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MEETING 315 SP@RKLING TIME WITH ALL!!!

2019.3.15~17

 

연관된 카드 : (소샤게) 【SP@RKLING TIME】

 

 

<사연이 있어 아일랜드! 2일째>

 

아마가세 토우마 : 햐아~ 드디어 도착했잖아! 여기가 315도구나!

다들, 배 타느라 고생했어!

코론 크리스 : 지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마치 요람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직원 여행으로 배를 타게 되다니 근사한 일이죠!

아키야마 하야토 : 크리스 씨 대단해~ 나는 조금… 아…

와카자토 하루나 : 야, 야! 토하지 마! 더워! 여기는 곤란하다구!

키요스미 쿠로 : 저도 조금 멀미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강하시군요.

하자마 미치오 : 고향에 있을 때, 종종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이 정도는 문제 없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흔들~흔들흔들 붉은부리갈매기~ 쓱쓱 바다를 가는 배의 기분이 되면 오케이입니다옹.

코론 크리스 : 아니면 바다의 기분, 이군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

키요스미 쿠로 : 배의 기분… 바다의 기분… 둘 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바다의 마음이라~ 아이마스 라멘의 신작은 해산물 미소라멘도 가능하겠군!

아키야마 하야토 : 저기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지금은 무리… 진짜로…

아마가세 토우마 : 어디… 프로듀서에게 받은 지도를 보면 길 따라 가면 료칸이 있을 것 같다. 낙승이라구!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구나. 그러면 바로 가자! (무대 오른쪽으로 이동)

미즈시마 사키 : 아, 카미야! 그쪽은 해안가야! 길은 여기!

카미야 유키히로 : 어라, 내가 이런 실수를.

엔죠지 미치루 : 하하! 여전하구만. 분명 페리 탑승장에서도 다른 배를 타려고 했지?

미즈시마 사키 : 맞아 맞아! 그것도 외국 배! 조금만 늦었어도 카미야가 수출될 뻔했다구!

카미야 유키히로 : 관세 나오려나?

하자마 미치오 : 아무튼 여기는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다. 길을 헷갈리지 않도록 각자 조심하도록.

아마가세 토우마 : 아아! 그러면 다시 가자구!

 

키자키 렌 : 하아, 늦잖아. 겨우 왔냐.

신겐 세이지 : 왜 그러지, 렌? 뭔가 발견한… 아아!

키무라 류 : 오늘 도착하는 멤버들이다! 어~이!

(서로 인사)

아마가세 토우마 : 여기 여기!

미즈시마 사키 : 수고많았어~!

오카무라 나오 : 여러분, 페리로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배멀미, 괜찮았나요?

와카자토 하루나 : 아~ 나는 멀미 대책으로 도넛 먹었으니까 괜찮았는데 (하야토를 가리키며) 저 녀석이 말야~

타치바나 시로 : 아~ 하야토, 표정 심각해!

쿠로노 겐부 : 하야토의 이런 모습은 보기 드문데.

카구라 레이 : 물입니다, 드세요.

아키야마 하야토 : 아… 고마워.

카구라 레이 : 그나저나… 도넛은 배멀미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건가…

와카자토 하루나 : 응!

카구라 레이 : 그런가.

와카자토 하루나 : 응!

우즈키 마키오 : 아~ 여러분, 무사히 합류하게 돼서 다행이예요. 특히…

미즈시마 사키 : 카미야 말이지? 소이치로도 걱정했지만 내가 같이 있으니 괜찮아!

카미야 유키히로 : 시노노메한테도 몇 번이나 주의를 들었더라~ 모두가 걱정해 줘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하하하!

아마가세 토우마 : 아하하… 아! 그나저나 이 료칸 유난히 낡지 않았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음~ 료칸만이 아니라 이 섬 전체가 엉망이라는 느낌이 듭니다옹.

타치바나 시로 : 얼마 전에 심한 폭풍 있었잖아? 이 섬에 직격했대!

쿠로노 겐부 : 섬 사람들 말로는 원래대로 돌아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한다.

키요스미 쿠로 : 그건 큰일이군요.

사이토 사장 : 그렇다! 그렇습니다!

아키야마 하야토 : 아! 깜짝 놀랐어.

사이토 사장 : 아차, 실례. 저는 본 료칸의 오너, 사토입니다.

야마무라 켄 : 그리고 저는 부인인 켄코라고 합니다.

와카자토 하루나 : 어? 이 목소리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야마무라 켄 : 기분 탓이예요, 기분 탓!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라구요.

사이토 사장 : 일기예보에 의하면 또 폭풍이 온다던가 안 온다던가…

키무라 류 : (과장된 국어책읽기 톤으로) 그, 그건 큰일이야! 지금 폭풍이 오면! 확실하게 료칸의 지붕이! 날아간다구!

신겐 세이지 : 폭풍이 오기 전에, 뭔가 손을 쓰지 않으면 안 되겠군~

오카무라 나오 : 저기… 모두가 힘을 합쳐서 료칸을 고치는 것은 어떤가요?

카구라 레이 : 수리한다는 뜻이로군.

키무라 류 : 그렇지! 이렇게나 사람이 있으니까!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야!

키자키 렌 : 쳇, 귀찮게. 오늘이야말로 이몸은 빠지겠다.

엔죠지 미치루 : 렌~ 오늘이야말로…? 어제도 뭔가 있었던 거냐?

우즈키 마키오 : 어, 그게… 모두와 물과 불과 식량을 모았어요!

타치바나 시로 : 우리들 엄청 열심히 했다구!

엔죠지 미치루 : 음!

하자마 미치오 : 마치 서바이벌이군.

와카자토 하루나 : 그리고 오늘은 수리구나~ 재밌겠잖아! 할 수 있겠냐? 하야토.

아키야마 하야토 : 응, 많이 진정됐어. 걱정끼쳐서 미안!

와카자토 하루나 : 괜찮다니까. 함께 힘내자구.

네코야나기 키리오 : 모두가 힘을 합친다…는 겁니까옹~ 마치 합숙같군뇽!

타치바나 시로 :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합ㅅ,

오카무라 나오 : 시로 군! 쉿!

코론 크리스 : 쉿? 쉿? 무슨 일이시죠?

오카무라 나오 : 어, 그러니까요… 시(sea)… 바다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코론 크리스 : 훌륭하군요! 부디 저도 끼게 해 주세요!

신겐 세이지 : 하하하! 그 얘기는 밤에 천천히 하기로 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지!

아마가세 토우마 : 아 그러면 기합 넣게 늘 하는 거 가자구! 프로듀서도 함께 말해 줘, 준비는 됐어?

(관객 환호성)

그러면 간다! We are~

전원 : 315~!

 

야마무라 켄 : 드디어 직원 여행 2일째의 시작이군요.

사이토 사장 : 음! 어제에 이어서 우리들은 슬쩍 상황을 보도록 하지.

그나저나 켄! 우리들도 의욕을 올리게 늘 하는 거 하지 않겠나?

야마무라 켄 : 늘 하는 거?

사이토 사장 : 그렇다! 늘 하는 거 말이다! 하나~둘!

야마무라 켄 : 자, 잠깐만요! 큰 소리를 내면 들킨다구요!

사이토 사장 : 음, 그런가. 그러면 작은 소리로… 패~션!

야마무라 켄 : (작은 소리로) 패~션!

 

 

키무라 류 : 좋~아, 우리들이 담당하는 것은 목재 수집이야!

아마가세 토우마 : 료칸 수리에 쓸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모으자구!

키자키 렌 : 왜 이몸까지… 어이, 야, 라멘집! 어떻게든 하라구!

엔죠지 미치루 : 어떻게든이라고 해도 말이지… 여행이 끝나면 라멘을 배터지게 먹게 해 줄게!

키자키 렌 : 칫, 반드시 해라! 특대우주곱배기 먹을 거니까!

엔죠지 미치루 : 하하, 오우! 약속이다!

타치바나 시로 : 웅~ 분명 이 근처인데 말야~

키자키 렌 : 너 뭐 찾냐? 먹을 거냐?

타치바나 시로 : 아냐! 굉장한 장소가 있다고 나오가 말했다구!

아키야마 하야토 : 굉장한 장소라니? 무슨 뜻이야?

(전화 벨소리)

아마가세 토우마 : 어, 전화다. 어디, 스피커를 켜고… 여보세요?

미타라이 쇼타(전화) : 야호~! 토우마 군! 다들, 즐기고 있어?

미즈시마 사키 : 쇼타와 호쿠토다! 야호~!

이쥬인 호쿠토(전화) : 챠오☆ 다들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네.

아마가세 토우마 : 갑자기 전화를 하고 무슨 일이야? 일하는 중 아냐?

이쥬인 호쿠토(전화) : 그렇긴 한데… 어떤 사람이 말을 전해달래서 말야.

미타라이 쇼타(전화) : 토우마 군네가 있는 섬에는 있지~ 패션의 언덕이라는게 있어서~

패션의 정령과 놀 수 있다나봐~

아키야마 하야토 : 어? 패션의 언덕?

미타라이 쇼타(전화) : 응! 315도의 유명한 관광 스팟이래!

이쥬인 호쿠토(전화) : 모처럼 갔잖아? 패션의 정령들과 노는 것도 좋지 않겠어?

아마가세 토우마 : 에… 야, 무슨 뜻이야? 더 제대로 설명하라구!

이쥬인 호쿠토(전화) : 가 보면 알아. 그러면 다들 즐기라구. 챠오☆ (하?)

미타라이 쇼타(전화) : 챠오! (야, 잠ㄲ…)

아마가세 토우마 : 어이, 잠깐, 야! 끊어버렸잖아. 방금 걸 말하려고 전화한 거냐구… 영문을 모르겠네.

미즈시마 사키 : 아, 그래도 그래도 나, 굉장히 흥미있어! 패션의 정령은 어떤 모습일까~ 분명 파핏큐트하겠지~

타치바나 시로 : 그렇구나! 분명 나오가 말한 장소는 거기야! 저기 있잖아, 가 보자!

아마가세 토우마 : 어어…

 

키무라 류 : 분명 세이지 씨도 신기한 언덕이 있다고 말했던가~ 나도 가 보고 싶은걸~

엔죠지 미치루 : 그러면 정해졌군. 산책하는 겸 패션의 언덕인가를 찾아볼까.

아마가세 토우마 : 음~ 언덕?

타치바나 시로 : 패션~

미즈시마 사키 : 어디~?

전원 : 패~션, 패션! (반복)

아키야마 하야토 : 와아, 전망 엄청난데~!

아마가세 토우마 : 아아.

아키야마 하야토 : 아, 봐! 여기 간판에 '패션의 언덕'이라고 적혀 있어!

키무라 류 : 음? '정열적으로 외치면 패션의 정령이 소원을 들어 준다'라…? 정열적…?

엔죠지 미치루 : 어~이! (관객 : 어~이!) 뭐지 방금 건.

아마가세 토우마 : 어… 한 번 더…

엔죠지 미치루 : 한 번 더… 면~ (관객 : 면~!)

아마가세 토우마 : 우와, 뭐야 여기?

엔죠지 미치루 : 대답이 돌아왔다구!

키자키 렌 : 라멘집, 갑자기 소리치지 말라구!

엔죠지 미치루 : 아하하하! 미안. 풍경이 좋기도 해서 그만.

사이토 사장 : 야~! 호~!

키무라 류 : 어, 다른 말이 돌아왔어?

사이토 사장 : 여어, 제군. 나는 패션의 정령이다.

그리고 나뿐만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가 패션의 정령이다!

아마가세 토우마 : 모,

미즈시마 사키 : 모두라니? 우리들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키무라 류 : 혹시 유령이 있다거나…?

타치바나 시로 : 유령이 아니라 정령이잖아? 이힛, 두근두근해졌어!

큰 소리로 외치면 그 말을 돌려준다는 것 같아!

사이토 사장 : 그 말대로! 아까는 갑자기 야호!라 해서 우리들 정령도 바로 대응하지 못했다.

아마가세 토우마 : 아니 굉장히 크게 돌아왔는데.

사이토 사장 : 지금이라면 괜찮다! 그렇지 않나, 제군? (관객 환성)

미즈시마 사키 : 그렇구나 그렇구나! 아, 그러고보니 메아리와 콜 앤 리스펀스는 비슷하잖아?

그러면 다들~ 내 말에 이어서 정말 좋아~! 라고 말해줄 수 있을까? (관객 환성)

아키야마 하야토 : 어,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메아리잖아? 그건 확실히 어렵지 않을까?

미즈시마 사키 : 에~ 안 해보면 몰라~ 그렇지 다들? (관객 환성)

그러면 간다~ 귀여운 게~ (관객 : 정말 좋아~!)

나답게 있을 수 있는 게~ (관객 : 정말 좋아~!)

미즈시마 사키~ (관객 : 정말 좋아~!)

고마워! 나도 모두가 정말 좋아~!

키무라 류 : 우와~ 마치 라이브같잖아.

엔죠지 미치루 : 아하하,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최고일 것 같은데!

아키야마 하야토 : 굉장해… 그런 거 나도 하고 싶어!

타치바나 시로 : 그러면 하면 되잖아! 아니, 모두 같이 하자구!

정령 여러분! 우리들이 이제부터 멋지게~ 이름을 얘기할 거니까, 최고라고 답해줘! 알겠어?

아키야마 하야토 : 멋지게?

키무라 류 : 할 수 있을까?

타치바나 시로 : 둘 다 가자구~ 먼저 나부터!

어흥 하고 등장! 모후모후엔의 멋짐 담당! 타치바나 시로~ (관객 : 최고~!)

아키야마 하야토 : 어, 그러니까…

High×Joker의 기타 담당! 찌릿한 멜로디를 전해드립니다, 아키야마 하야토! (관객 : 최고~!)

키무라 류 : 히엑? FRAME의 키무라 류! 재봉과 불끄기라면 맡겨 줘! (관객 : 최고~!)

아마가세 토우마 : 하핫, 한다면 정점을 노린다구! 나를 따라 와! Jupiter, 아마가세 토우마! (관객 : 최고~!)

엔죠지 미치루 : 정열을 가슴에 품고 간다! THE 코가도, 엔죠지 미치루! (관객 : 최고!)

키자키 렌 : 뭘 계속 하고 앉았냐, 하찮게시리.

엔죠지 미치루 : 오? 그렇게 말하지 말라구. 렌도 해 봐! 시원하다구!

키자키 렌 : 쳇, 어쩔 수 없구만. 이몸이 최강이라 말하면… 헷, 말 안해도 알지? 간다!

이몸 최강~! (관객 : 대천재!)

타치바나 시로 : 헤헷, 렌~ 가장 신났잖아!

키자키 렌 : 시끄러. 당장 간다.

엔죠지 미치루 : 하핫, 부끄러워하지 말라구.

아키야마 하야토 : 아, 잠깐, 저쪽에 목재더미가 있어! 아까는 없었는데!

미즈시마 사키 : 진짜다~! 정령 여러분이 '목재가 필요해~!' 라는 소원을 들어준 걸까?

정령 여러분~ 고마워~!

키무라 류 : 나중에 히데오 씨에게 재미있는 장소가 있다고 전해야지!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러면 목재를 료칸으로 옮겨 볼까!

엔죠지 미치루&타치바나 시로 : 오우!

 

 

하자마 미치오 : 자, 우리들이 담당할 것은 료칸 벽의 디자인이라고 한다.

카구라 레이 : 벗겨진 벽을 수복해달라…라는 뜻이다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기왕이니 특이한 모습으로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옹.

오카무라 나오 : 굉장히 큰 벽… 책임이 중대하네요.

쿠로노 겐부 : 흠…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림이라도 그릴까?

코론 크리스 : 생선 그림… 말인가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쿠로노 겐부 : 확실히 어제 먹은 생선 요리는 하나같이 맛있었다. 흠,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로군.

네코야나기 키리오 : 큐피핑~! 해변에는 고양이가 잔뜩 있었던 것이올시다! 그들을 그리는 것도 괜찮겠군뇽.

오카무라 나오 : 생선, 고양이… 저, 양을 그리고 싶어요! 그리고 토끼와 늑대도!

하자마 미치오 : 생선 씨, 고양이 씨, 양 씨, 토끼 씨, 늑대 씨… 동물원처럼 보이는군.

카구라 레이 : 요란하지만 고풍스러운 료칸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군.

하자마 미치오 : '특이한'이라는 것은 기발함, 엉뚱함, 기묘함으로도 바꿔 말할 수 있지.

코론 크리스 : 기발함… 엉뚱함… 기묘함…? 심해어와 같은 디자인을 말하는 것입니까?

카구라 레이 : 상당한 난제로군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기묘한 것이라 하면 뭔가 인스피레이션이 솟아날지도 모르겠습니다옹.

쿠로노 겐부 : 기묘한 것이라, 예를 들자면 뭐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들은 아이돌입니다옹. 기묘한 댄스를 추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옹?

오카무라 나오 : 저기, 기묘한 댄스라니 어떤 댄스인가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 부분은… 프로듀서 군? 정해달라는 겁니다옹.

하자마 미치오 : 고민하고 있어도 의미가 없지. 네코야나기 군의 말대로 해 보자.

프로듀서, 의견을 들려주지 않겠나.

 

(선택지) Beyond The Dream 초고속 ver. / Beyond The Dream 초저속 ver.

 

쿠로노 겐부 : 흠… Beyond The Dream 초고속 버전… 받아주지!

카구라 레이 : 초고속… 제대로 출 수 있을까…

하자마 미치오 : 해 볼 수 밖에 없다. 모두가 힘을 다하자!

오카무라 나오 : 열심히 할게요…

코론 크리스 : 바다를 사랑하는 동지가 모이면 못 하는 것은 없습니다!

자, Beyond The Dream 초고속 버전의 댄스 퍼레이드!

네코야나기 키리오 : 뮤직 스타트!

(비요드리 고속댄스중…)

오카무라 나오 : 잠깐만요,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카구라 레이 : 동감이다. 이것으로 괜찮았던 것인가…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하하하… 냐하하하…

코론 크리스 : 네코야나기 씨, 뭔가 장난을 쳤다는 표정을 하시는군요.

쿠로노 겐부 : 하아… 완전히 키리오 형님에게 말려들어서 춤을 췄다는 얘기로군.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하하하~ 다들 기묘해서 재밌었던 것입니다옹.

프로듀서 군도 재밌지 않았습니까옹~? (관객 환성)

쿠로노 겐부 : 번장님이 웃어줬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기묘함이라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군.

자, 정신차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카구라 레이 : 차라리 한 색으로 칠해버리는 것은 어떤가.

코론 크리스 : 한 색이라 하시면?

카구라 레이 : 완성된 그림을 상상하기 쉽고 실패하지도 않을까 하여.

쿠로노 겐부 : 과연. 단순명쾌, 좋잖아.

하자마 미치오 : 전체의 배색과 맞춘다면 하얀색, 아니면 크림색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만.

코론 크리스 : 특이하게 해달라는 오더였으니까 조금 변형이 필요하겠군요.

오카무라 나오 : 그렇죠. 그러면 프로듀서 씨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좋은 생각입니다옹! 본인, 프로듀서 군이 추천하는 색을 알고 싶소이다!

쿠로노 겐부 : 좋아, 그러면 번장님이 좋아하는 색을 듣도록 할까!

코론 크리스 : 부디 저희들에게 알려 주세요!

(펜라이트 흔드는 중)

코론 크리스 : 오오~

오카무라 나오 : 우와~ 컬러풀하네요! 예쁘다~

카구라 레이 : 아아. 하지만 곤란하군. 선택지가 많이 늘어나고 말았다.

하자마 미치오 : 음. 그렇다면 전부 채용하는 것은 어떻겠나.

네코야나기 키리오 : 즉 무지개처럼 풍부한 색채로 색칠한다~는 뜻입니까옹?

코론 크리스 : 괜찮군요! 수많은 자연과 사람들이 모인 이 섬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로노 겐부 : 이렇게나 많은 색의 페인트를 찾는 것은 큰일이겠지만 보람은 있겠군.

하자마 미치오 :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내가 계산하지. 프로듀서! 조언 감사한다.

오카무라 나오 : 멋진 벽을 만들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신겐 세이지 : 지붕 보수작업도 얼마 안 남았군.

모두가 힘을 모으면 어떻게든 끝날 수 있을 것이다.

카미야 유키히로 : 힘쓰는 일에 자신있는 아이돌이 많아서 든든하네요.

와카자토 하루나 : ? 쿠로 씨, 무슨 일 있어요? 도넛 모양 나무라도 발견했어요?

키요스미 쿠로 : 도넛 모양 나무…는 안 보입니다만. 잠깐 생각을…

저는 힘쓰는 일을 잘 하지 못하므로 다른 방법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우즈키 마키오 : 그렇구나. 확실히 모두 척척 움직이고 있으니까 조금 따분하죠.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구만~ 일단 편의점 가 볼까!

키요스미 쿠로 : 편의점?

와카자토 하루나 : 열심히 하는 모두에게 간식 사 올 거예요! 분명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카미야 유키히로 : 좋네, 그러면 나는 홍차를 준비하도록 할게. 아쉽게도 도구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인스턴트 차도 내리는 방법에 따라 맛있어지니까 말이지.

키요스미 쿠로 : 그렇습니다. 외람되지만 저도 돕도록 하겠습니다.

우즈키 마키오 : 으~음… 그건 어렵지 않을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에?

신겐 세이지 : 이 섬에는 편의점이 없는 것 같다.

와카자토 하루나 : 에?

신겐 세이지 : 슈퍼도 오늘은 쉬는 날이라 한다.

와카자토 하루나 : 에엑~? 진짜? 그게 말이 되냐구…

키요스미 쿠로 : 멀리 떨어진 섬이니까요. 며칠 전의 폭풍 영향도 있으니 어쩔 수 없겠군요.

(전화 벨소리)

신겐 세이지 : 어, 전화가…

우즈키 마키오 : 누구예요?

신겐 세이지 : 아, 기다려 줘. 스피커를 켤 거니까. 여보세요?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세이지 씨, 여러분, 안녕하세요. 츠바사예요. 거기 날씨 괜찮나요?

와카자토 하루나 : 오~ 츠바사 씨다~! 날씨라면 오늘도 굉장히 맑아서 쾌적해요!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다행이다~ 폭풍이 올 거라고 일기예보에서 봤기 때문에 신경쓰여서 전화했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그 폭풍우 대책으로 지금 모두와 료칸 수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우즈키 마키오 : 지붕을 고치거나, 벽을 칠하거나, 목수가 된 기분이예요.

와카자토 하루나 : 아 맞다 츠바사 씨. 지금 조금 곤란한게 있어서 말인데…

신겐 세이지 : 괜찮으면 상담에 응해 주겠나?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물론이예요! 무슨 일이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 사실은 동료에게 간식을 주고 싶은데 가게가 없어서… 디저트도 홍차도 준비할 수 없어요.

키요스미 쿠로 : 이럴 경우 카시와기 씨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으~음… 간식… 저라면 주먹밥을 만들게요!

키요스미 쿠로 : 주먹밥… 말인가요?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료칸 사람에게 얘기해서 쌀을 받아서, 모두가 먹을 양의 주먹밥을 만들면 기뻐해주지 않을까 해서…

분명 다들 배가 고플테고, 다른 사람과 먹는 주먹밥은 굉장히 맛있어서 특별하니까요!

신겐 세이지 : 그렇군. 좋은 생각이다. 채용하도록 하지.

카미야 유키히로 : 감사합니다, 츠바사 씨.

카시와기 츠바사(전화) : 도움이 돼서 다행이예요. 남은 2일간, 무리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와카자토 하루나 : 츠바사 씨, 쌩큐!

신겐 세이지 : 그러면 당장 료칸 사람에게 상담하도록 하지!

우즈키 마키오 : 네! 그렇게 하죠!

카미야 유키히로 : 하루나 군도 마키오도 뭔가 기뻐 보이네.

와카자토 하루나 : 왜냐면 주먹밥도 사실상 도넛같은 거라구요.

카미야 유키히로 : 에?

우즈키 마키오 : 그리고 케이크같은 거예요!

카미야 유키히로 : 어라?

키요스미 쿠로 : 그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와카자토 하루나 : 아니아니, 다를 리가 없다구. 주먹밥을 이렇게 뭉치잖아?

그 가운데를 푸슉! 하고 뚫으면 자~ 도넛!

우즈키 마키오 : 그리고 그걸 슉! 하고 삼각형으로 정리하면 피스 오브 케이크! 즉 케이크가 돼요!

키요스미 쿠로 : 되는 걸까요… 케이크… 도넛… 그렇다면 찻잔에 담은 주먹밥에 차를 따른 것은 차라고 할 수 있겠군요.

와카자토 하루나 : 그건 오챠즈케 아닌가요?

우즈키 마키오 : 그건 틀림없이 오챠즈케예요.

키요스미 쿠로 : 그, 그런가요…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하하. 그들의 발상은 독특한걸. 나이스 챌린지였어, 쿠로 군.

우즈키 마키오 : 아, 맞다 여러분, 모처럼이니 굉장한 주먹밥을 만들어서 서프라이즈로 하지 않을래요?

와카자토 하루나 : 오호, 재밌겠네. 찬성!

키요스미 쿠로 : 서프라이즈… 어떤 주먹밥을 만들면 모두가 놀라실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음~ 주먹밥 모양을 궁리한다거나…?

그래, 프로듀서 씨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신겐 세이지 : 그렇군. 프로듀서 씨, 어떤 주먹밥이 좋을지 의견을 들려 줘!

 

(선택지) 그녀석 얼굴 모양 주먹밥 / 사이토 사장의 얼굴 모양 주먹밥

 

신겐 세이지 : 아~ 사장 얼굴 모양 주먹밥인가.

카미야 유키히로 : 이건… 참신한 아이디어네. 김으로 얼굴을 만들어 볼까.

키요스미 쿠로 : 그런 발상은 없었습니다.

와카자토 하루나 : 나는 사장의 얼굴 모양 도넛 주먹밥 만들 거야.

우즈키 마키오 : 그러면 나는! 사장의 얼굴 모양 케이크 주먹밥으로 할게요.

신겐 세이지 : 주먹밥이건 뭐가 됐건 영문을 모르겠군.

카미야 유키히로 : 자, 그렇게 정했으면 빨리 료칸 사람과 상담해 볼까.

신겐 세이지 : 그렇군. 자, 료칸으로 돌아가자.

 

 

아마가세 토우마 : 다들 수고했어! 모두가 협력한 보람이 있어서 료칸이 수리됐다구!

아키야마 하야토 : 쿠로 씨네가 만들어 준 주먹밥 덕분에 순조롭게 잘 됐지!

굉장히 참신한 주먹밥이라 깜짝 놀랐지만.

쿠로노 겐부 : 아아, 그건 걸작이었지. 그리고 모두와 화기애애하게 먹은 밥은 최고로 맛있었다.

키요스미 쿠로 :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 기뻐해 줬다니 다행이야.

키무라 류 : 그나저나 료칸 사람에게 들었는데 말야, 여기서 재시작한다는 의미로 수리한 우리들이 료칸의 이름을 붙여줬으면 한대!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그건 책임이 중대하다. 신중하게 정해야겠군.

오카무라 나오 : 어떤 게 좋을까요.

신겐 세이지 : 음… 딱 하고 마음에 울리는 씩씩한 이름이 좋겠군.

타치바나 시로 : 찬성! 엄청 멋진 이름으로 하자구!

미즈시마 사키 : 나는 SNS에서 화제가 될 만한 파핏큐트한 이름이 좋은걸~

우즈키 마키오 : 저요! '케이크 료칸'은 어떨까요!

와카자토 하루나 : 에~? 그러면 나는 '도넛 료칸'이 좋아!

우즈키 마키오 : 하~? 그러면 절충해서 '케이크&도넛 료칸'으로 하기로!

카구라 레이 : 그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디저트 가게가 아니라 숙박시설이라…

키자키 렌 : 구구절절 시끄럽네. 고민할 필요 없잖냐.

엔죠지 미치루 : 오,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키자키 렌 : 떠오르고 자시고 처음부터 정해졌잖냐. 여기 이름은! '이몸최강 료칸'이다!

키요스미 쿠로 : 이몸최강 료칸…

키자키 렌 : 그래. 이 섬은 이몸이 온 순간부터 이몸의 것이다. 그렇다면 료칸도 이몸 것 아니겠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렌 성대모사로) '이 섬은 이몸이 온 순간부터 이몸의 것이다. 그렇다면 료칸도 이몸 것 아니겠냐!' 입니다옹.

키자키 렌 : 네놈 흉내내지 마!

네코야나기 키리오 : '네놈 흉내내지 마!' 입니까옹?

(다들 폭소)

카미야 유키히로 : 즐거운 것 같네. 크리스 씨, 크리스 씨라면 어떤 이름으로 하실 건가요?

코론 크리스 : 저라면… 즉, '바다의 집'입니다!

쿠로노 겐부 : 음, 바다의 집… 해수욕장 시즌에 오픈하는 그거 말이군.

코론 크리스 : 네. 바로 그겁니다. 하지만 바다 근처에 세워진 건물은 사실상 바다의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다의 집'으로 하시죠.

키자키 렌 : 야 거기 바다놈! 이몸의 제안을 무시하지 말라고!

코론 크리스 : 실례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두 개의 제안을 절충하여, '이몸최강 바다의 집'은 어떻습니까?

키자키 렌 : 에…? '이몸최강 바다의 집'… 흥, 나쁘지 않군.

신겐 세이지 : 어~?

카구라 레이 : 받아들이는건가.

하자마 미치오 : 둘 다 개성적이다만… 약간 날카로운 느낌은 있군.

키무라 류 : 펴, 평범할지도 모르겠지만 '315 료칸'은 어떨까!

아마가세 토우마 : 오~!

키무라 류 : 풍경도 최고, 요리도 최고, 최고의 한 때를 즐기세요! 라고 말야!

아키야마 하야토 : 그거 괜찮네. 우리들다운 것도 있고. 나는 좋아!

오카무라 나오 : 그러면 '315 료칸', '케이크&도넛 료칸', '이몸최강 바다의 집'…

세 개의 아이디어가 나왔네요.

쿠로노 겐부 : 흠… 어느 하나로 좁히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좋아, 번장님. 도와줄 수 있겠나?

네코야나기 키리오 : 뉴후후후, 이거다 싶은 료칸의 이름을 골라줬으면 합니다옹.

박수 크기로 정하겠습니다옹!

신겐 세이지 : 그러면! '315 료칸'이 좋다고 생각하는 프로듀서 씨!

키무라 류 : 박수 부탁해!! (관객 박수 소리)

하자마 미치오 : 오.

미즈시마 사키 : 음.

키무라 류 : 그렇지! 그렇지!?

와카자토 하루나 : 그러면 다음~

우즈키 마키오 : '케이크&

와카자토 하루나 : 도넛 료칸'이 좋다고 생각하는 프로듀서는 박수~!! (관객 박수 소리)

키자키 렌 : 좋아, 그러면 마지막이다. '이몸최강

코론 크리스 : 바다의 집'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 확실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관객 박수 소리)

아마가세 토우마 : 그렇구나, 프로듀서!

키무라 류 : 어째서, 프로듀서 씨!

아마가세 토우마 : 이건… 하하… '이몸최강 바다의 집'으로 결정이네 하하…

키자키 렌 : 어떠냐!

아마가세 토우마 : 프로듀서가 그랬으니까…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분명 화제가 될 것이 틀림없어.

사이토 사장 : 제군! 내 료칸에 멋~진 이름, 고맙네!

아키야마 하야토 : 사, 사장님? 그리고…

야마무라 켄 : 여러분, 2일째 고생하셨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켄까지… 그 차림새라는 건…

사이토 사장 : 료칸의 오너, 그리고 부인으로서 모두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네!

야마무라 켄 : 사실 이 직원 여행은 여러분의 인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몰래 실시한 합숙이예요.

아마가세 토우마 : 합숙? 혹시 1일째부터 있던 녀석들은 알고 있었어?

오카무라 나오 : 아, 네. 비밀로 하라고 해서 말 안 하고 있었어요.

타치바나 시로 :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 왔던 모두도 협력하고 있다나봐.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구나. 오너와 부인으로 분장하고 있었을줄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은 본 순간 큐피핑~하고 눈치챘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그랬습니까?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하…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입을 다물었던 겁니다옹.

사이토 사장 : 그렇다! 감추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무튼 이것은 아이돌과 프로듀서 모두의 인연을 더욱 강화하는 합숙인 것이다!

야마무라 켄 : 남은 것은 앞으로 하루. 다른 아이돌분들에게는 비밀로 해 주세요.

하자마 미치오 : 알겠다. 내일부터 참가하는 마이타 군과 야마시타 군에게는 숨기도록 하지.

카구라 레이 : 앞으로 하루, 츠즈키 씨에게는 비밀로 해 두자.

미즈시마 사키 : 합숙이구나~ 그래서 료칸의 수리를 모두가 하게 됐구나! 후련해졌어!

코론 크리스 : 우리들같은 외부인에게 보통, 수리를 맡기지는 않으니까요.

하자마 미치오 : 이름도 지어달라고 하지 않겠지. 납득했다.

아마가세 토우마 : 합숙이라~ 쇼타와 호쿠토도 알았겠네. 감쪽같이 속았다구.

하지만 좋은 추억이 됐어! 분명 프로듀서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겠지!

전원 : 응.

아마가세 토우마 : 언제나 쌩큐! 앞으로도 우리들을 지켜봐 주라구.

전원 : 프로듀서(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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