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7-24

 

-배역명 : 아라케인(츠즈키 케이), 이레미아(카구라 레이), 죠우엔(엔죠지 미치루), 케타루(타이가 타케루), 자자키(키자키 렌)

 

-1화

 

타이가 타케루 : 레이 씨가 가져 온 과자도, 엔죠지 씨의 쿠키도 둘 다 맛있군…

키자키 렌 : 크하하! 야 꼬맹이! 누가 많이 먹나 이몸과 승부다!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맛을 보면서 먹으라구. 나는, 테이블 RPG 준비를 해 두지.

키자키 렌 : 우물우물… 아앙? 테-이-블… 뭐냐 그거?

엔죠지 미치루 : 주사위를 써서 즐기는 게임인데 등장인물을 연기하며 플레이하는 것 같아. 이번 일은 이 게임이 원작이라는 것 같아서 말이지.

스승님에게 부탁해서 참고하려고 준비했어.

타이가 타케루 : RPG라… 그거라면 자주 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이미지는 잡혀. 재밌어보이고 일의 연습도 되니까… 좋다고 생각해.

엔죠지 미치루 : 좋아, 준비 완료다. 그러면 당장 시작할까!

 

-2화

 

키자키 렌 : 언제나 강한 녀석이 1번이야! 이봐, 이몸이 지나간다구! 방해하는 놈은 때려눕힌다!

츠즈키 케이 : 행동은 자신이 정하는 거지? 나는 잘 테니까 끝나면 깨워주렴.

카구라 레이 : 키자키 씨는 룰을 지키고… 츠즈키 씨는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세요.

타이가 타케루 : 이 게임의 룰, 하야토 씨네와 자주 하던 것과 가깝다고 생각해. 일단 요령을 알게 됐으니까 이제부터 전황을 돌려놓자.

엔죠지 미치루 : 모든 것은 주사위 나름… 운에 맡긴다는 것도 꽤 재밌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장감, 연기에도 넣어볼까!

카구라 레이 : 아아. 작품의 분위기도 이해가 됐으니, 연습 시작이 기대된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한다.

키자키 렌 : 이봐, 다음에는 네 차례야. 당장 주사위 던져!

카구라 레이 : 아, 아아. 미안하다! …엘프족의 긍지를 가슴에, 간다!

 

-3화

 

엔죠지 미치루 : '이의있는 자는 앞으로 나오라! 말로 부족하다면 검으로 대화하겠노라!'

…아, 고생 많으심다, 스승님! 방금 연기 어땠습니까? 자신이 있습니다만…

성격 좋은 것이 너무 나타나서 위엄 있는 왕과는 멀다고 감독님이 말했습니다…

단지 엄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각이 있는 지도자… 어렵네요.

타이가 타케루 : …야. 소도구로 장난치지 말고 연기에 집중해.

키자키 렌 : 하아? 최강대천재인 이몸한테 지도하지 말라고. 혼나고 싶냐, 아앙?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 렌, 연습 중에 싸움은 안 돼. 스탭분이 곤란해지잖아!

타이가 타케루 : …아, 아아… 그렇군. 미안해, 엔죠지 씨.

키자키 렌 : …흥.

엔죠지 미치루 : 하핫, 좋아! 공연을 향해 함께 노력하…응? 감독님, 방금 느낌이 좋았습니까?

그렇군… 조금 알게 된 기분이 듭니다! 지금 느낌을 잊지 않고 더 연습해야지!

 

-4화

 

카구라 레이 : 고생하셨습니다. 츠즈키 씨, 물 드세요.

츠즈키 케이 : 응… 고마워. 평소보다 물이 맛있게 느껴져.

카구라 레이 : 이 작품에 나오는 엘프족은 꽤나 배타적인 존재 같습니다. 타 종족보다 훨씬 장수하고 박식하니까 오만하겠죠. 하지만…

츠즈키 씨가 연기하는 왕은 어딘가 서글프고, 공허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츠즈키 케이 : 수명이 길다는 것은 많은 이별을 알고 있다는 것. 바깥 세계와 엮이면 엮일 수록 슬픈 추억이 늘어가지…

그러니까 자신들의 결계 안에 틀어박힌 것일지도 몰라. 감독과 상담해서 그런 감정을 연기에 넣어봤어.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슬픔에서 도망치기 위해 타자(他者)와의 연결을 스스로 끊는다, 라…

저도 제 배역에 대해 더 파 보죠.

 

-5화

 

엔죠지 미치루 : 연습, 오늘도 고생했어! 어때, 우리 집에서 저녁 먹고 갈래?

키자키 렌 : 당연하지. 이몸을 배불리 먹이라고!

타이가 타케루 : 나는 사양할게.

엔죠지 미치루 : 음, 무슨 일이지. 컨디션이 나쁜건가?

타이가 타케루 : 아니… 내가 있으면 엔죠지 씨, 자기 시간을 만들 수 없잖아.

그만큼 배역 연구에 들이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사양할게.

키자키 렌 : …그러고보니 이몸도 패왕과 밥먹기로 약속했어. 간다!

엔죠지 미치루 : 둘 다, 대체 무슨 일이야? 나를 신경 쓸 필요는…

키자키 렌 : 바보냐. 최강대천재가 아닌 라멘집은 죽도록 연습 안 하면 안 되잖아.

타이가 타케루 : 무대가 성공할 때까지, 남도라멘 끊을게… 서로 힘내자구.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 렌…

 

-6화

 

카구라 레이 : 고생 많으셨습니다, 츠즈키 씨.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대본에 적힌 것을 충실히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정답이겠지만 말입니다…

받은 배역에 착실하게 다가가게 된 것은 츠즈키 씨 덕분입니다.

그나저나 츠즈키 씨가 그렇게나 깊게 배역에 몰입했다니.

츠즈키 케이 : 자세인가… 음악 말고는 장점이 없는 나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조금씩 늘어났어.

그게 즐거우니까… 더 추구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겠네.

카구라 레이 : 이전에 말씀하신 'Altessimo의 가능성'이군요. (*쿵푸 이벤트 스토리)

츠즈키 케이 : 아아.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이 지금으로 이어지고 있어. 다음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미래가 기대되는걸.

 

-7화

 

엔죠지 미치루 : 어라, 스승님. 고생 많으심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일입니까? 하하, 저도 그렇습니다. 기합을 넣기 위해 트레이닝했습니다.

실은… 타케루와 렌이 저를 위해 개인연습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둘의 상냥함이 기쁜 반면… 여기서만 하는 말입니다만, 조금 부담도 느낍니다.

이렇게까지 해 줬는데 발전하지 못하면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하하, 감사합니다. 스승님이 그렇게 말하시니 의욕이 늘어납니다!

저는 아직 체육관에 있습니다만. 스승님, 일은 적당히! …아. 혹시 괜찮으시면 시간이 있을 때 대사 읽는 것을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부끄럽지만 타케루와 렌이 없으면 상담할 상대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연락하겠습니다! 그러면 저, 들어가겠습니다!

 

-8화

 

죠우엔 : 인간, 그리고 엘프족의 왕이여. 이번 초대, 응해준 것을 감사한다.

쌓인 것이 있다고는 하나 우리들은 같은 숲에 사는, 말하자면 맹우…

신성한 숲을 마물의 침공에서 지키기 위해 지금은 서로 손을 잡도록 하지.

이레미아 : '맹우' '손을 잡자'라니… 역시나 수인, 수준을 알 만 하군요.

자자키 : 뭐가 어째, 네놈…!

케타루 : 자자키, 물러나라. 칼을 들이댈 상대를 착각하지 마.

아라케인 : 인간과 수인의 흥망 따위, 우리들에게는 유성의 반짝임과도 같지. 하지만…

좋습니다. 용감하고 사려깊은 수인의 왕이여, 우리들도 숲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당신을 보고 있으면 떠오른다… 언젠가 함께 이야기했던, 내 친구의 모습이)

 

카구라 레이 : 다음은 대규모 액션 장면이네요.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죠.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엘프의 왕답게 당당하게… 넘어지지 않도록 신경쓸게.

 

-9화

 

엔죠지 미치루 : 엘프족의 회합 장면이 끝나면 드디어 클라이맥스다.

상상 이상으로 순조로워. 이것도 타케루와 렌 덕분이지. 고맙다.

키자키 렌 : 뭔 소리야? 지금부터가 승부잖아. 긴장 풀지 말라고, 이봐.

엔죠지 미치루 : 하하, 그렇지. THE 코가도의 혼신의 연기, 손님들에게 보여주자!

 

이레미아 : 큭… 내 화살이 통하지 않는다고!? 윽!

케타루 : 아슬아슬, 했군… 괜찮나.

이레미아 : 후… 흥. 여기는 전장이예요. 감사 인사는 안 합니다!

케타루 : 상관없어. 서로 살아서 돌아가면 충분해… 자자키, 먼저 가지 마!

자자키 : 시끄러~! 누가 마물을 많이 사냥하나 승부다!

아라케인 : 후후, 당신의 신하는 기운이 넘치는군요.

죠우엔 : 핫핫하! 항상 빛을 추구하며 전진한다. 그것이 우리들 수인의 삶의 방식이다.

다들 포효하라! 우리들의 숲을 지키는 것이다!

 

-10화

 

카구라 레이 : 근사한 공연이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츠즈키 씨.

…? 왜 그러시나요, 멍하니… 기분이 안 좋다면 누우실래요?

츠즈키 케이 : 아니… 엘페(elfe)들에 대해 생각했어. 그들은 그 후 어떻게 할까… 다시 결계 안에 틀어박힐까.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츠즈키 씨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나 말이니? 응… 나라면 가끔은 숲 밖으로 나가볼지도 모르겠어.

예전의 나라면 다시 숲에 틀어박혔겠지만… 지금은 달라.

소중한 사람들이 숲 밖에 아름다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줬으니까.

프로듀서 씨, 레이 씨. 자… 다음이야.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으면 좋겠어.

카구라 레이 : 네! 앞으로도 조금씩… 함께 많은 일을 경험할까요.

'소샤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ullets of Heresy  (0) 2022.11.26
심록 ~따뜻한 조화~  (0) 2022.11.26
Xmas Live 2017 -Side:Prelude-  (0) 2022.11.23
NINJA☆LIVE in Japan Festa  (0) 2022.11.23
대극! 쿵푸무투  (0) 2022.11.23

설정

트랙백

댓글

 

2017.12.8~15

 

 

-1화

 

카구라 레이 : 수고 많으십니다…는. 내가 마지막인가.

벌써 모였군. 기다리게 했나?

키요스미 쿠로 : 고생 많으십니다. 저희들도 방금 도착한 참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 레이 군, 쿠로 선생님, 스자쿠 군에 타케루 군. 그리고 나…

타이가 타케루 : 아아, 이렇게 크리스마스 라이브 출연자가 모였군.

키타무라 소라 : 다들 잘 부탁해~. 스자쿠 군 이외에는 처음으로 공연하는거네~

이번에는 전부 어린 멤버로 구성된 유닛이니까 신선한걸~

키요스미 쿠로 : 확실히… 저와 키타무라 씨가 연장자인 것 같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그리고 레이 씨와 내가 최연소잖아! 젊음을 살려서 뜨거운 퍼포먼스를 하자구!

타이가 타케루 : 아아. 다들, 잘 부탁해!

 

 

-2화

 

아카이 스자쿠 : 좋았어! 첫 레슨부터 전력으로 가자구!!

타이가 타케루 : 먼저 댄스를 외우는 것부터군.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

키타무라 소라 : …하아, 하아…

크리스마스 특별 방송용 출연이니까 그럴까, 굉장히 의욕이 들어갔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전혀 따라갈 수 없다구~…

카구라 레이 : 아카이와 타이가 씨는 벌써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 같군.

나는 출 수 있게 될 때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키요스미 쿠로 : 네, 절대로 할 수 없다는 레벨은 아닙니다. 반드시 몸에 익히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 그렇군요~ 저도 열심히 할게요~

 

 

-3화

 

키요스미 쿠로 : …하아, 하아…

좋아. 어떻게든 완성형에 가까워졌네요.

카구라 레이 : 아카이와 타이가 씨는 굉장하군. 벌써 이 상태로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타이가 타케루 : 아니, 아직이다.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키타무라 소라 : (나는 아직아직인걸… 하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아카이 스자쿠 : 그러고보니 들어 봤어, 레이 씨!

이번 크리스마스회 장소! 굉장히 호화로운 곳이래!!

카구라 레이 : 아아, 올해는 평소 이상으로 호화롭다고 한다. 나도 기대하고 있다.

타이가 타케루 : 나도 기대하고 있어. 하지만 평소 모습으로 괜찮은 건가.

키요스미 쿠로 : 그렇군요… 나중에 프로듀서 씨에게 물어보도록 하죠.

아카이 스자쿠 : 선물에도 기합을 넣어야지! 다들 뭘 살 생각이야!?

키타무라 소라 : ……

카구라 레이 : 키타무라 씨, 괜찮습니까? 상당히 지친 것 같습니다만…

키타무라 소라 : …아, 신경쓰지 마. 나는 괜찮아요~

키요스미 쿠로 : ……

 

 

-4화

 

키타무라 소라 : (생각만 하고, 무거운 몸으로는, 움직… 글자가 부족하니)

……

키요스미 쿠로 : 저기, 키타무라 씨.

키타무라 소라 : …어라, 쿠로 선생님? 저, 두고 간 물건이라도 있었나요~?

키요스미 쿠로 : 아뇨,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만… 뭔가 고민하시는 것처럼 보여서요.

키타무라 소라 : 그런 일 없어요~ 조금 지쳤을 뿐이니까~

키요스미 쿠로 : ……키타무라 씨는 레슨 때문에 고민하시는게 아닌가요!?

키타무라 소라 : … ……

…쿠로 선생님은 꿰뚫어 보셨나요~

키요스미 쿠로 : 저도 같은 경험이 있기에, 무심코 알아챘을 뿐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 그런가요~ ……

…아무래도 저에게는 댄스 재능이 없는 것 같아요.

키요스미 쿠로 : 키타무라 씨, 그건 아닙니다.

키타무라 소라 : 어… 무슨 뜻인가요?

키요스미 쿠로 : 여기는 추우니까 사무소로 돌아가서 얘기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따뜻한 차를 끓여드리지요.

 

 

-5화

 

키타무라 소라 : 놀랐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다기가 놓여 있었군요~

키요스미 쿠로 : 지참한 것입니다. 차를 모든 분이 즐겨주셨으면 해서.

키타무라 소라 : …아까 쿠로 선생님에게도 같은 경험이 있다고 얘기하셨는데요~?

키요스미 쿠로 : 네. 저도 이전, 춤의 재능이 없으니까 포기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동료가 저를 질타, 격려해줬습니다.

기술은 하루아침에 몸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단련의 성과라고.

재능이라는 말로 정리해버리는 것은 도망치는 거라고.

키타무라 소라 : 재능이라고 정리하는 것은 도망…

…… …그렇구나. 그 말, 제 마음에도 잘 울리네요~

나도 도망치지 말고 노력해볼까.

차, 맛있네요. 여기서 한 구 읊어볼까~

키요스미 쿠로 : 후훗, 그건 운치가 있군요. 부디 들려 주세요.

 

 

-6화

 

키타무라 소라 : (발끝을 둥글게 하고 걷는 리놀륨… 아침 공기는 차가운걸~)

키요스미 쿠로 : 고생 많으십니다.

키타무라 소라 : 어라? 쿠로 선생님. 무슨 일이야~?

키요스미 쿠로 : 저도 춤은 잘 하지 못합니다. 남들보다 갑절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키타무라 소라 : 그렇구나~ 그러면 함께 연습할까~

 

아카이 스자쿠 : 대단한데, 소라 형씨! 이전 레슨보다 꽤 발전한거 아냐?

키타무라 소라 : 산타클로스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았어~

아카이 스자쿠 : 산타클로스? 하지만 소라 형씨, 크리스마스는 아직 이르지 않아?

카구라 레이 : …아카이, 대놓고 얼버무리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타이가 타케루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녀석, 좋은 녀석이네.

키타무라 소라 : 후훗, 그렇지~

 

 

-7화

 

키타무라 소라 : (…무대 조명이 꺼졌다. 크리스마스 라이브,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면 양초를 든 아이돌이 한 명씩 나타나고…

나는 마지막에 등장한다… 프로듀서 씨, 좋은 연출 생각했네~)

타이가 타케루 : 오늘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날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여기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하겠어.

카구라 레이 : 오늘 밤은 우리들이 모두의 안내역을 맡는다. 충분하게 즐기고 가 주게.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의 혼의 불꽃으로 네놈들의 마음을 뜨겁게 태워주겠어! 각오하라구!

키요스미 쿠로 : 오늘이라는 날을 여러분과 보내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그리고…

키타무라 소라 : 우리들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낼게요~

마지막까지 즐겨줘~

 

 

-8화

 

키타무라 소라 :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다들 뭐 했어~?

카구라 레이 : 나는 집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크리스마스니까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이나 샤르팡티에의 자정 미사를…

타이가 타케루 : 코레… 샤르…? 전혀 모르겠다…

나는 엔죠지 씨의 가게에서 라멘을 먹었지.

아카이 스자쿠 : 나는 냐코와 코타츠에서 웅크리고 있었다구!!

키요스미 쿠로 : 저는 크리스마스에는 기념 하이쿠를 읊으려고 했습니다만…

키타무라 소라 : 쿠로 선생님이 시구를?

키요스미 쿠로 : 네. 키타무라 씨에게 자극을 받아서 말이죠.

물론 키타무라 씨처럼 좋은 시구는 만들 수 없었습니다만.

키타무라 소라 : 실은 나도 쿠로 선생님에게 배운 차 끓이는 방법으로 차를 마셔 봤어~

나도, 쿠로 선생님이 끓였던 차와 같이는 안 됐지만 말이지~ 후훗.

 

 

-9화

 

키요스미 쿠로 : 아쉽습니다만, 슬슬 라이브도 종반전입니다.

아카이 스자쿠 : 밖은 춥지만 이 공간은 최고로 버닝해서 뜨겁지!?

타이가 타케루 : 그러니까 더욱, 우리들의 노래로 덥혀서 가 줘!!

키타무라 소라 : 우리들은 무대의 빛과 댄스, 그리고 모두의 열기로 땀범벅이지만 말야~

카구라 레이 : 여러분도 땀을 흘리고 있겠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한다.

키요스미 쿠로 : 그러시다면 마지막까지 이 행사장의 열을 떨어뜨릴 수는 없겠죠.

그러면 키타무라 씨, 가실까요.

키타무라 소라 : 나는 언제라도 괜찮아~

키요스미 쿠로 : 네! 그러면 여러분, 들어 주세요.

천상의 춤으로 성스러운 밤의 좋은 추억을

키타무라 소라 : 손을 이끄는 따뜻한 등불 가진 길잡이로다.

키요스미 쿠로 : 후훗, 잘 됐나요?

키타무라 소라 : 괜찮은 느낌 아니었을까~? 다음 곡도 신나게 가자구~

 

 

-10화

 

아카이 스자쿠 : 해냈다구!! 최고의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됐잖아!?

타이가 타케루 : 아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손님들도 다들 웃었어.

카구라 레이 : 관객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생각으로 도전했다만…

나 자신도 미소와 성원 등 근사한 선물을 받았다.

키요스미 쿠로 : 네, 혹독한 연습이었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보답이 있었다고 느껴집니다.

키타무라 소라 : 후후, 어드바이스를 준 산타클로스에게는 감사해야지~?

키요스미 쿠로 : 아뇨, 제 힘 따위… 이 무대를 이룬 것은 키타무라 씨의 실력입니다.

더 이상 춤을 못 한다고는 말하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키타무라 소라 : 혼자 힘으로 도착하지 못하는 장소에 지금

…나도 이런 기분이 됐어~

후훗, 쿠로 선생님. 고마워. 물론 모두들도, 프로듀서 씨도.

설정

트랙백

댓글

 

2017.10.10~10.16

 

 

-1화

 

오카무라 나오 : 와아! 여기가 파리구나. 굉장하네… 나폴레옹도 여기를 걸었을까.

타치바나 시로 : 저게 에펠탑이구나~! 엄청난데~!! 빨리 가자!

히메노 카논 : 저기 봐! 저기 가게, 귀, 귀여워~!!

어떤 옷이 있을까~ 빨리 쇼핑하고 싶어~!

타치바나 시로 : 또~ 쇼핑이냐. 그보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구!

어디, 카논이 말한… '크루크루브루루' 하는 녀석!

오카무라 나오 : 브루루가 아니라 '크렘 브륄레'야, 시로 군.

히메노 카논 : 나오 군, 정답~♪ 가고 싶은 곳 잔~뜩 있으니까 빨리 가자!

타치바나 시로 : 리스트 한가득이었으니까 말야. 시차 적응할 상황이 아니라구, 프로듀서!

오카무라 나오 : 후, 둘 다… 재팬 페스타 일이 있다는거, 잊으면 안 되니까…!

 

 

-2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저 곳이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5번 박스입니다.

츠즈키 케이 : 응, 가이스트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는 분위기네.

카구라 레이 : 덧붙여 오페라 극장 옥상에서는 벌을 기른다고 합니다.

거기서 채취한 벌꿀이 인기 기념품이라 해요.

목에도 좋을 것 같으니 사 볼까요.

츠즈키 케이 : 오페라 극장의 벌꿀이라… 우리들도 팬텀같은 미성이 될 지 모르겠네.

카구라 레이 : 네. 꼭 닮고 싶은 부분이네요.

츠즈키 케이 : 그나저나, 레이 씨는 꽤나 오페라 극장에 대해 잘 아는구나.

카구라 레이 : 그건… 전에 공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어서.

(하지만…)

…공연이 시작됐군요. 츠즈키 씨, 착석하시죠.

 

 

-3화

 

타치바나 시로 : 마… 마마마… 맛있어~! 역시 본토의 크루크루브루루는 다르잖아!

히메노 카논 : 어~! 시로 군, 크렘 브륄레에 대해서 몰랐으면서~.

하지만 용서해 줄게! 이~렇게나 맛있는걸♪

오카무라 나오 : 응, 굉장히 맛있어! …어라? 왜 그래, 카논 군.

히메노 카논 : 저 파리지앵 씨의 옷, 엄청 귀여워~!!

저, 저 사람도… 와아, 귀여운 가게에 들어갔어!

카논, 카페 다음에는 옷 보러 가고 싶어~!

타치바나 시로 : 에~ 그보다 저 쪽에서 스트리트 댄스 했으니까 보러 가자! 분명 멋질거라구!

 

 

-4화

 

카구라 레이 : 브라보~! 근사한 공연이었네요! 박수가 끊이지 않아…!

츠즈키 씨…? 어디를 보시는 건가요?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주변을 보렴. 다들 좋은 표정이야.

카구라 레이 : 어? …정말이다. 다들 굉장히 좋은 표정을 하고 있군요.

츠즈키 케이 : 지금의 레이 씨와 같은 감동을 맛보고 있겠지.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이 광경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맞아…

Altessimo로서 무대에 섰을 때 봤던 광경이다…

츠즈키 케이 : 응… 그렇지. 우리들도 분명 이런 감동을 주고 있었던 거구나.

카구라 레이 : …내일의 라이브도 이런 식으로 프랑스 사람들이 기뻐해주었으면 합니다.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5화

 

히메노 카논 : 옷!

타치바나 시로 : 스트리트 댄스!

오카무라 나오 : 카, 카논 군, 시로 군… 싸우지 말자?

기왕 왔는데 프랑스의 추억을 망치게 된다구…

히메노 카논 : 음… 응… 그렇지. 미안해, 시로 군, 나오 군.

카논이 가고 싶은 곳만 갔으니까 나오 군네 재미없겠지.

타치바나 시로 : 우… 나도 미안… 이렇게 되면 가고 싶은 곳 전부 가자!

오카무라 나오 : 응!!

타치바나 시로 : 아싸! 서둘러서 크루크루…가 아니라 크렘 브루루 먹어버리… 콜록!?

오카무라 나오 : 너무 급하게 먹었어, 시로 군…! 괜찮아…?

 

 

-6화

 

카구라 레이 : 라이브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퍼포먼스가 중요하겠죠.

액션 추가는 지금 와서는 시간에 맞추지 못하겠습니다만…

하지만, 아이돌의 퍼포먼스라면 아직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렇다면 시키 씨에게 연락하는게 어떠니?

카구라 레이 : 네!? 이세야에게… 말입니까?

츠즈키 케이 : 시키 씨는 아이돌다운 어필이 특기였지.

무엇보다 레이 씨에게 있어서, 이럴 때 상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카구라 레이 : 부, 분명히. 이세야라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 줄지도 모릅니다…!

츠즈키 케이 : 그러면 호텔에 돌아가서 일본에 연락해 보자.

 

 

-7화

 

히메노 카논 : 재밌었다~! 귀여운 가게도 옷도 잔뜩 있었지♪

타치바나 시로 : 스트리트 댄스도 엄청 멋있었고 말야! 크~! 나도 더욱 더 잘하고 싶어!

오카무라 나오 : 파리의 거리를 걷기만 해도 두근두근해서… 에헤헤, 재밌었지.

히메노 카논 : 파리 스타일로 옷 입는 방법도 발견했어! 내일 의상에 넣어볼까♪

타치바나 시로 : 나도 내일은 백덤블링을 성공해서 월드 빅스타의 동료가 될 거야!

히메노 카논 : 응응, 빨리 내일이 안 되려나~

어라? …나오 군, 왜 그래?

오카무라 나오 : 아… 응. 해외 무대는 처음이니까 갑자기 긴장돼서…

히메노 카논 : 그거라면 괜찮아! 파리 가게에서도 카논 귀엽네 하고 칭찬받았어!

모후모후엔은 해외에서도 분명 귀여울걸! 멋지다!는 말도 들을 수 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힘내자! 모후모후엔은 세계에서 제일 귀여운걸!

 

 

-8화

 

카구라 레이 : Bonjour à tous! Nous sommes Altessimo!

오늘은 일본에서 온 우리들의 닌자 라이브를 즐기고 갔으면 한다!

츠즈키 케이 : …프랑스에서 닌자가 이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

카구라 레이 : 네, 닌자 퍼포먼스를 모두가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정도로는 끝낼 수 없습니다. 그걸 선보이죠!

츠즈키 케이 : 후후, 레이 씨가 어젯밤부터 거울을 보고 연습했던 기술이네.

카구라 레이 : …갑니다!

『메가큐트 닌자 윙크 in 파리 버전! 앤 손짓!!』

츠즈키 케이 : …훌륭해. 이 열광적인 반응은 시키 씨에게 보고해야겠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이대로 라이브를 신나게 이끌어 가시죠!

 

 

-9화

 

오카무라 나오 : 보… Bonjour comment allez-vous… 라이브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메노 카논 : 와아~ 다들 굉장히 기뻐하고 있어! 프랑스어 연습 열심히 해서 잘 됐네!

오카무라 나오 : 응! 프랑스 여러분이 기뻐해줘서 굉장히 기뻐요…!

타치바나 시로 : 나도 질수 없다구! 연습의 성과를 보여줄게! 보라구… 이얍!

오카무라 나오 : 백덤블링 대성공이네! 굉장해!

히메노 카논 : 아하핫, 닌자 보이래! 시로 군 멋있어!

타치바나 시로 : 헷헤~! 어때~! 내 세계데뷔 성공이라구!

히메노 카논 : 좋~아! 카논도 질 수 없어~! 모두에게 일본의 귀여움을 보여줄거야!

『카논 인법 저스티스 큐트!』

포즈는 이렇게야~! 다들 함께~! 하나~둘! 정말 잘 했어요~♪

 

 

-10화

 

카구라 레이 : 파리에서의 라이브는 무사히 성공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쿵푸 PV에서 액션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다…

후후, 전에 츠즈키 씨가 말씀하신 대로군요.

프로듀서는 우리들 Altessimo의 가능성을 넓혀주고 있다.

…상담에 응해준 이세야에게도 감사해야지.

츠즈키 케이 : 그렇지. Altessimo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표현이 싹튼 라이브였다고 생각해.

하지만… 역시 매번 이래서는 몸이 남아나질 않겠는걸.

하아… 지쳤어. 이제 나는 쉴게.

카구라 레이 : 잠… 잠깐만요, 거기는 바닥이예요!

이런 곳에서 제대로 잠들지 마세요! 츠즈키 씨~!

설정

트랙백

댓글

 

2017.8.24~8.31

 

 

-1화

 

카구라 레이 : 이번 일은 쿵푸를 활용한 PV 촬영. 저와 츠즈키 씨는 최강의 자객 역할…

신체능력이 뛰어난 FRAME 멤버들은 그렇다 쳐도 우리들은…

아니, 약한 마음을 먹어서는 안 돼. 맡겨진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프로듀서 씨를 믿고 지금은 힘껏 레슨에 임해야.

자… 츠즈키 씨, 슬슬 스트레칭을 시작할까요.

츠즈키 케이 : 알았어, 레이 씨. 준비체조… 아니, 스트레칭이구나.

응, 앞으로 굽힌다는건… 이렇게?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그걸 앞으로 굽혔다고 해야 할 것인지…

무릎을 굽히지 않고 팔을 앞으로 뻗어서… 이렇게입니다!

(역시 나도 그렇지만 츠즈키 씨에게 액션이 가능할지 불안하다…)

 

 

-2화

 

신겐 세이지 : 훅, 에잇, 하앗!!

키무라 류 : 우와, 굉장해! 아까 배운 동작, 벌써 외웠어요?

신겐 세이지 : 무술에는 어느 정도 소양이 있으니까. 몸이 기억하는 거겠지.

아쿠노 히데오 : 쿵푸 코치도 이해가 빠르다고 놀랐다구. 역시나 신겐이군.

신겐 세이지 : 하하. 일하면서 쿵푸를 습득할 수 있다니… 아차,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말았군.

키무라 류 : 나도 빨리 동작을 마스터해서 세이지 씨처럼 멋지게 움직일거야~!

신겐 세이지 : 먼저 착실히 기초를 굳히는 것부터라구, 류.

아쿠노 히데오 : 기초에 소홀해지면 생각 못한 사고나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잖아.

신겐 세이지 : 그런 뜻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모두 함께 진지하게 임하며 가자!

 

 

-3화

 

카구라 레이 : 핫! …에잇…타앗! …으악!?

…또 같은 곳에서 넘어졌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괜찮니? …쿵푸라는 건 상상 이상으로 어렵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액션 장면은 대부분 CG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저한의 움직임을 습득해두지 않으면 작품으로서 성립하지 않습니다.

역시 모르겠다. 프로듀서 씨는 어째서 우리들에게 이 일을…

츠즈키 케이 : 조금씩 몸을 움직이는 일에도 익숙해지라는 뜻일까.

카구라 레이 : Altessimo로서 움직이는 것에 뭔가 장점이 있을까요…

츠즈키 케이 : 표현이나 활동의 폭이 넓어져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거나?

나는 노래만 부를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만. 아이돌은 힘들구나.

 

 

-4화

 

아쿠노 히데오 : 빈틈 발견! 거기닷!

신겐 세이지 : 아직이라구!

…음, 방금은 좋은 일격이었군. 기합도 조준도 좋았어.

아쿠노 히데오 : 헤헤. 이래봬도 경찰학교 시절에 조금은 무술을 해 봤으니까 말이지.

키무라 류 : 크, 나도…! 세이지 씨, 다음에는 저와 대련 부탁합니다!

신겐 세이지 : 아아, 좋지. 류는 먼저 너무 신중해지는 부분을 개선하도록 할까.

히데오는 반대로 무방비하게 치고 들어오는 점이 있어. 실전에서는 위험해.

아쿠노 히데오 :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실전에서 쓸 상황까지 상정하고 있어?

신겐 세이지 : 긴급사태를 마주쳤을 때, 고를 수 있는 수단은 많은 것이 좋아. 기억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구.

키무라 류 : 살벌하긴 한데요… 확실히 그 말대로네요. 열심히 해야지!

아쿠노 히데오 : 앞으로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 말이지. 가능한 부분까지 기술을 다듬어 둘까.

 

 

-5화

 

카구라 레이 : 대단해…! 역시나 FRAME, 레벨이 너무 높아…

(그들과의 대결 장면은 중요한 하이라이트… 이대로면 발목을 잡게 되는 게…)

더 연습에 임하지 않으면… 응?

츠즈키 씨가 진지하게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니… 뭔가 의외입니다.

츠즈키 케이 :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실제로 쿵푸가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활동의 폭이 넓어진다면 새로운 음에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이번 PV 촬영도 그래. 중화풍 악곡은 나에게 있어서도 신선해.

프로듀서 씨가 상상하는 Altessimo의 미래에도 조금 흥미가 있으니까…

어디까지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해 보려고 해.

카구라 레이 : 우, 우리들의 미래…! 네, 그걸 위해서라도 함께 힘내시죠!

 

 

-6화

 

신겐 세이지 : 늦다구, 류! 핫!!

키무라 류 : 큭! …으~ 기브업이예요. 또 졌어~! 아야야야…

신겐 세이지 : 미안, 대련이라고는 해도 너무 과했군. 괜찮아?

키무라 류 : 네, 아직 더 할 수 있어요! 한 번 더 부탁합니다!

(빨리 세이지 씨를 따라잡아서 멋지다는 말 들을거야…! 어, 어라?)

신겐 세이지 : 설 수 없나? 기력은 있어도 체력이 고갈된 것 같군. 무리는 하지 마라.

아쿠노 히데오 : 조금 쉬어, 류. 다음은 내가 상대야.

신겐 세이지 : 훗, 나는 정말 동료 복이 있군. 그 열기, 전력으로 받아들이지!

키무라 류 : 하아… 그만큼 움직이고도 아직 웃을 여유가 있다니, 세이지 씨는 굉장한걸.

아쿠노 히데오 : 아아, 당해낼 수 없는걸. 하지만 승부는 이제부터다, 전력으로 간다구!

 

 

-7화

 

카구라 레이 : 드디어 촬영이군요. 오늘 이 스튜디오에 오기까지 조금 불안했습니다만…

정작 의상을 입으니 마음이 긴장된다고 할까. 의욕이 솟아납니다.

그런데 츠즈키 씨… 그 클로, 무거운 것 같군요. 힘들지 않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 아니, 분명 괜찮을 거야. 이거, 보기보다 무겁지 않아.

프로듀서 씨가 나를 생각해서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줬대.

무거워서 휘두를 수 없으면 연습한 의미가 없으니까. 다행이야.

카구라 레이 : 네. 이렇게 말하면 실례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츠즈키 씨는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가장 열심히 연습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츠즈키 케이 : 후후… 그렇구나. 다른 사람에 비하면 대단한 것은 아닌 연습량이지만.

모처럼 열심히 했어. 나 나름대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줘야겠지.

 

 

-8화

 

아쿠노 히데오 : 방금 컷, OK였대. 첫 시작으로 괜찮게 출발한 거 아냐?

키무라 류 : 그렇죠. Altessimo도 이 단기간엔 굉장히 이뤘다는 느낌이 들어요!

신겐 세이지 : 우리들이 '동(動)'이라면 Altessimo는 '정(靜)'… 특히 케이 씨는 현저하군.

키무라 류 : '동'의 움직임을 강조하니까 '정'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 같네요.

아쿠노 히데오 : 그렇다면 우리들은 조금 더 격한 액션을 넣고 싶은걸.

신겐 세이지 :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특훈 덕분에 둘 다 아직 여유가 있겠지.

좋아질 것 같은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 셋이서 액션 제안을 내지 않겠나.

키무라 류 : 좋네요! 저도 더 움직이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어요!

아쿠노 히데오 : 생각을 모아서 감독에게 상담해 보자구. 헤헤, 더욱 뜨거워졌어.

 

 

-9화

 

카구라 레이 : 후우… 고생하셨습니다. 대결 장면도 어떻게든 된 것 같네요.

아까 연기라면 CG 효과도 잘 받을 것. 고생하셨습니다, 츠즈키 씨…

…츠즈키 씨, 왜 그렇게 클로를 쳐다보시죠?

츠즈키 케이 : 촬영 중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어. 클로가 지휘봉 같다고 생각했구나, 하고.

후훗,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어서일까? ~~♪~~~♪

카구라 레이 :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이 아니라 휘두르면 위험해요.

츠즈키 씨, 혹시 이번 일, 즐기시고 있나요?

츠즈키 케이 : 응, 조금, 이지만.

카구라 레이 : 후후… 다행이다. 남은 촬영도 힘내시죠!

 

 

-10화

 

키무라 류 : 여기, 여기예요!

여기 세이지 씨의 돌려차기 최고로 멋있어! 크으으~!

신겐 세이지 : 발차기 궤도에 신경쓴 덕분이군. 박력있는 PV가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아쿠노 히데오 : 다음에는 느리게 재생해 보자구. 자잘한 샷이 하나같이 멋지게 나왔는걸~

키무라 류 : 케이 씨가 연기한 최강의 자객에게 도전하는 세이지 씨… 하아… 넋나갈 정도로 멋있어…

신겐 세이지 : 류도 멋지다구. 특훈 덕분에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고 움직임이 깔끔해.

키무라 류 : 어!? 정말인가요? 기뻐요!! 헤헤, 이대로 쿵푸 끝장을 내 볼까!?

신겐 세이지 : 그러면 나도 함께 연습하지. 류에게 가르쳐줄 정도로…

아쿠노 히데오 : …잠깐, 신겐. 모처럼 류가 할 마음이 났단 말야, 일단은 맡겨 보자구.

그래서 류가 향상되면 이번에는 우리들이 배우는건 어때.

신겐 세이지 : 하하, 좋은 생각이다. 그러면 향상을 기대하며 기다리도록 하지.

설정

트랙백

댓글

 

2017.6.6~6.15

 

배역명 : ADAM(후유미 쥰), 리쿠(아마가세 토우마), 케빈(츠즈키 케이), 배리(시노노메 소이치로), 이든(하나무라 쇼마)

 

-1화

 

하나무라 쇼마 : 사무소에 그 대본이 도착했다고 들었는데… 아아, 이거니?

아마가세 토우마 : 『Cybernetics Wars』… 그 속편을 우리들이 연기하게 되다니 말야.

후유미 쥰 : 출연진 목록 제일 처음에 내 이름이… 아아, 역시 꿈이 아니야.

게다가 염원했던 케이 씨와 공동 출연… 하하, 손이 떨리는걸.

그래도 맡겨졌으니 열심히 힘내야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기대를 배신하고 싶지 않네요.

츠즈키 케이 : 나는 대사가 적으면 좋겠는걸… 전에 했던 가이스트 역처럼.

아마가세 토우마 : 츠, 츠즈키 씨… 어떤 때에도 마이페이스군요. 하하.

인기작의 속편이기도 해서 두근두근거리지만 중압감도 장난 아냐…

하지만 프로듀서가 우리들을 뽑아줬어. 반드시 좋은 작품으로 만들자구!

 

 

-2화

 

아마가세 토우마 : 예정표 받아 왔어. 당분간 액션 레슨이 메인같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액션입니까…『Best Game』에서의 경험을 살릴 수 있겠군요.

후유미 쥰 : 저도 일단 해 본 적이. 잘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가세 토우마 : 다들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겠군. 여유 있는 녀석은 주변에도 신경 써 줘.

우리들은 5명이서 팀이야. 서로 가르쳐 주면서 나아가자구!

하나무라 쇼마 : 든든하구나~, 토우마 쨩. 피부는 이렇게 반들반들한 어린애 주.제.에.

아마가세 토우마 : 으앗! 하나무라 씨, 갑자기 쓰다듬지 마세요…

하나무라 쇼마 : 후후… 있잖아, 케이 쨩, 너 운동 못 하지? 할 수 있겠어?

츠즈키 케이 : 자신은 없지만 뽑혔으니까 할 수 있는 만큼 힘낼게.

하나무라 쇼마 : 오, 제법이잖아. 감동이야 감동!

츠즈키 케이 : 응… 앗… 날아가는 줄 알았어. 변함없이 힘이 세네…

 

 

-3화

 

츠즈키 케이 : 토우마 씨에 쥰 씨… 무슨 일이니?

후유미 쥰 : 주제가를 부르는 방법에 대해 케이 씨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없을까 싶어서요.

아마가세 토우마 : 가이드 보컬을 받았으니까 일단 저 나름대로 계획을 짜 봤습니다만…

시노노메 소이치로 : …………

하나무라 쇼마 : 소 쨩♪ 셋의 대화가 궁금하면 너도 끼면 되잖니.

시노노메 소이치로 : …! 하나무라 씨. 보고 계셨습니까.

아뇨… 제가 대화에 껴도 세 사람의 레벨을 따라갈 수 있을지 어떨지.

하나무라 쇼마 : 하지만 모처럼 기회잖니! 뭐든지 물어보면 돼.

여기 있는건 모~두 동료잖아? 망설이면 손해라구.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그렇네요. 여기서 겁먹다니 아깝네요.

츠즈키 씨! 저도 물어봐도 괜찮나요?

 

 

-4화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러고보니…『Best Game』에서 시노노메 씨의 액선, 굉장히 좋았슴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어라, 봐 주셨다니… 황송합니다.

후유미 쥰 : 토우마 군, 아까 『초상학원』도 봤다고 말했죠.

아마가세 토우마 : 사무소 동료가 나오는 영화니까 말야. 당연히 보는 거잖아.

뭐, 공부가 될 것 같은 작품은 뭐든지 보려고 한다구.

후유미 쥰 : 공부… 이미 충분히 활약하는 사람이 후배의 일을 보고 공부가 되나요?

아마가세 토우마 : 당연하지! 동료라 해도 동시에 너희들은 라이벌이기도 하니까 말야.

후배니까 얕보면 순식간에 따라잡힌다구. 그렇지?

츠즈키 케이 : …아아, 그렇구나. 그래서 네 노랫소리는 그렇게나 정열적이구나.

너라는 악기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된 느낌이 들어. 응… 굉장히 근사해.

아마가세 토우마 : …아, 네… 감사합니다…

 

 

-5화

 

하나무라 쇼마 : 자~ 수고했어! 늦게까지 잘도 열심히 했네, 대단해 대단해!

츠즈키 케이 : 응… 대단해. 나는 이미 녹초야… 여기서 잘게. 잘 자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츠즈키 씨. 적어도 소파까지는 참고… 아이고. 벌써 자네.

아마가세 토우마 : 하핫. 그래도 오늘 레슨으로 확신했어. 우리들이라면 굉장한 속편을 만들 수 있어!

후유미 쥰 : 네. 적어도 전작과 같은 수준의 퀄리티는 가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저는 전작을 넘어선다는 것도 시야에 넣고 끝까지 하고 싶습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최고야, 쥰! 좋아, 사무소에 돌아가서 더 얘기하자!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는 츠즈키 씨가 일어날 때까지 여기 있을까 합니다.

실은 레슨 후에 노래 특훈으로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상태로면 말 그대로 죽은 사람에게 채찍질하는 꼴이 되겠습니다만.

하나무라 쇼마 : 나도 좀 더 남아서 연습을 할까 싶네. 다들 내일도 잘 부탁해!

 

 

-6화

 

후유미 쥰 : 오늘은 주제가 레코딩인가. 조금 긴장되는걸…

안녕하세요… 아니, 케이 씨!?

츠즈키 케이 : 아아, 안녕.

후유미 쥰 : 벌써 오셨군요… 맞아. 저, 질문이…!

츠즈키 케이 : 응… 미안, 내 녹음이 시작되는 모양이야. 질문은 나중에 해도 되겠니?

후유미 쥰 : 아, 네. 물론입니다…

츠즈키 케이 : 혹시 네 질문이 노래에 대한 것이라면… 먼저 노래로 들려줬으면 해.

분명 노래하면 알 수 있으니까. 힘내렴, 쥰 씨.

후유미 쥰 : 아, 네… 케이 씨도!

아름다운 노랫소리… 역시 케이 씨다.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해야지…!

 

 

-7화

 

후유미 쥰 : (케이 씨의 녹음이 끝나고 드디어 내 차례. 하지만…

아아… 또야, 또 같은 곳에서 리테이크 지시가 나왔어.

…하필이면 이런 모습을 케이 씨에게 보이다니…)

츠즈키 케이 : …쥰 씨, 조금 쉬는 게 어때?

후유미 쥰 : ! …아뇨, 저는 괜찮습니다. 점점 요령도 잡히고 있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래… 그래도 나는 조금 지쳤어.

의자에 앉는 것을 잊고 여기서 계속 서서 들었으니까 말이지.

후유미 쥰 : 어…!? 아, 알겠습니다. 그러면 조금 휴식을 부탁합니다…

(…케이 씨에게는 그렇게 말했지만, 내 노래의 어디가 나쁜거지.

음정도 안 틀렸고 템포도 맞을텐데…)

 

 

-8화

 

츠즈키 케이 : 쥰 씨, 고생했어. 네 노래 좋았어.

후유미 쥰 : …설마요. 그렇게 리테이크 투성이였는데, 말인가요?

이렇게 해석이 어려운 곡이라니… 다음에는 조금 더 목소리 톤을…

츠즈키 케이 : …저기, 쥰 씨. 그렇게 어깨에 힘을 넣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음을 연주한다는 것은 더 행복하고… 즐거운 거야.

예를 들면… 네가 노래할 때의 팬에 대해 떠올려 보렴.

다들 네가 노래하는 모습을 미소로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그들에게 노래를 전할 수 있다는 기쁨을 한 번 더 떠올려 보렴… 알겠지?

후유미 쥰 : 노래를 전할 수 있는 기쁨을…

…감사합니다. 케이 씨.

츠즈키 케이 : 아니. 나도… 동료로서 너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기쁜걸.

 

 

-9화

 

아마가세 토우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부탁합니…?

뭐야 이 숫자는… 모두 모였잖아. 다들 아직 녹음하는건가?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뇨, 이미 끝났습니다만. 친목이라 할지 뭐라 할지…

후유미 쥰 : 토우마 군… 좀 도와 주세요.

쇼마 씨와 시노노메 씨가 10대라고 저를 놀려요.

하나무라 쇼마 : 쥰 쨩과 놀아줄 뿐이야. 후훗♪ 토우마 쨩도 낄래?

아마가세 토우마 : 아~… 나는 이제부터 레코딩이라… 쥰, 미안해!

스탭 분, 부탁합니다! 먼저 다른 네 명의 노래를 들어, 볼까…

…대단한걸… 모두의 노랫소리, 이 곡을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건가…!

마지막으로 노래를 입히는 자로서, 이 곡을 최고의 곡으로 만들어내겠어!

 

 

-10화

 

후유미 쥰 : 헤에. 오늘은 촬영 후에 모두 함께 TV 출연, 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이 말하길, 제대로 홍보하고 오래. 재밌겠네~

후유미 쥰 : 재밌겠다니… 쇼마 씨는 긴장하지 않는군요.

하나무라 쇼마 : 그렇지 않은걸. 큰 무대라면 그야 더 쫄기는 한다구!

하지만 긴장하는 상황이라는건 성장할 수 있는 찬스니까 말야.

게다가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어려운 부분은 서로 보충하면 돼.

이 사무소에는 다양한 천재가 있으니까 말이지! 너, TV 출연은 처음이니?

후유미 쥰 :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있기는 있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러면 나도 의지할 수 있는 동료 중 한 명이라는 뜻이네. 함께 힘내자!

후유미 쥰 : 아, 네… 의지할 수 있는 동료, 라. 분명 나도… 동료 복이 있네.

 

 

-11화

 

아마가세 토우마 : …벌써 이런 시간인가. 다들 오늘은 여기까지야!

느낌은 충분히 좋아. 이 상태로 촬영까지 힘내자구!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SF 작품 특유의 전문용어에도 완전히 익숙해졌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라, 그건 부러운걸. 과학자 역인 나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

츠즈키 케이 : 나도. 어려운 대사가 많아서 혀를 깨물 것 같아.

후유미 쥰 : 저는… 대사는 외웠지만 연기에는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서서히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 알맞게 연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지금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쥰의 열의가 올라가고 있지.

그건… 이 역에 저와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안드로이드와 후유미 씨에게 겹치는 부분이?

 

 

-12화

 

후유미 쥰 : 아이돌을 시작할 무렵의 저는 아무런 목표도 없고…

'일이니까' 하고 시킨 대로 한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돌의 매력과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그 기분,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돌이 되고 나서 자신이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서…

지금 와서는 아이돌이 아닌 생활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TV와 CD와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사람이 나를 봐 주지. 아이돌이란 좋은 거야~

츠즈키 케이 : 다양한 장소에 나가거나 모르는 음을 접할 기회도 많아졌으니까 말이지.

아마가세 토우마 : 최고의 동료와도 만났고 말야… 아이돌이라는건 역시 최고라구!

 

 

-13화

 

아마가세 토우마 : …드디어 내일부터 촬영인가… 근질근질하다구!

아차, 이런. 벌써 이런 시간인가…

늦게까지 대본 읽는데 함께 해 줘서 쌩큐, 프로듀서.

…모두의 상황 말야?

물어볼 필요도 없다구. 컨디션도 모티베이션도 최고야.

이 멤버라면 분명 엄청난 작품이 나올 게 틀림없어.

당신이 골라준 최강 멤버야, 기대해 주라구!

…후아아… 조금 지쳤는걸… 조금만… 30분만, 여기서 잘게.

쌩큐… 잘 자, 프로듀서…

 

 

-14화

 

케빈 : …나렴… …일어나렴……ADAM……

ADAM :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등록명 확인…

안녕하세요, Dr. 케빈. 안녕하세요, Dr. 이든.

케빈 : 아아, 안녕, ADAM.

이든 : 자, 함께 와. 실험을 계속 하자.

 

하나무라 쇼마 : 드디어 촬영 개시야! …쥰 쨩, 얼굴이 굳었어. 왜 그러니?

후유미 쥰 : TV 방송국의 높으신 분들이 온다는 말을 듣고 조금 긴장해서…

아마가세 토우마 : 겁먹지 말라구. 쓸데없는 것은 생각하지 말고 배역에 집중해.

후유미 쥰 : 그렇군요… 오늘을 위해 많이 연습했어… 괜찮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후유미 씨의 노력은 우리들도 봤습니다. 혼자가 아니예요.

후유미 쥰 : …네. 저와… 동료들을 믿겠습니다.

 

 

-15화

 

리쿠 : 칫, 놓쳤나… 그나저나 여기는… 뭐야?

ADAM : 전방에 사람을 발견… 사람을 만났을 때는, 먼저 인사해야죠. 안녕하세요!

리쿠 : !?… 너, 뭐야!? …응? 인간…이지?

ADAM : 저는 ADAM. 당신의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없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케빈 : ADAM! 여기 있었구나. 멋대로 빠져나가면 안 되잖아.

응? 어째서 경찰이… 너는 누구? 설마 너도 협력자니?

리쿠 : …너도? …아, 아아, 그런 셈이야. 나는 리쿠. 그런데 이 녀석은…?

케빈 : ADAM. 감정을 탑재한 최초의 자율형 안드로이드. 나의… 인류의 희망이야.

 

후유미 쥰 : …이게 ADAM과 리쿠의 만남. 둘은 교류가 깊어가며 친해진다…

아마가세 토우마 : 좋은 느낌이었잖아, 쥰. 몇 번이나 대사를 맞춰본 덕분에 딱 좋았어!

후유미 쥰 : 토우마 군… 네! 이대로 다음 촬영도 힘내시죠.

 

 

-16화

 

ADAM : Dr. 케빈. 커피를 가져 왔습니다.

케빈 : 아아, 고마워 ADAM. …리쿠와의 관계는 어때. 잘 되어 가니?

ADAM : 네. 리쿠는 저를 친구[親友]라고.

친구… 좋아하는 존재를 말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케빈 : 그래, 잘 됐구나. 친구라.

…나에게도, 한 때 친구가 있었어.

…하지만 그는 죽었어. 내 손으로 죽게 만들었어…

ADAM : Dr. 케빈… 슬퍼하지 마세요. 당신에게는 제가 있습니다.

케빈 : …고마워, ADAM. 너는 정말… 그를 꼭 닮았어.

 

후유미 쥰 : 후우… 드디어 휴식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케이 씨.

츠즈키 케이 : 응, 지쳤어… 힘이 빠져서 녹아버릴 것 같아.

하나무라 쇼마 : 하하, 연약하구나. 녹는 건 나중에 해야지. 아직 갈 길이 머니까 말야!

 

 

-17화

 

리쿠 : 배리 씨… 당신의 부정, 밝혀냈어요. 나, 믿고 있었는데…

당신이 랩에 뒷돈을 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 그러니까…!

배리 : 리쿠, 너는 경찰관으로서는 우수하지만 부하로서는 어중간한 것 같군.

나는 법을 어기고 모은 돈을 법으로, 재판할 수 없는 악을 없애기 위해 쓰고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도 그 일환이다. 리쿠, 정의란 한결같은 것이 아냐.

게다가… 너와 ADAM의 우정은 그 돈이 있기 때문에 이어지고 있다.

사실을 공표하면 그는 닥터와 함께 세상에서 추방되겠지.

리쿠 : …윽.

배리 : …전화인가. 무슨 일이냐.

…ADAM에게 전투용 커맨드? …그걸 짜 넣은건가!?

네놈, 그걸로 누굴 노릴 작정이냐…!? 설마 케빈을…?

그런 말은 못 들었다…… 웃기지마! 이든!!

 

 

-18화

 

ADAM : …toeten… …toeten…… ……toeten、toeten、toeten、toetentoeten…

배리 : 케빈, 위험해…! …크아아악…!

리쿠 : 배리 씨…! 멈춰, ADAM! 케빈은 네 부모같은 거잖아!

ADAM : ……부……MO…

리쿠 : 그래… 부모야, 가족이야.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히지 마, ADAM!

ADAM : toeten……아NI…

나는, 아무도 상처입히고 싶지…않, 아……아아아아아아아!!!!

리쿠 : 멈춰! ADAM! 크아아아아악…!!

배리 : 케빈… 다행이다… 이번에는 너를, 지킬 수… 있었어…

케빈 : 이번… 설마, 너… 설마, 거짓말이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싫어! … 또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제 출연은 여기에서 끝. 조금 쓸쓸합니다만… 존재감을 나타냈을까요.

 

 

-19화

 

케빈 : …ADAM… 적어도 ADAM만은 구하지 않으면…

암호화 프로텍트, 해제. 해석 개시… …? ADAM의 팔에 AI 칩이…

전투용 커맨드…? 본 적이 없어. ADAM에게 손댈 수 있는 것은, 나와…

이든 : ……나 뿐이지. 하하하!

역시 안드로이드에게 감정은 필요없었지, 케빈?

너를 죽이라고 명령을 때려넣었는데 거역한 나머지, 도망이라니…

감정은 버그, 에러, 결함이다… 안드로이드는 인간이 관리해야 한단 말이다!

케빈 : …큭…! 안 돼… 리쿠… 부디… 이 데이터로… 미래를…

 

츠즈키 케이 : 하아… 작중에서는 죽어버렸지만, 출연이 끝나서 한숨 놓았어.

아마가세 토우마 : 고생하셨슴다. 이제부터는 우리들에게 맡겨주세요!

츠즈키 케이 : 응… 고마워. 네 말을 믿고 있어.

 

 

-20화

 

리쿠 : 윽… 여기는… 어디야!?

…이든! …큭… 뭐야… 내 팔이…!?

이든 : 어라, 일어났어? 그건 내가 주는 선물이야.

후후… 케빈 덕분에 드디어 완벽한 데이터를 손에 넣었어.

기뻐해라! 네 몸은 지금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가 됐단 말이다!

사람과 기계를 융합하여… 인류를 초월한 존재로… 후후, 후후…훗

이윽고 안드로이드를 통솔하는 왕조차 될 수 있는 존재가…!

…한 편 ADAM은 폭주한 나머지 거리에서도 날뛰어서 파괴 명령…

하하핫, 역시나 결함품이다!

리쿠 : ADAM이…!? 그럴 리가…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아마가세 토우마 : 내 왼팔, 엄청 멋지잖아! 특수 분장이라는거 역시 굉장해…!

하나무라 쇼마 : 휘두르다가 망가뜨리면 안 된다? ADAM 쨩과의 한판 승부, 힘내렴!

 

 

-21화

 

리쿠 : ADAM! 겨우 찾았어! …하여간, 손이 가게 만들고!

ADAM : 리쿠… 그 팔…!?

…아… 원인은 나… 내가 상처입혔어…

리쿠 : 신경쓰지 마. 너는 전혀 나쁘, 지…

……큭…아아아아!!!!!!

ADAM : 리쿠!? 무슨 일………toeten……싫, 어…나, 이제…누구DO…죽이GO…싶…』

리쿠 : 표적, 확인. 파괴, 개시.

ADAM : 리쿠, 나는…너, 를………toeten…toeten……toetentoetentoeten

 

후유미 쥰 : 죄송합니다, 토우마 군. 아까 난투, 세게 맞은 것 같아서.

아마가세 토우마 : 이 정도는 별일 아니라구. 신경쓰지 말고 힘껏 와!

오히려 절대 봐주지 말라구. 어중간한 일은 화면에도 나오니까 말야!

후유미 쥰 : …그렇군요. 저도 어중간한 건 싫습니다.

알겠습니다. 토우마 군, 다음부터는 진심으로 가겠습니다!

 

 

-22화

 

아마가세 토우마 : 드디어 클라이맥스네… 좋아! 최고의 장면으로 만들자구, 쥰!

후유미 쥰 : 네! 스탭 분, 잘 부탁합니다!

 

ADAM : (나는 케빈을 상처입혔어… 소중한 가족을 죽이려고 했어… 내 손으로.

이번에는 리쿠도… 그런 거… 싫어, 싫어, 싫어!

나는 리쿠를… 너를 상처입히지 않을 거야!)

리쿠 : 공격, 명중. 대상, 손상…… 큭………

…ADAM, 어째서… 왜 내 공격을 피하지 않았어…!

ADAM : 너는 왼팔의 프로그램에 조종당할 뿐… 그걸 내가 덮어쓰겠습니다.

나는… 케빈에 의해, 인간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그러니까 나는… 너를… 내 친구를, 반드시 도와주겠어!

 

 

-23화

 

리쿠 : 하……윽……ADAM…

ADAM : 다행이다, 리쿠… 원래대로 돌아왔군요.

…우리들은 아직, 친구인가요…?

리쿠 : 아… 아아, 물론이야. 나는 ADAM의, ADAM은 내 친구야!

ADAM : 리쿠… 친구로서, 부탁이 있습니다.

…나를, 파괴해 주세요.

리쿠 : 뭣… 웃기지마! 그런 거 할 수 있겠냐… 무조건 싫어!

ADAM : 나는 나 자신을 덮어쓸 수 없습니다. 또 폭주하기 전에, 빨리…

리쿠, 미래를 맡깁니다… 사람과 기계가, 우리들처럼, 서로 알 수 있는, 미래를…

리쿠 : …… 너는 최악의 친구야. 그러니까 절대로 잊지 못해, 절대로 말야. ADAM!

ADAM : …고마워요……리쿠……내 소중HAN……친, GU……

 

후유미 쥰 :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맡긴다… 예전의 나라면 무책임하다고 일축했겠지만, 지금은…

 

 

-24화

 

이든 : ADAM에게 방해받은 것은 오산이었지만… 귀중한 데이터는 손에 넣었어.

아무런 문제는 없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행하도록 하지.

 

리쿠 : …? …이 메일… 케빈이 보냈어.

뭔가 첨부되어 있는데… 이건…

ADAM의 데이터와 배리 씨가 뒷돈을 모아두고 있던 계좌 정보…

그래. 아직 끝나지 않았어. ADAM이 맡긴 미래도, 녀석과의 결판도.

…급하게 전화해서 미안해.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어. 잠깐 괜찮냐, 엔도.

 

후유미 쥰 : 프로듀서 씨… 지금의 저는 이전의 저에게는 없던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상대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ADAM을 연기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딱히 칭찬해달라고 말한 건 아니예요!

아아, 정말… 먼저 크랭크업한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가시죠!

 

 

-25화

 

하나무라 쇼마 : 수고했어, ADAM 쨩! 최후의 최후까지 훌륭했어~

후유미 쥰 : ADAM 쨩이라니… 쇼마 씨, 배역을 계속 달고 계시네요.

하나무라 쇼마 : 계속 달고 싶어진다구. 그렇게 철저한 악역, 좋잖니.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저는 철저하지는 않아도 악역은 악역이라 재미있네요.

츠즈키 케이 : 나는 큰 액션이 없는 배역이라 연기하기 쉬웠을지도…

쥰 씨와 토우마 씨는 힘들었겠지. 둘 다, 고생했어.

후유미 쥰 : 감사합니다. 분명 힘들었습니다만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이 다섯 명의 팀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이 드라마는 쥰과 함께니까 찍을 수 있었어.

이 완성도라면 전작의 멤버도 놀라겠지… 헤헷, 방송이 기대된다구!

설정

트랙백

댓글

 

2017.5.31~6.6

 

 

-1화

 

카부토 다이고 : 호~…! 우리들의 이번 신곡, 재미있는 테마잖여. '그림자 놀이 나라의 왕자님'인가.

아키즈키 료 : 응. PV도 '그림자 놀이'를 쓴 환상적인 영상이 되는 것 같대!

이 도서관에서 공부가 될 만한 책을 많이 찾으면 좋겠네.

카부토 다이고 : 환상적이라. 별로 익숙하지 않은 말인디…

우리들 중에 그 말이 가장 가까운 것은 선생이잖여.

아키즈키 료 : 아, 분명 그럴지도. 카즈키 씨는 신비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츠쿠모 카즈키 : …그런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만.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눈치 못 챘나본디, 선생은 환상적이고 매력적이고 멋있당께.

츠쿠모 카즈키 : …그렇게 말하니까 조금, 쑥스러운걸… 그보다.

…이미 PV에 참고가 될 만한 책을 점찍어 뒀어. 바로 읽어 보자.

 

 

-2화

 

카구라 레이 : …그렇군. 그림자 놀이 아트라는 것은 꽤나 심오한 것이군.

거기에 문자는 없고, 이야기하는 자도 없다. 보는 자의 감정, 받아들이는 방법이 전부.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백 명의 앞에 보이면 백 개의 답이 생겨난다…

이 이미지는 가창에도 살릴 수 있겠다. 게다가 그림자 놀이의 구조도 공부할 수 있어.

손을 이렇게 모아서 햇빛에 쬐면… 후후, 개가 완성됐다. 멍멍.

츠즈키 케이 : …멍?

카구라 레이 : 츠,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안 하면 혼난다구? 하지만 개 그림자 놀이, 제법이구나.

카구라 레이 : 아, 네… 실례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내가 한심하게도… 아이같은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3화

 

아키즈키 료 : 카즈키 씨, 벌써 네 권이나 다 읽었어… 대단한걸.

…어라? 다이고 군, 뭐 읽어? 어디 보자… '어른의 에스코트 기술'?

카부토 다이고 : PV에서 그림자 공주님을 에스코트하잖여? 긍께 공부해둘까 허는디.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은 여자에게도 굉장히 상냥하니까 그런 건 잘 안다고 생각했다구.

츠쿠모 카즈키 : …다이고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인간이겠지.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아무튼 여자 상대하는 것은 전혀 모르겄어.

…맞어. 에스코트 연습을 하고 싶은디… 상대가 없으니 말여.

미안헌디, 내 에스코트 연습을 함께 해 주겄어, 료?

아키즈키 료 : 어, 그건… 내가 여자애 역할로 에스코트받는다는 뜻!?

츠쿠모 카즈키 : …료.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아키즈키 료 : 아, 죄, 죄송합니다… 에스코트받는 것이 별로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4화

 

카구라 레이 : …좋아, 악곡의 이미지가 잡혔다구. 츠즈키 씨는 어떠신가요?

츠즈키 케이 : 응. 유의미하게 보냈다고 생각해. 내 해석, 괜찮다면 들어주겠니?

카구라 레이 : 네, 기꺼이. 그러면 장소를 바꾸시죠. 여기에서는 노래할 수 없으니까.

츠즈키 케이 :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신곡의 악보는 가지고 있니?

카구라 레이 : 악보? 네,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아.

(우리들은 악보를 보기만 해도 머릿속에 음악이 흐른다… 악보와 펜만 있으면 이 도서관에서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좋은 생각이군요. 기다려 주세요. 바로 악보를 꺼내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고마워. 후후, 레이 씨와 함께라면 어디에서라도 음을 자아낼 수 있구나.

 

 

-5화

 

카부토 다이고 : 그 짐, 무겁잖여? 내가 들어줄까, 아가씨.

아키즈키 료 : 고, 고마워…

카부토 다이고 : 아차, 문 여는 것을 잊었구먼. 자, 들어와. 발 밑을 조심혀.

아키즈키 료 : …후훗, 고마워♪ 다이고 군은 상냥하네♪

…는 갸오오오옹! 무심코 여자애처럼 반응해버렸잖아~!?

츠쿠모 카즈키 : …고생하고 있네, 료. 하지만 그 보람이 있어서 다이고도 능숙해졌어.

카부토 다이고 : 오! …미안혀, 료. 나한티 맞춰줘서.

아키즈키 료 : 아니, 괜찮아. 다이고 군의 진지한 모습을 보니까 나도 뜨거워졌으니까!

다이고 군이라면 더 멋지게 에스코트할 수 있을거야! 힘내자!

카부토 다이고 : 료… 고마운겨! 그럼 연습 이어서, 잘 부탁혀!

 

 

-6화

 

카구라 레이 : 환상적인 세트다… 마치 그 날 읽은 책 속에서 헤매는 것 같다.

이 분위기를 망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츠즈키 케이 : 어깨 힘을 빼렴, 레이 씨.

이 세트는 우리들의 음악에 맞춰서 만들어져 있으니까.

우리들이 우리들다운 모습을 잊지 않고 음을 연주하면 자연스럽게 세트도 빛날 거야.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노래에 혼을 담았을 때, 제 마음은 강하게 흔들렸습니다.

그 감동을 청중에게도 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해야.

아아, 귀하인가. 후후… 컨디션은 좋다. 오늘을 위해 다듬어 왔으니까 말이다.

촬영도 기대해주게. Altessimo다운 음을 연주하도록 하지.

 

 

-7화

 

아키즈키 료 : 드디어 PV 본 촬영… 준비는 됐어, 다이고 군?

카부토 다이고 : 료가 그만치 연습을 함께 해 준겨! 반드시 성공시킬겨!

츠쿠모 카즈키 : …그 기세야. 그러면 시작할까.

카부토 다이고 : '…공주님, 오늘은 나와'

…가 아닌디, '이 왕자와 춤추지 않겠습니까?'

'자, 이 손을 잡아요.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시죠.'

 

츠쿠모 카즈키 : …PV 감독이 다이고의 에스코트가 능숙하다고 칭찬했어.

아키즈키 료 : 연습의 성과네!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이 상태로 남은 촬영도 잘 해낼거여!

 

 

-8화

 

카구라 레이 : …죄, 죄송합니다…!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휴식, 인가요!? …네, 알겠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어째서지. 레코딩과 리허설 때는 기분 좋게 노래했는데.

(…아니, 사실은 알고 있다…그림자다. 이 그림자가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나를 단지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던, 돈의 망자들을…!)

츠즈키 케이 : …괜찮니, 레이 씨. 네가 연주하는 음에서 괴로움을 느꼈어.

카구라 레이 : ! …츠즈키 씨… 그리고 귀하도…

츠즈키 케이 : 날 수 없게 된 새와 같았어. 하지만, 지금의… 본래의 레이 씨는 다르잖아.

카구라 레이 : (…그렇다. 나는 이미 그 때의 내가 아니다. 츠즈키 씨가… 프로듀서 씨가…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곁에 있는 것이다.)

…괜찮습니다. 저는, 새로운 날개를 얻었습니다. Altessimo라는 순백의 날개를.

이 날개로 그림자를 뿌리치겠습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손을 잡기 위해.

 

 

-9화

 

아키즈키 료 : 촬영 수고했어! 다이고 군, 굉장히 좋았어!

카부토 다이고 : 료 덕분인겨! 연습을 함께 해 줘서 고맙구먼!

…그나저나. 아까 VTR 체크했을 때 생각했는디…

쫌 더 내 키가 컸다믄 더 멋지게 어필했을 것 같당께!

하아… 나도 선생처럼 커지고 싶은디.

츠쿠모 카즈키 : 다이고는 아직 14살이야. 앞으로 쑥쑥 클 거야. 아마도.

카부토 다이고 : 호오! 선생도 14살 넘기고 큰겨? 쑥쑥? 우유 마시는게 나은겨?

아키즈키 료 : 커진 다이고 군이라~… 분명, 더 멋지겠지.

카부토 다이고 : 료도 분명 멋있을겨. 하지만 먼저 선생을 넘어서는건 나니께!

아키즈키 료 : 나도 아직 클… 거야! 안 진다구, 다이고 군!

 

 

-10화

 

카구라 레이 : 드디어 끝났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응, 고생했어…

저기, 레이 씨. 너는 누구의 손을 잡았니?

휴식 중에 말했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손을 잡기 위해' 라고.

카구라 레이 : 그건… 저를 지지해주는 팬과 프로듀서 씨의 손입니다.

모두의 지지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마찬가지로 모두를 지지해줄 수 있다면, 하고.

츠즈키 케이 : 그래… 너에게서 넘치는 강한 음은 그 의지에서 나온 것이구나.

아…… 그런 레이 씨를 보고 있으니 새로운 음이 생겨났어.

카구라 레이 : 후후, 츠즈키 씨 답군요. 그러면 이제 사무소로 돌아갈까요.

여기에는 악보도 펜도 없고, 스탭분들에게 방해가 되니까요.

츠즈키 케이 : 응, 그렇지. 함께 돌아가자, 레이 씨.

설정

트랙백

댓글

 

2017.4.21~4.30

 

-1화

 

미즈시마 사키 : 예~이! 고베에 파핏하게 도착☆ 다들 도착 기념 사진 찍자~♪

사쿠라바 카오루 : 어이, 메이드. 사진이라면 신칸센 열차 안에서도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찍었잖나.

미즈시마 사키 : 그건 그거, 이건 이거야. 프로듀서! 자, 내 폰. 귀엽게 찍어줘☆

이쥬인 호쿠토 : 기념촬영, 좋네요. 제 폰으로도 부탁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그러면 저도… 네코야나기 씨와 하나무라 씨에게 보내고 싶기에.

사쿠라바 카오루 : 어이… 우리들은 놀러 온 것이 아니다만.

이쥬인 호쿠토 : 괜찮잖아요, 사쿠라바 씨. 여행이니까, 조금은 너그럽게 봐 주세요.

여행지에서 마음이 들뜨지 않는 것이 거짓말이라구요. 그렇죠,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응… 모르는 토지라는 것은 매력적이구나. 뭐든지 신선해.

여기에서는 어떤 음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가 돼.

 

 

-2화

 

키요스미 쿠로 : …우선 호텔 체크인이 끝났군요.

오늘은 밤까지 자유행동입니다만… 어라? 사람들이…

이쥬인 호쿠토 : …아무래도 고베의 엔젤 쨩들이 우리를 알아챈 것 같습니다.

곤란한데… 죄송합니다만 저는 따로 행동하는 것으로. 그러면 챠오☆

키요스미 쿠로 : 아, 네… 챠오… 이쥬인 씨의 팬들이었군요.

사쿠라바 카오루 : 하아… 하여간. 나는 내 방으로 돌아간다. 쓸데없이 체력을 소모하고 싶지 않아.

미즈시마 사키 : 나는 나갔다 올게! 모처럼 여행이니까 1초도 낭비할 수 없어♪

츠즈키 케이 : 그러면 나는… 항구로. 바다 소리를 들으러 갔다 올게.

키요스미 쿠로 : 여러분, 조심하시길… 순식간에 뿔뿔이 흩어졌다.

이런 상태로 공연 때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3화

 

사쿠라바 카오루 : (315 프로덕션이 벌이는 전국 투어도 중반, 인가…

라이브를 성공시키고 온 선발 팀들의 기세를 떨어뜨리는 일 없이 다음으로 잇는다…

이것은 단순한 지방 라이브가 아니다. 전국 투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초석이다.

다른 팀보다 떨어지는 라이브를 할 수 없다. 실패는 용납되지 않아…)

츠즈키 케이 : …어라 …카오루 씨. 무슨 일이니?

사쿠라바 카오루 : …음악가인가. 딱히… 휴식을 겸해 바다를 보러 오는 것이 이상한가?

츠즈키 케이 : 아니. 바다의 음색은 기분좋으니까 말이지. 나도 여기서 계속 듣고 싶어.

사쿠라바 카오루 : 태평한 소리군… 내일이 라이브라는 것은 알고 있는건가?

츠즈키 케이 : 물론이야. 지금의 내 마음 소리는 이 바다의 파도처럼 온화한걸.

사쿠라바 카오루 : (……이해할 수 없는 녀석이다. 내일의 준비는 더욱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군)

 

 

-4화

 

사쿠라바 카오루 : 미팅이 있다고 들었다만. 이것은 대체 뭐하자는 거지?

미즈시마 사키 : 에~ 미팅인걸? 쿠로가 끓인 특별한 차가 있는!

그나저나 커피잔에 차를 끓이다니! 쿠로 멋져~♪

이쥬인 호쿠토 : 차는 의외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거네. 놀랐어.

츠즈키 케이 : …맛있어. 그리고 뭔가 활기차서 즐거워. 고마워, 쿠로 씨.

키요스미 쿠로 : 아뇨… 여러분과 이 땅에 모인 것도 귀중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기에.

이 인연을 키우면 라이브도 한층 멋지지 않을까 싶어서, 저 나름대로 생각하여 준비했습니다.

사쿠라바 씨. 저와 함께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사쿠라바 카오루 : …상관없다. 라이브를 위해서라고 말한다면 거절할 수 없으니까.

 

 

-5화

 

키요스미 쿠로 : …이야기, 좋은 형태로 정리됐네요.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응… 차 덕분이려나. 졸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

키요스미 쿠로 : 아뇨, 그럴 리가… 제 차는 단지 계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끄럽게 진행된 것은 의견을 모아주신 사쿠라바 씨 덕분입니다.

사쿠라바 카오루 : 다른 멤버의 회의진행능력이 없기 때문이겠지. 추켜세울 생각이냐?

이쥬인 호쿠토 : 괜찮지 않나요. 사쿠라바 씨 덕분에 이야기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구요.

미즈시마 사키 : 그렇게 말하는 호쿠토도 솔로곡 연출 상담에 응해줘서 고마워~♪

에헤헤… 고베 팀, 마음이 하나로 뭉친 느낌!

사쿠라바 카오루 : 느낌, 이면 곤란하다. 내일 라이브에서는 완벽하게 뭉치도록 하지.

나고야에서 이어받은 것을 다음으로 이어주기 위해… 각각 전력을 다해라. 알겠나.

 

 

-6화

 

미즈시마 사키 : …전반전, 파핏하게 종료! 고베의 여러분, 다시 한 번… 안녕~!

키요스미 쿠로 : 키요스미 쿠로입니다. 전원이 한 무대 퍼포먼스, 즐겨주셨나요.

오늘은 잘 오셨습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이상하군요.

미즈시마 사키 : 아하하! 어느 쪽이냐 하면 우리들이 찾아온 셈이니까♪

나, 미즈시마 사키! 사정이 있어서 파핏하게 출장~♪ 분위기 달아오르는걸, 고베♪

츠즈키 케이 : 응, 즐거운 환성이 기분 좋아… 아, 나는 츠즈키 케이야. 잘 부탁해.

이쥬인 호쿠토 : 이쥬인 호쿠토입니다. 저는 교토 출신이라서 여러분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있어.

그리고 동향 멤버가 한 명 더… 사쿠라바 씨, 부탁합니다.

사쿠라바 카오루 : 사쿠라바 카오루다. 태어나서 자란 땅에 가까운 장소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면 들어주게. 우리들의 솔로곡… 우리들이 내딛는 새로운 한 걸음을.

 

 

-7화

 

츠즈키 케이 : …내 노래, 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은… 그러니까, 뭐였더라.

미즈시마 사키 : 자자~ MC 파트야! 행사장의 모두들, 우리들의 솔로, 어땠어~?

키요스미 쿠로 : 많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긴장했습니다만 끝까지 불러서 다행입니다.

이쥬인 호쿠토 : 고베에 와서 다행이야. 수많은 엔젤 쨩과 만날 수 있었으니까☆

츠즈키 케이 : 나도. 항구에서 들은 바람과 바다의 협주곡… 분명 잊을 수 없겠지. 멋진 추억이야.

미즈시마 사키 : 멋진 추억이라고 하면, 쿠로가 끓여준 차!

그 티 파티 덕분에 팀이 결속할 수 있었잖아♪

키요스미 쿠로 : 다도는 마음과 마음을 묶는 것. 여러분의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사쿠라바 카오루 : …마음을 묶는 차의 힘이라는 것을 우리들의 퍼포먼스로 실증해 보이지.

미즈시마 사키 : 다음이 마지막 노래야! 다들 전력으로 띄워줘~!

 

 

-8화

 

이쥬인 호쿠토 :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브는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쿠라바 카오루 : 다도가. 네가 말하는 '차의 힘'도 증명됐겠지.

키요스미 쿠로 : ……! 네. 다도란 믿는 마음과 인연을 조용히 잇는 끈입니다.

이쥬인 호쿠토 : 츠즈키 씨, 라이브 중간부터 계속 기분이 좋으시군요. 좋은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츠즈키 케이 : 응, 많이 있었어. 모두의 솔로곡, 굉장히 근사했어.

그리고 고베… 이 토지 특유의 멋진 음으로 마음이 가득해.

미즈시마 사키 : 여기에는 아직 멋진 음이 많이 있어! 그런 의미로~…

이 다음의 뒷풀이도 잔뜩 놀자구☆ 어때, 카오루도 올거지?

이쥬인 호쿠토 : 호텔에 돌아가서 잔다, 라고는 말하지 마세요?

사쿠라바 카오루 : …해야할 일은 끝냈으니 말이다. 상관없다, 나도 동행하지.

 

 

-Memories of ORIGIN@L PIECES

 

미즈시마 사키 : 자자~, 다들 집합~! 잊고 온 거나 할 일, 없지~?

사쿠라바 카오루 : 우리들은 학생이 아니다. 이상한 흐름에 말려들지 말아주게.

이쥬인 호쿠토 : 뭐 어때요.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키요스미 쿠로 : 그렇군요. 이번에 여러분과 가꾼 인연은 언제까지나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응… 우리들은 분명 전보다도 근사한 관계가 되지 않았을까…

미즈시마 사키 : 정말~ 쿠로도 케이도 너무 진지해~! 프로듀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츠즈키 케이 : 내가……진지해?

이쥬인 호쿠토 : 진지해서, 괜찮지 않나요. 또 이 멤버로 모이게 되면 좋겠는데~

사쿠라바 카오루 : …나 참, 끝이 없군. 다도가, 팀을 정리해주게.

키요스미 쿠로 : 아, 네! …그러면 여러분, 마지막까지 和의 마음을 잊지 말고 가실까요!

5인 : (오~!)(아아)(응)

설정

트랙백

댓글

2017.3.7~3.16

 

 

-1화

 

마이타 루이 : Hello, everyone! 이번 일은 White Day의 아이돌 퍼 레이드 이벤트야☆

타치바나 시로 : 세상의 아이돌이 모여서 무지 큰 퍼레이드 하는 거지!

카미야 유키히로 : 이국의 아이돌들과 함께 축제라니, 정말 기대가 돼.

카부토 다이고 : 315 프로덕션에서 나가는 것은 나, 케이, 카미야, 시로, 루이인겨! 기대되는디.

츠즈키 케이 : 시끌벅적한 행사같으니까 내가 참가해도 되는지 조금 의문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할 생각이니까… 살살, 부탁해.

마이타 루이 : White Day는 팬에게 있어서도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특별한 날…

항상 응원해주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어.

타치바나 시로 : 어… 으, 응… 갑자기 진지해지니까 깜짝 놀랐다구…

마이타 루이 : Haha! 즉, 깜짝 놀랄 만큼 happy한 하루로 만들자는 뜻이야☆

 

 

-2화

 

타치바나 시로 : 안녕하세요~… 그런데 아무도 없잖아~!

…집합 시간보다 빠르니까 당연하겠지. 좋아 그러면…

거울 앞에 서서, 어디… 화이트데이라. 어떻게 하면 멋지게 보일까.

…루이 선생님처럼 해 본다거나? '어메이징…☆'

…우와, 아무도 없는데도 부끄러워졌어… 하~, 어쩌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구! 왜냐면 나는…

마이타 루이 : Good morning! Wow, 벌써 왔네, 미스터 타치바나. Excellent!

타치바나 시로 : 헤헤~ 나는 언제나 '엑셀런트'라구! 댄스 레슨, 빨리 하자!

(잔뜩 레슨해서 발렌타인데이 때의 나오를 넘어설거야.

절대로 질 수 없다구! 내가 더 멋지다는걸 보여줄거야!)

 

 

-3화

 

마이타 루이 : 미스터 타치바나와 미스터 카부토의 dance의 sense는 대단하네. Amazing해!

츠즈키 케이 : ……그러니까……여기서……스텝을 밟고…… 아.

미안해, 유키히로 씨. 또 걸려서 넘어지게 했어.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 신경쓰지 마세요. 실패는 성장에 필요한 것이니까요!

마이타 루이 : 그렇다구, 미스터 츠즈키! 중요한 것은 함께 협력하는거야☆

여기에는 의지할 teacher도 있으니까… 그렇지! 미스터 타치바나, 미스터 카부토!

나와 함께 미스터 츠즈키에게 advice를 해 줬으면 해. 괜찮아?

카부토 다이고 : 알았당께! 동료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줄거여~!

타치바나 시로 : 나도 괜찮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어떻게 하면 여자를 홀리게 하는지, 알려주면 협력할게!

 

 

-4화

 

츠즈키 케이 : '여자를 홀리는 방법'… 연애 상담이니.

카미야 유키히로 : 어려운 질문인걸… 스페인어의 구애 문구라면 알고 있지만…

카부토 다이고 : 내도 주먹으로 남자를 쓰러뜨리는 방법이라면 알고 있는디… 도움은 안 되겄네.

마이타 루이 : 누군가 get하고 싶은 lady가 있니, 미스터 타치바나?

타치바나 시로 : 그, 그런게 아냐! 그게… 이번 일은 말야, 무대에서 팬을 향해 멋지게 포즈를 잡는 장면이 있잖아?

그럴 때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에게 지고 싶지 않아.

아마도 내가 가장 연하겠지만… 절대로 얕보이고 싶지 않다고 할까…

마이타 루이 : 좋~아, 그런 일이라면 기꺼이 협력할게! 미스터 타치바나!

315 프로덕션의 아이돌의 멋짐을 확실히 어필해야겠지☆

 

 

-5화

 

카미야 유키히로 : 드디어 당일인가… 이렇게나 많은 손님이 모이다니 놀라워.

츠즈키 케이 : 응.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한, 시끌벅적한 음… 굉장히 기분좋구나.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긴장하지 않고 릴랙스할 수 있다니, 케이 씨는 거물이네요.

타치바나 시로 : 다른 사무소 녀석들에게는 질 수 없어… 기운내서 가자구! 다들!

카부토 다이고 : 오오. 의욕이 들어갔구먼, 시로!

타치바나 시로 : 당연하다구! 루이 선생님들에게 배운 어필 방법, 복습하려고!

마이타 루이 : 내가 뭐 어땠는데?

타치바나 시로 : 아, 선생님!

카미야 유키히로 : 어서 오세요, 루이 씨. 지금까지 어디에?

마이타 루이 : 다른 사무소 아이돌들이 있는 곳이야. 인사를 겸해 이것저것 얘기하고 왔어☆

 

 

-6화

 

타치바나 시로 : 얘기하고 왔다니… 상대는 다른 사무소 녀석이잖아? 라이벌이잖아?

라이벌과 친해지다니 나는 절대로 못 해!

마이타 루이 : 이상하니? 라이벌과도 친해지는게 인생 so fun하다구☆

카부토 다이고 : 라이벌이라 허는 존재는 같은 목적을 가진 최고의 동료이기도 하니께!

타치바나 시로 : …!

카부토 다이고 : 이번 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라이벌끼리의 협력도 필요한겨!

타치바나 시로 : …그렇구나. 나, 내 생각만 했어…

마이타 루이 : 하지만 미스터 타치바나의 뜨거운 마음에 나도 두근두근했어!

무대 위에서는 라이벌로서 누가 팬을 기쁘게 할지 승부하자!

타치바나 시로 : …헤헷! 받아주지! 그래도 이기는건 반드시 나야!

 

 

-7화

 

마이타 루이 : Ladies & gentlemen! 오늘은 만나러 와 줘서 thanks a lot!

타치바나 시로 : 안 질거라구… 다들! 내 등장이야~! 미소 잔뜩, 나한테 줘!

츠즈키 케이 : 루이 씨도 시로 씨도 굉장히 생기가 넘치는구나…

카미야 유키히로 : 케이 씨, 미소는 손님에게도 향하시죠. 자, 손을 흔들고.

카부토 다이고 : 이렇게 셋이서 손을 잡고… 하나마루 미소로, 하나마루 인사여!

하하하! 퍼레이드 카에서 보는 풍경은 최고구먼!

타치바나 시로 : …앗. 방금, 내 이름이 들렸어! 좋아, 루이 선생님에게 배운 그걸…

필살, 윙크&키스 날리기! 내가 보내는 무지 엄청 큰 서비스, 받아줘!

마이타 루이 : Wow, big한 환성이 나왔네. Good job, 미스터 타치바나☆

타치바나 시로 : 헤헤… 뭐, 내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니지만 말야♪

 

 

-8화

 

카미야 유키히로 : …자, 다음은 선물 코너야. 추첨으로 뽑힌 아이에게 선물을 줄게.

타치바나 시로 : …18번~ …18번 티켓을 가진 사람… 찾았다! 여기야, 나를 따라와!

무대에 도착했고. 뒤를 보고 신호할 때까지 그대로 서 있어줘.

…아직 움직이지 마. 루이 선생님이 말을 걸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해?

마이타 루이 : …응, 준비 OK. 좋아, 이 쪽을 봐!

카부토 다이고 : '최고의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내서 나는 일본에서 제일 행복한겨!'

츠즈키 케이 : '오늘의 추억이 네 안에서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카미야 유키히로 : 부디 나와 함께 보낸 시간을 잊지 말아줘.'

타치바나 시로 : '어른이 되면 맞으러 갈 테니까 기다려!'

마이타 루이 : '너에게 꽃다발을… 내 마음 그대로 받아줄 수 있겠니. My dear?'

 

 

-9화

 

카부토 다이고 : 라이브 코너가 시작한 모양인다. 다들, 준비는 됐는겨?

카미야 유키히로 : 퍼레이드에 참가한 모든 아이돌의 스페셜 메들리… 그 마무리가 315 프로덕션이야.

츠즈키 케이 : 클라이맥스를 맡게 되다니 책임이 중대하네.

카미야 유키히로 : 선물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어. 노래도 확실히 어필해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자!

카부토 다이고 : 다들~ 오늘은 우리들의 퍼레이드에 와서 고마운겨~!

츠즈키 케이 : 오늘만이 아니야. 매일 우리들을 응원해줘서 고마워.

카미야 유키히로 : 너희가 지지해주고 있으니까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 있어.

마이타 루이 : Valentine's Day의 보답으로 최고의 선물을…

타치바나 시로 : 전력으로 노래하고 춤출 테니까, 눈 깜빡이지도 말고 봐 줘! …간다!

5인 : Present for you!

 

 

-10화

 

카부토 다이고 : 고생 많았던겨~!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끝나버린당께.

츠즈키 케이 : 아니마토한 환성… 근사했어. 아직도 귀에 남아 있어.

카미야 유키히로 : 어디를 봐도 손님들의 미소가 빛나고 있어서… 근사한 하루였어.

타치바나 시로 : …나오 녀석, 제대로 봤을까. 오늘의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

…아, 프로듀서! 언제부터 거기에… 바, 방금거 안 들었지? 그치!?

라이브 중의 나, 멋있었다고? 다… 당연하지! 나는 언제나 멋있다구!

마이타 루이 : Yes! 특히 오늘의 미스터 타치바나는 MVP야. 역시 내 라이벌인걸☆

미스터 타치바나만이 아니야, 미스터 카미야, 미스터 카부토, 미스터 츠즈키…

다른 유닛의 모두와 함께 해서 굉장히 즐거웠어. Thanks a lot!

앞으로도 같은 사무소 동료끼리… 그리고 라이벌로서 잘 부탁해☆

설정

트랙백

댓글

 

2017.1.17~1.24

 

-1화

 

카구라 레이 : 평일인데도 혼잡하네요. 역시나 아사쿠사의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입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따라오세요.

츠즈키 케이 : 응, 알았어.

카구라 레이 : (이렇게 혼잡한 장소에서 잃어버리면 찾는 것이 큰일이다.)

내가 정신차려야지…는, 말하자마자 벌써 없어!

잠깐… 츠즈키 씨! 먼저 가지 마세요!

 

츠즈키 케이 : 어라, 저 가게는 뭘까. 재미있는 소리가 들려…

카구라 레이 : 머, 먼저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그래도…

(이런 행동에는 마음이 놓이는군. 센다이에서는 츠즈키 씨가 없었으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Altessimo로서의 무대다. 후후… 기다려지는군)

 

-2화

 

마이타 루이 : Hop step 도착~♪ 제등, 우동, c'mon ASAKUSA☆HEY!!

야마시타 지로 : 컴온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왔지만 말이지~… 호오~ 여기가 나카미세도리인가.

하자마 미치오 : 야마시타 군, 아사쿠사는 처음인가?

야마시타 지로 : 아뇨, 전에 지나간 적은 몇 번 있지만 말이죠.

사람이 많은 곳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쳐서…

자, 그걸 찾아야지.

마이타 루이 : 그거? What are you looking for?

야마시타 지로 : 마네키네코야. 여기에서 파는 것은 유서깊고 고마운 것이래서 말이지.

하자마 미치오 : 유서깊은 것은 마네키네코만이 아니라, 역사가 있는 사원과 절도 놓칠 수 없다네.

시간이 허용되는 한 돌아보도록 하지.

마이타 루이 : Yeah! Let's 관광☆

 

-3화

 

하자마 미치오 : 흠… 관광객은 물론이고 수학여행을 온 학생도 많은 것 같다.

교사 시절을 떠올리는군…그립다.

마이타 루이 : 교사 시절이라~ 나는 teacher 경력이 얕으니까 인솔 경험이 없어.

Student와 school trip… 우~웅, 재밌겠다!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었어!

야마시타 지로 : 집과 학교의 왕복이 계속되는 와중에 멀리 갈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었지만…

인솔은 역시 힘들었죠. 학생들은 좀처럼 안 자니까.

뭐, 멀리 갈 수 있는 것은 아이돌도 마찬가진가. 학생이 없는 만큼 편하… 지도 않나, 라이브 걱정을 해야지… 아. 그러고보니 그 때…

하자마 미치오 : …야마시타 군?

마이타 루이 : 하핫! 미스터 야마시타, memory 속으로 trip한 것 같은걸ね☆

 

-4화

 

하자마 미치오 : 음… 아무래도 학생들이 모여든 것 같군.

야마시타 지로 : 어라라, 암행 관광이 들켜버린 것 같네.

마이타 루이 : 모처럼이니 말 걸어보자☆ 다들 Where are you from?

거기 아이는 HOKKAIDO… 너희들은 GIFU… Wow, OKINAWA에서 온 거구나.

다들 하나같이 Welcome to TOKYO! 즐기다 가☆

By the way, 선물은 뭘 샀어?

나, 뭘 사야 할지 전혀 몰라서 말야! Tell me☆

하자마 미치오 : 마이타 군… 붙임성 있게 대화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만…

야마시타 지로 : 루이의 밝은 대화로 사람이 모이고 있네… 수습하기 어려울 것 같다.

…자, 우리들도 슬슬 일할 시간이야. 다들, 다음에 봐!

 

-5화

 

야마시타 지로 : 하~… 제법 걸었네. 어떻게든 크게 소란스럽지 않게 끝나서 다행이야.

마이타 루이 : 내가 얘기에 푹 빠진 탓에… sorry, 미스터들.

야마시타 지로 : 아~ 사과 안 해도 돼. 그렇게 프렌들리한 부분이 루이의 장점이니까.

하지만… 붐비는 곳은 이제 차고 넘치는걸~. 아저씨, 벌써 지쳤다구.

아까 일도 있으니까 여기서는 오래 못 있겠어.

마이타 루이 : 그러면 가까운 유원지 갈까? 평일이니까 분명 한가할거야!

야마시타 지로 : 오~케~, 유원지 말이지. 모처럼이니 프로듀서 쨩도 불러볼까요.

하자마 미치오 : …

야마시타 지로 : …하자마 씨? 멍하니 무슨 일이죠?

하자마 미치오 :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유원지로군, 알겠다.

 

-6화

 

츠즈키 케이 : 후우… 절도 굉장히 붐비는구나. 오늘은 축제날이려나.

카구라 레이 : 항상 붐빕니다. 휴일과 설날에는 더 심하다구요.

츠즈키 케이 : 이것보다 더 심하다니… 정말…

카구라 레이 : 한적한 날에 와야지 하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장소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저도 아사쿠사에는 별로 온 적이 없기에…

츠즈키 케이 : 여기저기 가게가 신기한 것 같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약간의 여행 기분이 납니다. 관광객도 많으니까요.

아, 잠깐 저 가게 들르지 않겠습니까? 신경쓰이는 선물이…

츠즈키 케이 : 상관없어. 하지만 저기도 붐비는 것 같구나…

 

-7화

 

카구라 레이 : 다양한 선물이 있네…

여기는 전통공예품 가게인가. 음, 훌륭하다.

음… 좋은 냄새가 난다구. 호오, 다니면서 먹을 수도 있는건가. 뭐가 좋을까…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즐거워 보이는구나.

카구라 레이 : 으… 죄, 죄송합니다. 그만 들떠서.

츠즈키 씨는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아사쿠사에는 몇 번 오신 적이?

츠즈키 케이 : 응. 콘서트로 말이지. 물론 내가 아니라 아이돌 말이지만.

그 때, 그 아이돌과 이 근처를 돌아본 적이 있어.

카구라 레이 : 그랬…습니까…

츠즈키 케이 : 하지만 레이 씨와 오는 것은 처음이니까, 오랜만에 돌아보는 것도 좋구나.

카구라 레이 : 아… 네! 그러면 본당으로 가 보실까요!

 

-8화

 

카구라 레이 : 여기가 절의 본당입니다. 새전을 넣고 참배할까요.

어디, 소원은…

(무대가 무사히 성공하도록. 부디 잘 부탁합니다!)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도 제대로 참배하고 있다. 뭘 빌고 있을까)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길군…)

…츠즈키 씨.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아아, 끝났니?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야말로! 다음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슬슬 가시죠.

 

-9화

 

카구라 레이 : 꽤 오래 참배하셨습니다만, 무엇을 비셨나요?

츠즈키 케이 : 아아, 그건…

…아니, 모두가 새전을 던지는 음에 홀려서 소원비는 것을 잊었어.

카구라 레이 : 후훗, 하여간 정말.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서,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니?

카구라 레이 : 슬슬 지치셨을테니 저 탈것은 어떠신가요?

츠즈키 케이 : 인력거 말이니?

카구라 레이 : 이거라면 앉아서 관광도 할 수 있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응, 그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레이 씨의 안내는 매우 극진하구나.

 

-10화

 

마이타 루이 : Wow! 예상 적중! 정말 전세낸 것 같아!

다음은 어떤 attraction에 challenge할까, 미스터 하자마?

하자마 미치오 : 음… 잠시 시간을 내주지 않겠나. 지도를 확인하고 싶다.

야마시타 지로 : 지도?

하자마 미치오 : 시간은 유한하다. 각각의 어트랙션의 특징과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알고 싶다.

야마시타 지로 : 하~ 역시 하자마 씨, 연구에 열심이네요~

마이타 루이 : 헤이헤이, 미스터 야마시타! Take a picture, pleeeeease〜♪

야마시타 지로 : 아 예~. 그러면 다들 서서~

…자, '마이타'

하자마 미치오&마이타 루이 : '루이~'

야마시타 지로 : …어허, 프로듀서 쨩도 하는거야. 자, '마이타~?'

 

-11화

 

마이타 루이 : …응, 우리들도 슬슬 행사장에 도착해! 이따 봐, 프로듀서 쨩☆

야마시타 지로 : 전화 받던 프로듀서 쨩, 괜찮대? 호출 이유, 뭐였대?

마이타 루이 : No Problem! 걱정 말고 우리들은 느긋하게 와도 OK, 래☆

그나저나… 유원지에서 팬더 기구에 탄 모두, so cute했어!

야마시타 지로 : 아니 잠깐, 아저씨는 노 큐트였잖아… 그리웠지만 말야…

그나저나 정말 한가하네. 어디든지 전부 줄선 곳도 없고, 조금 득본 기분.

하자마 미치오 : 퍼포먼스에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고맙다, 마이타 군.

마이타 루이 : Your welcome! …그리고 그리고, 진짜는 지금부터야☆

야마시타 지로 : 그렇지. 오프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고 라이브를 준비할까요!

하자마 미치오 : …그 일 말이다만. 실은 이번 라이브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

 

-12화

 

하자마 미치오 : …나는 현 단계에서 두 개를 확신하고 있다.

하나. 우리들이 아이돌이라는 일에 정열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것.

하나. 그런 우리들의 열의는 충분히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타 루이 : Surely, 아까 students도 S.E.M를 칭찬해줬지.

야마시타 지로 : 맞아 맞아. 라이브가 즐겁다거나, CD 매일 듣고 있어요! 라거나.

직접 들으니 쑥스럽지만 말야… 헤헤, 역시 기쁜 일이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우리들의 퍼포먼스를 즐겨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목표는 배우는 것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마이타 루이 : 배우는 것의, 즐거움…

하자마 미치오 : 그렇다. 그 목표는…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 달성된 것인가.

 

-13화

 

야마시타 지로 : 음~ …그건 좀 궁금하네요.

작년에는 영화 촬영이나 결혼식 등으로 학생과 교류할 기회는 적었으니까.

마이타 루이 : Yeah! 일이 전부 so fun했던 것은 틀림없지만 말야!

…그러면 나부터 제안! 미스터의 question, 이번 live에서 밝혀 보자!

하자마 미치오 : 흠… 그렇군. 라이브에서라면 관객과 접할 수 있다.

우리들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그로 인해…

아이돌이라는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사실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마시타 지로 : 다시라는 뜻은, 지금도 나름대로 확신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말입니다.

하자마 씨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네.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하자마 미치오 : 고맙네, 야마시타 군… 그러면 다시. 우리들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

 

-14화

 

카구라 레이 : 인력거로 관광, 즐거웠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응. 편하게 관광할 수 있었고 좋은 휴식이 됐어.

카구라 레이 : 체력도 꽤 회복된 것 같으니까… 또 나카미세도리를 걸어볼까요.

안 본 가게도 있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렇지. 같이 갈게.

카구라 레이 : 그나저나, 역시나 유명한 관광지라서 외국 분들이 많네요.

여기에서라면 츠즈키 씨도 외국인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츠즈키 케이 : 뭐, 이렇게 생겼으니까.

카구라 레이 : (그러고보니… 츠즈키 씨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일까…)

 

-15화

 

카구라 레이 : 저… 츠즈키 씨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셨나요?

츠즈키 케이 : 궁금하니?

카구라 레이 : 조금 흥미가… 앗. 하지만 말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츠즈키 케이 : 아니, 상관없어. 그렇구나… 나는, 어머니가 독일인이고 아버지가 일본인이야.

카구라 레이 : 그러면 츠즈키 씨는 어머님을 닮으셨군요.

츠즈키 케이 : 아마도 말이지. 아버지는 잘 기억나지 않으니까 비교할 수 없지만.

카구라 레이 : 아… 저기… 죄송합니다.

츠즈키 케이 : 응? 왜 사과하는거니?

카구라 레이 : 가정 일이니까 그다지 물어봐서는 안 되는게 아니었나 싶어서.

츠즈키 케이 : 신경쓰지 마렴. 내 출생 같은건, 딱히 신경쓴 적도 없으니까.

 

-16화

 

츠즈키 케이 : 전에도 얘기했을지 모르지만,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 이혼해서 말이지.

나는 어머니를 따라 독일로 떠났어.

이혼의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 됐다는 것만은 기억하고 있어.

카구라 레이 : 독일로 떠난 이유가 그런 것인줄은 몰랐습니다.

저기, 그 후에, 아버님은?

츠즈키 케이 : 글쎄… 일본에서 재혼했다고는 들었지만. 어디서 뭘 하고 있으려나.

카구라 레이 : 아이돌을 계속 하면 아버님이 츠즈키 씨를 알아챌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만날 수 있다면… 만나고 싶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 글쎄. 생각한 적도 없는걸.

혹시나 만날 수 있다면…이라…

 

-17화

 

츠즈키 케이 : 후…후후훗…

카구라 레이 : 왜 그러시죠? 갑자기 웃으시고.

츠즈키 케이 : 아니, 오늘의 레이 씨는 기자같다고 생각해서.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너무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는 편이 Altessimo의 음악에도 분명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도 협력할게.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의 음악은, 점점 성장하고 있어.

그 너머를 나도 계속 보고 싶으니까 말이지.

 

-18화

 

마이타 루이 : Hey, boys and girls! 오늘은 우리들의 live에 와 줘서 thanks a lot☆

야마시타 지로 : 우리들의 노래, 어때~? 즐기고 있어?

하자마 미치오 : 좋은 대답이다.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오늘은 하나 게임을 하지.

전직 교사로서 학문을 배우는 무리이기도 한 자네들에게 바치는, 신 코너…

'하자마!!!'

마이타 루이 : '마이타☆'

야마시타 지로 : '야마시타의~'

3인 : 『(S)생활 속 (E)이런 (M)문제!』 예이! ((S)それって(E)いー(M)もんだい!)

야마시타 지로 : (…윽, 손님들 조용해졌네. 역시 당황한 느낌?

하지만 하자마 씨가 의욕이 가득하니까… 이, 이건 해낼 수밖에 없어!)

 

-19화

 

하자마 미치오 : 다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게임'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 코너에서는 주변의 이야기를 테마로 수학과 화학의 해설을 하지.

마이타 루이 : 제 1탄은… 미스터 야마시타의 miracle story☆

야마시타 지로 : 미라클은 아니지만…

아까 운세 뽑기에서 흉을 5연속 뽑았단 말이지.

하자마 미치오 : 흉이 나올 확률을 30%라고 할 경우, 5연속으로 뽑을 확률은 얼마인가 구하라!

마이타 루이 : 다음 곡 댄스에서 힌트를 낼거야! 자, 안무에 주목해☆

아는 사람은 raise your hand〜☆

…Wow, 정답이야! 상으로 너에게는 blowa kissのpresent☆

야마시타 지로 : 갑자기 냈는데도 다들 우리들의 놀이에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응?

아하하… S.E.M가 하는 것이라면 분명 재밌으니까, 라.

마이타 루이 : Yeah! 우리들, 미스터 하자마의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네!

 

-20화

 

야마시타 지로 : …이야~ 무사히 끝나서 살았다 살았어. 기분 좋게 땀을 흘렸어~

『S.E.M』의 코너, 첫회 치고는 꽤 좋은 반응이었죠.

하자마 미치오 : 음. 다음 무대 전까지 새로운 문제를 준비해 두지.

야마시타 군, 마이타 군도 뭔가 생각해 두도록.

마이타 루이 : Wow, homework가 나왔어☆

야마시타 지로 : 에~ 저, 학생도 아닌데~… 하지만 뭐 상관없나. 조금은 협력합니다.

관객들, 재밌어했으니까. 그 반응, 노래나 평소의 MC로는 얻을 수 없으니까요.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젊은이들의 건전한 교육을 위해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자.

실은, 퍼포먼스 도중에 이미 새로운 수단을 고안했다.

마이타 루이 : 새로운 수단?

 

-21화

 

하자마 미치오 : S.E.M 굿즈를 만든다는 것은 어떻겠나.

야마시타 지로 : 굿즈… 나카미세도리에 있던 것처럼 말입니까?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수식이나 화학식, 영문이 인쇄된 T셔츠 등… 모나카나 부채도 좋다.

야마시타 지로 : 음~… 굿즈 만드는 발상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평범한 팬 굿즈라면 손에 넣었을 때 그것으로 끝날 것 같네요.

마이타 루이 : Collect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study하고 싶어지는 goods가 좋다고 생각해☆

하자마 미치오 : 음… 확실히. 신 코너에 이어 굿즈에 대해서도 작전회의가 필요하군.

야마시타 지로 : 저, 굿즈 관련은 기꺼이 함께 한다구요! 돈의 냄새가… 헤헤.

하자마 미치오 : …교사로서는 할 수 없는 각도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

아이돌이라는 길을 고른 내 선택은 역시 옳았던 것 같다.

 

-22화

 

카구라 레이 : S.E.M의 무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이렇게나 관객을 뜨겁게 하다니. 우리들도 질 수 없네요!

츠즈키 케이 : 그렇게나 기도했으니까. 분명 네 소원은 이루어질 거야.

카구라 레이 : 네…?

츠즈키 케이 : 다음은 우리들 차례야. 준비는 됐니?

카구라 레이 : 아, 네!

츠즈키 케이 : 자, 이번에는 우리들의 음악을 객석에 울려퍼지게 하자.

 

-23화

 

카구라 레이 : (이상하다. 노래하고 있는 것은 평소와 같은 곡인데…

이전보다 더욱 음의 연결을 느낀다… 함께 겹쳐지고 있어)

츠즈키 씨, 지금, 우리들은…

츠즈키 케이 : 응, 나도 느끼고 있어. 너와 같은 것을.

카구라 레이 : 우리들이라는 각각의 인간이…

츠즈키 케이 : 시간을 거듭해, 서로를 알고…

카구라 레이 : 지금 이 무대에서 또, 새로운 음악을 만나고 있군요.

츠즈키 케이 : (섬세하고 솔직하며, 하지만 상냥한 음색이 나를 감싸주고 있어… 따뜻해.

…오늘이라는 멋진 하루를, 고마워… 레이 씨)

 

-24화

 

카구라 레이 : 와아… 굉장한 환성이예요! 대성공이군요!

츠즈키 케이 : 우리들 두 사람의 기도가 신에게 닿았구나.

카구라 레이 : …두 사람의 기도?

츠즈키 씨는 기도하는 것을 잊었다고 말하셨습니다만…

츠즈키 케이 : 아아… 응. 그건 말이지…

레이 씨가 기도에 열심이었으니까 나한테도 들렸어.

그러니까 나도 함께 기도했어. 무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하지만 너는 '마음의 소리가 전부 들렸어' 라고 말하면 화낼거지?

그러니까 적당히 말해서 넘긴거야. 미안해.

카구라 레이 : 〜〜…!

화낼걸 알고 있으면 손님들 앞에서 얘기하지 마세요!

 

-25화

 

카구라 레이 :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무대는 멋진 결과였네요!

츠즈키 케이 : 응. 특히 오늘의 음은 지금까지 없던 것이라고 생각해.

분명 레이 씨의 음이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겠지.

카구라 레이 : 세상에… 그건 제가 느낀 것이예요.

츠즈키 씨의 음이 저에게 다가왔으니까…!

츠즈키 케이 : 후후… 서로 같은 것을 느낀 것 같구나.

오늘같은 음악을 앞으로도 더욱 연주해 가자.

그러면 분명 우리들은 저 멀리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극상의 음악을 우리들의 노래로…

카구라 레이 : 네…! 그 날이 기대됩니다!

'소샤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ORIGIN@L PIECES LIVE in 고베  (0) 2022.11.23
화이트데이 라이브 2017  (0) 2022.11.23
Xmas Live 2016 -Side:Amuse-  (0) 2022.11.23
ORIGIN@L PIECES LIVE in 센다이  (0) 2022.11.23
최공괴기담~전율의 멜로디~  (0) 2022.11.23

설정

트랙백

댓글

 

2016.12.16~12.22

 

-1화

 

미즈시마 사키 : Cafe Parade에서 315 프로덕션 모두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야제…

이렇게 북적거리는 가게도 오랜만이니까 텐션이 피핏하게 오르는걸!

야마시타 지로 : 크~! 저 요리도 이 요리도 맛있어! 정말 크리스마스 대단해. 테헤헷.

신겐 세이지 : 요리는… 어디, 됐다. 무사히 전원엔게 전달된 모양이군.

실력을 발휘해 만든 자신있는 요리다. 사양말고 먹어 주게!

츠즈키 케이 : 북적거리는 연회장이구나… 구석구석 행복한 음색으로 가득 차 있어.

개성적인 음의 알갱이가 만들어내는 즉흥의 협주곡… 응, 기분 좋은걸.

하나무라 쇼마 : 내일 라이브를 대비해 오늘은 파티를 전력으로 즐기도록 할까.

떠들고 먹고 실컷 웃고…

텐션 올려서 눈의 꽃, 활짝 피워보자구!

 

 

-2화

 

미즈시마 사키 : 지로, 잔이 비었네. 한 잔 더 가져다 줄까?

야마시타 지로 : 오… 세심한데. 고마워, 미즈시마.

미즈시마 사키 : 천만에! …케이. 물만 먹지 말고 요리도 먹어야지!

츠즈키 케이 : 응… 그렇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도전해 볼까.

미즈시마 사키 : 응응! 요리가 다들 맛있으니까 분명 마음에 들 거야♪

하나무라 쇼마 : 어라… 뭔가 바빠보이네. 걸 군? 너도 손님이니까 파티를 즐기렴.

미즈시마 사키 : 고마워, 쇼마. 가게에 있으면 몸이 멋대로 움직인다구. 에헤헤…

아, 아스란이 추가 요리 만든 것 같아! 가져 올게. 이따 봐, 쇼마!

하나무라 쇼마 : 걸 군도 참, 말하자마자… 어쩔 수 없는 아이네~. 후후.

 

 

-3화

 

야마시타 지로 : 어라~… 저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무라와… 신겐 씨인가.

같은 사무소니까 자연스럽다고는 하겠는데… 드문 조합일지도.

하나무라 쇼마 : …지롱코, 엿볼거면 대화에 끼렴.

야마시타 지로 : 아하하, 들켰나… 둘 다 무슨 얘기하는데?

하나무라 쇼마 : 세이지 쨩은 자신을 가지고 더욱 당당하게 어필하라는 얘기.

그러는게 손님들도 기뻐한다구? 여자애는 특히 말야.

신겐 세이지 : 말은 그렇긴 한데, 나는 애초에 여자에 서툴러서 말이지…

하나무라 쇼마 : 지롱코도 말야. 항상 등이 굽어 있어. 자, 똑바로 펴라구!

너는 원석이야. 스타일은 발군이고 라이브 중에는 꽤 좋은 표정 짓고 있는걸.

야마시타 지로 : 오, 오… 갑자기 칭찬하지 마. 심장에 나쁘다구…

 

 

-4화

 

미즈시마 사키 : 케이… 요리에 도전한다고 해놓고는 전혀 안 먹네?

츠즈키 케이 : 신경쓰지 마, 평소에도 그다지 식사는 안 해. 물로 충분한걸.

미즈시마 사키 : 그렇구나아… 케이는 이 파티,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츠즈키 케이 : 응…? 이 공간에 있는 것은 즐거워. 그러니까 괜찮아.

미즈시마 사키 : 그럼 됐어! 오늘을 위해 가게 장식 같은 것도 준비했어.

모두에게 해피를 전한다, 그것이 Cafe Parade의 목적이니까!

츠즈키 케이 : 그렇다면 그 성과는 나온게 아닐까.

나도 즐겁고 근사한 크리스마스가 됐어. 고마워, 사키 씨.

미즈시마 사키 : 오늘은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야!

…그래, 케이에게는 홍차 가져다 줄게!

츠즈키 케이 : 후후… 이 사무소에는 참견하는 사람이 많구나.

 

 

-5화

 

하나무라 쇼마 : 드디어 내일은 라이브야. 손님을 위해 팔 걷어붙이고 발벗고 나서는거야!

츠즈키 케이 : 응, 알았어… 내일 걷을 테니까…

지금은…… 잘 자…

미즈시마 사키 : 아앗, 케이! 잘거면 집에서 자야 해~!

야마시타 지로 : 크으… 노래방에서 시달린 이상 내일 라이브에서 발산해야지~!

신겐 세이지 : 요리가 부족해졌을 때는 초조했는데 어떻게든 극복해서 다행이었다.

내일 라이브도 방심하지 말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한 후에 임할 작정이다!

하나무라 쇼마 : 후후… 좋네~ 각자 의욕이 넘친다는거잖아.

야마시타 지로 : 그러면 내일 잘 부탁함다~는 뜻으로… 해산이네.

미즈시마 사키 : 다들 바이바~이! 내일도 잘 부탁해~! …나도 오늘은 빨리 자야지.

손님들에게 해피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파핏하게 힘낼거야~♪

 

 

-6화

 

아오이 쿄스케 : 우리들 차례는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후반조에게 배턴 터치야!

하나무라 쇼마 : 너희들, 좋은 라이브였어! 후반조도 질 수 없지~♪

와카자토 하루나 : 야마시타 선생님, 올해 최고의 라이브로 만든다는 말,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야마시타 지로 : 잠깐, 와카자토. 나 그런 말 안 했어…

이세야 시키 : 케잇치~~! 메가메가MAX한 크리스마스 송, 잘 부탁함다!

츠즈키 케이 : 메가메가맥스… 레이 씨, 의미 알아…?

…아, 없었지…

신겐 세이지 : 유스케, 쿄스케, 호흡이 맞는 퍼포먼스, 훌륭했다. 역시 아오이 형제로군!

아오이 유스케 : 하핫, 쌩큐, 세이지 씨!

뭐라고 해도 우리들은 최강 콤비니까 말야♪

사카키 나츠키 : 이브의 밤은 아직도 남았어… 다들, 즐겨줘. 그리고…

미즈시마 사키 : 얏호~! 미즈시마 사키, 파핏하게 등장♪

후반도 피핏하게 신나게 갈거야~!

 

 

-7화

 

야마시타 지로 : 네, MC 코너. 올해도 사무소 모두가 선물 교환을 했지.

나는 W에게서 받은 축구공. 신겐 씨는?

신겐 세이지 : 축구 유니폼이다. 나도 W에게서 받은 선물이었지. 하하, 우연이군.

츠즈키 케이 : 나는 도넛 이어폰이었어. 가벼워서 다행이야, 후후.

미즈시마 사키 : 내가 받은 것은 포인세티아! 라서 말야, 미노리가 가르쳐 줬는데…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 성여, 내 마음은 불타고 있습니다'래!

크리스마스 이브에 딱 맞는 선물이구나 싶어서 감동했어!

…쇼마는?

하나무라 쇼마 : 나는 쿠맛치 쿠션! 이게 정말 말도 안 되게 귀여운거야♪

오늘 밤 안고 잘 예정인데 그 전에…

우리들이 여러분에게 최고의 밤을 선물해야겠지! 후반전, 갈거야!

 

 

-8화

 

신겐 세이지 : 지금부터는 서프라이즈 타임… 전반조, 전원 집합!

야마시타 지로 : 하하… 신겐 씨가 말하니 호령같은걸.

미즈시마 사키 : 전반조, 후반조와 함께 선물을 던질거야! 다들, 받아줘!

츠즈키 케이 : 메리 크리스마스. 멀리 던지는건 힘드니까 가까운 너에게. 자, 받아.

신겐 세이지 : 케이 씨의 몫도 포함해서 내가 멀리까지 던져주지.

메리… 크리스마~~~스!!

야마시타 지로 : 우와, 2층 객석까지 날아갔다… 역시 대단한데, 몰라봤습니다.

나는 근육통이 걱정이니까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장소로… 영차!

하나무라 쇼마 : 후후. 나에게 선물 받고 싶은 아이, 손을 들어주렴.

…좋아, 거기 너. 잘 받아… 에~잇!

미즈시마 사키 : 행사장에 와 준 사람도, 못 온 사람도… 파핏하고 해피한 밤이 되어라♪

 

 

-9화

 

미즈시마 사키 : 다들 라이브 수고했어~! 그러면 메리 크리스마스!

신겐 세이지 : 하하. 2일 연속으로 축하하는건 뭔가 신기한 느낌도 드는군.

츠즈키 케이 : 하지만 즐거웠어. 매일 크리스마스로 만들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야마시타 지로 : 아니아니 안 된다구요. 산타님 연중무휴가 되어버리니까…

하나무라 쇼마 : 무대 위에서 빛을 너무 받아서 나도 빛이 되어버린 것 같았어~

미즈시마 사키 : 빛이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우리들은 빛날 수 있는거네!

와 준 모두에게 제대로 해피를 선물했다면 좋겠다…

츠즈키 케이 : …어라… 프로듀서 씨, 그렇게 급하게 무슨 일이니?

미즈시마 사키 : TV에서 크리스마스 라이브 특집? 우리들의 라이브도 나올지도!?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 어느 TV 방송국? 채널은? 놓치지 말아야지!

 

 

-10화

 

미즈시마 사키 : 아, 315 프로덕션의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참가한 팬의 코멘트래!

신겐 세이지 : '지금까지 있었던 것 중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가 됐습니다. 은색 리본은 보물'이라…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하, 목표달성이군!

미즈시마 사키 : 팬들 모두, 고마워~! 내게도 근사한 크리스마스 라이브였어!

하나무라 쇼마 : 기쁘네~… 차라리 팬들 하나하나 안아주고 싶은걸.

츠즈키 케이 : 후후, 그런걸 시작하면 그대로 새해를 맞이할 것 같네.

하나무라 쇼마 : 그렇지… 그러면 내 주변으로 만족할까.

자, 둥글게 써서 어깨동무해!

이 멤버로 모여서 다행이었어. 최고의 크리스마스였지… 수고했어!

야마시타 지로 : 으어어… 하, 하나무라… 힘, 너무 세… 힘들어… 포기! 포기~!

하나무라 쇼마 : 지롱코 이 약골! 후후… 멋진 꿈을 봤어, 고마워.

'소샤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데이 라이브 2017  (0) 2022.11.23
아사쿠사 현란가요제  (0) 2022.11.23
ORIGIN@L PIECES LIVE in 센다이  (0) 2022.11.23
최공괴기담~전율의 멜로디~  (0) 2022.11.23
닿아라! 무지개 음악제  (0) 2022.11.23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