각해!

타치바나 시로 : 찬성! 나도 질 수 없지 하고 목표를 세우고 싶어졌으니까.

하자마 미치오 : 그런가, 아까 전의 이 야기에 그런 효과가 있었군. 그렇다면 해 보자.

피에르 : 에헤헤. 그러면, 결정♪ 소개 코너는, 장난감을 위해… 발표, 라이브 때, 해?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허나 모처럼 전통 완구의 소개를 할 것이라면 즐기면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놀이 방법을 제안할 수 없겠나.

카구라 레이 : 목표를 세울 수 있을만한 새로운 놀이 방법을 만든다…는 것인가요? 여기 있는 것으로 가능할지 조금 생각해 볼까요.

타치바나 시로 : 잠깐 기다려! 그 전에 메모할래. 아까 생각한 목표, 잊어버릴 것 같으니까!

피에르 : 아, 나도, 쓸래! 메모… 있다! 이거, 써!

타치바나 시로 : 아, 쌩큐! 그러면, 당장…

카구라 레이 : 타치바나, 기다려. 그건 메모가 아니라 백지 카루타다.

타치바나 시로 : 으앗, 진짜다! 급해서 눈치 못 챘어…

하자마 미치오 : …아니, 그대로 쓰게.

타치바나 시로 : 어? 그래도 이거 나중에 오리지널 카루타를 만들기 위해서…

하자마 미치오 : 상관없다. 좋은 제안이 떠올랐네.

 

 

-7화. 우리들만의 카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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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 굉장해! 카루타, 많아! 나머지, 앞으로 한 장!

카구라 레이 : 사무소 아이돌 전원의 새해 목표가 적힌 오리지널 카루타… 늘어놓고 보니 장관이군.

하자마 미치오 : 아아. 흔쾌히 협력해주어 다행이었다.

피에르 : 어라? 이거, 후리가나, 달려 있어.

타치바나 시로 : 그거, 모두가 써 줬어. 피에르나 우리들이 놀기 쉽게 하라고!

피에르 : 야후~! 다들, 상냥해! 이거면, 나도 읽을 수 있어!

타치바나 시로 : 아아! 누가 어떤 목표를 썼는지 빨리 맞추며 놀고 싶어!

카구라 레이 : 아아, 근사한 놀이니까. 백지 카루타의 집는 패에 목표를, 읽는 패에 각자의 이름을 쓰고… 즐기면서 서로의 목표를 알고, 응원하거나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지.

하자마 미치오 : 음. 게다가 내년에 할 때는 어떤 목표가 달성되었나를 확인할 수도 있다. 분명 1년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

타치바나 시로 : 앗, 미치오 선생님의 패다! '새해의 특별 방송을 모두와 성공시킨다'라… 헤헷, 꼭 달성해야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무사히 성공시키고…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에게 우리들의 오리지널 카루타를 완성시키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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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 그러니까 여러분도, 하네츠키 이기면, 건강 기원하며, 낙서, 해 줘!

타치바나 시로 : 좋아, 마지막은 카루타 소개야! 일반적인 카루타에도 이것저것 즐기는 법이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것은 백지 카루타야!

카구라 레이 : 이것도 처음 소개한 빛나는 팽이와 마찬가지로 전통 완구에 어레인지가 더해져 있다.

하자마 미치오 : 아무 것도 쓰이지 않은 패에 좋아하는 그림과 문구를 쓰고, 오리지널 카루타 만들기를 즐긴다, 는 것이다만… 우리들은 집는 패에는 새헤의 목표를, 읽는 패에는 목표를 세운 사람의 이름을 써 봤다.

타치바나 시로 : 다양한 목표가 떠오르고, 의욕도 나니까 추천한다구! 여러분도 하면서 새해의 목표를 세워 봐!

카구라 레이 : 전통 완구의 새로운 놀이 방법, 여러분도 부디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

피에르 : 이것으로, 우리들의 소개 코너, 끝! 다음은, 라이브 코너!

하자마 미치오 : 노래 도중에는 우리들의 올해 첫 목표도 소개할 예정이다. 기대해 주게.

타치바나 시로 : 새해부터 두둥! 하고 신나게 해 줄거니까 각오하라구!

 

 

-8화. 올해도 함께

 

하자마 미치오 : (드디어 간주로군. 피에르 군, 잘 부탁한다.)

피에르 : (응! 나, 다녀 올게!)

다들~! 이제부터는, 우리들의 목표, 발표할거야!

타치바나 시로 : 먼저 나부터군! 이 무대에서 가장 멋있는 댄스를 한다… 그것이 내 목표야! 봐 주라구, 에잇!

카구라 레이 : 후후, 타치바나답군.

새해다운 무대, 다들 즐겨주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우리들다운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새해를 더욱 멋진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내 목표… 소도구와 무대 세트를 포함하여 즐길 요소는 아직 많이 있다. 그러니 마지막까지 봐 주면 기쁘겠어.

하자마 미치오 : 다음은 내 차례군. 나는 여러분이 자신을 되돌아 보며 미래와 맞서는 것의 소중함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멋지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렇기에… 첫 목표는 작고 간단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우리들에게 자네들의 목표를 들려주지 않겠나?

…고맙다. 자네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우리들도 응원하지.

피에르 : 마지막은, 나! 내, 목표… 여기 있는 모두와, TV 앞의 모두, 웃게 할래! 올해도 모두, 미소로 지낼 수 있도록! 해피 스마일♪

하자마 미치오 : 우리들의 목표, 어땠나. 이제부터는 지금 이야기한 목표를 향해 이 자리를 더욱 열광시킬 생각이다. 다음에는, 생쥐님의 포즈를 하면서 노래하도록 하지. 여러분도 괜찮다면 따라 해 주게.

타치바나 시로 : 오, 좋은 느낌이네! 좋~아! 다들, 우리들을 따라 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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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레이 : 후우. 이것으로 대충 늘어놓기는 끝났군.

타치바나 시로 : 쌩큐! 그러면 나는 읽는 패 준비를 할게!

피에르 : 나, 쿄지와 미노리의 패, 집어! 두 사람의 목표 응원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외웠어!

하자마 미치오 : 그러면 내가 상대하도록 하지. 이제 프로듀서만 오면… 응? 호랑이도 제말하니 온 모양이군.

타치바나 시로 : 프로듀서, 기다렸어!

카구라 레이 : 불러내서 미안하다. 아아, 이건… 귀하와 함께 놀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었다.

피에르 : 에헤헤, 다행이야. 프로듀서 씨, 기뻐 보여!

하자마 미치오 : …팬이 이것으로 노는 모습을 마침 SNS에서 봤다? 그런가. 우리들의 마음이 방송을 보고 있던 모두에게 전해졌군.

타치바나 시로 : 이거라면 분명 전통 완구의 즐거움도 함께 알아주겠지. 헤헷. 라이브, 대성공이야!

카구라 레이 : 그러면 우리들도 놀아 보도록 하지. …하자마 씨.

하자마 미치오 : 아아. 프로듀서, 이것을. 우리들이 만든 오리지널 카루타의 마지막 한 장이다. 자네도 부디 목표를 써 주게.

피에르 : 프로듀서 씨의 목표, 기억할래! 우리들, 응원, 할래!

카구라 레이 :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자.

타치바나 시로 : 아, 여기, 펜! 유성펜이니까 쓸 때 조심해!

하자마 미치오 : 쓸 거라면 책상 위가 낫지, 이동하자. 허나 그 전에…

프로듀서. 새로운 한 해를 함께 힘내자. 올해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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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마디>

 

(각전) 카루타만이 아니라 새해 놀이는 여러 사람들과 노는 것이 많군. 이렇게 정월다운 놀이를 하게 된 것은 귀하와 동료들 덕분이다. 즐겁고 귀중한 경험, 감사하네.

(각후) 모두의 미소가 눈부시군. 목표를 세웠을 때 보고 싶다고 바란 것보다 더욱 근사한 풍경이다. 이 1년이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노래하자.

 

<마이데스크 대사>

 

카루타 놀이는 어려워 보이지만… 낭독자라면 츠즈키 씨도 즐길 것 같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목표】타치바나 시로) 손이 엄청 차갑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장갑 두고 왔어…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괜찮나? 이 핸드크림으로 마사지하게.

 

(【올해도 스마일】피에르) 달력에 쥐 그림, 많아! 어째서?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올해가 쥐의 해이기 때문이다. 『자년(子年)』이라고도 부르지.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전통 완구 중에서도 팽이와 켄다마는 기술이 있는 것 같군요. 의외로 어렵다…

(【목표가 이끄는 곳으로】하자마 미치오) 켄다마는 나도 서툴러서 머리에 부딪친다. 마이타 군에게 요령을 부탁해야겠군.

 

(【올해도 스마일】피에르) 보즈메쿠리, 즐거워! 저기, 이 공주님 노래, 무슨 뜻?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목표】타치바나 시로) 그거, 분명 쿠로한테 빌린 카루타 책에 써져 있었어! …자, 이거야!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과연. 이 짧은 노래 속에 이 정도로 깊은 이야기가 그려진 것이군.

 

(【목표가 이끄는 곳으로】하자마 미치오) 모두가 쓴 패를 늘어놓고 보니 각자 개성적이라 재미있군.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목표】타치바나 시로) 아! 이 '밥, 많이 먹이라고'는 렌이 쓴 거네!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이건 목표라고 할 수 없는 게… 그래도 키자키 씨 답군요.

 

(【귀중한 경험을 거듭하여】카구라 레이) 하자마 씨. 츠즈키 씨에게 부탁받았기에 이것을 돌려 드립니다.

(【목표가 이끄는 곳으로】하자마 미치오) 이건… 작년 봄에 빌린 책인가. 조금이라도 그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만.

(【올해도 스마일】피에르) 어라? 메모, 붙어 있어! '재미있었어, 고마워'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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