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7 추가

메인 F-LAGS, 서브 사이, 전화 마이타 루이/엔죠지 미치루

 

 

-EP01

 

[어느 서양식 저택]

 

부하 : JIF의 출연자를 추가할 수 없냐고 상담이 들어왔습니다.

그 투표 자리에서 상위에 있는 사무소라고 합니다.

여성 스폰서 : ……자료를 보여 줘.

 

라이코 : 아차!

엔죠지 미치루&키자키 렌 : 가라, 꼬맹이/타케루!

타이가 타케루 : 하아아아앗!!

 

부하 : 얼마 전 개최된 이벤트 영상입니다. 이 쪽은 THE 코가도라고 하는 유닛이라고 합니다.

여성 스폰서 : 헤에, 라이코에게 한방 먹여줬네. 그러면 그 남자가 응원하는 마음도 모르지는 않겠어.

(그렇다고는 해도…… 애초에 아이돌이라 하는 존재에 장래성은 있을까?

어떤 사무소나 아이돌이 나온다 해도 결국은 똑같은 규모, 매출이 나오는 인상이 있어.

이 가망없는 업계보다 더 미래가 기대되는 업계에 출자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무소에 있는 아이돌 유닛, 누구라도 좋아.

우리가 돈을 내는 음악방송이 있었지. 거기로 불러. 방송에서 확인하겠어.

315 프로덕션의 JIF 출연과, '아이돌'이라는 것을.

부하 : (……심술쟁이같은 일을 하네. 그 방송, 최근 시청률이 나빠서 현장의 분위기도 최악인 것 같은데……)

 

 

-EP02

 

아키즈키 료 : 오늘은 다들 목 상태가 좋네요! 이전보다 노랫소리가 잘 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카부토 다이고 : 차, 참말인겨!? 내 노래도 보컬트레 덕분에 조금은 아이돌답게 됐당가!

프로듀서 : (F-LAGS 멤버들, 정말 성장이 눈부시다! 이 상태라면……)

야마무라 켄 : 고생하십니다, 프로듀서님! 지금 잠깐 괜찮으신가요?

프로듀서 : 켄 군, 수고많습니다. 뭔가 있었나요?

야마무라 켄 : 실은 새로운 일의 오퍼가 있었어요! 이런 내용이긴 한데요……

프로듀서 : ……그런가, 음악방송의 출연의뢰인가요!

야마무라 켄 : 네. 그것도 평범한 음악방송이 아니라 제가 어릴 때부터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예요!

어디, '출연한 아이돌의 전직에 대해 이것저것 듣고 싶다'고 자료에 적혀 있네요.

역시 '전직이 있는 아이돌'이라는 화제성이 있죠.

프로듀서 : ……그러고보니 전에 사장님도 말씀하셨죠.

31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은 전부 다양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아이돌로서, 사람으로서 빛나고 모두에게 눈부신 빛을 줄 수 있다고.

야마무라 켄 : 이 일은 아이돌 여러분이 가진 빛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찬스네요!

 

 

-EP03

 

프로듀서 : (문제는 어떤 유닛을 보내야 하는 것인가……)

아키즈키 료 : 프로듀서 씨. 그 일, 우리들에게 맡겨 주세욧!

야마무라 켄 : 료 군!

아키즈키 료 : ……저는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제 모습을 보며, 꿈을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의 힘이 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 강한 결의가 가능했던 것도 315 프로에 들어오기 전의 멋진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가 있기 때문엔 우리들은 강하게 빛날 수 있다. 그 빛을 시청자 모두에게 전해 볼게요!

……앗, 죄, 죄송해요! 멋대로 대화에 끼어들어서!

다이고 군과 카즈키 씨도 미안! 둘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생각한 걸 말해버렸어……

츠쿠모 카즈키 : …아니, 료가 말하지 않았으면 나나 다이고가 같은 말을 했을 거야.

카부토 다이고 : 아아, 선생의 말대로여! 방금 료, 겁나 뜨거워서 멋있었다니께!

프로듀서 : 방금 료 씨의 말과 생각은 분명 TV 너머로도 전해질 거라 생각해요!

카부토 다이고 : 보스! 그러면 우리들에게 맡겨 줄거여!?

프로듀서 : 네, 물론입니다. 이번 일은 F-LAGS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몇 시간 후……]

 

마이타 루이(전화) : Hi, 프로듀서 쨩! 지금 시간 괜찮아?

촬영이 무사히 finish해서 call했어!

오늘의 화보 촬영, 굉장히 exciting해서 즐거웠어.

다들 다양한 pose를 취했어. 평소 별로 볼 수 없는 pose도 말야!

미스터 하자마도, 미스터 야마시타도 조금 긴장한 것 같았지만……

마지막에는 cool한 사진이 찍혔어! 모두가 노리는 JIF에도 가까워진 게 아닐까☆

데이터가 도착했을테니까 check 부탁해!

그리고, 미스터 하자마가 다음 일을 위해 프로듀서 쨩의 감상을 듣고 싶대!

데이터 보면 연락 부탁해☆ 그러면 see you later! Bye~☆

 

 

-EP04

 

[며칠 후……]

 

프로듀서 : 여러분, 고생하십니다. 일의 오퍼가 왔으니까 확인해 볼까요.

하나무라 쇼마 : 어머, 꽤 많이 왔잖아. ……하지만 사이에게 온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온 의뢰가 많네.

프로듀서 : 사이 여러분은 애초에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각각에게 온 오퍼는 많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좀처럼 유닛으로서의 일로 이어지지 못하여……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 때문이 아니야. 일을 받기만 해도 고마운 일이라구.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 더 나비 씨나 쿠로 군과 일을 하고 싶은 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프로듀서 : 며칠 전 F-LAGS 멤버들이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거 잘 됐네! 절차탁마하는 동료가 큰 일을 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하지만 본인들도 질 수는 없습니다옹! 사이도 더 티비에 나갈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의 말대로군요. 지금의 우리들에게 고민할 시간은 없습니다.

동료와 함께,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전진만 있을 뿐입니다.

 

[몇 시간 후……]

 

엔죠지 미치루(전화) : 스승님, 고생 많으심다! 지금 이 시간, 괜찮으심까?

실은 오늘, THE 코가도의 팬이라는 손님이 우리 가게에 왔단 말입니다.

아이돌 하기 시작한 후로 그런 손님, 꽤 늘었슴다!

팬에게서 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쑥스럽지만 말이죠.

하지만 굉장히 기쁜 마음도 있슴다! 데뷔해서 다행이라고.

아 그리고. 제가 가게에 없을 때도 팬 분이 와 준다고, 아저씨한테 들어서……

그래서 어떤 때라도 팬이 기뻐해줄 수 있도록, 기간한정 신메뉴를 고안하는 중임다!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부디! F-LAGS의 음악방송 녹화가 끝나면 함께 우리 가게에 오세요!

최고로 맛있는 뒷풀이 라멘을 대접하겠슴다!

 

 

-EP05

 

프로듀서 : (드디어 녹화 당일이다. ……하지만 현장의 사람들은 어딘가 처진 것 같다.

이 음악방송이 존속의 위기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그 때문인가……)

아키즈키 료 : 네, 다음은 라이브 파트의 리허설이군요. 준비할게요!

아이돌A : ……봐라, 괴짜 315 프로의 리허설이 시작되는 모양이라구.

카부토 다이고 : 오, 댁들은 같이 출연하는…… F-LAGS여, 오늘은 잘 부탁한다니께!

아이돌B : 하하, 같이 출연해?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우리들은 제대로 된 아이돌이니까.

카부토 다이고 : 응? '제대로 된'이라니 무슨 뜻이여? 우리들도 댁들도 똑같이, 아이돌……

아이돌C : 어차피 마음이 바뀌면 아이돌 그만둘 거잖아? 너네들이 진심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구.

아키즈키 료 : 어~이! 다이고 군, 카즈키 씨! 리허설 시작한대!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지금 가! 미안혀, 말하던 참이지만 가야되니께. 선생, 가자!

츠쿠모 카즈키 : …아아.

 

 

-EP06

 

[리허설 종료 후……]

 

카부토 다이고 : 우~웅…… 아까 그 아이돌, 상태가 조금 이상했는디~.

둘이서 얘기한 사람들? 응, 리허설에서도 별로 기운이 없었지. 괜찮을까……

츠쿠모 카즈키 : …그 아이돌만이 아니야. 전체적으로 울적한 분위기였어.

…아까 프로듀서에게 들은, 프로그램의 존속문제가 영향을 준 것이겠지.

…단순한 이야기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전염되는 거야.

…특히, '슬프다, 괴롭다'는 부정적인 감정은 '행복'보다도 반복적으로 떠오르게 되지.

…그러니까 사람의 마음에도 남기 쉽다고 해.

아키즈키 료 : 그러면…… 우리들이 즐거운 기분으로 있으면 그것도 현장에 전염될까?

남은 건 촬영뿐이니까, 시간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카부토 다이고 : 아~니, 료. 촬영만으로도 충분혀!

우리들은 애초에 노래하고 춤추고 시끌벅적 얘기하고, 카메라 너머의 모두를 웃게 만들 예정이었잖여.

그게 카메라 이쪽의 모두도 모아서 웃게 만든다는 얘기로 바뀔 뿐이라니께!

쪼~금 숫자가 늘어났을 뿐이고 아무런 걱정없는겨! 그니께, 웃으며 무대로 향하자!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 후후, 설득력이 너무 좋잖아.

방금 다이고 군의 미소로 나도 자신감이 나왔는걸!

 

 

-EP07

 

[방송 촬영……]

 

MC : 다음은 최근 화제가 되는 315 프로덕션 분들! 독특한 경력을 가진 아이돌이 많다고 합니다.

덧붙여 F-LAGS 여러분은 어떤 경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키즈키 료 :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여자애 아이돌을 했어요!

카부토 다이고 : 나는 아이돌과는 전혀 연이 없어서, 가업을 도우려고 한겨, 그리고 선생은……

츠쿠모 카즈키 : …저는 소설가입니다. 지금은 이제 쓰지 않지만.

MC : 소설가가 아이돌! 그건 신기하군요! 최근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도 알겠습니다.

아키즈키 료 : 네. 우리들의 경력은 제각각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

이 다음의 무대에서 그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들, 주목해 주세요!

MC : 감사합니다. 그러면 바로 F-LAGS 세 분이 노래하겠습니다!

 

(BGM : 꿈색 VOYAGER)

 

카부토 다이고 : (분명 다른 아이돌과 비교하면 내 노래와 댄스는 아직이여. 하지만……

나는 미소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제. 그러니께 나는 료에게 용기를 준 미소가 있다.

동료가 칭찬해 준 미소. 그게 내 최고의 무기여!)

아키즈키 료 : (그 날, 나는 사실은 남자애라고 고백한 것도 음악방송이었다.

고백해서, 일을 못 받고, 다양한 사람에게 책망받고…… 그래도,

남성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절대로 물러나지 않고 여기까지 왔어.

오늘 무대에서 나의,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전할 거야! 꿈을 포기하려고 하는 누군가에게!)

츠쿠모 카즈키 : (…아이돌 츠쿠모 카즈키가 웃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아직 적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버지의, 누군가의 대체가 아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어.

…그 마음만은 거짓없이 전하고 싶어!)

 

 

-EP08

 

[한편 그 전……]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옹! 배도 고프니까 이대로 디너라도 어떠십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 함께 뒷풀이하자는 뜻이니. 좋네♪ ……어, 어머?

관계자 : 오랜만, 쇼마 쨩! 소문은 들었어. 사이라는 아이돌 유닛을 짰다면서?

이번에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없나 생각 중이니 말야. 그 때는 잘 부탁해~!

하나무라 쇼마 : (저 사람, 분명 식품 관련……)

키요스미 쿠로 : 하나무라 씨, 방금 그 분은?

네코야나기 키리오 : 으음. 뭔가 본인들에게 좋은 일이 생길 듯한 예감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후후, 단순한 지인이야. 그래도, 그러네……

어쩌면 꼬마의 말대로. 우리들에게도 좋은 일이 올지도 몰라♪

키요스미 쿠로 : 그건…… 사이가 더욱 활약해서 다도 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씀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어라, 싫다. 스위치 들어갔어?

키요스미 쿠로 : 두 분, 뒷풀이는 취소하겠습니다. 어떤 기회가 와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돌아가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EP09

 

[녹화 후……]

 

프로듀서 :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레슨 이상으로 최고의 퍼포먼스였어요!

F-LAGS : 고생하셨습니다!

(노크 후 문 열리는 소리)

츠쿠모 카즈키 : …아까의……

아이돌A : ……아까 무대, 봤는데.

F-LAGS는 우리들과 똑같이, 제대로 된 아이돌이었어.

아이돌B : ……뭐, 그 아키즈키 료가 있는 유닛이니까. 애초에 격이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구.

아이돌C : 하지만 현장의 긴장감에 영향받았기 때문일까…… 라이벌로서 볼품없는 짓을 해서, 미안했다.

아키즈키 료 : 어…… 라, 라이벌!? 남자애한테 라이벌 인정받다니 감동했어~~!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우리들은 갓 데뷔했잖여. 료와 똑같이 라이벌이 늘어나는 것은 기쁘제! 안 그려, 선생!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우리들도 당신들의 퍼포먼스에서 배우도록 할게. 아이돌이라는 것을.

아이돌A : 하핫…… 우리야말로! 다음에 같이 출연하게 되면 기대할게!

프로듀서 : 현장 분들의 분위기가 한방에 밝아졌네요.

아키즈키 료 : 에헤헤, 우리들의 마음도 더욱 밝아졌어요! 역시 오랜만의 음악방송이라 긴장했을지도.

츠쿠모 카즈키 : …그렇겠지. 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무대는 확실히 사람을 웃게 했다.

…카메라 이쪽의, 전원이 미소지었어. 분명 시청자에게도 기분이 전염되겠지.

 

[며칠 후……]

 

아키즈키 료 : [방송 끝났네!

팬들 모두, 즐겨 줬을까?]

카부토 다이고 : [분명 모두 웃어줬을거여!]

카부토 다이고 : [하지만 내 긴장이 TV 너머로도 전해졌구먼~]

츠쿠모 카즈키 : [나도 비슷한 기분이야.

토크 중에는 특히 긴장이 표정에 나왔다.]

츠쿠모 카즈키 : [그 부분, 료는 평소와 변함없다고 생각해.]

카부토 다이고 : [오~ 나도 같은 생각을 한겨! 그건 익숙함과 경험의 차이겄제]

아키즈키 료 : [진짜?

굉장히 긴장했다는걸 아는 표정이었는데 말이지]

아키즈키 료 : [하지만, 모두 노래하니까 긴장이 날아갔어요.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프로듀서 : [방송 후, 여러분이 315 프로 공식 채널에 올린 영상 재생수가 늘고 있어요!]

카부토 다이고 : [기쁘구먼! 우리들에게 흥미를 가진 사람이 늘어난다는 뜻이잖여]

츠쿠모 카즈키 : [시선이 모인 만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가자.]

아키즈키 료 : [네! 많은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도록, 내일부터도 열심히 하시자구요]

 

 

-EP10

 

부하 : 그 음악방송, 많은 반향이 있었습니다. 그, 시청자에게서도 그렇습니다만……

스탭들에게서도 고마운 사무소와 아이돌이었다고. 이게 당일의 방송 영상입니다.

 

카부토 다이고 : TV를 봐 준 다들, 우리들의 곡, 즐겨 줬을랑가~!

츠쿠모 카즈키 : …우리들은 앞으로도 힘껏 노력하는 것을 아끼지 않겠다.

아키즈키 료 : 그러니까 응원 잘 부탁합니닷! 이상, F-LAGS였습니다! 또 만나~!

 

여성 스폰서 : 영상을 보여 줘도, 단순한 스폰서 할머니인 나는, 다른 아이돌과의 차이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이 시청자 수와 문의의 양을 보면, 내 안목이 틀린 거 같네.

좋아, 이 음악방송의 출자는 속행하도록. 그리고 315 프로의 JIF 출연 말인데.

괜찮다고 생각해. 그대로 내정해서 진행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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