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MEETING PRESENT FOR 315@MBITIOUS!!!!!

2020.3.7~8 (개최 중지로 인해 낭독극만 315의 날에 방송)

 

연관된 카드 : (엠스테) 【315@MBITIOUS】

후일담 : (소샤게) 뒷풀이 1코마 (2020.3.25~4.1)

 

 

<달려나가라! 31.5시간 TV! 2일째>

 

텐도 테루 : 달려나가라!

4인 : 31.5시간TV!

텐도 테루 : 자, 31.5시간TV도 슬슬 후반전이야! 모두! 아직 괜찮지?

카부토 다이고 : 물론! 기운이 넘치는겨!

아오이 유스케 : 그러고보니 심야 시간대 성인조가 재밌었다고 하는데 진짜야?

이쥬인 호쿠토 : 아아, 남도라멘 출장편 말인가. 남도라멘 내부를 충실하게 재현한 세트에서 밥을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하는 코너였어.

텐도 테루 : 심야 시간의 라멘은 좋지~ 야마시타 씨는 다음날 위가 거북할텐데~하면서 작은 덮밥을 주문했던가.

이쥬인 호쿠토 : 카시와기 씨는 반대로 너무 먹어서 사쿠라바 씨에게 한 소리 들었죠.

텐도 테루 : 츠바사는 심야에도 굉장했어.

카부토 다이고 : 그건 재밌겄는디~ 나도 더 크면 끼워줬으면 하는겨~

아오이 유스케 : 나도나도! 한밤중에 모두 같이 라멘 먹고 싶어!

텐도 테루 : 오우! 그 날을 기다리겠어!

이쥬인 호쿠토 : 자, 그러면 슬슬 다음 코너를 시작할까.

아오이 유스케 : 다이고 군은 다른 코너 준비해야하니까 일단 자리를 비우는거지?

카부토 다이고 : 아아, 다들! 나중에 또 보는겨~

 

텐도 테루 : 자, 다음 코너는 이곳! '달려나가라! 31.5시간 마라톤!'

이쥬인 호쿠토 : '이몸최강 바다의 집'에서 시작한 카미야 씨의 장거리 마라톤.

듣자하니 출발한 섬에서 미아가 되어 엄청 시간을 지체한 것 같지만, 어떻게든 무사히 규정 루트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텐도 테루 : 걱정했는데, 정말 큰일이 날 뻔 했네.

아오이 유스케 : 그렇게 큰일이 날 뻔 했던 카미야 씨와 중계가 이어졌어. 스탭 여러분, 영상을 부탁해.

이쥬인 호쿠토 : 오, 영상이 들어왔네. 함께 달리고 있는 것은 아쿠노 씨인가.

텐도 테루 : 그렇구나. 이거라면 카미야도 길을 잃지 않겠지.

아오이 유스케 : 카미야 씨 일행, 조금만 있으면 휴게소에 들르는 모양이야.

 

아쿠노 히데오 : 유키히로, 휴게소가 가깝다구. 힘내.

카미야 유키히로 : 헉 헉 헉… 네. 따라오는 여러분도 응원 고마워…

미즈시마 사키 : 곧 카미야가 도착한대! 사장님, 켄, 준비는 됐어?

사이토 사장 : 물론이다! 내 특제 스포츠 드링크도 315L 준비해뒀다네!

야마무라 켄 : 아무리 그래도 다 마시지 못할 것 같은…. 어라? 사장님, 드링크가 보이지 않아요.

사이토 사장 : 뭐? 아차! 트럭 안에 있다! 켄! 서둘러서 가지러 가세!

야마무라 켄 : 네!

미즈시마 사키 : 다녀 와~ 315L짜리 드링크라니 어떻게 만드는걸까? 사장님 굉장하구나~

어, 카미야와 히데오 발견! 어~이! 여기야 여기!

아쿠노 히데오 : 보인다, 휴게소가. 힘내 유키히로!

카미야 유키히로 : 헥 헥 헥… 네!

미즈시마 사키 : 고생했어~ 카미야, 히데오, 출장휴게소에 파핏하게 어서 와! 사장님이랑 켄도 기다렸어.

아쿠노 히데오 : 그렇군… 그런데 사장도 켄도 안 보이는데?

미즈시마 사키 : 방금까지 있었는데, 특제 드링크를 깜빡한 모양이라서 급하게 가지러 갔어.

카미야 유키히로 : 후우… 일단… 쉬도록 할까…

미즈시마 사키 : 응! 실컷 쉬어.

텐도 테루 : 어~이! 다들! 들려?

미즈시마 사키 : 이 목소리는, 테루? 아, 휴게소와 스튜디오간 중계가 이어졌구나.

아오이 유스케 : 카미야 씨, 마라톤 고생했어. 괜찮아?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이 날을 위해 단련했으니까 말이지. 일단 괜찮아.

연습 때는 히데오 씨를 포함해서 FRAME 세 사람에게 정말 도움받았어.

아쿠노 히데오 : 나는 달리기 자세나 스트레칭 같은 기초 트레이닝 관련이었지만. 소문으로는 신겐의 특훈이 굉장했다고 하던데.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30kg짜리 추를 달고 산길을 달렸어.

이쥬인 호쿠토 : 진짜로? 그건 상당히 힘들었겠네요.

카미야 유키히로 : 처음 방문하는 장소니까 말이지. 미아가 되지 않도록 긴장하는게 힘들었어.

텐도 테루 : 힘들었다는게 그쪽이냐. 아 맞다, 카미야. 너한테 메시지가 와 있어.

카미야 유키히로 : 메시지?

미즈시마 사키 : 누구한테 온 걸까? 두근두근!

시노노메 소이치로(메시지) : 안녕하세요. 시노노메 소이치로입니다. 카미야… 카미야 상대로 이런 말투는 이상할라나.

스탭 여러분. 다시 찍어도 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시노노메입니다. 카미야. 열심히 달리고 있나요. 이미 같이 달리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당신이니까요. 어디에서 길을 헤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라톤은 외길 여행.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들뜰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풍선처럼 둥실둥실 떠버리지 않도록 신경쓰세요.

이 메시지를 당신이 들을 무렵에는 저는 31.5m 롤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겠죠. 케이크에는 맛있는 홍차가 필요합니다.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제대로 결승점까지 와야 합니다. 그러면.

 

아오이 유스케 : 아하하, 시노노메 씨, 카미야 씨의 엄마같아.

카미야 유키히로 : 시노노메와 나는 알고 지낸 시간이 기니까 말이지. 31.5m짜리 롤케이크인가. 장관이겠군.

텐도 테루 : 카미야! 스튜디오에서 기다릴거니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

이쥬인 호쿠토 : 모두들 카미야 씨를 응원하고 있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고마워. 모두의 기대에 답하기 위해 힘낼게.

이쥬인 호쿠토 : 그러면 다음 번엔 결승점에서.

미즈시마 사키 : 그러고보니 사장님 늦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이토 사장 : 아이돌 제군! 기다리게 했군. 특제 드링크를 가져왔다네.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사장님. 고맙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 어라? 315L라고 안 했어?

야마무라 켄 : 아하하… 역시 전부 가져올 수는 없어서 다른 용기에 받아서 가져왔어요.

아쿠노 히데오 : 으앗, 뭐야 그 색깔. 진짜 음료야?

사이토 사장 : 당연하다! 내가 1개월 하고 2일 반 동안 개발한 영양 드링크. 이름하여 '패션 각성제'! 이것을 마시면 팍팍 피로가 풀려서 더욱 패션이 넘치는 아이돌이 될 수 있다네!

(*2020년 2월 기준 31.5일 걸림)

야마무라 켄 : 사장님, 슬슬 이동할 시간입니다.

사이토 사장 : 아 그렇군. 그러면 제군. 계속해서 잘 부탁하네!

야마무라 켄 :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아쿠노 히데오 : 야, 사키. 저 음료 어떻게 생각하냐. AP SUPER라면 준비해뒀다만.

미즈시마 사키 : 생김새가 귀엽지 않고 뭔가 수상해.

아쿠노 히데오 : 그렇지… 아 프로듀서. 잠깐 들어봐. 유키히로에게 사장의 드링크를 마시게 할지, 준비해둔 AP SUPER를 마시게 할지, 의견을 들려줄래?

아… 역시 그렇겠지.

미즈시마 사키 : 자, AP SUPER 마셔.

카미야 유키히로 : 고마워. 잘 마실게. 아, 맛있어. 이제야 살겠어. 이것으로 더 힘낼 수 있겠는데. 다만 모처럼이니 '패션 각성제'도 신경쓰이는데.

아쿠노 히데오 : 무리하지 않아도 돼!

미즈시마 사키 : 그렇다니까, 카미야!

카미야 유키히로 : 모처럼 사장님이 준비해줬으니, 무엇보다 색깔이 신경쓰입니다.

'패션 각성제', 잘 마시겠습니다. (마시는 소리) 어헉, 이, 이것은!

아쿠노 히데오 : 왜 그래?!

미즈시마 사키 : 괜찮아?

카미야 유키히로 : 놀랐어. 끝맛이 좋고 굉장히 맛있어. 피로도 풀린 느낌이야.

아쿠노 히데오 : 어, 그런거냐? 뭔가 의외인데.

카미야 유키히로 : 패~

미즈시마 사키 : 패~?

카미야 유키히로 : 패~셔어어어어어어어어언!

아쿠노 히데오 : 어이, 유키히로! 어떻게 된 거야! 잠깐, 그 쪽은 아니야! 어디 가냐고! 야!

미즈시마 사키 : 어, 그러니까… 패션이 각성해서 기운이 난 것 같으니 이것으로 잘……된 걸까? 에헤헷, 둘 다 기다려!

 

 

F-LAGS : 'F-LAGS가 간다! 동네 산책!'

카부토 다이고 : 모두들! 금방 만났제~ 이제부터는 우리 세 명이 진행할거여!

아키즈키 료 : F-LAGS, 아키즈키 료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츠쿠모 카즈키 : …F-LAGS의 츠쿠모 카즈키다. 잘 부탁하지.

카부토 다이고 : 자, 이 코너는 동네를 빈둥빈둥 산책하면서 추천 스팟을 소개하는 코너여.

아키즈키 료 : 이런 로케를 할 기회는 잘 없으니까 두근두근거려!

츠쿠모 카즈키 : …이 주변에는 많은 캠프용품 상점과 여러 가게가 있어.

아키즈키 료 : 카즈키 씨, 잘 아시네요!

카부토 다이고 : 선생, 역시 굉장혀.

아키즈키 료 : 좋아, 그러면 바로 출바…

츠쿠모 카즈키 : …료, 다이고.

아키즈키 료 : 왜 그러세요, 카즈키 씨? 어?

이세야 시키 : 저거 보세여, 역시! 내가 말한대로 F-LAGS 세 사람이었슴다!

와카자토 하루나 : 진짜다. 시키, 잘도 알아봤네.

이세야 시키 : 다이곳치네는 여기서 뭐하고 있었슴까? 스튜디오 안 가도 괜찮아여?

와카자토 하루나 : 야, 진정해 시키. 도넛 줄 테니까.

아키즈키 료 : 시키 군, 하루나 군, 안녕! 우리 세 명은 지금 로케 촬영 중이야. 두 사람은?

이세야 시키 : 다른 일하러 가는 중임다! 가능하면 오늘도 31.5시간TV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말임다.

와카자토 하루나 : 그 대신 오늘은 오전 내내 기합 팍팍 넣고 열심히 했지.

도넛 빨리먹기 대회에 눈감고 맞추기(ききドーナツ)라거나 도넛 타워라거나! 이것저것 풍성했는데!

이세야 시키 : 응응, 설마 도넛을 빛나게 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 했을 테니까여!

와카자토 하루나 : 그러냐? 난 믿고 있었는데. 도넛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보라구, 시키. 도넛의 구멍으로 비치는 세계. 반짝반짝 빛나지 않냐?

이세야 시키 : 히히~ 어리둥절한 다이곳치와 료칭과 츠쿠못치의 얼굴이 보임다!

츠쿠모 카즈키 : …하루나 씨는 도넛을 정말 좋아하는군.

이세야 시키 :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구여, 이미 메가기가러브라구여!

카부토 다이고 : 하하, 한결같구먼~

이세야 시키 : 그러면 여러분, 우리는 슬슬 갈거니까, TV 앞에 있는 아기고양이 앤 사내놈들~ 바이바잇슈~

와카자토 하루나 : 로케 잘해라~ 또 보자~

카부토 다이고 : 그러면 우리도 산책을 다시 해봐야제.

아키즈키 료 : 아, 멋진 가게가 있어!

츠쿠모 카즈키 : …옷가게인 것 같군.

아키즈키 료 : 셀렉트샵이려나. 아, 귀여운 옷도 멋진 옷도 많아서 여기서 쇼핑을 하면 헤맬 것 같아~

츠쿠모 카즈키 : …료… 귀여운 옷과 멋진 옷, 어느 쪽이 좋아?

아키즈키 료 : 그건 당연히 멋진 옷!…이긴 한데 남성용으로 나온 귀여운 옷도 좋겠다고 요새는 생각하기도 해요.

카부토 다이고 : 료답게 료가 좋아하는 것을 입는게 최고인겨.

츠쿠모 카즈키 : …음… 저것은…

카부토 다이고 : 선생, 무슨 일인겨? 또 누가 온 겐가?

아키즈키 료 : 으응? 버섯 전문점. 헤에, 그런 가게도 있는거군요.

츠쿠모 카즈키 : …새로 문을 연 것 같다. 들어가도 될까?

아키즈키 료 : 물론이죠. 갈까요.

카부토 다이고 : 호오, 진짜 버섯 말고도 버섯 모티브로 한 잡화도 팔고 있는 모양인디! 재밌구먼~

츠쿠모 카즈키 : …상당히 제품이 많아. 재미있어.

아키즈키 료 : 모처럼 왔으니 뭐라도 사 갈까요?

츠쿠모 카즈키 : …버섯 티셔츠. 버섯 볼펜. 디테일도 충실하게 재현했어. 재미있네. 고민이 되는데.

카부토 다이고 : 선생, 눈이 반짝반짝 빛나잖여.

아키즈키 료 : 천천히 고르는게 좋으니 촬영 끝나고 다음에 보러 올까.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선생, 다음에 또 오는겨!

츠쿠모 카즈키 : …아, 고마워. 슬슬 시간이 된 것 같다.

카부토 다이고 : 순식간이었지만, 다양한 스팟을 돌아봤제.

아키즈키 료 : 응! 다양한 발견도 있었지! 나중에도 셋이서 산책하고 싶어.

츠쿠모 카즈키 : …응. 다음에 또 오자.

아키즈키 료 : 이상! 'F-LAGS가 간다! 동네 산책!' 이었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 방송은 앞으로 더 이어지니께! 마지막까지 즐겨주는겨!

 

텐도 테루 : 고마워, F-LAGS! 설마 시키와 하루나와 우연히 만날 줄이야.

이쥬인 호쿠토 : 놀랐네요. 자 그러면 다음 중계로… 으음? 속보가 들어온 듯 하군.

카미야 씨가 헤매다가 코스를 이탈한 모양입니다.

텐도 테루 : 어억, 진짜냐. 괜찮을까?

이쥬인 호쿠토 : 아쿠노 씨가 다른 기획 때문에 빠진 사이에 길을 잃은 것 같네요. 지금 아쿠노 씨가 급하게 데리러 갔다고 합니다.

텐도 테루 : 카미야! 마지막까지 힘내! 히데오도, 서포트 부탁한다!

자, 두 사람을 믿고 우리는 다음 코너로 가자구. 다음 중계는 이곳, '31.5시간 도미노!' 다!

이쥬인 호쿠토 : 아무래도 무사히 도미노를 완성한 모양입니다. 현장에는 아스란과 마이클이 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나~핫핫핫핫핫핫하! 우리들의 본성이여! 영원한 잠에서 깨어나 이곳에 나타났도다!

마이타 루이 : Hey~ 아스란. 거기 도미노 피스를 주워 줄래?

아스란=BB II세 : 음!

텐도 테루 : 카논과 크리스가 생각한 동물 해파리는 완성된 것 같은데

이쥬인 호쿠토 : 그들은 대체 무엇을 생각하는 걸까요. 아스란 씨? 마이클?

아스란=BB II세 : 음? 이세계에서 속삭임이 들리노라.

마이타 루이 : 중계가 on이 되었나보네. Hello, 미스터 텐도, 호쿠토!

이쥬인 호쿠토 : 마이클, 도미노를 쌓아서 뭘 하고 있어?

마이타 루이 : 아, 이건 말이지

아스란=BB II세 : 하하하핫, 이것은 타천사 사탄에게 바치는 어둠의 성!

이름하여 피로 물든 기억을 쌓아 현세에 나타난, 운명에 방황하는 자의 비탄을 봉하는 하나의 관!

마이타 루이 : Too long하니까 사탄 캐슬이라고 나는 부르고 있어. 방송 끝날 때까지 완성하면 좋겠네.

텐도 테루 : 뭔가 굉장해지고 있어.

이쥬인 호쿠토 : 기대하고 있을게, 마이클, 아스란 씨.

마이타 루이 : 기대하고 있어. 그러면 아스란, Let's resume! 작업을 스타트하자!

아스란=BB II세 : 음! 위대한 어둠의 토후들이여! 어둠의 성의 재앙을 괄목할지어다! 나~핫핫핫핫핫핫하!

텐도 테루 : 자, 다음 코너는 이곳!

이쥬인 호쿠토 : 독특한 한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기대해 줘. 챠오.

 

 

와타나베 미노리 : '315 미션! 몰래카메라 도전!' 이 코너는 아이돌들에게 생방송으로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는 기획입니다.

촬영하는건 저, Beit의 와타나베 미노리와

하나무라 쇼마 : 사이의 하나무라 쇼마야.

와타나베 미노리 : 타겟은 이 세 사람. 케이 씨, 나오 군, 렌 군.

하나무라 쇼마 : 모두들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지금부터 기대돼.

와타나베 미노리 : 오, 슬슬 셋이 온 모양이다. 세 사람은 아직 휴게시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카메라는 돌아가고 있다구.

키자키 렌 : 드디어 이몸의 차례다. 어제는 꼬마와 라멘집이 나온 모양이다만 31.5시간TV의 주인공은 이몸이다!

빨리 이몸의 코너를 시작하란 말이다!

오카무라 나오 : 모, 모두의 방송이예요.

츠즈키 케이 : 렌 씨, 기운이 넘치네.

와타나베 미노리 : 알았어, 곧 촬영이 시작될거니까 말야. 대기실에서 기다려.

오카무라 나오 : 네! 어, 이 음료수 어떻게 된 건가요?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이 간식으로 넣어줬어.

와타나베 미노리 : 고마운 일이네. 목이 말랐어. (마시는 소리)

오카무라 나오 : 어떤가요?

와타나베 미노리 : 목이… ㄱ… 개굴개굴~ 이상하다개굴.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개굴.

키자키 렌 : 야야, 뭐냐?

츠즈키 케이 : 개굴?

오카무라 나오 : 미노리 씨가, 이상해졌다.

하나무라 쇼마 : (마시는 소리)

와타나베 미노리 : 어? 진짜다개굴. 평범하게 말하려고 하는데개굴. 설마 아까 마신 물 때문인가개굴. 어미가 바뀌지 않아개굴.

오카무라 나오 : 어, 그런 효과가… 쇼마 씨, 안 돼요!

하나무라 쇼마 : (마신 후) 하… 으응? 무슨 일인가옹?

키자키 렌 : 이번엔 뭐야! 네놈들 장난하냐?

츠즈키 케이 : 키리오 씨처럼 되어버렸네.

하나무라 쇼마 : 장난치는게 아닙니다옹. 으음… 곤란해졌군뇽. 꼬마같은 말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옹.

와타나베 미노리 : 나도 쇼마 씨도 물을 마시고 말투가 바뀌었다는 것은… 역시 이 물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개굴.

오카무라 나오 : 어떻게 하죠… 곧 촬영이 시작될텐데.

와타나베 미노리 : 어, 어라? 전화다개굴. 스피커 켤개굴.

타카죠 쿄지(전화) : 나, 쿄지.

아오이 쿄스케(전화) : 다들, 큰일났어!

오카무라 나오 : 쿄지 군에 쿄스케 군. 무슨 일인가요? 여기도 지금 문제가 있어서.

아오이 쿄스케(전화) : 쿄지 군과 다른 코너를 촬영한 후에 감독이 간식으로 물을 줬어. 그래서 쿄지 군이 마셨는데.

타카죠 쿄지(전화) : 말하는 거, 피에르, 같아. 돌아오지 않아.

츠즈키 케이 : 피에르 씨 같은 말투가 되어버렸다…? 무슨 뜻일까? 그렇군.

타카죠 쿄지(전화) : 아아… 그래. 나, 어쩌면 좋아? 고치는 방법, 알려 줘.

아오이 쿄스케(전화) : 계속 이 상태야.

키자키 렌 :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이놈들도라는건 진짜냐?

오카무라 나오 : 사실 이쪽도 같은 상황이예요.

와타나베 미노리 : 개굴개굴~

하나무라 쇼마 : 곤란한 것입니다옹.

타카죠 쿄지(전화) : 큰일, 깜짝.

아오이 쿄스케(전화) : 일단 해결방법을 찾으면 알려 줘.

오카무라 나오 : 어떻게 하죠… 쿄지 군도라니.

츠즈키 케이 : 으음… 좋아. 한 명 더 시험해 볼까?

키자키 렌 : 야! 왜 그렇게 되는데? 이몸은 절대 안 해!

오카무라 나오 : 저도 조금 무서워요.

츠즈키 케이 : 혹시 이 음료가 원인이 아닐지도 모르고. 아, 프로듀서 씨. 마침 잘 왔어.

키자키 렌 : 어이, 너 때문에 뭐가 이상하게 됐다고!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에게서 받은 간식, 누가 마셨으면 좋겠어?

와타나베 미노리 : 나는 렌 군이 마셨으면 해개굴.

하나무라 쇼마 : 나도. 어금니 쨩이 마셨으면 합니다옹.

키자키 렌 : 아앙? 왜 이몸이 먹어야 하는데?

와타나베 미노리 : 원인을 알고 싶어개굴. 렌 군, 부탁해개굴.

하나무라 쇼마 : 우리를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부탁합니다옹.

키자키 렌 : 이몸이랑 상관없어!

오카무라 나오 : 그러면 제가 마실게요.

츠즈키 케이 : 무리하지 않아도 돼.

오카무라 나오 : 아니요. 원인을 알고 싶으니까요. 조금 무섭지만, 열심히 할게요.

(마시는 소리) 하…

와타나베 미노리 : 어때개굴? 이상한 느낌이 들어개굴?

하나무라 쇼마 : 괜찮습니까옹?

오카무라 나오 : 패션!

키자키 렌 : 야, 뭐냐.

츠즈키 케이 : 이건…

오카무라 나오 : 어떻게든 말하고 싶어져서… 패션!

와타나베 미노리 : 이렇게 되면… 렌 군도 마셨으면 좋겠어개굴!

하나무라 쇼마 : 램 군도 힘냈습니다옹. 여기에선 어금니 쨩도 힘냈으면 합니다옹.

키자키 렌 : 이몸한테 지시하지 마!

츠즈키 케이 : 설마… 무서운 거니? 그럼 어쩔 수 없네. 내가 마실게.

키자키 렌 : 아앙? 그럴 리가 없잖냐! 마셔주마!

이몸이 최강이라는걸 증명해 주지! 내놔!

와타나베 미노리 : 어때개굴? 이상한 느낌이 들어개굴?

하나무라 쇼마 : 괜찮습니까옹?

키자키 렌 : 아~아~ 뭐냐? 암것도 안 변했는데.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후. 안 바뀌는게 당연해. 이건 몰래카메라니까.

키자키 렌 : 몰래…카메라?

하나무라 쇼마 : 그래. 미안해, 속여서. 뭐 한 사람은 눈치챈 모양이지만.

츠즈키 케이 : 후후. 작은 차이였지만 음색이 평소와 달랐으니까. 특히 쿄지 씨.

하나무라 쇼마 : 쿄 쨩, 케이 쨩의 질문에 동요했으니까.

와타나베 미노리 : 조금 알기 쉬웠나. 렌 군은 믿어줘서 다행이지만. 나오 군도 협력 고마워.

하나무라 쇼마 : 소문대로 명연기였어.

키자키 렌 : 뭐? 너도 속였냐?

오카무라 나오 : 긴장했지만 성공했어요.

츠즈키 케이 : 쿄지 씨와 쿄스케 씨도 트릭 담당이니?

오카무라 나오 : 그래요.

하나무라 쇼마 : 중계 이을게.

아오이 쿄스케(전화) : 렌! 깜짝 놀랐어? 몰래카메라 대성공!

타카죠 쿄지(전화) : 속여서 미안했다.

키자키 렌 : 네놈들! 이몸을 속이다니 배짱도 좋군!

아오이 쿄스케(전화) : 웃고 싶은데 참는 게 힘들었어. 연기 괜찮았지?

타카죠 쿄지(전화) : 역시 츠즈키 씨에게는 들켰던 건가.

츠즈키 케이 : 약간의 위화감이었지만 말이지.

와타나베 미노리 : 렌 군 덕분에 대성공이었네.

키자키 렌 : 제길!

와타나베 미노리 : 미안미안, 그렇게 되었으니 이상! '315 미션! 몰래카메라 도전!'이었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금니 쨩도 자, 가자.

키자키 렌 : 어이, 쳇, 한방 먹었군. 언젠가 똑같이 해줄 거니 각오해라. 세계최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주지! 기다려라! 크하핫!

하나무라 쇼마 : 알았어 알았다구. 가자.

 

 

아오이 유스케 : '대결 아이돌! 31.5시간TV'도 어느새 마지막이 가까워졌습니다.

이 코너는 2팀으로 나뉘어서 다양한 미니게임에 도전합니다. 현재 2승 2패.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 게임입니다.

여기서 다시 각 팀의 포부를 부탁합니다! 먼저 소라&겐부&나츠키 팀!

쿠로노 겐부 : 여기까지 좋은 승부였다. 마지막까지도 전력투구로 가도록 하지.

사카키 나츠키 :…해본 적이 없는 게임도, 많이 있었지만, 다음에도, 열심히 할게…

키타무라 소라 : 나도 기왕 한다면 이기고 싶은걸~

아오이 유스케 : 그에 맞서는 지로 선생님&쥰&나!

야마시타 지로 : 젊은이들에게 버림받지 않도록 아저씨도 나름 열심히 할거야.

후유미 쥰 : 기왕 한다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오이 유스케 : 멋진 모습 보여주자구! 그런 의미로 다음 게임은… 빨리 말하기 대회!

야마시타 지로 : 이거 참 심플한 게임이군.

쿠로노 겐부 : 문제는 뭐지?

아오이 유스케 : 문제는 이것!

1번이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2번이 시노노메의 특제 김초밥(海苔巻き) 도시락

3번이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4번이 1버닝 2버닝 3버닝.

 

 

 

 

 

 

아오이 유스케 : 각 팀, 이 중에서 하나 골라서 모두가 세 번씩 성공한 팀이 승리야.

키타무라 소라 : 신호등 아메히코 씨구나~

야마시타 지로 : 상당히 개성있는 문제들이네.

아오이 유스케 : 그럼 우리들부터 할까. 무슨 문제로 하지?

후유미 쥰 : 그렇군요. 3번은 어떤가요?

야마시타 지로 : 어려워보이기는 하는데 해 볼까.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ㅋ….'

아오이 유스케 : 그럼 다음에는 내 차례네.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류스케'

어라… 틀렸다.

후유미 쥰 : 어… 마지막은 저군요.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스케 유스케 / 유스케 쿄스케 류 쿄슈케…'

아오이 유스케 : 체엣, 아까워.

후유미 쥰 : 의외로 어려운 거였네요.

야마시타 지로 : 뭐, 상대팀도 못 하면 무승부지만. 어디 솜씨를 볼까.

쿠로노 겐부 :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할까?

사카키 나츠키 : 어… 1번이… 좋을까…

키타무라 소라 : 그렇네~ 일단 해 볼까~

쿠로노 겐부 : (빠르게)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ㅋ'

키타무라 소라 : (중간속도)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사카키 나츠키 : (매우느리게)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 빨강아메히코.. 파랑아메히코.. 노랑아메히코..'

후유미 쥰 : 나츠키…

야마시타 지로 : 으음… 사카키, 그건 빨리 말하기가 아닌데.

사카키 나츠키 : 어… 빨리 말하려고 했는데… 어려워…

키타무라 소라 : 하하, 재미있는걸~

아오이 유스케 : 아하하, 이건… 무승부, 겠지?

아 슬슬 시간이다. 이상, '대결 아이돌!' 이었습니다! 라스트 스퍼트, 신나게 가자!

 

 

텐도 테루 : 31시간 하고 30분! 아이돌들이 안방에 사랑과 용기와 웃음을 전력으로 보내드리는 특별 방송! '달려나가라! 31.5시간TV!' 이제 슬슬 작별할 시간이야!

이쥬인 호쿠토 : 길었던 것 같으면서도 순식간이었네요.

아오이 유스케 : 응. 끝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걸.

카부토 다이고 : 허면 31.5시간 연장하는건 어떤겨?

야마시타 지로 : 흐익… 아저씨는 사양하고 싶은걸. 체력이 못 버텨.

사카키 나츠키 : 야마시타 선생님, 중간에 낮잠 자기도 했고… 괜찮아.

후유미 쥰 : 확실히… 하지만 나도 역시 31.5시간 더 하는건 힘들겠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러고보니 슬슬 유키히로네도 스튜디오에 도착하지 않을까?

츠즈키 케이 : 그렇지. 아, 이 발소리는.

아키즈키 료 : 카미야 씨! 그리고 히데오 씨와 사키 쨩도! 거의 다 왔어요!

오카무라 나오 : 힘내주세요!

키타무라 소라 : 고생하셨습니다. 큰일이었네요~

키자키 렌 : 헷! 제법이잖아. 뭐 인정해줘도 되겠지. 이몸이라면 여유지만!

쿠로노 겐부 : 일념통천(一念通天), 유키히로 형님의 노력의 결과다.

카미야 유키히로 : 하아… 모두 고마워. 모두의 응원 덕분에 어떻게든 골인했어.

히데오 씨, 마지막까지 서포트 고마웠습니다. 사키도 마지막에는 같이 달려줘서 고마워.

아쿠노 히데오 : 유키히로의 노력이 있었으니까지. 열심히 했어!

미즈시마 사키 : 미아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카미야, 멋있었어!

하나무라 쇼마 : 그건 나도 깜짝 놀랐어. 대기실에서 램 군이랑 조마조마하면서 모니터를 봤던가.

오카무라 나오 : 네. 가슴이 너무 두근두근거렸어요. 이렇게 카미야 씨와 엔딩을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아키즈키 료 : 관객석에 있는 여러분은 재밌게 즐겨줬을까?

츠즈키 케이 : 으음… 따뜻하고 기분 좋은, 멋진 소리 고마워.

츠쿠모 카즈키 : …이 방송의 각 코너들은 우리가 시행착오를 하며 생각한 것이다.

후유미 쥰 : 부끄러운 모습도 보였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에게도 마음에 남는 추억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나는… 잊지 않을거야. 이 풍경, 모두와 함께 만든, 방송에 대해…

이쥬인 호쿠토 : 그렇지. 이런, 타임 리미트가 다가오는군. 마지막은 항상 하는 그 대사로 마무리할까.

텐도 테루 : 관객석의 여러분도, TV를 보는 여러분도 We are라고 말하면… 알지? 간다! We are~

전원 : 315!! 감사합니다!

 

사이토 사장 : 제군! 수고했네! 멋진 방송이었다네!

야마무라 켄 :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텐도 테루 : 사장님, 켄!

이쥬인 호쿠토 : 고생하셨습니다.

사이토 사장 : 화면 너머로도 뜨거운 패션을 전해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방송이었네!

분명 이 방송은 전설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나, 켄?

야마무라 켄 : 네! 역시 여러분입니다.

텐도 테루 : 그런 말을 들으니 기쁜걸. 프로듀서는 어땠어?

이쥬인 호쿠토 : 아이돌로서 대단히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오이 유스케 : 모두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거 최고로 재미있어!

카부토 다이고 : 오오! 또 하고 싶어지는디~

와타나베 미노리 : 준비할 때도 촬영 때도 큰일이었지만 끝나고 보니 전부 좋은 추억이야.

하나무라 쇼마 : 손님들과 함께 우리도 즐긴 점이 좋았는걸.

사카키 나츠키 : 모두도, 손님도, 미소로… 반짝반짝했어.

후유미 쥰 : 그렇지. 평소 해본 적이 없는 기획에 도전해서, 모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마시타 지로 : 뭐어 그렇지. 뭐라해도 재밌었으니 가끔씩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

쿠로노 겐부 : 전심전력으로 도전했으니까.

아쿠노 히데오 : 아아, 무엇보다도 달성감이 기분이 좋아.

오카무라 나오 : 네. 무엇보다 아직 두근두근거려요.

미즈시마 사키 : 알아~! 굉장히 해피한 기분이지 그거.

츠즈키 케이 : 모두 함께 만든 근사한 음. 기분이 좋아서 언제까지나 듣고 싶은걸.

카미야 유키히로 :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소중함을 느낀 좋은 경험이 되었어.

키타무라 소라 : 시간이 쌓여, 아이돌이 가지는 색이 깊어져. 언젠가 또 이런 방송을 해보고 싶은걸~

그 때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키자키 렌 : 뭐냐? 네놈 자신없냐? 이몸은 자신밖에 없어!

츠쿠모 카즈키 : …나는… 응, 있어. 소중한 동료들이,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함께 있으니까.

아키즈키 료 : 그렇죠. 모두가 있으면 괜찮아~ 하는 기분이 되는걸요!

텐도 테루 : 응! 앞으로도 힘을 모아서 힘내자구! 우리들과 프로듀서 모두 함께! 좀 더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어!

6년, 10년, 그 너머까지 쭉(ずっとその先も)! 잘 부탁해!

전원 : 프로듀서(씨/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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