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MEETING 315 SP@RKLING TIME WITH ALL!!!

2019.3.15~17

 

연관된 카드 : (소샤게) 【SP@RKLING TIME】

 

 

<사연이 있어 아일랜드! 1일째>

 

(갈매기 소리)

텐도 테루 : 후~ 페리에 타고 몇 시간, 드디어 도착했어! 여기가,

타치바나 시로 : 꿈의 리조트, 315도(島)~! 헤헷, 내가 1등으로 내릴 거야~

키자키 렌 : (시로를 밀고 달려가며) 이몸이 더 빠르다구! 핫, 1등도 이 섬도 이몸의 것이다! 크하하!

타치바나 시로 : 치사해, 렌!

카구라 레이 : 어디에 있어도 한결같군, 키자키 씨는.

와타나베 미노리 : 아하하하, 하지만 언제라도 자기 모습대로 행동하는 게 렌 군의 장점이기도 하지.

아스란=BB II세 : 아~핫핫핫하! 자, 동포들이여! 감미로운 여행길의 시작에 축배를 올릴지어다!

새로운 대지에 내려서니 내 어둠의 혼도 확실히 떨리고 있으니!

우즈키 마키오 : 네! 굉장히 들떠요! 왜냐하면 하늘에서 보면, 섬은 케이크같으니까요!

오카무라 나오 : 그런가? 하지만 들뜨는 기분은 잘 알아요.

츠쿠모 카즈키 : …여기라면 좋은 버섯이 자랄 것 같다.

키무라 류 : 버섯 외에도 산나물을 잔뜩 캘 수 있을 거야! 대자연에 둘러싸여 낮잠자면 기분 좋겠지~

텐도 테루 : 어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낮잠이냐. 뭐, 오늘부터 모두와 실컷 즐기자구!

키자키 렌 : 근데, 뭐냐?

아카이 스자쿠 : 왜 그래, 렌 형씨? 으억! 뭐야 이거!

쿠로노 겐부 :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군. 섬 전체가 엉망인 것 같다. 얼마 전의 폭풍우 때문인가?

후유미 쥰 : 그런 것 같네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만.

신겐 세이지 : 이렇게 보기에는 지역에 영향이 적지는 않았을 것 같군.

아스란=BB II세 : 음? 우리가 몸을 감출 사당은 무사한가?

아오이 쿄스케 : 지도에 따르면… 어… 저기! 내가 안내할게. 감독, 다들, 따라 와!

 

하나무라 쇼마 : 헤에~ 여기가 우리들이 묵을 숙소구나. 응, 오래됐지만 좋은 저택이잖아.

키타무라 소라 : 하지만, 여기도 너덜너덜한걸~ 황폐한 집도 푸른 하늘 아래서 산뜻하구나.

료칸 사람들, 기다릴 것 같아.

사이토 사장 : 그 말대로!

키무라 류 : 으악! 깜짝이야!

사이토 사장 : 아차, 실례했군. 나는 이 료칸의 오너, 사토입니다.

야마무라 켄 : 저는 부인인 켄코라 합니다.

신겐 세이지 : 사토 씨, 켄코 씨. 3일간 신세를 지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네, 여러분. 오늘은 멀리서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토 사장 : 하지만 기껏 찾아오셨는데 면목없습니다만, 며칠 전의 폭풍우 때문에 이것저것 못 쓰게 돼서 말입니다.

카구라 레이 : 못 쓰게 됐다고 하시면?

야마무라 켄 : 물이,

사이토 사장 : 안 나와!

야마무라 켄 : 가스도,

사이토 사장 : 안 나와!

야마무라 켄 : 먹을 것도,

사이토 사장 : 도착 안 했어!

대단하죠? 하하하하핫!

키자키 렌 : 하아? 웃을 일이 아니잖냐! 어쩔 거야!

후유미 쥰 : 여기도 심각한 모양이네요. 일단 전기는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만.

츠쿠모 카즈키 : …페리는 이미 섬을 떠났어. 돌아가는 것도 어려워.

하나무라 쇼마 : 돌아간다고 해도 곤란한 사람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구. 그런 의미로 우리들끼리 어떻게든 료칸을 돕지 않겠니?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가 있다면 반드시 찬성하겠지! 물론 나도 찬성!

키무라 류 : 에헤헤헤…

야마무라 켄 : 감사합니다!

사이토 사장 : 이렇게나 친절하다니!

카구라 레이 :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하면 될지…

신겐 세이지 : 어쨌든 먼저 식량 문제를 해결하지.

아스란=BB II세 : 음. 공복이어서는 우리들의 마력도 쇠약해질테니 말이다.

우즈키 마키오 : 식량이 없으면 맛있는 케이크도 못 만드니까요.

키타무라 소라 : 식량 찾기라~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겠네~

와타나베 미노리 : 이렇게나 사람이 많으니까 나눠서 찾는 게 효율이 좋겠네.

텐도 테루 : 그러면 조를 나누자구!

(각자 이동하는 중)

아카이 스자쿠 : 야, 겐부, 무인도에서 서바이벌했던 거, 생각나지 않냐?

쿠로노 겐부 : 아아, 그걸 경험했어. 이번에도 무사히 극복하자구. 안 그래, 파트너?

아카이 스자쿠 : 오우! 냐코도 같이, 힘내자구!

키자키 렌 : 쳇, 귀찮은 걸 생각해가지고는, 하지만 이몸의 섬이니 말이다. 조금은 협력해 주지.

타치바나 시로 : 하핫, 좋아, 나한테 하나 맡기라구!

오카무라 나오 : 저도 돕는 거 열심히 할게요.

키무라 류 : 좋아, 정해졌다구! 다들 들어 봐!

신겐 세이지 : 지금부터 3팀으로 나뉘어서 물, 식량, 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 행동하게 됐다.

츠쿠모 카즈키 : …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와 카구라 씨, 쿄스케 씨, 쥰 씨, 겐부 씨, 나오 씨, 이상 6명이다.

하나무라 쇼마 : 식량은 나, 세이지 쨩, 두루마리 쨩, 소라 쨩으로 4명이네.

와타나베 미노리 : 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테루, 류, 스자쿠 군, 아스란, 시로 군, 렌 군과 나, 이상 7명이야.

텐도 테루 : 모두가 힘을 합쳐 이 핀치를 극복하자구! 프로듀서도 협력해 줄거지?

(관객 환성) 고마워! 그러면 간다~ We are~

전원 : 315!

 

야마무라 켄 : 사장님, 드디어 시작됐군요.

사이토 사장 : 아아! 찬란히 빛나는 태양처럼 그들을 지켜보도록 하세! 패~션!

 

 

오카무라 나오 : 물… 물이라~ 물은 어떤 곳에 있는 걸까요?

쿠로노 겐부 : 빠르게 수원지를 발견하면 좋겠다만…

아오이 쿄스케 : 산 속은 풍경이 비슷하네~ 계속 걸으면 방향감각이 마비될 것 같다구! 조심해야지.

츠쿠모 카즈키 : …그런 점이라면 괜찮아. 컴퍼스는 가지고 있어.

쿠로노 겐부 : 역시나 카즈키 형님, 준비성이 좋군.

카구라 레이 : 여행이라고 들었는데도 가지고 온 건가요?

츠쿠모 카즈키 : …섬이니까 산책하겠구나 싶어서 말이지.

이런 식으로 쓰게 될 거라고는 상정하지 못했지만… 료칸이 있는 방향은 기억하고 있어. 안심해.

오카무라 나오 : 굉장한걸~ 이런, 서바이벌이라는 거 잘 하시는군요.

츠쿠모 카즈키 : …자연을 좋아하니까 말이지. 자, 수원지 찾기를 계속 하자.

카구라 레이 : 하지만 이렇게나 물을 찾을 수 없다니…

아오이 쿄스케 : 흐응~ 어? 레이 군과 쥰은 계속 악기 다뤘으니까 귀 좋은 거 아냐?

물이 흐르는 소리 같은 거 안 들리나?

쿠로노 겐부 : 확실히, 둘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군.

후유미 쥰 : 그, 그건 어떨까요… 아니, 알겠습니다. 시도할 가치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카구라 레이 : 신경을 집중해서 시도해 보지. 아마도… (오른쪽을 가리키며)

후유미 쥰 : (왼쪽을 가리키며) 이 쪽이라고 생각해요.

츠쿠모 카즈키 : …완전히 갈렸군. 어떻게 된 일이지.

쿠로노 겐부 : 나는 이 둘처럼 귀가 좋지 않으니까 판단 못 하겠군.

아오이 쿄스케 : 전혀 모르겠어.

오카무라 나오 : 어떻게 할까요…

카구라 레이 : 내가 들은 물소리는 굉장히 작고,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들렸다.

후유미 쥰 : 저는 비교적 가깝다고 생각해요. 다만, 저 풀숲 너머라서 위험한 동물과 마주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쿠로노 겐부 : 위험한 동물이라 하면… 곰이나 멧돼지 말인가? 그런 느낌은 없어보인다만 무슨 일이 있으면 대처하지.

나는 쥰 의견에 찬성한다구.

츠쿠모 카즈키 : …나도 이런 장소에는 익숙해. 어떻게든 될 거다.

오카무라 나오 : 저는… 무서우니까 레이 군에 한 표예요.

아오이 쿄스케 : 나도.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하고, 탐색하는 거 재밌으니까!

후유미 쥰 : 딱 반으로 갈라졌군요. 이렇게 되면 프로듀서 씨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게 어때요?

쿠로노 겐부 : 분명 그렇군. 듣고 있었나, 번장님?

츠쿠모 카즈키 : …프로듀서, 어느 쪽으로 가면 좋을지 길을 알려 줬으면 좋겠다.

 

(선택지) 멀지만 안전할 것 같은 길 / 가깝지만 위험할지도 모르는 길

 

쿠로노 겐부 : 호오, 멀지만 안전할 것 같은 길인가… 번장님은 신중거사[慎重居士]로군.

오카무라 나오 : 프로듀서 씨도 고민한 것 같네요.

카구라 레이 :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괜찮겠나.

아오이 쿄스케 : 아, 맞다! 감독도 고민할 정도라면 둘로 나뉘는 건 어때?

쿠로노 겐부 : 그렇군… 확실히 그게 가장 빠르겠군.

츠쿠모 카즈키 : …그러면 쥰 씨, 겐부 씨, 나. 그리고 카구라 씨, 나오 씨, 쿄스케 씨로 나누자.

프로듀서는 카구라 씨를 따라가 줘.

(서로 갈라져서 출발)

 

아오이 쿄스케 : 산 쪽으로 왔는데 안 보이네~ 어때? 소리가 들려?

카구라 레이 : 소리는… 조금 더 앞인 것 같다.

오카무라 나오 : 수원지, 수원지… 아하하! 여기에서라면 쥰 씨 일행이 보이네요!

아오이 쿄스케 : 진짜다! 어~이! 거기 수원지 있었어?

후유미 쥰 : 어, 쿄스케 군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츠쿠모 카즈키 : …건너편 산에 있는 것 같다.

쿠로노 겐부 : 아직! 그 쪽은 어때!

아오이 쿄스케 : 안 보여~~!

후유미 쥰 : 어, 소리가 커진 것 같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어라? 어디어디?

카구라 레이 : 처음 들었던 소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소리가 크게 들린다. 아!

후유미 쥰 : 아, 있어요, 여기예요!

아오이 쿄스케 : 아~ 산기슭이 샘이구나! 굉장히 커! 온통 파랗다구! 온통… 파래! 파랗다구!

후유미 쥰 : 파랗네요.

오카무라 나오 : 와아~ 이런 곳에 이렇게 깨끗한 샘물이 있다니. 깜짝 놀랐어요!

카구라 레이 : 굉장히 아름답다.

후유미 쥰 : 결국 같은 장소에 도달했다는 것은 제가 들은 소리와 레이 씨가 들은 소리는 같은 샘물 소리였군요.

아오이 쿄스케 : 커다란 폭포에 이어진 것 같았어.

츠쿠모 카즈키 : …카구라 씨는 폭포 소리 쪽으로 갔겠지. 시간이 있다면 헤엄치고 싶을 정도로 깨끗했어.

후유미 쥰 : 시키 군과 하야토도 할 것 같아요. 이 계절이니 전력으로 말리겠지만요.

카구라 레이 : 츠쿠모 씨, 어떤가요. 마실 수 있겠습니까?

츠쿠모 카즈키 : …이 물이라면… 응, 괜찮겠다.

쿠로노 겐부 : 물이 있는 곳은 지도에 표시해 뒀다. 이것으로 물은 확보했군.

오카무라 나오 : 다행이다~ 그러면 다른 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죠.

 

 

신겐 세이지 : 이야~ 상상 이상의 수확이었군! 다들 수고했어!

키타무라 소라 : 팔이 끊어질 것 같다구~ 그래도, 현지 사람이 갓 캔 야채와 생선을 나눠준다는 것 같아. 그것도 기대되네~

우즈키 마키오 : 흐~음

하나무라 쇼마 : 왜 그러니, 두루마리 쨩?

우즈키 마키오 : 버섯, 산나물, 산딸기, 생선을 써서 새로운 케이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신겐 세이지 : 상상이 안 되는군.

우즈키 마키오 : 하지만! 소이치로 씨라면 분명 할 수 있어요! 음!

키타무라 소라 : 소이치로 선생님, 지금쯤 재채기하고 있을지도~

(전화벨 소리)

우즈키 마키오 : 아, 잠깐 기다리세요. 어라, 사무소에서 전화예요. 누가 했을까요.

여러분이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로 하고, 여보세요?

피에르(전화) : 야후! 쿄지, 걸렸어!

타카죠 쿄지(전화) : 으음, 머나먼 섬이라 해서 안 걸릴 줄 알았어.

키타무라 소라 : 피에르 군과 쿄지 씨구나~

피에르(전화) : 여행, 다들, 즐거워?

우즈키 마키오 : 피에르 군, 방금 이 섬의 식재료를 쓴 새로운 케이크를 생각하던 참이야!

신겐 세이지 : 이번 여행은 둘 다 일 때문에 못 온다고 들었다. 아쉽군.

타카죠 쿄지(전화) : 그렇슴다. 아쉽지만 프로듀서가 가지고 온 일이라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둘 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응원하고 있다구.

타카죠 쿄지(전화) : 감사함다.

피에르(전화) : 고마워! 힘낼게!

키타무라 소라 : 그나저나 일하는 사이에 전화했다는 건, 뭔가 있어?

타카죠 쿄지(전화) : 아니 그게, 사장이 말해서.

하나무라 쇼마 : 사장에게 부탁받은거니?

타카죠 쿄지(전화) : 아 아니, 그러니까 그… 아, 피에르, 패스.

피에르(전화) : 모두가 있는 섬, 바다, 산, 강, 자연이 잔뜩! 커다란 언덕, 있어!

커다란 언덕의 이름, 패션의 언덕! 패션의 정령, 노는 거 좋아해! 놀아 줘, 부탁해!

우즈키 마키오 : …에? 무슨 소리예요?

타카죠 쿄지(전화) : 가면 알아. 그러니까 잘 부탁해. 끊을게.

피에르(전화) : 바이바이, 다들!

우즈키 마키오 : 아…(전화 끊김) 아…

하나무라 쇼마 : 패션의 정령이라니 대체 뭐니?

키타무라 소라 : 글쎄요…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끊어졌네요.

하나무라 쇼마 : 커다란 언덕이라 해도 이 주변은 온통… 어라?

신겐 세이지 : 간판이 있군. '패션의 언덕'…

정열적으로 외치면 패션의 정령이 답해준다고 한다.

우즈키 마키오 : 무슨 뜻일까요? 외친다는 것은… 야호~ 같은 거 말일까요?

사이토 사장 : 더 정열적으로다!

우즈키 마키오 : 어? 뭔가요, 방금 목소리! 어?

하나무라 쇼마 : 혹시 방금 것이 정령인가?

사이토 사장 : 그렇다! 나는 패션의 정령! 허나 나만이 아닐세!

여기 있는 모두가 패션의 정령이다!

신겐 세이지 : 여기 있는 모두… 아무 것도 안 보인다만.

키타무라 소라 : 아하하, 뭔가 판타지같은 전개네~

사이토 사장 : 자, 제군! 정열적으로 마음을 부딪혀 보게!

그리 하면 우리들도 정열적으로 답하지!

신겐 세이지 : 정열적으로라니… 큰 소리를 내면 되는 건가? 야~! 호~!

(관객 : 야~호~)

오, 한 번 더 갈까. 야~! 호~! (관객 : 야~호~)

우즈키 마키오 : 굉장해, 몇십 배가 되어 돌아왔네요!

하나무라 쇼마 : 하하, 재밌구나. 그래, 패션의 정령 쨩, 잠깐 나와 놀지 않겠니?

내가, 보시지요! 이라고 하면 하나무라야! 라고 답해주면 좋겠어.

간다~ 보시지요! (관객 : 하나무라야!)

하나무라 쇼마 : 재밌네, 한 번 더 할까.

신겐 세이지 : 하하하!

하나무라 쇼마 : 간다~ 보시지요! (관객 : 하나무라야!)

고마워, 패션의 정령 쨩.

우즈키 마키오 : 정령 씨 대단하네요. 그러면 나도, 케이크 앤 리스폰스 할게요!

오, 좋은 대답이 돌아왔어요! 그러면… 그렇지, 먼저, 건너편 정령 씨~ 갑니다~ 쇼트~ (관객 : 케이크!)

초콜릿~ (관객 : 케이크!)

감사합니다! 그러면 모든 정령 씨 갑니다~ 롤~ (관객 : 케이크!)

앙!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키타무라 소라 : 다들 신났네~ 그러면 나도 뭔가 하는게 나을까?

그러면 여러분도 아는 유명한 시구를 하나, 간다~

고요하지만 바위에 스며드는~ (관객 : 매미의 소리~)

신겐 세이지 : 살짝 정령들이 동요했는데.

우즈키 마키오 : 무슨 시구지?

키타무라 소라 : 모르나~? 장난쳐서 미안해~ 그러면 조금 더 간단하게,

우리들이 We are 라고 하면 다음에는 뭐라 말하는지 알지?

그러면 We are~ (관객 : 315!)

감사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하하, 정말 기분 좋네! 정령 쨩들, 고마워!

신겐 세이지 : 자, 언제까지나 놀고 싶지만 식재료를 가지고 돌아가야겠지.

우즈키 마키오 : 네! 영차. 패션의 정령 씨, 언젠가 또 같이 놀자구요! (관객 : 네~에)

키타무라 소라 : 또 만나. (관객 : 힘내~!)

 

 

와타나베 미노리 :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물, 식재료, 그리고 불이지!

그런 의미로 모두가 힘을 합쳐서 불을 피우자!

타치바나 시로 : 오오~! 힘내자구!

아카이 스자쿠 : 오우! 하지만 어떻게 피울 거야?

키무라 류 : 가스는 못 쓰고 라이터도 성냥도 안 가지고 있잖아.

텐도 테루 : 으~음, 료칸에서 안 팔까? 성냥은 몇 냥(マッチはハウマッチ)! 어때!

키자키 렌 : 방어(はまち)라고~? 방어로 불 켜지냐?

와타나베 미노리 : 하하! 못 켜. 방금은 테루의 혼신의 개그로, 성냥과,

텐도 테루 : 아아아~!! 해설 안 해도 된다니까! 부끄럽잖아!

와타나베 미노리 : 미안 미안! 평소에는 료칸의 매점에서 파는 것 같지만 폭풍우 때문에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야.

키무라 류 : 곤란한데~ 어떻게 하지?

텐도 테루 : 흐~음. 아, 그래! 프로듀서,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어?

 

(선택지) 마법진의 힘으로 불을 피워 보자 / 기합으로 불을 피워 보자

 

아스란=BB II세 : 아~핫핫핫하! 나에게 맡기도록 하라!

텐도 테루 : 오, 아스란, 자신만만하네!

타치바나 시로 : 굉장해! 아스란의 마법진은 불도 피울 수 있구나!

아카이 스자쿠 : 아스란 형씨! 그러면 부탁한다구!

아스란=BB II세 : 내가 마, 마음에 그린 마법진에 깊이 염원하면…

아카이 스자쿠 : 염원하면…? 어때!

아스란=BB II세 : 염원하면… (주저앉고) 어찌 된 일인가! 불꽃을 지배하는 마신에게 기도가 거부당했다!

내 힘이 부족하다는 것인가? 동포들이여! 미안하도다!

타치바나 시로 : 괜찮다니까, 아스란! 모두가 힘을 모으면 불 같은 건 펑펑 나온다니까!

아카이 스자쿠 : 으~응.

와타나베 미노리 : 서바이벌 영화라면 나무토막을 비벼서 불을 피우는 장면이 자주 있는데, 우리들도 해 볼까?

텐도 테루 : 확실히! 해볼 가치는 있겠는걸!

아카이 스자쿠 : 좋아! 먼저 내가 해 보겠어! 불이 없으면 밥도 없어. 즐거운 여행을 잡치잖아! 반드시 불을 피우겠다구!

(손을 모으고) 우오오오~! 버~닝!

아스란=BB II세 : 이 무슨 열기! 불꽃을 감춘 자여! 그대에게 어둠의 가호를 부여할지니!

키무라 류 :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어떻게든 할 테니까! 화재 걱정은 안 해도 돼!

키자키 렌 : 쳇, 꾸물대지 말란 말야, 얌마! 이 최강대천재인 이몸이 한방에 끝내주지.

(다가가서) 최강의 불꽃! 내줄테다, 알겠냐!

타치바나 시로 : 오오~! 둘 다 대단해! 나도 할래!

키무라 류 : 조, 좋아, 나도 할 거야!

텐도 테루 : 이건… 뭔가, 엄청난 광경인데…

와타나베 미노리 : 넷 다, 힘내.

아카이 스자쿠 : 헥… 헥… 전혀 안 붙어!

키무라 류 : 상당히 버겁다구!

키자키 렌 : 헷, 이몸을 수고롭게 만들다니… 제법이잖냐.

타치바나 시로 : 나 지쳤어~

키무라 류 : 불을 피운다는게 이렇게 힘들었구나!

와타나베 미노리 : 영화처럼 잘 되지는 않네.

아스란=BB II세 : 음? 무슨 일인가, 주인이여. …라이터를 주웠다…고?

텐도 테루 : 오~ 여기 료칸의 이름이 써 있어. 프로듀서의 공이네!

키무라 류 : 어, 어라? 불이 금방 꺼지네요. 기름이 없는 것 같아요.

키자키 렌 : 뭐냐, 야, 라이터! 이몸을 위해 펑펑 타오르라구!

타치바나 시로 : 맞다, 있잖아, 아스란! 아까 그거, 또 해 보면 어때?

아스란=BB II세 : 아까 그거라 하면?

타치바나 시로 : 응! 신한테 부탁했잖아? 한 번 더 부탁하면 들어줄지도 모르잖아!

와타나베 미노리 : 이럴 때니까 신에게 부탁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

텐도 테루 : 어쩌면 어떻게 될 지도 모른다구. 부탁한다, 아스란!

아스란=BB II세 : 음! 내 소원이 닿는다면… 이 주변을 적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루어졌군. 일단 말하노라, 알겠나, 적색이다.

지옥에서 빠져나온 불꽃, 즉 적색을 나타낼지니! 불꽃을 지배하는 마신이여! 나에게 힘을 내릴지어다!

타치바나 시로 : 우와~ 대단해! 커다란 불이 붙었어!

키무라 류 : 해냈다~! 대단해! 붙었어, 아스란 씨! 대단해!

아카이 스자쿠 : 우오오오! 타고 타고 또 타오른다구!

키자키 렌 : 처음부터 그랬으면 됐잖냐! 아~아, 배고프다. 어이, 빨리 밥이나 내놔!

와타나베 미노리 : 알았어, 알았다구. 모두가 모이면 말이지.

텐도 테루 : 프로듀서 덕분에 불을 확보했어. 쌩큐!

키무라 류 : 안 꺼지게 조심하면, 서. 으어어어!

키자키 렌 : 야, 임마, 한눈팔지 말라구.

키무라 류 : 아하하, 살았어. 고마워.

타치바나 시로 : 레~엔, 좋은 모습도 있잖아~

키자키 렌 : 시끄러. 먼저 돌아간다.

와타나베 미노리 : 아하하, 부끄러워하네. 그러면 우리들도 갈까.

아카이 스자쿠 : 아아! 배고프다구. 냐코, 밥이야 밥!

아스란=BB II세 : 음! 작별이다, 주인이여! 나중에 다시 만날지니! 아~핫핫핫하!

 

 

텐도 테루 : 물, 식량, 불 문제는 일단 해결이군. 다들 고생했어!

키타무라 소라 : 이만큼 있으면 3일간 식사는 곤란하지 않겠네~

타치바나 시로 : 료칸은 낡았지만 말야!

오카무라 나오 : 시로 군! 낡았다고 말하면 안 돼!

사이토 사장 : 아니! 그 말대로다! 이 료칸은 그야말로 낡았다!

그것을 자네들의 손으로 재구축하는 것이 이번의 미션이다!

야마무라 켄 : 아앗! 사장님! 변장하는 걸 잊었어요!

아오이 쿄스케 : 사장님… 그보다 이 목소리… 설마, 켄?

야마무라 켄 : 으악… 내가 이런 실수를…

아카이 스자쿠 : 사장님에 켄 씨? 어떻게 된 거야?

쿠로노 겐부 : 변장하고 있었다는 건가…

하나무라 쇼마 : 뭐야 뭐야? 대체 무슨 일이니?

야마무라 켄 : 그건…

사이토 사장 : 내가 설명하지!

실은, 이번의 직원 여행은 아이돌과 프로듀서 모두의 인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몰래 실시한 합숙인 것이다!

키무라 류 : 합숙…?

야마무라 켄 : 네. 스케줄이 안 맞아서 참가하지 못한 아이돌도 협력해 주셨습니다.

신겐 세이지 : 아아, 그래서 쿄지와 피에르에게서 이상한 전화가 걸려 왔군.

우즈키 마키오 : 쿄지 씨 동요했죠.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와 피에르에게서 전화? 뭘까. 궁금한걸.

후유미 쥰 : 그렇게 큰 샘을 료칸 분들이 모를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런 거였나요…?

츠쿠모 카즈키 : …합숙이라고 하면 납득이 가는군.

아카이 스자쿠 : 인연을 강화하기 위한 합숙이냐~ 크! 좋잖아!

쿠로노 겐부 : 하지만 1일째에서 밝혀도 되는 건가, 켄 형님.

야마무라 켄 : 그거 말입니다만…

사이토 사장 : 음! 합숙은 앞으로 이틀 더 있다! 합류할 아이돌들에게는 비밀로 해 주게!

아스란=BB II세 : 감춰진 계약… 내 가슴에 새기노라!

하나무라 쇼마 : 비밀의 합숙이라는 뜻이네~ 재밌잖아.

와타나베 미노리 : 모두에게는 비밀로 해 둘게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에게 말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키자키 렌 : 합숙이라는 건 뭔가 또 시킨다는 거냐? 귀찮게. 이몸은 패스. 돌아간다.

카구라 레이 : 그건 무리다. 마지막 페리는 벌써 출발했으니까.

키자키 렌 : 하아?

키타무라 소라 : 뭐, 최강대천재인 렌 군이라면 헤엄쳐서 돌아갈지도~

키자키 렌 : 못 한다!…는 건 없지만… 쳇, 어쩔 수 없으니 남아주마.

츠쿠모 카즈키 : …다행이다. 3월이라고는 해도 아직 춥지. 감기 걸리면 큰일이다.

텐도 테루 : 사장님에게는 한방 먹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그렇지? 다들.

키무라 류 : 모두와 협력한 달성감은 기분 좋지!

우즈키 마키오 : 예를 들자면 여러 색깔의 과일을 쌓은 롤케이크!

놀라움과 두근두근, 즐거운 마음이 꾹꾹 담긴 느낌! 하~ 못 참겠네요!

후유미 쥰 : 그, 그 예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과의 비일상적인 체험은 재미있었어요.

아스란=BB II세 : 우리들과 주인의 계약은 더욱 깊게 혼에 새겨질지니! 아~핫핫핫하!

오카무라 나오 : 내일은 어떤 날이 될까~ 기대되네, 시로 군.

타치바나 시로 : 당연히 최고의 날이 틀림없잖아!

텐도 테루 : 이렇게 1일째는 끝인가, 순식간에 지나갔네.

오늘은 315 프로덕션의 모두와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남은 이틀도 잘 부탁해!

전원 : 프로듀서(씨/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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