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5 추가

1장 메인유닛 전체, 전화 W, 악곡 True Horizon 추가

 

 

-EP01

 

[JIF 당일]

 

이세야 시키 : 드디어 JIF 공연……! 텐션 진짜 메가 하이퍼MAX임다!

와카자토 하루나 : 오늘의 라이브 중계, 학교 친구들도 봐 주겠지.

아키야마 하야토 : 학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야! 우리들 엄청 주목받는다구!

후유미 쥰 : 네. 315 프로덕션은 '투표 선발'로 급하게 참가가 정해졌으니까요.

우리들의 존재는 다양한 의미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카키 나츠키 : ……게다가, 첫 번째……

키자키 렌 : 야, 아직 라이브 시작 안 하냐. 이몸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엔죠지 미치루 : 렌은 빨리 무대에 서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나보네. 어딘가에서 조금 더 몸을 움직이고 올까!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간다면 나도 끼워 줘. 공연을 대비해서 조금 더 몸을 데우고 싶어.

미즈시마 사키 : 우~ 조마조마한게 멈추지 않아. 공연을 기다리는 이 시간은 긴장되네. 롤은 어때?

우즈키 마키오 : 나도 긴장하고 있어. 라이브 끝나고 먹을 케이크를 생각하며 마음을 풀고 있지만……

프로듀서 : (평소 이상으로 북적거리는 대기실…… 모두의 열의와 긴장이 강하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P02

 

아마미네 슈 : 커피 끓여 왔습니다. 많이 만들었으니까 드시고 싶은 사람은 자유롭게 가져가세요.

(커피 따르는 소리) 자. 이거, 프로듀서 거.

프로듀서 : 슈 씨,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C.FIRST의 첫 라이브 때도 이런 식으로 커피를 끓여주셨죠.

그랬나. 나, 생각보다 프로듀서를 챙겨주고 있구나.

아마가세 토우마 : 오, 이 냄새…… 커피잖아.

텐도 테루 : 슈가 끓여 준 거냐. 그러면 사양 않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마음이 따뜻해지니까 말야!

아마미네 슈 : 아아,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프로듀서 : (……테루 씨의 개그를 눈치채지 못했어! 그렇다는 말은……)

슈 씨. 역시 조금 긴장되나요?

아마미네 슈 : 어? 아아. 뭐 그렇지……

 

 

-EP03

 

(BGM : True Horizon)

아마미네 슈 :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무대니까 말야……

것보다 치고 들어오면 쓸데없이 긴장하게 되잖아. 커피 끓여 준 은혜를 원수로 갚지 말라구.

프로듀서 : 죄, 죄송합니다. 말로 하는 게 편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텐도 테루 : 괜찮다니까, 슈. 나도 긴장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 이상으로 라이브가 시작되는 것이 기대되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그 맘 알죠, 테루 씨. 여기 오기까지 모두 함께 노력했으니까요.

몸에 깃든 힘을, 마음껏 무대에서 펼친다. 그렇게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린다구!

피에르 : 나도, 나도! 오늘까지, 모두가 많은 거, 힘냈어!

CD 숍에서, 일일점장했어. 점내방송 일로, 말도 많이 공부했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 일을 통해 우리들을 알게 되고 팬이 됐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지.

타카죠 쿄지 : 하나같이, 편의점에서 일하던 시절의 나한테 말하면 믿지 않을 일이지.

피에르 : 그 때, 우리들, 모두를 미소 만들었어. 그러니까 오늘도, 라이브에서, 잔뜩 미소, 할 수 있어!

 

 

-EP04

 

우즈키 마키오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도 이런저런 것을 떠올리게 돼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아이돌이 된 후의 경험은, 다들 추억에 남지만…… 특히 감사제는 각별할지도 몰라.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죠. 그 때 만난 팬의 가족…… 분명, 오늘도 응원해 주시겠죠.

미즈시마 사키 : 그 날 이상으로 파워풀하게 된 Café Parade의 무대, 오늘은 보여 줘야지!

아스란=BB II세 : 음! 우리들을 바라는 종복들의 굶주림을 칠흑의 영창술로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않겠나!

아카이 스자쿠 : 팬의 응원이라…… 확실히 팬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구.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노래도 춤도 초보였던 우리들이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쿠로노 겐부 : 아아, 함께 절차탁마한 동료가, 그리고 번장님이 있어 준 덕분이다.

아키즈키 료 : ……팬, 동료, 프로듀서 씨. 그 하나라도 빠졌다면 지금의 무대에는 설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있었으니까 강해질 수 있었고, 꺾이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어요!

 

 

-EP05

 

아마가세 토우마 : 다들 뜨겁잖아. 출연이 점점 기대되기 시작했다구!

프로듀서 :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나까지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것이…… 315 프로덕션의 아이돌이 가지는 빛과 힘이야)

아마미네 슈 : ……저기, 뭘 혼자 멍하니 있어? 나는 외부인, 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텐도 테루 : 그렇다구. 우리들이 여기에 모인, 그 시작은 당신이니까 말야.

……것보다 이런 식으로 말할 시간이 있었다면 그거 넣어둘걸 그랬네……

프로듀서 : 그거? 무슨 소리인가요?

텐도 테루 : 아니, 이따 폰을 봐 줘! 음성 메시지에 결의, 담아뒀으니까!

아마미네 슈 : 프로듀서. 알고 있겠지만 우리들은 반드시 무대를 성공시킬거야.

왜냐면 나한테는 동료가 있어. 그것도 수많은 동료가.

……당신이 데리고 온 이 사무소에서 그걸 알게 됐으니까.

텐도 테루 : ……슬슬 시간이군. 다들, 가자! (문 닫는 소리)

 

텐도 테루(음성 메시지) : 여보세요, 프로듀서. 오늘은 서로 JIF 준비로 얘기할 시간이 그리 없을 것 같으니까, 음성 메시지로 남길게.

오늘까지 고마웠어! ……아, 갑자기 오늘로 마지막 같은 인사가 돼 버렸네.

여기까지 우리들을 이끌어 준 감사를 다시 전하고 싶어서 말야.

나를 스카웃해준 것. 315 프로덕션에서 최고의 동료를 만나게 해 준 것.

그리고 JIF라는 큰 무대에 서게 해 준 것……

당신은 우리들의 노력의 성과라고 말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프로듀서가 우리들을 지지하고, 함께 노력해 줬으니까 여기에 있는 거야.

우리들을 찾아낸 당신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고 증명하고 올게! 그러니까 봐 줘!

당신이 스카웃한 우리들 아이돌 전원의 모습을 말야!

(카오루 목소리) 어이, 텐도. 뭐 하고 있지. 두고 간다.

알았어! 바로 갈게!

그런 의미로, 이것을 듣고 있을 때는 이미 끝났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음에 보자구!

 

 

-EP06

 

[JIF 개연]

 

아마미네 슈 : (……화면에 315 프로의 이름이 나왔다. ……하지만 관객의 반응은 그럭저럭.

뭐, 여기까지는 예상대로다.)

관객A : 315 프로는 '투표 선발'된 사람들이던가.

관객B : 응. 나중에 추가로 출연이 정해졌을걸. 나는 잘 모르지만……

CD가게 점원 : 315 프로~! 힘내~!

타카죠 쿄지 : (……오늘까지 응원해 준 팬을 위해서라도 이 무대를 성공시키겠어!)

와타나베 미노리 : ……있지, 둘 다. 곧 있으면 시작하지만, 그거, 안 할래?

피에르 : 오…… 응!

와타나베 미노리 : 상점가를 뛰쳐나와서 여기 오기까지, 뭔가 순식간이었네/

피에르 : 응…… 하지만, 소중한 거, 쭉 변하지 않아.

나, 미노리, 쿄지, 정말 좋아. 둘과, 계속 웃으며 있고 싶어!

타카죠 쿄지 : 피에르……

피에르 : 셋이서, 꿈, 이룰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달려! 그러니까, Beit……

Beit : 에이에이, 오~!

 

아마미네 슈 : ……가자, 315 프로덕션!

 

 

-EP07

 

(BGM : Growing Smiles!)

아키즈키 료 : 처음은 315 프로덕션입니다! 다들, 잘 부탁해~!

츠쿠모 카즈키 : …우리들의 힘으로 당신들을 감동시키겠어.

카부토 다이고 : 전력으로 날려버릴테니께, 따라와야 하는겨~!

관객A : ……어라? 나쁘지 않네.

관객B : 뭔가 생각보다 좋아하는 음악일지도.

 

(BGM : 강하고 고귀한 짐승들)

관객C : 렌 군~! 힘내~!

키자키 렌 : 하아!? 뭐냐 네놈! 이몸에게 지시하지 말라고!!

엔죠지 미치루 : 이, 이봐, 렌!

타이가 타케루 : 관객에게 싸움걸지 마. 저 사람은 너같은 녀석을 응원해주고 있다구.

키자키 렌 : 그딴 거 필요 없어~ 잡몹은 잡몹답게 단지 이몸을 칭송하라구!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면 그 면상 기억해서 날려버릴테니 말야!

엔죠지 미치루 : 아하하…… 이 녀석 나름의 팬 서비스니까 용서해 주세요, 손님!

 

 

-EP08

 

(BGM : Legacy of Spirit)

쿠즈노하 아메히코 : 너희들 얼굴, 뒷자리까지 잘 보인다구. 응원 고맙다.

……그나저나 꽤나 눈부시군. 조명에 비춰진 관객의 표정도, 마음도.

코론 크리스 : 네…… 이 정도로 가슴을 울리는 광경이 육지에 존재했다니.

키타무라 소라 : 팬 서비스를, 나에게 해 준 걸까, 옆 사람일까.

후후, 너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거야~ 응원 고마워, 잘 알고 있으니까 말야~

자, 크리스 씨도 아메히코 씨도 감동하지 말고~

우리들 Legenders의 멋진 모습, 전해 줄게~?

쿠즈노하 아메히코&코론 크리스 : 그렇군/네.

 

(BGM : 버닝·쿨하게 빛나며)

아카이 스자쿠 : 오옷! 어이, 보라구, 겐부. 중계 카메라다!

쿠로노 겐부 : 호오. 그러면 여기서 신속일혼의 노려보기를 보여주자구.

(달려가는 소리)

아카이 스자쿠 : 어이어이어이! 카메라 너머에서 보는 세상의 악인들!

쿠로노 겐부 : 이 신속일혼이 있는 한, 어떤 악행도 놓치지 않는다구!

아카이 스자쿠 : 나쁜 녀석들은 우리들이 응징해 줄테니까!

개심한다면 이참에…… 헉!?

(마, 망했다, 관객 여자애와 눈이 마주쳤어! 뭐, 뭐, 뭔가 팬 서비스 안 하면……!?)

냐코 : 냐~! 냐냐냐, 냐~앙!

아카이 스자쿠 : 나, 나 대신에…… 고마워, 냐코! 너도 최고의 동료라구!

 

 

-EP09

 

(BGM : Café Parade!)

 

카미야 유키히로 : 자. Café Parade의 무대를 마음껏 즐겨 줘!

미즈시마 사키 : 모두가 즐겨주면 우리들은 더욱 더~욱 즐거워진다구♪

우즈키 마키오 : 헤헷, 멋진 스마일 감사합니다. 당신의 미소가 우리들의 힘이 돼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여러분, 마음껏 즐겨주시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물론 저 자신도 즐기고 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음, 넘친다, 넘치노라! 그대들의 그 황홀한 두 눈동자가 내 마력을 증폭시키니라! 흐하하핫!

 

(BGM : HIGH JUMP NO LIMIT)

 

아키야마 하야토 : 간다~! 우리들에게서 눈을 떼지 마!

와카자토 하루나 : 아직아직! 행사장을 신나게 만들자구! 우리들을 따라와~!

이세야 시키 : 행사장만이 아니라 세상을 신나게 하자구여! 다들, 중계 카메라 있는 곳까지 경쟁임다~~!

후유미 쥰 : 다들 너무 날뛰어서 페이스 분배 잊고 있네. 아직 라이브 도중인데……

사카키 나츠키 : ……하지만, 쥰도 즐거워 보여. 자…… 하야토네가 부르고 있어. 가자?

(달려가는 소리)

 

프로듀서 : 굉장한 열기군요……

야마무라 켄 : 이것이 모두가 노력한 성과로군요.

프로듀서 : 보세요, 켄 군. 행사장만이 아니라 인터넷 중계도 달아오르고 있어요!

관객D : 올해 JIF, 영어 코멘트가 많네. 315 프로가 해외에서 인기 있어?

프로듀서 : 분명 High×Joker의 활약을 계기로 팬이 된 분들이겠죠……

야마무라 켄 : 지금 이 무대가, 세계로 뛰어드는 한 걸음이 된 거네요.

 

[무대가 끝나고……]

 

이세야 시키 : [오늘 무대

해외 사람도 많이 봐 줬다는거 진짜임까!!!!]

[굉장했어요! / 정말이예요]

이세야 시키 : (해냈다 아이콘) ×2

아키야마 하야토 : [해외라~

우리들도 대단해졌네!]

와카자토 하루나 : [해외 미디어에서 취재가 온다거나!]

후유미 쥰 :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너무 성급해요.]

사카키 나츠키 :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두 힘내자.]

사카키 나츠키 : [더 많은 사람이,

High×Joker의,

곡을 알아 줬으면 하니까.]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지! 우리들의 곡을, 더 다양한 사람에게 들려주자구!]

이세야 시키 : [다음은 세계만이 아니라 우주까지 우리들의 이름을 알려 주자구여!]

 

 

-EP10

 

[JIF 종료 후……]

 

(문 열리는 소리)

미타라이 쇼타 : 아~ 이젠 피곤해…… 샤워하러 갈 체력밖에 남지 않았어.

이쥬인 호쿠토 : 그 샤워도 순서를 기다려야지. 꽤 걸릴 것 같으니까 땀을 닦고 기다릴까.

미타라이 쇼타 : 네~. 토우마 군, 수건 받아~

아마가세 토우마 : 어쩔 수 없네. ……응? 뭐지 이거? 편지네. 어이, 둘 다 이거 봐 줘.

미타라이 쇼타 : Jupiter님께, 래. 우리들에게 온 것 같은데, 뭐지?

이쥬인 호쿠토 : 팬레터……는 아닌 것 같네. 안을 확인해 볼까.

 

[아레나 지하]

 

아오이 쿄스케 : 어서, 유스케! 빨리 샤워하러 가자. 다음 사람이 기다리니까.

아오이 유스케 : 기다려~. 나, 뭔가 기분이 붕 떠서 말야~……

아이돌 : 야, 너네들. ……315 프로덕션의 W이군.

아오이 유스케 : 어?

아오이 쿄스케 : 그렇긴 한데……?

아이돌 : 너네들도 '남극(男極; 멘고쿠)'에 나가냐?

W : ……'남극'?

 

[그날 밤……]

 

아오이 쿄스케(전화) : 아, 감독! 수고했어!

오늘 라이브 대단했지. 나 아직도 두근거려.

하지만, 라이브 끝나고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말야.

대기실로 돌아갈 때, 다른 사무소 아이돌이 말을 걸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 다른 사무소 아이돌인가요?]

응, 얘기했다기보다는 '너네들도 남극에 나가냐'는 말을 들었는데.

아, 그거 그거! 결국 '남극'은 뭐였을까.

말을 걸었던 아이돌도 평범하지 않은 기운이 느껴졌고.

하지만, 할 말만 하고 어딘가 가 버렸단 말이지.

그러고보니 대기실에서 Jupiter가 편지를 찾았다고 말했던가.

그거랑 무슨 관계가…… 아, 지금 감독이랑 전화하고 있었지! 미안! 아무튼 오늘은 수고했어!

남극에 대해 뭔가 알게 되면 가르쳐 줘. 그러면 또 내일부터도 잘 부탁해!

(유스케 목소리) 감독, 푹 쉬어! 안녕!

 

 

제 1장 내딛은 첫 걸음, 빛나는 무대를 향해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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