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Part 1>

 

아스란=BB II세 : 알겠다. 카미야도 여기 있다. 내가 전하도록 하지. 크크큭, 카미야도 환희하리라.

내 주인이여, 자세한 사정을 기대하고 있겠노라! 아~핫핫핫하! (전화 끊는 소리)

카미야 유키히로 : 아스란, 프로듀서 씨, 뭐라고 했어?

아스란=BB II세 : 그대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얼마 전 신비한 마석을 장식한 마술사로부터 동포단에게 시련의 의뢰가 왔다고 한다!

카미야 유키히로 : 어? 진짜야?

아스란=BB II세 : 음! 자세한 사정은 내일, 어둠의 근거지에서라고 한다.

카미야 유키히로 : 그건 기대되는걸~ 어쩌면 디자이너분이 아스란이 했던 '나이스'를 알아채준 걸지도 모르겠네.

아스란=BB II세 : 이럴 수가! 우리들의 마음이 전자의 바다를 건너서 전해졌다는 뜻인가!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 혹시 그렇다면 기쁘겠는데. 빨리 모두에게도 알려주자.

 

카미야 유키히로 : 1, 2, 3, 4, 5, 6, 7, 8… 2, 2, 3, 4, 5, 6, 7, 8,

시노노메 소이치로 : 일단 멈추죠. 방금 부분은 어땠나요?

미즈시마 사키 : 음~ 조금 타이밍이 어긋났을지도.

우즈키 마키오 : 다시 한 번 세면서 해 보죠.

아스란=BB II세 : 음!

카미야 유키히로 : 그러면 간다. 1, 2, 3, 4, 5, 6, 7, 8… 2, 2, 3, 4, 5, 6, 7, 8.

미즈시마 사키 : 오~ 방금 거 굉장히 느낌 좋지 않아?

우즈키 마키오 : 타이밍도 딱이었지.

카미야 유키히로 : 그러면 이쯤에서 쉬도록 할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그렇게 하죠. 자, 드세요. 여러분, 충분히 수분 보급을 하세요.

우즈키 마키오 : 감사합니다. (물 마시는 소리) 하~ 열심히 레슨을 한 뒤의 물은 맛있네~

미즈시마 사키 : 많이 움직였으니 말야. 오후부터는 연기 레슨이구나.

그나저나 모두 함께 쥬얼리 브랜드의 CM에 출연하게 되다니 대단해!

이런 인연이 있다니 신기해!

카미야 유키히로 : 무려 우리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쥬얼리야. 오퍼를 준 디자이너분에게는 감사할 따름이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함께 일하게 돼서 영광이죠. 디자이너분의 SNS에 '나이스'를 찍은 아스란 씨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스란=BB II세 : 훗, 인사는 필요 없도다. 그저 운명에 이끌렸을 뿐이니라.

미즈시마 사키 : CM송도 맡게 됐으니까 기운 내서 가자구!

우즈키 마키오 : 오~! 물론 사탄도 함께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모두 함께 열심히 하죠. 이번 컨셉은 'brightness of the eternity'… '영원의 빛'이었죠.

그리고 브랜드명이 이니셜을 따서 'BOTE'. 어른스러운 컨셉입니다.

아스란=BB II세 : 우리들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일지니! 아~핫핫핫하!

미즈시마 사키 : 있잖아, 가사는 어떤 식으로 나올 것 같아? 반짝반짝한 느낌이라면 좋겠다~

우즈키 마키오 : 곡조도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나오는 걸까? 곧 있으면 완성된다고 했죠.

시노노메 소이치로 : 하하, 기대되네요.

미즈시마 사키 : 아, 맞다! 나, 프로듀서에게 부탁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어!

(문 열리는 소리)

카미야 유키히로 : 어라, 프로듀서 씨. 수고 많았어.

미즈시마 사키 : 파핏하게 나이스 타이밍!

아스란=BB II세 : 사키가 그대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

미즈시마 사키 : 있잖아. 디자이너분이 만든 쥬얼리 샘플을 받을 수 없을까~싶어서.

사진으로 보긴 했지만 실제로 손으로 만지며 확인하고 싶어!

진짜? 프로듀서, 고마워~

우즈키 마키오 : 저도 궁금했으니까 기뻐요!

(종이 넘기는 소리)

카미야 유키히로 : 안내사항, 인가요? 어라, 그 CD는 설마…

시노노메 소이치로 : CM송의 데모가 완성됐군요. 마침 방금 전에 그 얘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오오~! 고대하고 있었도다!

카미야 유키히로 : 휴식 시간이 끝나기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함께 들어볼까.

 

미즈시마 사키 : 이것이 우리들의 곡… 엄청 멋있어~!

그리고 어른스러워서, 새로운 Café Parade라는 느낌이 드는걸.

우즈키 마키오 : 가사도 쥬얼리의 빛을 가둔 것처럼 반짝반짝하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굉장히 근사한 곡입니다. 팬들 모두가 어떤 반응을 해 줄지 기대되는군요.

카미야 유키히로 : 맞다. 연기 레슨 때 곡을 틀어보는 것은 어떨까.

더욱 분위기가 살아서 좋을지도 몰라.

아스란=BB II세 : 묘안이니라! 과연 우리 동포단의 우두머리로다.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 고마워. 그러면 슬슬 댄스 레슨을 재개할까.

전원 : 네./응!

 

 

<Drama Part 2>

 

미즈시마 사키 : 와~ 세련된 세트장! 여기서 CM 촬영하는구나!

우즈키 마키오 : 전시된 쥬얼리도 멋진 것뿐이야.

미즈시마 사키 : 응! SNS에 올릴 오프샷을 찍어도 되나? 나중에 프로듀서에게 확인하려구!

우즈키 마키오 : 오늘은 CM 촬영 외에도 메이킹 영상 촬영과 인터뷰도 있었죠.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인터뷰는 촬영 도중에 한다고 합니다.

우즈키 마키오 : 긴장되지만, 그 이상으로 기대가 돼요.

아스란=BB II세 : 음! 오늘을 위해 모두들 수련을 거듭해 왔다. 우리들이라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모두 함께 힘내서 성공시키자.

 

기자 :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저희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기자 : 바로 들어가겠습니다만 이번 CM송, 'Pavé Étoiles'에 대한 인상과 녹음 당시의 에피소드 등을 들려 주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 CM송이라 해서 부담감도 컸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 곡조도 지금까지의 Café Parade에 없는 것이었으니까 능숙하게 부르기 위해 많이 레슨했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Café Parade는 그 이름대로 떠들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른스럽고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 곡이기에 어떻게 표현할지 멤버들과 계속 얘기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영창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영창의 의식이 완료됐을 때는 기쁨으로 몸이 떨렸노라!

기자 : 그건…?

미즈시마 사키 : 방금 것은 '노래할 때는 창법의 뉘앙스라거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지. 레코딩에서 OK를 받았을 때는 기뻤어~' 라고 말한 거야.

기자 : 아, 그렇군요~ 그러면 이어서 'Pavé Étoiles'의 매력 포인트 얘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즈키 마키오 : 전부예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그러네… 저는 가사라고 할까요.

미즈시마 사키 : 나도! 굉장히 반짝반짝해서 보석상자같지.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지. 그리고 메시지성이 있는 곡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감사합니다. 저도 벌써부터 듣는 것이 기대됩니다.

아까 레슨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레슨 때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아스란=BB II세 : 소이치로가 간식으로 준 죄많은 유혹의 공물에 맞춰 카미야가 붉은 눈물을 정제했었다.

우즈키 마키오 : 소이치로 씨가 케이크를 간식으로 줬어요. 컵케이크나 롤케이크, 그밖에도 그날에 따라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어 줬어요. 다들 맛있었지~

미즈시마 사키 : 그리고 케이크 종류에 맞춰서 카미야가 홍차를 끓여 줬지!

아스란=BB II세 : 음! 오늘도 죄많은 유혹의 공물을 어둠의 현자에게 간식으로 주었도다!

우즈키 마키오 : 스탭분에게 간식을?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컵케이크를 드렸습니다. 입에 맞으시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기자 : 저도 아까 먹었습니다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른 스탭들에게서도 호평이었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 그건 다행입니다.

기자 : 시노노메 씨가 간식으로 주시는 모습을 메이킹 카메라가 찍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공개될 예정이므로 어떤 케이크인지 꼭 봐야할 부분이죠.

다음에는 CM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물어도 되겠습니까.

카미야 유키히로 : 이번 CM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즈키 마키오 :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 소중한 사람에게 받는 선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각각의 시츄에이션으로 촬영했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 다들 굉장히 멋있었어!

아스란=BB II세 : 사키의 연기도 훌륭했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그리고 미즈시마 씨다운 모습이 나온 훌륭한 시츄에이션이었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 진짜? 헤헷, 고마워!

카미야 유키히로 : 촬영 자체는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최고의 CM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디 기대해 주세요.

 

미즈시마 사키 : 인터뷰 재밌었어~!

우즈키 마키오 : 아하하, 그랬지. 촬영도 인터뷰도 이렇게 릴랙스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프로듀서 씨와 스탭분들 덕분입니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너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서포트를 받고 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음! 주인의 힘이 있기에 우리는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는 것이다.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끝까지 해내자.

스탭 : Café Parade 여러분, 기다리셨습니다. 스탠바이 부탁드립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네! (일어나는 소리) 다들, 갈까.

전원 : 응!

 

 

(BGM : Pavé Étoiles)

우즈키 마키오 : '자, 크리스마스 선물. 그렇게나 기뻐해 주다니 기쁜걸.

저기, 괜찮으면 달아 봐. ……응, 생각한 대로야. 그 귀걸이, 잘 어울려.'

미즈시마 사키 : '와아~! 너도 그렇게 생각해? 이 목걸이, 굉장히 귀엽지! 한눈에 푹 빠졌다니까!

모처럼 크리스마스니까 나에 대한 선물로 샀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당신을 생각하고 골랐습니다. 받아주시겠습니까?

아아, 죄송합니다. 너무나 기쁘게 웃으시기에 저도 모르게 넋놓고 보았습니다. 기뻐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멋진 쥬얼리네, 고마워. 바로 달아도 될까? 아하하. 그렇게 칭찬해주면 쑥스러운걸.

쥬얼리라는건 신기하지. 몸에 달기만 해도 마음이 밝아져.'

아스란=BB II세 : '내가 항상 몸에 달고 있는 이것 말인가. 아니, 얘기 못 할 것도 없지.

이것은 내 은인에게 받은 신비의 마석……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니라.'

우즈키 마키오&미즈시마 사키 : '쥬얼리를 몸에 달면 세상이 반짝이지'

시노노메 소이치로&아스란=BB II세 : 당신만의 쥬얼리가, 그 곳에 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어떤 시기라도 인생을 빛나게 하는 최고의 선물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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