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MEETING PRESENT FOR 315@MBITIOUS!!!!!

2020.3.7~8 (개최 중지로 인해 낭독극만 315의 날에 방송)

 

연관된 카드 : (엠스테) 【315@MBITIOUS】

후일담 : (소샤게) 뒷풀이 1코마 (2020.3.25~4.1)

 

 

<달려나가라! 31.5시간 TV! 1일째>

 

텐도 테루 : 달려나가라!

텐도 테루&이쥬인 호쿠토 : 31.5시간TV!

텐도 테루 : 자 시작했습니다. 31.5시간TV!

이쥬인 호쿠토 : 이 프로그램은 31시간 30분간, 아이돌들이 여러분들의 안방에 사랑과 용기와 웃는 얼굴을 전력을 다해 보내드리는 특별 방송입니다.

텐도 테루 : 총괄 사회는 DRAMATIC STARS의 텐도 테루와,

이쥬인 호쿠토 : Jupiter의 이쥬인 호쿠토가 맡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텐도 테루 : 그건 그렇고 31.5시간이라니 상당히 긴 이야기인데, 우리는 총괄 사회자니까 힘내자구, 호쿠토. 준비는 됐어?

이쥬인 호쿠토 : 네. 문제없습니다. 엔젤 쨩과 어울리는 것은 언제나 체력승부니까요.

아오이 유스케 : 어~이, 테루 씨, 호쿠토 군!

텐도 테루 : 오, 유스케, 다이고!

카부토 다이고 : 우리를 잊으면 곤란하잖여… 31.5시간TV 어시스턴트인,

아오이 유스케 : W의 아오이 유스케와,

카부토 다이고 : F-LAGS의 카부토 다이고여!

아오이 유스케 : 엔젤 쨩, 엔젤 군! 챠오!

카부토 다이고 : 오오 나도 따라해도 되나? 챠오! 어떤겨?

텐도 테루 : 어이 호쿠토, 인사 뺏겼어.

이쥬인 호쿠토 : 상관없어요. 시청자 여러분도 부디 써보세요. 챠오! 자, 우리 네 명이 전해드리는 31.5시간TV.

이번에는 아이돌들이 다양한 코너에 도전합니다.

아오이 유스케 : 스포츠나 미니게임으로 대결하거나, 도미노에 도전하는 등 기대되잖아.

카부토 다이고 : 두근두근하잖여! 게다가 31.5시간 동안 달리는 마라톤 주자도 있다고 들었는디.

텐도 테루 : 응, 이번에 마라톤 주자로 뽑힌 것은!

이쥬인 호쿠토 : 누구인지는 아직 비밀입니다만, 스타트 지점을 살짝만 보여드리죠.

카부토 다이고 : 와! '이몸최강 바다의 집'이잖여! 그립구먼~

아오이 유스케 : 여기야? 쿄스케한테서 얘기는 들었는데 굉장히 컬러풀해!

이쥬인 호쿠토 : 여러분이 저번에 합숙한 여관이라 했죠. 정말 임팩트있는 이름이네요.

텐도 테루 :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프로듀서가 정했어.

아오이 유스케 : 헤헤, 감독, 나이스 센스!

이쥬인 호쿠토 : '이몸최강 바다의 집'에서 시작하는 31.5시간 마라톤. 주자는… 카미야 씨입니다!

카미야 씨는 섬을 일주한 후 페리에 탑승하여 스튜디오로 향하게 됩니다. 혼슈에서 마라톤을 하는 것은 방송 후반에나 가능하겠네요.

카부토 다이고 : 카미야가 길을 잃지 않도록, 모두들 기도해줘야혀!

텐도 테루 : 그러면 곧바로 첫 번째 코너!…를 시작하기 전에, TV 앞에 있는 시청자와 방송국에 관람하러 온 관객 모두에게 부탁이 있어.

이쥬인 호쿠토 : 다시 한 번 엔젤 쨩과 엔젤 군이 타이틀 콜을 해 줬으면 합니다.

아오이 유스케 : 우리가 달려라! 31.5시간TV! 라고 외치면 스타트! 라고 외쳐줘.

카부토 다이고 : 큰 목소리로 부탁혀! 준비는 됐제? 간다!

4인 : 달려나가라! 31.5시간TV! 스타트!

 

야마무라 켄 : 사장님! 특별 방송 드디어 시작했어요.

사이토 사장 : 음! 멋진 개막이다. 우리도 31시간 30분, 아이돌들의 노력을 지켜보고 지지해주지 않겠나! 좋다, 무대 뒤에 있는 우리들도 기합을 넣도록 하지!

야마무라 켄 : 그렇네요.

사이토 사장 : 프로듀서 제군! 내가 패션! 하고 외치면 이어서 제군도 외쳐주기 바라네. 시작하네, 패~션!

음. 그럭저럭이군. 하지만 제군의 진심은 이 정도가 아니겠지? 한 번 더 하겠네.

패~~~션! 음. 패션이 한껏 높아졌다네!

야마무라 켄 : 프로듀서님도 의욕이 넘치네요. 어, 슬슬 첫 번째 코너가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도 이동하지요.

 

 

아오이 유스케 : 먼저 첫 번째 코너! '아이돌 스포츠왕은 누구냐?' 이 코너는 이름대로 스포츠 No.1을 정하는 코너입니다.

제가 진행을 담당합니다. 관객과 시청자 여러분도 큰 성원으로 참가 멤버를 맞이해줘. 준비 됐어? 그러면 선수 입장! 세이지 씨, 스자쿠, 타케루!

아카이 스자쿠 : 신속일혼의 아카이 스자쿠다! 우리들 응원 잘 부탁해! 버~닝!

신겐 세이지 : FRAME의 신겐 세이지다. 각자 컨디션을 신경쓰면서 무리하지 않으면서 31.5시간TV를 즐겨 주게.

타이가 타케루 : THE 코가도의 타이가 타케루다. 말주변은 없지만 몸을 움직이는건 자신 있다. 잘 부탁해.

아오이 유스케 : 그러면, 이제부터 선수들이 도전할 경기는…

 

(방송 전)

아오이 유스케 : '아이돌 스포츠왕은 누구냐?'에서 대결할 경기를 정하라고 스탭 분들이 말했는데, 어떤 경기가 좋을까?

신겐 세이지 : 대결하기에 무난한 것은 100m 달리기나 탁구같은 구기종목이려나.

아카이 스자쿠 : 체력승부하는 것도 화끈하지!

타이가 타케루 : 운동이라면 뭐든지 바라는 바다.

아오이 유스케 : 모처럼이니 아이돌다운 모습도 넣고 싶은걸. 우웅…

아, 감독! 마침 잘 왔어.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어? 응, 응. 그렇군, 역시 감독! 촬영, 기대해 줘.

 

아오이 유스케 : …도전할 경기는, 즉, 라이브에서 공던지기 대결! 그 이름대로 라이브 도중에 팬들에게 공을 던지는 연출이 있잖아.

그 공이 날아간 거리를 겨루는 경기야. 노래하면서 더욱 멀리 공을 던진 사람이 우승.

신겐 세이지 : 참신한 경기로군. 아이돌로서의 역량도 시험하는 무대인가.

타이가 타케루 : 라이브에서 해 본 적 있어. 너무 세게 던지지 않도록 주의할게.

아카이 스자쿠 : 아자! 타케루 형씨와 세이지 형씨에게는 질 수 없지! 그치 냐코?

타이가 타케루 : 나도, 챔프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지.

신겐 세이지 : 나도 오늘은 조카가 이 방송을 보고 있으니까 말이지.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력으로 가겠어!

아오이 유스케 : 좋아. 이제부터 DRIVE A LIVE의 사비 부분을 틀 거니까, 모두 제대로 부른 다음에 사비 마지막의 'SideM'에서 공을 던져줘.

관객 여러분은 누구의 공이 가장 멀리 날았는지 체크해 줘.

신겐 세이지 : 모처럼인데 유스케도 참가하는게 어떠니?

아오이 유스케 : 어, 나도?

아카이 스자쿠 : 어, 그거 좋네. 유스케 형씨도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구.

타이가 타케루 : 사람이 많은 쪽이 재밌으니까.

아오이 유스케 : 아하하, 좋아, 그러면 나도 참가할래. 멋지게 던질거니까 모두 잘 봐줘!

그러면 모두 준비는 OK? 뮤직 스타트!

 

아오이 유스케 : 종료! 모두들 굉장했지.

신겐 세이지 : 의식하니까 더 어려운걸.

아카이 스자쿠 : 크, 조금 더 날아갈 줄 알았는데. 더 날뛰고 싶었다구.

타이가 타케루 : 좋은 운동이 됐다. 앞으로 트레이닝 종목으로 넣어도 괜찮겠군.

아오이 유스케 : 아하하, 타케루의 트레이닝 레벨이 되면 공이 몇 개라도 모자라.

자 그러면 1위 발표해야지. 누가 1등일까?

어, 결과가 나왔나보네. 가장 멀리 던진 것은… 세이지 씨!

신겐 세이지 : 하하, 설마 내가 1위라니. 훈련과 레슨으로 만든 몸이 도움이 됐군. 이제 좋은 보고를 할 수 있겠어. 모두들 응원 고맙다!

아오이 유스케 : 세이지 씨 정말 굉장해!

아카이 스자쿠 : 젠장~! 분하지만 역시 세이지 씨라니까. 나도 좀 더 단련해야겠어!

타이가 타케루 : 나도 아직 트레이닝이 부족한 것 같다. 나중에 재도전하게 해 줘.

신겐 세이지 : 아아, 함께 단련한 뒤에 또 승부하자!

아오이 유스케 : 그렇게 해서 벌써 시간이 다 된 것 같아. 이상, '아이돌 스포츠왕은 누구냐?' 코너였습니다!

 

 

이쥬인 호쿠토 : '딜리셔스 요리 대결!' 이제부터는 딜리셔스 요리 대결입니다. 다시 한 번 코너 사회를 맡은 이쥬인 호쿠토와,

카부토 다이고 : 어시스턴트인 카부토 다이고여! 어떤 요리가 될지 기대되는구먼~ 곧바로 멤버를 소개하겄어. 먼저 레이&하야토 페어여!

카구라 레이 : Altessimo의 카구라 레이다. 요리를 잘 한다고는 못하지만, 오늘을 위해 계속 연습해왔다. 잘 부탁하네.

아키야마 하야토 : High×Joker의 아키야마 하야토입니다. 얼마 전 학교 조리 실습에서 만든 오므라이스가 엄청 잘 됐어! 그러니까 분명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잘 부탁해.

카부토 다이고 : 그에 맞서는 것은 마키오&시로 페어!

우즈키 마키오 : 안녕하세요. Café Parade의 우즈키 마키오입니다. 케이크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타치바나 시로 : 모후모후엔, 타치바나 시로! 뭐든지 잔뜩 먹을 수 있어! 잘 부탁해!

카구라 레이 : 둘 다 먹는 것만큼은 자신만만한 것 같은데…

아키야마 하야토 : 호쿠토 씨, 이거 요리 대결…이지?

이쥬인 호쿠토 : 걱정 마. 맞아.

카부토 다이고 : 이번 과제는 김초밥(巻きずし)이여. 많은 재료를 준비해뒀제.

이쥬인 호쿠토 : 커튼, 오픈!

아키야마 하야토 : 우와! 굉장해!

이쥬인 호쿠토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맛있는 김초밥을 만들어 봐.

타치바나 시로 : 오오! 초콜렛이나 비스켓도 있잖아!

우즈키 마키오 : 식빵에다 생크림, 후르츠까지… 이만큼 있다면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겠는데요.

카구라 레이 : 만들어야 하는 건 디저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즈키 마키오 : 김초밥은 동그랗게 말아서 만드는 거잖아. 그 말은 롤케이크의 친구, 라는 게 되겠지. 그러니까 디저트야.

아키야마 하야토 : 과연… 그렇구나!

카구라 레이 : 아키야마 씨,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건 아닌지.

아키야마 하야토 : 어…으… 그런가?

이쥬인 호쿠토 : 그러면 이제 별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심사위원과 중계를 해 볼까.

카부토 다이고 : 심사위원은 이 두 사람인겨. 중계를 잇겄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빠져도 좋고 적어도 좋고 냐냐냐냥~ 지금은 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옹.

심사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고 약속한 것이옵니다만, 본인 배가 꼬륵꼬륵꼬르륵한 것이옵니다옹.

더 이상 못 참는 것입니다옹. 스탭용 도시락이 남아있다면 슬금슬금슬금 본인의 것이 되는 것이올시다~ 큭큭큭 냐하하하하 냐아핫핫핫핫하

카부토 다이고 : 어-이 키리오! 안 들리는겨?

아키야마 하야토 : 키리오… 완전히 다 보이는데 눈치를 못 챈건가.

타치바나 시로 : 어어! 키리오 도시락 먹으려고 해! 치사해!

카구라 레이 : 하여간, 이대로 우리가 만든 김초밥을 먹는 것이 아닌가.

우즈키 마키오 : 조금만 기다려 주면 맛있는 케이크…가 아니라 디저트 초밥을 만들텐데.

미타라이 쇼타 : 키~리~오~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 으햣푸핫푸캬악~ 깜짝 놀란 것입니다옹. 쇼타 군이었군뇽.

기척을 지우고 숨어들다니, 과연 쇼타 군이올시다.

미타라이 쇼타 : 슬쩍 다가왔을 뿐이야. 저기 그보다도 키리오 씨, 방금 뭐했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철러엉! 그, 그것은,

미타라이 쇼타 : 으응?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냐냐냐냐냐냐…

미타라이 쇼타 : 나, 쿠로 씨에게 키리오 씨 감시를 하라고 부탁받았어. 잘 따라다니면 다과(お茶菓子) 잔뜩 준대!

네코야나기 키리오 : 매수인겁니다옹!

카부토 다이고 : 키리오! 쇼타!

우즈키 마키오 : 다 나온다구요!

미타라이 쇼타 : 그런 의미로 스튜디오에 있는 여러분~ 우리들 아침밥 먹고나서 아무 것도 안 먹어서 굉장히 배가 고파.

모두의 김초밥, 기대하고 있으니까 맛있는 거 가득 만들어 줘!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도 밥에 실망한 것이올시다아아아아아…

미타라이 쇼타 : 그러면 잘 부탁해요! 챠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잘 부탁하는것입니다옹! (호쿠토 성대모사로) 냐오!

 

카부토 다이고 : 이상, 대기실 모습을 중계했는디,

이쥬인 호쿠토 : 후후, 너희들에게 참고가 됐으려나.

아키야마 하야토 : 맛있는 것을 잔뜩 만들면 되는 거지?

타치바나 시로 : 그런 건 당연하잖아. 참고가 된 것 같기도 안 된 것 같기도

우즈키 마키오 : 그래도 배를 비우고 기다려 준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드네요.

카구라 레이 : 동감이다. 정성을 다해서 김초밥을 만들어야겠지.

이쥬인 호쿠토 : 그러면,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일단 CM입니다.

카부토 다이고 : 각 팀에서는 작전회의를 하는겨!

타치바나 시로 : 있잖아 마키오. 초밥에 과자의 집 같은거 안 만들래?

우즈키 마키오 : 초밥에다 과자의 집?

타치바나 시로 : 응! 과자의 집 같은거 있잖아. 그걸 초밥 버전으로!

우즈키 마키오 : 그거라면 과자 초밥이 낫지 않을까?

타치바나 시로 : 그런 게 아니라 집을 만들고 싶어. 받침이 김초밥이고 과자 굴뚝이랑 지붕을 만드는 거야!

멋지지? 키리오도 쇼타도 분명 좋아할거라구!

우즈키 마키오 : 과연, 그게 좋을지도! 기왕 만들거면 정원도 만들까? 넓은 정원에서 케이크들이 쑥쑥 자라는 거야.

타치바나 시로 : 나이스 아이디어! 바로 준비하자!

카구라 레이 : 그들의 발상은 기발하군. 나로서는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아키야마 하야토 :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김초밥 말고는 생각이 안 나. 아 그래, 프로듀서에게 물어보는 건 어때?

카구라 레이 : 응, 좋은 생각이다. 그렇게 하지. 프로듀서, 우리다운 김초밥을 만들고 싶다만 좋은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괜찮다면 조언을 들을 수 있겠나.

아키야마 하야토 : 응? 아이디어가 떠올랐대. 역시 프로듀서!

카구라 레이 : 들려주게.

아키야마 하야토 : 에엥? 음악을 연주하는 김초밥?

카구라 레이 :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전혀 상상이 안 되는데. 소리가 나오는 초밥…

아키야마 하야토 : 우응… 어떻게 만들면 좋지. 오르골을 끼운다거나? 키리오와 쇼타가 먹는 것에 맞춰서 바이올린이랑 기타로 연주한다거나?

카구라 레이 :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프로듀서, 조언 감사하네. 상대는 개성이 강해서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할 작정이다. 부디 우리를 지켜봐줬으면 하네.

아키야마 하야토 : 프로듀서가 먹을 김초밥도 만들거니까 기대해 줘.

 

 

텐도 테루 : 달려나가라! 31.5시간TV! 모두~ 재미있게 보고 있어?

이쥬인 호쿠토 : 잠시 다른 스튜디오에서 '315 도미노'에 도전하고 있는 아이돌을 소개할게.

텐도 테루 : 스튜디오에 있는 크리스! 카논!

히메노 카논 : 카논은 있지, 귀여운게 좋은걸~

코론 크리스 : 그러면 여기 해파리 같은건 어떤가요? 이 다리 부분이 정말 도미노에 딱 어울릴 듯 하여.

히메노 카논 : 어, 귀여워~ 있잖아, 이 해파리 씨에게 동물 귀 달아주는건 어때? 토끼나 늑대 귀, 양의 뿔처럼. 훨씬 귀여워질 거라고 생각해~

코론 크리스 : 좋군요. 바다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런 형태를 한 해파리도 미지의 바다 어딘가에는 실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텐도 테루 : 어-이! 크리스! 카논! 엉? 안 들리는건가?

코론 크리스 : 아차, 실례했습니다. 도미노 모양을 어떤 형태로 할까 히메노 씨와 열심히 얘기하고 있어서.

이쥬인 호쿠토 : 어떤 도미노가 될 것 같나요?

히메노 카논 : 카논네는 말이지, 귀여운 동물 해파리 씨를 잔뜩 잔~뜩 만들거야!

텐도 테루 : 동물…해파리?

코론 크리스 : 히메노 씨가 만들어낸 새로운 바다 생물입니다. 두근거리지 않나요?

히메노 카논 : 46마리 동물 해파리 도미노 만들거니까, 모두 기대해 줘~

이쥬인 호쿠토 : 덧붙여 이 도미노는 릴레이 형식이라 다른 아이돌도 참가할 겁니다. 무려, 31만 5천개의 도미노를 쓸 예정입니다.

텐도 테루 : 으헉… 이 두 사람 다음 멤버도 큰일이겠군. 둘 다 열심히 해! 기대하고 있다구.

코론 크리스 : 예. 첫 번째 주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힘쓰겠습니다.

히메노 카논 : 네~ 바이바~이~

텐도 테루 : 도미노 완성, 기대되는걸.

이쥬인 호쿠토 : 그렇네요. 이제 다음 코너입니다.

 

 

피에르 : 피에르와,

하자마 미치오 : 하자마 미치오의,

피에르&하자마 미치오 : '전화고민 상담실'!

피에르 : 야후! 모두, 안녕! 나, Beit의 피에르! 카에르도 있어.

하자마 미치오 : 안녕. S.E.M의 하자마 미치오다. 이 코너는 나와 피에르 군, 카에르 군이 맡는다. 모두들 잘 부탁한다.

피에르 : 잘 부탁, 합니다~ 아, 곧바로 전화가 왔어. 나, 전화받는 버튼 누르기. 괜찮아?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상관없다. 여보세요.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어 연결됐다. 여보세요. '전화고민 상담실'인가요?

피에르 : 맞아. 나, 피에르. 잘 부탁해! 이름, 물어도 돼? 펜네임이라도 괜찮아.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펜네임인가요. 어디보자… '하늘나는 도시락'입니다.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하늘나는 도시락'? 네 센스는 유치원생이냐.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좋잖아요, 귀엽고.

하자마 미치오 : 안녕. '하늘나는 도시락' 군. 나는 하자마 미치오다. 거기 한 명 더 있는 것인가.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아, 네. 상담하고 싶은 것은 전데요, 함께 제 친구인… 펜네임 있나요?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그런게 있을 리가 없잖나. 하지만 본명은 곤란하군. '체리 블로섬 가든'으로 부탁하지.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후훗, 귀여운 펜네임이네요.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2초만에 정했는데, 어쩔 수 없잖아.

하자마 미치오 : '하늘나는 도시락' 군, '체리 블로섬 가든' 군인가.

피에르 : 고민거리, 알려줘. 우리들, 힘낼게. 해결할게.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네. 사실은 지금 제 다른 친구가 큰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요.

저랑 카오… '체리 블로섬 가든' 씨가 다른 일로 현지에는 갈 수가 없지만 잘 해줬으면 해서.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어이 카시와ㄱ…가 아니었지. '도시락'. 그건 대체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거냐.

하자마 미치오 : '체리 블로섬 가든' 군이 말한대로이긴 하지만, '하늘나는 도시락' 군은 그 친구에게 잘 해주길 바란다, 고 이 방송을 통해 전해주고 싶은 모양이군.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네, 맞아요. 여러분, 테루 씨를 잘 부탁합니다.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어이, 본명이 나와버렸잖아.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아, 죄송해요. 테루 씨 펜네임이 뭘까…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글쎄다. '개그육법전서' 같은게 아니겠냐.

피에르 : '개그육법전서' 씨도 응원? 알았어! '하늘나는 도시락' 씨, 다른 고민, 있어?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아뇨 괜찮아요. 여러분도 앞으로 열심히 해주세요. 그러면,

사쿠라바 카오루(전화) : 실례하지.

하자마 미치오 : 고민상담은 아니었지만, 큰 일을 맡게 된 친구에 대한 마음씀씀이가 기특하다. 감동하게 되는군.

피에르 : 오오, 감동, 나도 하고 있어. '하늘나는 도시락' 씨, TV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하고 싶었어. 나, 대신 응원할게.

하자마 미치오 : 아무래도 그 친구라는 사람은 텐도 군인 것 같군.

피에르 : '하늘나는 도시락' 씨, 테루 친구? 그러면 나도, 카에르도, 미치오도 제대로 응원 전할래.

하자마 미치오 : 음. 나중에 본인에게 전하도록 하지. 그러면 슬슬 시간이다. 이상, '전화고민 상담소'였습니다.

피에르 : 방송, 계속 이어져. 모두 기대해 줘. 개굴개굴~

하자마 미치오 : 개굴개굴~

 

 

텐도 테루 : '패널 퀴즈! 패션 315!' 대접전중인 이 퀴즈 코너. 드디어 마지막 문제라구.

문제로 들어가기 전에 도전자들의 한마디를 들어볼까! 자, 먼저 류!

키무라 류 : FRAME, 키무라 류입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답 맞추기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만회했어. 오늘은 잘 될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게요!

키요스미 쿠로 : 사이, 키요스미 쿠로라고 합니다. 사전에 공부를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몸입니다만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엔죠지 미치루 : THE 코가도, 엔죠지 미치루다. 자격증이 도움이 된 문제가 몇 개 나와서 살았다. 어떤 문제라도 쉽게 지지는 않는다구~

쿠즈노하 아메히코 : Legenders, 쿠즈노하 아메히코다. 중간에 나온 하이쿠 문제는 얼마 전에 마침 키타무라에게 들었던 시구라는게 떠올라서 말이다. 이 승부 운이 좋군. 좋은 기가 느껴지는걸.

텐도 테루 : 모두 컨디션이 최고구나! 자, 준비는 됐어? 마지막 문제는 '이 사람은 누구냐?' 퀴즈!

지금부터 스크린에 순서를 바꾼 어떤 인물의 이름이 표시될 거야. 그게 누구 이름인지를 맞추는 퀴즈야.

관객 여러분은 알아도 비밀로 해 줘야 돼. 답을 알았으면 손을 들어줘. 준비, 스타트!

키무라 류 : 가 토 마 우 마 세 아

키요스미 쿠로 : 뭔가 주문같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가 토 마 우… 마 세 아…? 모르겠군.

쿠즈노하 아메히코 : 역사 속 인물이나 그런건가?

4인 : 으음…

텐도 테루 : 힌트는, 모두가 반드시 알고 있을 사람! 요리를 아주 잘 하지!

키요스미 쿠로 : 모두가 반드시 알면서 요리를 아주 잘 하는 사람… 아, 알겠습니다.

텐도 테루 : 오! 대답해 봐.

키요스미 쿠로 : 역시 요리라고 하면 여기 계시는 엔죠지 씨라고 생각합니다. 엔죠지 씨의 라면은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사랑해주니까요.

텐도 테루 : 하하, 분명 그랬지. 하지만 유감인걸. 오답!

엔죠지 미치루 : 쿠로~ 기쁜 얘기를 해주는구나! 정답은 아스란이 아닐까? 아스란의 요리에는 배울 점이 많지.

텐도 테루 : 응응, 아스란의 요리는 굉장하지. 하지만 유감인걸. 오답!

키무라 류 : 아! 알겠습니다! 미치루 씨도 아스란 씨도 전부 대단하지만 세이지 씨의 함박스테이크도 최고예요! 생각했더니 먹고 싶어졌다…

텐도 테루 : 분명 세이지의 요리도 맛있지. 하지만 유감인걸. 오답!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요리라고 하면 텐도 씨도 빠뜨리면 안 되지.

텐도 테루 : 어이어이, 부끄러워지잖아. 하지만 유감인걸. 오답! 것보다 여러분,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을 맞추는 퀴즈가 아니라구.

키무라 류 : 아아, 그랬죠. 갑자기 '요리'라는 키워드에 푹 빠져서.

키요스미 쿠로 :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하. 진지하게 대답하지. 가 토 마 우 마 세 아. 알겠다.

엔죠지 미치루 : 아아, 어느 쪽이라도 한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이니까 말이지.

텐도 테루 : 오? 아메히코와 미치루는 알아냈나본데. 빠른 쪽은 아메히코였나. 아메히코, 정답은?

쿠즈노하 아메히코 : 정답은, 아마가세 토우마다.

텐도 테루 : 아마가세 토우마인가, 중계처에 정답이 되는 사람이 있어. 중계를 이어보자. 어~이, 들려?

아마가세 토우마 : 여어, 다들. Jupiter의 아마가세 토우마야.

키무라 류 : 어엇! 토우마 씨! 그렇다는 것은 아메히코 씨가 정답인가.

키요스미 쿠로 : 여러분이 알고 있으면서 요리를 잘 하는 분, 납득이 가는 정답입니다.

응? 그러고보니 뭔가 철썩철썩 하고 물소리가 들리는군요.

엔죠지 미치루 : 분명 토우마는 낚시에 도전하고 있었던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러고보니 코론이 부러워했었지.

아마가세 토우마 : 호쿠토와 쇼타에게서 정기적으로 보고 연락이 오고는 있는데 그 쪽도 열기가 높나보군요.

텐도 테루 : 응! 쇼타는 지금쯤 키리오와 함께 김초밥을 대량으로 먹고 있을 거야.

아마가세 토우마 : 쇼타 녀석… 배탈나도 모른다구.

키무라 류 : 분명 토우마 씨는 315kg만큼 낚시를 하는 거였지? 상태는 어때?

아마가세 토우마 : 어… 50kg 넘었네요. 쇼타 정도 무게군요. 날씨도 좋고 쾌적합니다.

엔죠지 미치루 : 즉, 목표는 달성하겠군?

아마가세 토우마 :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낙승, 이라구! 대량으로 낚아서 돌아갈테니 바로 해산물 카레를 만들겠어!

텐도 테루 : 오오! 그거라면 나도 돕겠어.

엔죠지 미치루 : 나도 도울게. 어레인지해서 해산물 카레 라멘은 어떠냐?

아마가세 토우마 : 엔죠지 씨, 그거 최고예요! 그러면 나는 낚시를 계속 할테니, 다음에 보자구!

키무라 류 : 남도라멘의 신작이 될 것 같군요! 맛있겠다~

키요스미 쿠로 : 315kg의 물고기를 쓴 해산물 카레 라멘, 다 먹을 수는 있을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카레 라멘은 음료로 분류되니까 말이다. 모두 함께 마시면 괜찮겠지.

키요스미 쿠로 : 그렇습니까? 몰랐습니다.

키무라 류 : 키요스미, 속으면 안 돼!

텐도 테루 : 그런 의미에서 정답은, 아마가세 토우마! 이 퀴즈를 제패한 것은 아메히코로군!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운이 내 편이 되어주었을 뿐이다. 이런 운을 만들어준 팬들 덕분이군. 고맙다.

키무라 류 : 분하지만, 아메히코 씨, 축하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축하드립니다. 상당히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축하해. 축하하는 뜻으로 아메히코의 라멘은 초 곱배기로 해주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고맙다. 사양 않고 먹도록 하지.

텐도 테루 : 이상, '패널 퀴즈! 패션 315!'였습니다!

 

 

키무라 류 : 으앗!

엔죠지 미치루 : 어이, 류. 괜찮냐? 갑자기 구르다니 무슨 일이라도…

키무라 류 : 죄송합니다, 놀라서 순간 신발끈을 밟아버려서

키요스미 쿠로 : 무엇을 보고 놀라신 건가요?

키무라 류 : 옆 대기실에 뭔가 엄청난 초밥과 과자로 만든 건…물? 같은게 있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건 분명 성이었지.

타치바나 시로 : 히힛, 깜짝 놀랐지?

우즈키 마키오 : 김초밥 캐슬을 건축했어요.

키요스미 쿠로 : 김초밥으로 만든 성입니까.

키무라 류 : 둘이서 만든거구나!

타치바나 시로 : 굉장하지? 키리오와 쇼타도 깜짝 놀랐다구!

텐도 테루 : 성의껏 성을 만들었구나(志狼だけに、城ってか), 라거나.

카구라 레이 : 성의껏 성… 아, 성의에 성을 엮은 것인가.

텐도 테루 : 아, 레이… 해설하지 않아도 돼.

아카이 스자쿠 : 머리 좋잖아! 역시 전직 변호사구나 테루 형씨는!

텐도 테루 : 스자쿠도 슬슬 스루해줘(スルッとスルーしてくれ)! 부끄러우니까.

신겐 세이지 : 하하, 하야토 일행도 참신한 김초밥이라고 들었어.

아키야마 하야토 : 음악과 김초밥의 조합은 꽤 어려웠지만, 평이 좋았어요! 내일부터 인기 많아진다거나!

카구라 레이 : 인기가 많아진다거나 하는 것과 별개로 결과는 무승부였습니다만, 잘 만들어져서 다행입니다.

카부토 다이고 : 좋은 승부였제~

타이가 타케루 : 운동을 했기 때문인가 배가 고파졌어.

아오이 유스케 : 나도! 뭔가 먹고 싶어졌어~

신겐 세이지 : 상당히 체력을 쓰는 승부였으니 말이지. 모두들 제대로 영양보급을 하도록 하자.

아키야마 하야토 : 그거라면 김초밥 아직 남아 있어.

우즈키 마키오 : 부디 먹어주세요!

엔죠지 미치루 : 해산물 카레 라멘도 만들테니까 모두 먹어 줘!

타이가 타케루 : 김초밥도 해산물 카레 라멘도 맛있겠군.

아카이 스자쿠 : 기대되잖아! 먹으러 가자구!

하자마 미치오 : 텐도 군, 자네 친구들의 전언이다. "큰 프로젝트지만 잘 해 주세요" 라고 한다.

피에르 : '하늘나는 도시락' 씨와 '체리 블로섬 가든' 씨의 전언!

텐도 테루 : 어? '하늘나는 도시락'… '체리 블로섬 가든'… 아, 설마 그 녀석들 얘긴가. 하하, 그런건 직접 말하라구.

피에르 : 테루, 누군지 알았어?

텐도 테루 : 뭐 적당히. 마지막까지 잘 해보겠어! 이것으로 드디어 절반 정도인가?

이쥬인 호쿠토 : 그렇군요. 여러분, 고생했어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도미노에 마라톤에 고민상담. 스포츠 대결에 요리 대결에 퀴즈. 정말 코너가 풍성하군.

하자마 미치오 : 모든 코너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현기증이 날 정도지만 모두 협력하면 마지막까지 달려갈 수 있겠군.

카부토 다이고 : 오옷! 우리라면 분명 성공할거라니께!

아오이 유스케 : 응!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하자!

이쥬인 호쿠토 : 이런, 슬슬 CM이 나오려는 듯 하군요.

텐도 테루 : 그러면 다시 의욕을 다지자구.

카부토 다이고 : 좋구먼~ 보스도 함께 외쳐줘!

아오이 유스케 : 그러면 항상 하는 구호로 하자!

이쥬인 호쿠토 : 우리가 We are라고 하면 315! 라고 함께 외쳐주세요.

텐도 테루 : 모두들! 준비는 됐어? 가자! 하나, 둘,

전원 : We are 315!

카부토 다이고 : 좋아! 이것으로 기운이 넘치잖여!

아오이 유스케 : 감독, 우리들의 활약, 제대로 봐야 해!

이쥬인 호쿠토 : 그러면 우리들은 돌아갈게요.

텐도 테루 : 후반전도 열심히 할테니까 마지막까지 지켜봐 줘!

전원 : 프로듀서(씨/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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