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9~16

 

 

-1화

 

타카죠 쿄지 : 크리스마스 라이브인가… 저, 실은 참가하는게 두번째임다. 설마 또 멤버로 뽑히게 되다니 놀라워요.

카시와기 츠바사 : 아, 그러고보니 나도 두 번째였네.

카미야 유키히로 : 별일이네, 나도.

엔죠지 미치루 : 나도 그렇지. 케이는 어떻습니까?

츠즈키 케이 : 어... 응, 나도 분명 두 번째려나.

타카죠 쿄지 : 뭐야, 전부 두 번째임까. 제일 먼저 놀라버려서 부끄러운데. 하하…

그래도 전부 경험자라면 좋은 라이브가 되겠군요. 든든합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크리스마스가 되면 해마다 사무소의 모두가 함께 하는 파티도 있겠네요.

츠즈키 케이 : 응. 라이브 레슨에 파티 준비, 앞으로 바빠질거야.

타카죠 쿄지 : (올해도 팬들의 추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라이브가 되면 좋겠군…)

 

 

-2화

 

카미야 유키히로 :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도 완전히 연례행사가 됐네.

타카죠 쿄지 : 그렇슴다. 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도 매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었나…

카시와기 츠바사 : 이 시기의 편의점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한 곳도 많지. 전구라거나 오너먼트라거나. 그런걸 만드는걸 보면 존경스러워.

타카죠 쿄지 : 아니, 그렇게 대단한건 한 적이 없어요, 제 경우엔.

엔죠지 미치루 : 엇차… 벌써 이런 시간인가.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나가도록 하지.

실은 업화의 기사단의 일원으로서 아스란에게 소집되어서 말이지. 다녀올게!

츠즈키 케이 : 업화의 기사단…?

카미야 유키히로 : 아스란을 시작으로 한 조리부대 얘기예요.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후후, 생명력 넘치는 소리가 들릴 것 같구나. 기대가 돼.

타카죠 쿄지 : 우리들도 서두르는게 좋아보임다. 슬슬 작업을 다시 할까요.

 

 

-3화

 

타카죠 쿄지 : …헤에. 라이브 중에 선물박스를 객석으로 던지는 연출이 있는건가.

카시와기 츠바사 : 이게 샘플인가요. 이 정도로 작으면 던져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카미야 유키히로 : 모처럼이니까 특별한 선물로 하고 싶어. 상자에 사인을 넣는건 어떨까?

엔죠지 미치루 : 오, 특별한 느낌이 나서 좋군. 나도 그 아이디어에는 찬성이다.

츠즈키 케이 : 사인… 이 상자의 포장지는 반들반들한데 글자를 못 쓰는게 아닐까.

카미야 유키히로 : 아, 듣고보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츠즈키 케이 : …어라, 이 포장지 아래쪽, 틈이 있는 모양이야.

카미야 유키히로 : 정말이다. 명함 한 장 정도의 크기라면 들어갈 만한 공간이네요.

이거라면… 사인을 넣은 메시지 카드 정도라면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그렇군, 그거라면 실현할 수 있겠다. 스승님,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카드를 넣을 수 있는지 상담해 주시는군요, 감사함다!

카시와기 츠바사 : 그러면 레슨 후에 어떤 메시지 카드로 할지 얘기할까요!

타카죠 쿄지 : (…그런가, 선물인가…)

 

 

-4화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 벌써 와 있었구나. 기다리게 해버린걸까?

시간 딱 맞췄네, 다행이야. 살짝 길을 돌아왔으니까.

 

실은 오는 도중에 교회를 발견해서 말이지. 마침 크리스마스 미사를 하고 있었어.

성가대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그만 발이 움직여버렸어.

작년에는 레이 씨와 미사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예정이 안 맞아서.

 

…나에게 있어 성가대의 노래는 특별한 거니까.

그걸 이, 크리스마스 시기에 듣는 것도 말이지… 올해도 듣게 되어서 다행이야.

아아…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전에도 프로듀서 씨에게 말한 적이 있었던가.

 

내년에도, 올해처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레이 씨와 너와, 셋이서 크리스마스 미사에 가 보고 싶구나.

…함께 가 준다고, 약속해주겠니? 그래, 고마워.

후후… 지금부터 내년 말이 기대되기 시작했어.

 

앗차… 회의하러 가는 거였지. 그러면, 갈까.

 

 

-5화

 

타카죠 쿄지 : 프로듀서. 오늘 이따가 잠깐 시간 있어?

실은 미노리 씨와 피에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생각해서 말이지…

괜찮다면 같이 가 주겠어? 당신의 어드바이스가 필요해.

 

…무사히 사게 되어 다행이군. 상담에 응해줘서 생큐, 프로듀서.

늦어져버렸군. 어딘가에서 따뜻한 거라도 먹고 돌아가는것도 좋아보이지만…

서로 바쁜 몸이니까. 언젠가 또 시간을 내서 먹으러 가자.

 

추운데 함께 해줘서 고마워.

그 머플러는 빌려줄게. 그대로 하고 돌아가.

…사양하지 말라구. 당신이 감기 걸리면 모두가 곤란해지니까.

아차, 벌써 이런 시간인가. 나도 슬슬 돌아갈게. 그럼…

 

아… 이봐, 프로듀서!

이번 크리스마스 라이브, 반드시 성공시킬테니까. 기대해줘!

…응, 반드시. 약속이다.

 

 

-6화

 

타카죠 쿄지 : 회장에 모인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5명 : 메리 크리스마스!

타카죠 쿄지 : 자, 오늘도 연례행사인 크리스마스 라이브의 시작이다.

카시와기 츠바사 :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오늘은 오는 길이 좋지 않은데도 우리들의 라이브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항상 응원 고마워. 팬 모두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어서 기뻐.

엔죠지 미치루 : 오늘은 우리들이 여러분의 산타클로스가 되어서, 노래와 춤을 선물한다구!

츠즈키 케이 : 공들인 서프라이즈도 준비해뒀으니 기대하렴.

타카죠 쿄지 : 저기 츠즈키 씨. 서프라이즈가 있다고 말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니게 된다구요.

츠즈키 케이 : 아아, 그럴지도… 그럼 방금 건 내 혼잣말이라는걸로.

타카죠 쿄지 : 하하… 오늘은 밖에 쌓인 눈을 녹일 정도로 뜨겁게 띄워보자! 다들 함께 즐겨줘!

 

 

-7화

 

타카죠 쿄지 : 그러면 여기에서 기다리던… 우리들이 여러분에게 주는 서프라이즈 선물이다.

츠즈키 케이 : 이 기차 위에서 우리들이 모두를 향해 선물을 던질 거야.

타카죠 쿄지 : 좋아, 지금부터 던진다. 받아 줘… 에잇!

츠즈키 케이 : 오늘을 위해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해 왔어. 모두에게 닿도록 열심히 던져볼게… 에이.

엔죠지 미치루 : 2층에 있는 사람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내가 전력으로 보낼거니까!

카시와기 츠바사 : 우와아… 저렇게 멀리까지 던질 수 있다니, 역시나 대단해요!

미치루 씨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여기저기 던져볼테니… 어디에 앉은 손님이라도 기대해주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 선물은 많이 준비했으니까 받지 못한 사람도 초조해하지 마.

여기 있는 전원에게 행복을 전해줄게.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8화

 

카미야 유키히로 : 무사히 끝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올해의 크리스마스 라이브도 예년보다 떨어지지 않는 좋은 라이브가 됐을거다.

츠즈키 케이 : 후후… 라이브는 좋구나. 항상 근사한 소리가 넘쳐나서…끝난 후에 너무나 가득 찬 기분이 돼.

크리스마스니까 그럴까. 오늘의 라이브는 평소보다 더 행복한 기분이야.

카시와기 츠바사 : 손님들, 굉장히 분위기를 잘 맞춰줬어요. 현장에 있는 전원이 많이 합창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엔죠지 미치루 : 아아. 크리스마스 선물 연출도 기뻐해줘서 만족했어.

타카죠 쿄지 : …뭔가 탁 풀렸습니다. 정말, 무사히 끝나서 다행임다.

카미야 유키히로 : 노래도 댄스도 여유로워 보였는데, 그렇게나 긴장했던거니?

타카죠 쿄지 : 그렇습니다. 긴장도 했고, 부담도 있었고… 내심 불안했습니다만… 모두의 지지 덕분에 해냈슴다.

(올해도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됐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좋은 거군)

'소샤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렌타인 라이브 2021  (0) 2022.12.21
신춘래복!! 정월 라이브 2021  (0) 2022.12.21
Attractive Magic World  (0) 2022.12.21
KIDS GANG ~3형제와 검은 망토의 괴인~  (0) 2022.12.21
Twinkle☆Sea-firefly LIVE!  (0) 2022.12.21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