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3.12~3.19

 

 

-1화. 달콤~한 디저트 투어로!

 

 

2

 

 

 

와카자토 하루나 : 오, 도넛 가게 발견! 저기 있는 것은… 케이크 가게 간판인가?

키무라 류 : 그런 것 같은데! 나도 어떤 과자를 PR할지 정하기 위해 제대로 봐야지!

츠즈키 케이 : 화이트데이에 맞는 상품 PR 촬영이라… 일단 나는 과자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네.

하자마 미치오 : 나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야 이번에, 세 사람에게 디저트 거리 순회를 제안했다. 바쁜 와중 함께 해 준 것을 감사하네.

…그래서 말이다만. 짧은 시간으로 확실히 식견을 얻을 수 있도록 이것을 만들어 보았다. 다들 받아 주게.

와카자토 하루나 : 응? 이건… 굉장해! 다양한 디저트 가게가 사진이랑 함께 실려 있어! 게다가 오늘의 예정도 적혀 있고!

하자마 미치오 : 마카롱과 컵케이크 등 유명한 디저트 가게를 픽업했다. 오늘의 리서치와 PR 상품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만.

키무라 류 : 도움이 돼요! 전에 함께 일기예보 일을 했을 때도 생각했지만 미치오 씨는 정말로 준비가 철저하시네요.

하자마 미치오 : 준비가 가능한 것은 주변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동생에게 요새 유행하는 가게의 정보를 제공받았다. 젊은 사람… 특히 여고생은 화이트데이나 디저트에 대해 관심이 극히 높다고 들었으니 말이다.

와카자토 하루나 : 헤에, 하자마 선생님은 여동생이 있군요! …응? 컵케이크의 제작체험 예정도 있는건가. 그러면 도넛도…!

하자마 미치오 : 아쉽게도 도넛은 없는 모양이다.

와카자토 하루나 : 네!? 도넛이 없어!?

하자마 미치오 : 허나 문제없다. 체험을 통해 만드는 자의 마음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드바이스를 받았다. 도넛이 없다 해도 우리에게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다.

츠즈키 케이 : 후후, 그렇겠네.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와카자토 하루나 : 우우, 도넛… 하지만 아직 희망을 버릴 수 없어. 혹시 도중에 아직 못 본 도넛을 만나 버리는 가능성도 있으니!

키무라 류 : 아하하, 와카자토다운걸! 그래도 화이트데이는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이라는 것도 잊으면 안 돼!

츠즈키 케이 : 감사라… 상냥한 멜로디가 들릴 것 같아. …어라?

와카자토 하루나 :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났네요.

하자마 미치오 : 이럴 때는 사람들과 반대로 가서는 안 된다. 다들 도로 옆 가드레일까지 이동하… 음. 츠즈키 군은 어디로…

키무라 류 : 어느 새 케이 씨가 떨어졌어…!? 도와주러 가야지!

츠즈키 케이 : 후우… 미안해. 정신차려보니 헤어져 버렸어.

키무라 류 : 괜찮아요! 케이 씨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거 신경쓰지 않으면 다시 헤어질지도 모르겠네요.

하자마 미치오 : 그러면 한 줄로 걷지. 선두는 맡겨주게.

키무라 류 : 미치오 씨가 선두라면 안심이네요! 안내, 잘 부탁합니다!

츠즈키 케이 : 후후, 확실히 이거라면 헤어질 일은 없겠네.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죠! 좋~아, 당장 달콤~한 견학 투어 출발이다!

 

 

-2화. 동화같은 디저트 샵에서

 

와카자토 하루나 : 대박이야! 그 바움쿠헨의 감동이 안 잊어져! 표면에 코팅된 화이트 초코의 달콤함이 아직도 입 안에…

키무라 류 : 나는 캐러멜 가게에 감동했어! 농후한 우유 맛이 굉장히 좋아서 7개나 먹어 버렸고.

하자마 미치오 : 가는 가게마다 정말로 근사한 발견이 있었군. 나도 메모를 적는 손이 멈추지 않았다.

츠즈키 케이 : 포장지를 열 때의 소리도 근사했지. 종이와 종이가 서로 겹치는 음… 열 때 모두의 기대가 부푼 것도 알겠어.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포장지로도 즐거움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인가. 재미있는 착안점이다. 메모해두지.

와카자토 하루나 : …응? 저기, 목적지인 마카롱 가게일지도!

키무라 류 : 진짜다… 와, 굉장하네! 벽에 유니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저 쪽에는 날개나 별도…

하자마 미치오 : 파스텔 컬러를 기조로 하여 메르헨 모티브의 장식을 개성으로 삼는 가게라고 한다.

여동생이 방학 같은 때에 여기 오면 자주 이런 가게에 갔던 것 같아서 말이다. 어머니도 함께 가는 모양이라 여성에게는 인기라고 들었다.

…말로는 들었지만 재미있는 배색이군. 역시 자기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지식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와카자토 하루나 : 앗, 저런 곳에 시식 코너가 있어!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다면… 다들 하나씩 먹자구요!

하자마 미치오 : 그건 일리있군. 그러면 바로 먹어보도록 하지.

키무라 류 : 네! …어라? 케이 씨, 안 먹어요?

츠즈키 케이 : 나는 사양할게. 배도 가득 찼고.

와카자토 하루나 : 에이! 아까워요, 케이 씨! 마카롱은 가벼우니까 배도 안 차고. 이렇게 퐁 하고 입에 넣으면… 음. 이거 꽤 작게 만들어져서 먹을 수 있다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러니? 그러면… 한 입만, 먹어 볼까. …정말이네. 이거라면 나도 먹을 수 있겠어. PR 상품, 나는 이것으로 할까.

키무라 류 : 케이 씨, 결정이 빠르네요! 나도 빨리… 응? 저기 있는 것, 개 맞죠? 목줄은 달려있지 않는데 근처에 주인은… 어라, 안 보이네. 헤어진건가…

아니 왜 짖는거야? 진정하라니까, 잠깐… 으, 으앗~!

 

 

-3화. 예상 외의 디저트

 

와카자토 하루나 : 굉장한데, 류 씨! 스스로 쫓겨다니며 주인에게 도착하다니!

키무라 류 : 아하하… 그건 일부러 쫓긴게 아니라 진짜로 도망친거야. 옷에 우리 집 개 냄새라도 붙은걸까…

…아차,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었지! 도망치는 도중에 재미있는 가게를 찾았어요! 잠깐 와 보실래요?

 

츠즈키 케이 : 여기는… 아이스크림 가게니?

키무라 류 : 네!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할 수 있는 모양이라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예정 외의 견학이 되어 버렸지만 말이죠…

하자마 미치오 : 문제 없다. 이것도 훌륭한 견학 중 하나다. 다양한 종류의 토핑이 있는 것 같으니 디저트에 대해 배우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나저나 키무라 군은 대단하군. 그 상황에서도 가게 체크를 했다니… 좋은 장소를 찾아준 것을 감사하지.

키무라 류 : 헤헤, 개에게 쫓기긴 했지만 제 불운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면 바로 주문해 보실까요!

와카자토 하루나 : 나는 바닐라 아이스를 베이스로 토핑은 초코 수플레… 아, 미니 도넛이다! 이건 빠뜨릴 수 없지.

츠즈키 케이 : 캔디 외에 쿠키나 젤리도… 토핑도 다양한 종류가 있구나.

하자마 미치오 : 같은 아이스크림이라도 전혀 다른 것이 완성된다… 바꿔 말하자면 마음껏 장식을 달아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 되지.

츠즈키 케이 : 음악가라면 음으로 표현할 것을 이 가게에 오는 사람들은 과자로 표현한다… 는 뜻일까.

와카자토 하루나 : 표현… 그러고보니 류 씨, 캐러멜 가게에서 디저트에 담긴 의미로 마음을 표현한다, 같은 말을 점원이랑 하지 않았나?

키무라 류 : 아아! 화이트데이에 선물하는 과자에는 실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하는 거 말이지! 캐러멜을 선물하는 것은 '함께 있으면 안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모양이예요.

케이 씨가 고른 마카롱은 물론이고 다른 과자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는 모양이라…

하자마 미치오 : 호오… 디저트는 개성의 표현만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인가. 미각과 시각으로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이 디저트에는 있는 것이군. 대단히 흥미롭다.

키무라 류 : 다른 과자의 의미도 메모했으니까 혹시 신경쓰이는게 있다면 모두에게 알려드릴게요!

츠즈키 케이 : 아아, 고마워. 그러면 나중에 마카롱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을까.

하자마 미치오 : …다음은 내가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차례인가. 그러면 이것을 다 먹고 컵케이크 제작체험으로 향하지.

 

 

-4화. 토핑 해프닝

 

 

3

 

 

 

키무라 류 : 초코칩에 마시멜로, 다양한 모양의 쿠키까지 있어… 이만큼 토핑이 있으면 고민되는데.

와카자토 하루나 : 하나같이 버리기 어려우니까. 전부 올리면 밑의 컵보다 커져버릴거고, 고민된다구…

하자마 미치오 : 그나저나 작업환경이 제대로 가게 안에 준비되어 있는 것이군. 이 빈 상자는 재료가 담겨 있던 것일까.

츠즈키 케이 : 그런게 아닐까? 많은 사람이 컵케이크를 만들고 있네. 자, 나는 어떻게 할까…

키무라 류 : 곤란해, 전혀 고를 수 없어! 테마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하자마 미치오 : 그렇다면 이번 일과 조금 유사하게 프로듀서에게 선물할 컵케이크라는 테마로 만드는 것은 어떻겠나?

키무라 류 : 아, 그거 괜찮네요! 프로듀서 씨에게는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싶으니까… 좋아, 그거라면 이미지가 떠오른다구!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에게 선물할 컵케이크라… 후후, 잘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들어 볼게.

 

츠즈키 케이 : 이 음표, 프로듀서 씨같아. 여기에 올려서… 응, 괜찮지 않을까.

하자마 미치오 : 츠즈키 군다운 선택이군. 나도 숫자 모양의 무언가를 보면 문득 손을 뻗게 된다. …키무라 군과 와카자토 군의 진행 상태는 어떤가?

와카자토 하루나 : 음~ 저는 조금만 더 하면 됨다. 조금 더 현실감을 살리면…

키무라 류 : 저는 대부분 끝났습니다! 하지만 더 감사를 담고 싶은걸. 여기에 조금 더 추가로 장식을…

츠즈키 케이 : …응? 방금 뒤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키무라 류 : 뒤에서 소리…? 으앗! …앗차! 위, 위험했다…

하자마 미치오 : 괜찮은가, 키무라 군! 빈 상자가 갑자기 무너지다니…

키무라 류 : 저는 괜찮아요! 이런거 익숙하기도 하고. 그보다도 모두의 컵케이크는 괜찮나요? 방금 일로 망가졌다거나…

와카자토 하루나 : …아니, 우리들 것은 괜찮은데 류 씨의 컵케이크가…

키무라 류 : 어? …앗! 컵케이크가 무너졌어…! 서둘러 움직인 바람에 책상이 흔들려버렸구나…

하자마 미치오 : …미안하네, 키무라 군. 우리들이 조금 더 일찍 이변을 눈치챘다면…

키무라 류 : 괘, 괜찮아요! 이제부터 고칠게요! 남아있는 시간 안에 반드시 만족스러운 장식을 만들거야…!

 

 

-5화. 각자의 표현

 

키무라 류 : 좋아, 대충 다 고쳤어. 이제 여기에 하나 더 임팩트를 주면…

와카자토 하루나 : 이 주변에 색이 있으면 좋을지도? 한가운데의 장식에 눈길이 간다고 해야하나.

키무라 류 : 그거다! 고마워 와카자토! 그러니까, 색감이 있는 토핑은…

츠즈키 케이 : 이런건 어때? 초코에, 깨진 캔디도 있어.

키무라 류 : 괜찮네요! 이걸 채워서… 좋아, 완성!

와카자토 하루나 : 오오, 굉장해! 컵케이크 위에 꽃밭이 있다는 느낌!

키무라 류 : 헤헤, 컵을 화분처럼 꾸며서 많은 꽃이 피어 있는 느낌을 내고 싶었어! 프로듀서 씨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이미지로.

츠즈키 케이 : 후후, 즐거운 소리가 들려. 컵케이크가 하모니를 연주하는 것 같아.

하자마 미치오 : 불운이 겹쳐 토핑이 무너져 버렸지만 그것을 더욱 좋게 꾸미는 찬스로 바꿔 버리다니…

(이전에, 기상 캐스터를 함께 할 때도 밝은 성격과 임기응변에 놀랐다. 그의 긍정적인 모습에서는 배울 것이 많군)

와카자토 하루나 : 케이 씨 것은… 아, 역시 음표 장식 같은 게 많네요! 이 초코는 지휘봉…?

츠즈키 케이 : 응. 프로듀서 씨에게 감사하는 것은 음악으로 돌려주고 싶으니까. 그 마음을 담아 봤어.

키무라 류 : 케이 씨다워서 좋다고 생각해요! 미치오 씨 것도 숫자로 가득해서… 엥, 어라? 이 숫자는…

하자마 미치오 : 이건 오늘의 날짜다. 그 옆의 ∞는 앞으로도 영원히 잘 부탁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지.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군요, 괜찮네요! 저는 일단 많은 색을 즐겨줬으면 해서…! 이 많은 둥근 마시멜로 토핑은 드럼임다! 심벌, 스네어, 탐… 그리고 초코봉이 스틱!

키무라 류 : 하하, 와카자토다운 자유로운 발상이네! 이 컵이 작은 드럼 세트로 보이는걸.

하자마 미치오 : …흠. 디저트라도, 특히 컵케이크에는 다양한 토핑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가능성이 숨겨진 것처럼 여겨지는군.

개인적으로는 컵케이크를 PR하고 싶다만… 키무라 군과 와카자토 군은 문제없겠나.

키무라 류 : 저는 괜찮아요! 다른 것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한 것이 있으니까!

와카자토 하루나 : 나도 나도! 헤헷, 이렇게 전부 정해졌다는 뜻이네!

하자마 미치오 : 두 사람 다, 감사한다. 그러면 PR할 것이 정해졌으니 다음은 컵케이크를 포장하러 이동하지.

 

 

-6화. 선물하는 즐거움

 

키무라 류 : 리본 색은… 녹색이 좋을까. 이 멋진 매듭에 도전해 보자.

와카자토 하루나 : 있잖아, 류 씨. 이 리본, 솜털이 붙어 있어서 수염같아! 난쟁이수염, 어때!

키무라 류 : 아하하! 와카자토, 지금 진지하게 묶고 있으니까 많이 웃기지 말라구…는, 묶였어!?

츠즈키 케이 : 헤에, 음표 무늬 리본도 있구나. 리본은 이걸로 하고… 매듭은 무엇으로 할까.

하자마 미치오 : 다양한 리본과 매듭법이 있군. 흠, 이 컵케이크에 어울릴 것 같은 색은…

와카자토 하루나 : 헤헷, 전에 발렌타인 특집 촬영을 했을 때도 생각했지만, 이런 건 선물하는 방법도 즐겁지!

키무라 류 : 맞아! 상대가 기뻐할 표정이나 표정을 떠올리면 기뻐져서, 선물도 더욱 마음을 담고 싶어진다고나 할까!

하자마 미치오 : 상대의 미소를 떠올리고, 마음을 담는다…

다들 견학의 예정 스케줄은 여기서 끝이다만, 조금 더 가게를 돌아봐도 상관없겠나?

 

 

4

 

 

 

츠즈키 케이 : 여동생에게 발렌타인의 답례라니, 가족을 많이 생각하는구나.

하자마 미치오 : 아까 전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한 것이다. 여동생도 마음을 담아 초코를 선물해 줬을 것이라고… 그 답례는 확실하게 해 주고 싶다.

와카자토 하루나 : 아, 하자마 선생님! 이 쪽 선반, 진열된 상품이 느낌 좋아요!

키무라 류 : 정말이다! …아, 이런 건 어때요? 이 가게에서밖에 살 수 없는 한정 캔디같아요.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그렇다면 이전에, 여성은 부가가치도 중요시한다는 이야기를 여동생에게 들었다. 이것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군.

…아까 와카자토 군이나 키무라 군이 말한 것처럼, 상대가 기뻐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물건을 찾으라는 것은 마음이 뛰는군.

키무라 류 : 그렇죠! 팬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는 아이돌의 일에도 통하는 점이 있고요!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오늘 얻은 다양한 배움을 근거로 좋은 포스터를 촬영하고 싶다. 그러면 이 쪽 한정 캔디를 구입하고 오지.

츠즈키 케이 : …오늘은 드문 경험도 할 수 있었고, 과자도 잘 알게 된 기분이 들어. 하지만 많이 걸었으니까 조금 잠이 오기 시작했는걸…

키무라 류 : 이제 저녁이니까요. 슬슬 컵케이크를 프로듀서 씨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라도 사무소로 돌아가실까요!

 

 

-7화. 정열적으로, 경쾌하게

 

 

5

 

 

 

하자마 미치오 :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는군. 마지막으로 각자가 촬영에 사용할 디저트와 순서를 함께 확인하지.

와카자토 하루나 : 어… 맨 처음이 하자마 선생님이고 컵케이크, 다음이 케이 씨이고 마카롱. 그리고 다음은 나의 바움쿠헨!

키무라 류 : 그리고 마지막은 내 캐러멜이지! 그나저나 와카자토가 바움쿠헨을 고르다니. 도넛과 닮아서라거나?

와카자토 하루나 : 그건 당연하긴 한데, 류 씨에게 배운 의미가 좋았던 것도 있어서. 그래도 역시 이 모양을 보면 안심이 되는걸~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와카자토 군은 의미에 반한 것인가. 확실히 바움쿠헨의 의미는…

음, 슬슬 촬영이 시작되는 모양이군. 각자가 고른것으로 제대로 PR을 하자.

 

하자마 미치오 : (컵케이크 등의 토핑에 따라 자신의 개성과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젊은이들에게… 나다운 모양으로 선물을 하고 싶다.

그렇기에 이 컵케이크에는 나 자신의 마음을 맡기지.)

 

츠즈키 케이 : (미치오 씨의 촬영은 적극적이고 정열적이었어. 후후. 나는 나답게… 마카롱에 어울리는 분위기라도 내 볼까)

카메라맨님, 잠깐 괜찮을까?

 

와카자토 하루나 : 고생하셨슴다! 두 분 아주 순조롭네요!

키무라 류 : 미치오 씨는 가면 갈 수록 멋진 포즈를 취하고…! 반대로 케이 씨는 느긋한 템포에서 마지막! 마카롱을 입에 대고 윙크!

와카자토 하루나 : 맞아 맞아! 두 분 다, 어른스러운 이미지와 달콤한 느낌이 어울려서 엄청 좋았다구요!

츠즈키 케이 : 후후, 그거라면 다행이야. 미치오 씨가 카메라맨님을 향해 장식을 확실히 보여주는 등 다양한 궁리를 했으니까. 나도 마카롱을 먹을 때의 달콤하고 가벼운 식감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키무라 류 : 그랬군요! 나도 모두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힘내야지!

와카자토 하루나 : 좋~아, 달콤한 것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 해 볼까요!

 

 

-8화. 디저트에 담은 마음

 

츠즈키 케이 : …다행이야. 내가 잠들기 전에 후반 촬영도 시작할 것 같네.

하자마 미치오 : 아아, 먼저 와카자토 군부터였군. 우리들은 여기에서 지켜보고 있으마.

와카자토 하루나 : 제대로 해내고 올게요! 프로듀서도, 제대로 봐 줘!

 

와카자토 하루나 : 카메라맨님, 잘 부탁합니다~! 헤헷, 이 촬영용 미니 바움쿠헨, 정말 맛있어 보인다아.

(화이트데이의 답례로서 건네는 바움쿠헨에는 '행복이 오래 이어지도록' 이라는 의미가 있어… 역시 항상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웃어줬으면 한다구! …응?)

이거, 크기 보니 구멍이 손가락에 딱 맞네. 반지처럼 끼워 본다거나…

어, 이 아이디어 좋다고? 그럼 이대로 촬영하기로!

 

키무라 류 : 와카자토, 즐겁게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게 대단하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전하고 싶은 마음을 확실히 표현할거야!

카메라맨님, 잠깐 와 주실래요?

(촬영 전까지 이것저것 조사해 봤지만, 역시 캐러멜이 가장 모든 팬을 향한 마음에 가까웠다. '함께 있으면 안심이 돼'… 그러니까 나는 웃으며 있을 수 있어.

캐러멜에 담긴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항상 고마워! 자, 아~앙…

 

하자마 미치오 : 와카자토 군, 키무라 군, 수고했네. 생생하고도 근사한 촬영이었다.

키무라 류 : 아니~ 미치오 씨와 케이 씨의 포즈를 본 뒤라서 이미지하기도 쉽고!

츠즈키 케이 : 좋은 앙상블이 된 것 같네. …맞아, 촬영에 쓰지 않은 과자, 먹어도 되는 것 같아.

와카자토 하루나 : 정말임까! 헤헷, 뭐 먹을까. 바움쿠헨도 좋지만 이 컵케이크도 맛있어 보인다구~!

츠즈키 케이 : 컵케이크라… 보고 있으니 얼마 전의 프로듀서 씨 모습이 머리를 스치네.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얼마 전, 함께 건네줄 때 기뻐하던 표정을 떠올리는군.

키무라 류 : 헤헤, 열심히 토핑해서 다행이었죠! …아니, 호랑이도 제말하면! 프로듀서 씨, 남은 과자 먹어도 된대!

와카자토 하루나 : 그래 그래! 굉장히 맛있을 것 같으니 프로듀서 씨도 함께 먹자!

키무라 류 : 아, 케이 씨도 미치오 씨도 괜찮으면 함께 드시죠! 함께 먹는게 맛있기도 하고요!

하자마 미치오 : 흠… 수도 충분히 있군. 그러면 부담없이 먹도록 하지.

츠즈키 케이 : (이 느낌… 전에 홍차 공부를 하러 Café Parade에 갔을 때와 같아. 그 때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가.)

모처럼이니 나도 이 즐거운 음에 섞여보도록 할까.

와카자토 하루나 : 아싸! 그럼 제가 가장 추천하는 이 마카롱으로!

츠즈키 케이 : 고마워, 하루나 씨. …응, 맛있네.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그리고 키무라 군의 말대로, 모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다음에 여동생과 어머니가 놀러 올 때는 셋이서 이런 디저트를 먹어 봐도 좋을지도 모르겠군)

 

 

 

6

 

7

 

 

 

<카드 한마디>

 

(각전) 초코 수플레에 미니 도넛… 이건 하루나 씨가 주문한 아이스일까? 요란한 토핑이라 보고만 있어도 배가 가득해졌어

(각후) 이번 디저트 순회는 신선한 기회였어. 마카롱은 달콤하고 부드럽구나. 포즈로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마이데스크 대사>

 

내가 디저트 PR을 하게 되다니 말이지. 예전에는 생각도 안 했어.

 

(【감사의 달콤한 선물】키무라 류) 카구라한테 물밖에 안 마실 때가 있다고 들었는데… 셰이크라면 마실 수 있어요?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응, 이거라면 마시기 쉬워. 고마워, 류 씨.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하루나 씨의 드럼은 fest하구나. …듣고 있으면 뭔가 안심이 돼.

(【마음을 매듭지어】와카자토 하루나) 페, 페스…? 아무튼 칭찬해준다는 뜻이겠지! 헤헷♪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토핑으로 이렇게나 디저트의 이미지가 바뀌는구나.

(【정열 프레젠터】하자마 미치오) 사람은 일반적으로 8할의 정보를 시각… 즉 색의 정보에서 얻는다고 하니 말이다.

 

(【정열 프레젠터】하자마 미치오) 여기는… 호오, 야채를 사용한 디저트 전문점인가.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헤에, 그런 것도 있구나. …저건 도넛인가?

(【마음을 매듭지어】와카자토 하루나) 어, 진짜?! 잠깐 봐도 됨까? 금방 돌아올게요!

 

(【정열 프레젠터】하자마 미치오) 앞으로의 츠즈키 군을 위해 「길 잃지 않는 거리 보행법」이라는 책을 빌려왔다.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응, 고마워. 읽어볼게. 어… 옆, 사람… 의… 손…

(【감사의 달콤한 선물】키무라 류) 케, 케이 씨, 일어나세요! 아직 2페이지라구요!

 

(【마음을 매듭지어】와카자토 하루나) 케, 케이 씨! 가장 중요한 상품 받아오는거 잊었어요!

(【달콤한 미소】츠즈키 케이) 어? …아아, 정말이다. 보통 쇼핑을 자주 안 하니까 깜빡했어.

(【감사의 달콤한 선물】키무라 류) 나도 가끔 저질러요! 카구라, 기뻐하면 좋겠네요!

'엠스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팀 배틀러즈!  (0) 2022.11.10
WORLD TRE@SURE in CANADA  (0) 2022.11.10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의 반짝임  (0) 2022.11.10
WORLD TRE@SURE in GERMANY  (0) 2022.11.10
날씨 오빠의 일기 예보!  (0) 2022.11.1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