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7~1.24

 

-1화

 

카구라 레이 : 평일인데도 혼잡하네요. 역시나 아사쿠사의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입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따라오세요.

츠즈키 케이 : 응, 알았어.

카구라 레이 : (이렇게 혼잡한 장소에서 잃어버리면 찾는 것이 큰일이다.)

내가 정신차려야지…는, 말하자마자 벌써 없어!

잠깐… 츠즈키 씨! 먼저 가지 마세요!

 

츠즈키 케이 : 어라, 저 가게는 뭘까. 재미있는 소리가 들려…

카구라 레이 : 머, 먼저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그래도…

(이런 행동에는 마음이 놓이는군. 센다이에서는 츠즈키 씨가 없었으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Altessimo로서의 무대다. 후후… 기다려지는군)

 

-2화

 

마이타 루이 : Hop step 도착~♪ 제등, 우동, c'mon ASAKUSA☆HEY!!

야마시타 지로 : 컴온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왔지만 말이지~… 호오~ 여기가 나카미세도리인가.

하자마 미치오 : 야마시타 군, 아사쿠사는 처음인가?

야마시타 지로 : 아뇨, 전에 지나간 적은 몇 번 있지만 말이죠.

사람이 많은 곳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쳐서…

자, 그걸 찾아야지.

마이타 루이 : 그거? What are you looking for?

야마시타 지로 : 마네키네코야. 여기에서 파는 것은 유서깊고 고마운 것이래서 말이지.

하자마 미치오 : 유서깊은 것은 마네키네코만이 아니라, 역사가 있는 사원과 절도 놓칠 수 없다네.

시간이 허용되는 한 돌아보도록 하지.

마이타 루이 : Yeah! Let's 관광☆

 

-3화

 

하자마 미치오 : 흠… 관광객은 물론이고 수학여행을 온 학생도 많은 것 같다.

교사 시절을 떠올리는군…그립다.

마이타 루이 : 교사 시절이라~ 나는 teacher 경력이 얕으니까 인솔 경험이 없어.

Student와 school trip… 우~웅, 재밌겠다!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었어!

야마시타 지로 : 집과 학교의 왕복이 계속되는 와중에 멀리 갈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었지만…

인솔은 역시 힘들었죠. 학생들은 좀처럼 안 자니까.

뭐, 멀리 갈 수 있는 것은 아이돌도 마찬가진가. 학생이 없는 만큼 편하… 지도 않나, 라이브 걱정을 해야지… 아. 그러고보니 그 때…

하자마 미치오 : …야마시타 군?

마이타 루이 : 하핫! 미스터 야마시타, memory 속으로 trip한 것 같은걸ね☆

 

-4화

 

하자마 미치오 : 음… 아무래도 학생들이 모여든 것 같군.

야마시타 지로 : 어라라, 암행 관광이 들켜버린 것 같네.

마이타 루이 : 모처럼이니 말 걸어보자☆ 다들 Where are you from?

거기 아이는 HOKKAIDO… 너희들은 GIFU… Wow, OKINAWA에서 온 거구나.

다들 하나같이 Welcome to TOKYO! 즐기다 가☆

By the way, 선물은 뭘 샀어?

나, 뭘 사야 할지 전혀 몰라서 말야! Tell me☆

하자마 미치오 : 마이타 군… 붙임성 있게 대화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만…

야마시타 지로 : 루이의 밝은 대화로 사람이 모이고 있네… 수습하기 어려울 것 같다.

…자, 우리들도 슬슬 일할 시간이야. 다들, 다음에 봐!

 

-5화

 

야마시타 지로 : 하~… 제법 걸었네. 어떻게든 크게 소란스럽지 않게 끝나서 다행이야.

마이타 루이 : 내가 얘기에 푹 빠진 탓에… sorry, 미스터들.

야마시타 지로 : 아~ 사과 안 해도 돼. 그렇게 프렌들리한 부분이 루이의 장점이니까.

하지만… 붐비는 곳은 이제 차고 넘치는걸~. 아저씨, 벌써 지쳤다구.

아까 일도 있으니까 여기서는 오래 못 있겠어.

마이타 루이 : 그러면 가까운 유원지 갈까? 평일이니까 분명 한가할거야!

야마시타 지로 : 오~케~, 유원지 말이지. 모처럼이니 프로듀서 쨩도 불러볼까요.

하자마 미치오 : …

야마시타 지로 : …하자마 씨? 멍하니 무슨 일이죠?

하자마 미치오 :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유원지로군, 알겠다.

 

-6화

 

츠즈키 케이 : 후우… 절도 굉장히 붐비는구나. 오늘은 축제날이려나.

카구라 레이 : 항상 붐빕니다. 휴일과 설날에는 더 심하다구요.

츠즈키 케이 : 이것보다 더 심하다니… 정말…

카구라 레이 : 한적한 날에 와야지 하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장소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저도 아사쿠사에는 별로 온 적이 없기에…

츠즈키 케이 : 여기저기 가게가 신기한 것 같구나.

카구라 레이 : 네, 약간의 여행 기분이 납니다. 관광객도 많으니까요.

아, 잠깐 저 가게 들르지 않겠습니까? 신경쓰이는 선물이…

츠즈키 케이 : 상관없어. 하지만 저기도 붐비는 것 같구나…

 

-7화

 

카구라 레이 : 다양한 선물이 있네…

여기는 전통공예품 가게인가. 음, 훌륭하다.

음… 좋은 냄새가 난다구. 호오, 다니면서 먹을 수도 있는건가. 뭐가 좋을까…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즐거워 보이는구나.

카구라 레이 : 으… 죄, 죄송합니다. 그만 들떠서.

츠즈키 씨는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아사쿠사에는 몇 번 오신 적이?

츠즈키 케이 : 응. 콘서트로 말이지. 물론 내가 아니라 아이돌 말이지만.

그 때, 그 아이돌과 이 근처를 돌아본 적이 있어.

카구라 레이 : 그랬…습니까…

츠즈키 케이 : 하지만 레이 씨와 오는 것은 처음이니까, 오랜만에 돌아보는 것도 좋구나.

카구라 레이 : 아… 네! 그러면 본당으로 가 보실까요!

 

-8화

 

카구라 레이 : 여기가 절의 본당입니다. 새전을 넣고 참배할까요.

어디, 소원은…

(무대가 무사히 성공하도록. 부디 잘 부탁합니다!)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도 제대로 참배하고 있다. 뭘 빌고 있을까)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길군…)

…츠즈키 씨.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아아, 끝났니?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야말로! 다음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슬슬 가시죠.

 

-9화

 

카구라 레이 : 꽤 오래 참배하셨습니다만, 무엇을 비셨나요?

츠즈키 케이 : 아아, 그건…

…아니, 모두가 새전을 던지는 음에 홀려서 소원비는 것을 잊었어.

카구라 레이 : 후훗, 하여간 정말.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서,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니?

카구라 레이 : 슬슬 지치셨을테니 저 탈것은 어떠신가요?

츠즈키 케이 : 인력거 말이니?

카구라 레이 : 이거라면 앉아서 관광도 할 수 있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응, 그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레이 씨의 안내는 매우 극진하구나.

 

-10화

 

마이타 루이 : Wow! 예상 적중! 정말 전세낸 것 같아!

다음은 어떤 attraction에 challenge할까, 미스터 하자마?

하자마 미치오 : 음… 잠시 시간을 내주지 않겠나. 지도를 확인하고 싶다.

야마시타 지로 : 지도?

하자마 미치오 : 시간은 유한하다. 각각의 어트랙션의 특징과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알고 싶다.

야마시타 지로 : 하~ 역시 하자마 씨, 연구에 열심이네요~

마이타 루이 : 헤이헤이, 미스터 야마시타! Take a picture, pleeeeease〜♪

야마시타 지로 : 아 예~. 그러면 다들 서서~

…자, '마이타'

하자마 미치오&마이타 루이 : '루이~'

야마시타 지로 : …어허, 프로듀서 쨩도 하는거야. 자, '마이타~?'

 

-11화

 

마이타 루이 : …응, 우리들도 슬슬 행사장에 도착해! 이따 봐, 프로듀서 쨩☆

야마시타 지로 : 전화 받던 프로듀서 쨩, 괜찮대? 호출 이유, 뭐였대?

마이타 루이 : No Problem! 걱정 말고 우리들은 느긋하게 와도 OK, 래☆

그나저나… 유원지에서 팬더 기구에 탄 모두, so cute했어!

야마시타 지로 : 아니 잠깐, 아저씨는 노 큐트였잖아… 그리웠지만 말야…

그나저나 정말 한가하네. 어디든지 전부 줄선 곳도 없고, 조금 득본 기분.

하자마 미치오 : 퍼포먼스에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고맙다, 마이타 군.

마이타 루이 : Your welcome! …그리고 그리고, 진짜는 지금부터야☆

야마시타 지로 : 그렇지. 오프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고 라이브를 준비할까요!

하자마 미치오 : …그 일 말이다만. 실은 이번 라이브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

 

-12화

 

하자마 미치오 : …나는 현 단계에서 두 개를 확신하고 있다.

하나. 우리들이 아이돌이라는 일에 정열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것.

하나. 그런 우리들의 열의는 충분히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타 루이 : Surely, 아까 students도 S.E.M를 칭찬해줬지.

야마시타 지로 : 맞아 맞아. 라이브가 즐겁다거나, CD 매일 듣고 있어요! 라거나.

직접 들으니 쑥스럽지만 말야… 헤헤, 역시 기쁜 일이지.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우리들의 퍼포먼스를 즐겨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목표는 배우는 것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마이타 루이 : 배우는 것의, 즐거움…

하자마 미치오 : 그렇다. 그 목표는…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 달성된 것인가.

 

-13화

 

야마시타 지로 : 음~ …그건 좀 궁금하네요.

작년에는 영화 촬영이나 결혼식 등으로 학생과 교류할 기회는 적었으니까.

마이타 루이 : Yeah! 일이 전부 so fun했던 것은 틀림없지만 말야!

…그러면 나부터 제안! 미스터의 question, 이번 live에서 밝혀 보자!

하자마 미치오 : 흠… 그렇군. 라이브에서라면 관객과 접할 수 있다.

우리들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그로 인해…

아이돌이라는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사실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마시타 지로 : 다시라는 뜻은, 지금도 나름대로 확신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말입니다.

하자마 씨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네.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하자마 미치오 : 고맙네, 야마시타 군… 그러면 다시. 우리들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

 

-14화

 

카구라 레이 : 인력거로 관광, 즐거웠습니다.

츠즈키 케이 : 응. 편하게 관광할 수 있었고 좋은 휴식이 됐어.

카구라 레이 : 체력도 꽤 회복된 것 같으니까… 또 나카미세도리를 걸어볼까요.

안 본 가게도 있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렇지. 같이 갈게.

카구라 레이 : 그나저나, 역시나 유명한 관광지라서 외국 분들이 많네요.

여기에서라면 츠즈키 씨도 외국인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츠즈키 케이 : 뭐, 이렇게 생겼으니까.

카구라 레이 : (그러고보니… 츠즈키 씨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일까…)

 

-15화

 

카구라 레이 : 저… 츠즈키 씨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셨나요?

츠즈키 케이 : 궁금하니?

카구라 레이 : 조금 흥미가… 앗. 하지만 말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츠즈키 케이 : 아니, 상관없어. 그렇구나… 나는, 어머니가 독일인이고 아버지가 일본인이야.

카구라 레이 : 그러면 츠즈키 씨는 어머님을 닮으셨군요.

츠즈키 케이 : 아마도 말이지. 아버지는 잘 기억나지 않으니까 비교할 수 없지만.

카구라 레이 : 아… 저기… 죄송합니다.

츠즈키 케이 : 응? 왜 사과하는거니?

카구라 레이 : 가정 일이니까 그다지 물어봐서는 안 되는게 아니었나 싶어서.

츠즈키 케이 : 신경쓰지 마렴. 내 출생 같은건, 딱히 신경쓴 적도 없으니까.

 

-16화

 

츠즈키 케이 : 전에도 얘기했을지 모르지만,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 이혼해서 말이지.

나는 어머니를 따라 독일로 떠났어.

이혼의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 됐다는 것만은 기억하고 있어.

카구라 레이 : 독일로 떠난 이유가 그런 것인줄은 몰랐습니다.

저기, 그 후에, 아버님은?

츠즈키 케이 : 글쎄… 일본에서 재혼했다고는 들었지만. 어디서 뭘 하고 있으려나.

카구라 레이 : 아이돌을 계속 하면 아버님이 츠즈키 씨를 알아챌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만날 수 있다면… 만나고 싶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 글쎄. 생각한 적도 없는걸.

혹시나 만날 수 있다면…이라…

 

-17화

 

츠즈키 케이 : 후…후후훗…

카구라 레이 : 왜 그러시죠? 갑자기 웃으시고.

츠즈키 케이 : 아니, 오늘의 레이 씨는 기자같다고 생각해서.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너무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는 편이 Altessimo의 음악에도 분명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도 협력할게.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의 음악은, 점점 성장하고 있어.

그 너머를 나도 계속 보고 싶으니까 말이지.

 

-18화

 

마이타 루이 : Hey, boys and girls! 오늘은 우리들의 live에 와 줘서 thanks a lot☆

야마시타 지로 : 우리들의 노래, 어때~? 즐기고 있어?

하자마 미치오 : 좋은 대답이다.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오늘은 하나 게임을 하지.

전직 교사로서 학문을 배우는 무리이기도 한 자네들에게 바치는, 신 코너…

'하자마!!!'

마이타 루이 : '마이타☆'

야마시타 지로 : '야마시타의~'

3인 : 『(S)생활 속 (E)이런 (M)문제!』 예이! ((S)それって(E)いー(M)もんだい!)

야마시타 지로 : (…윽, 손님들 조용해졌네. 역시 당황한 느낌?

하지만 하자마 씨가 의욕이 가득하니까… 이, 이건 해낼 수밖에 없어!)

 

-19화

 

하자마 미치오 : 다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게임'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 코너에서는 주변의 이야기를 테마로 수학과 화학의 해설을 하지.

마이타 루이 : 제 1탄은… 미스터 야마시타의 miracle story☆

야마시타 지로 : 미라클은 아니지만…

아까 운세 뽑기에서 흉을 5연속 뽑았단 말이지.

하자마 미치오 : 흉이 나올 확률을 30%라고 할 경우, 5연속으로 뽑을 확률은 얼마인가 구하라!

마이타 루이 : 다음 곡 댄스에서 힌트를 낼거야! 자, 안무에 주목해☆

아는 사람은 raise your hand〜☆

…Wow, 정답이야! 상으로 너에게는 blowa kissのpresent☆

야마시타 지로 : 갑자기 냈는데도 다들 우리들의 놀이에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응?

아하하… S.E.M가 하는 것이라면 분명 재밌으니까, 라.

마이타 루이 : Yeah! 우리들, 미스터 하자마의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네!

 

-20화

 

야마시타 지로 : …이야~ 무사히 끝나서 살았다 살았어. 기분 좋게 땀을 흘렸어~

『S.E.M』의 코너, 첫회 치고는 꽤 좋은 반응이었죠.

하자마 미치오 : 음. 다음 무대 전까지 새로운 문제를 준비해 두지.

야마시타 군, 마이타 군도 뭔가 생각해 두도록.

마이타 루이 : Wow, homework가 나왔어☆

야마시타 지로 : 에~ 저, 학생도 아닌데~… 하지만 뭐 상관없나. 조금은 협력합니다.

관객들, 재밌어했으니까. 그 반응, 노래나 평소의 MC로는 얻을 수 없으니까요.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젊은이들의 건전한 교육을 위해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자.

실은, 퍼포먼스 도중에 이미 새로운 수단을 고안했다.

마이타 루이 : 새로운 수단?

 

-21화

 

하자마 미치오 : S.E.M 굿즈를 만든다는 것은 어떻겠나.

야마시타 지로 : 굿즈… 나카미세도리에 있던 것처럼 말입니까?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수식이나 화학식, 영문이 인쇄된 T셔츠 등… 모나카나 부채도 좋다.

야마시타 지로 : 음~… 굿즈 만드는 발상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평범한 팬 굿즈라면 손에 넣었을 때 그것으로 끝날 것 같네요.

마이타 루이 : Collect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study하고 싶어지는 goods가 좋다고 생각해☆

하자마 미치오 : 음… 확실히. 신 코너에 이어 굿즈에 대해서도 작전회의가 필요하군.

야마시타 지로 : 저, 굿즈 관련은 기꺼이 함께 한다구요! 돈의 냄새가… 헤헤.

하자마 미치오 : …교사로서는 할 수 없는 각도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

아이돌이라는 길을 고른 내 선택은 역시 옳았던 것 같다.

 

-22화

 

카구라 레이 : S.E.M의 무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이렇게나 관객을 뜨겁게 하다니. 우리들도 질 수 없네요!

츠즈키 케이 : 그렇게나 기도했으니까. 분명 네 소원은 이루어질 거야.

카구라 레이 : 네…?

츠즈키 케이 : 다음은 우리들 차례야. 준비는 됐니?

카구라 레이 : 아, 네!

츠즈키 케이 : 자, 이번에는 우리들의 음악을 객석에 울려퍼지게 하자.

 

-23화

 

카구라 레이 : (이상하다. 노래하고 있는 것은 평소와 같은 곡인데…

이전보다 더욱 음의 연결을 느낀다… 함께 겹쳐지고 있어)

츠즈키 씨, 지금, 우리들은…

츠즈키 케이 : 응, 나도 느끼고 있어. 너와 같은 것을.

카구라 레이 : 우리들이라는 각각의 인간이…

츠즈키 케이 : 시간을 거듭해, 서로를 알고…

카구라 레이 : 지금 이 무대에서 또, 새로운 음악을 만나고 있군요.

츠즈키 케이 : (섬세하고 솔직하며, 하지만 상냥한 음색이 나를 감싸주고 있어… 따뜻해.

…오늘이라는 멋진 하루를, 고마워… 레이 씨)

 

-24화

 

카구라 레이 : 와아… 굉장한 환성이예요! 대성공이군요!

츠즈키 케이 : 우리들 두 사람의 기도가 신에게 닿았구나.

카구라 레이 : …두 사람의 기도?

츠즈키 씨는 기도하는 것을 잊었다고 말하셨습니다만…

츠즈키 케이 : 아아… 응. 그건 말이지…

레이 씨가 기도에 열심이었으니까 나한테도 들렸어.

그러니까 나도 함께 기도했어. 무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하지만 너는 '마음의 소리가 전부 들렸어' 라고 말하면 화낼거지?

그러니까 적당히 말해서 넘긴거야. 미안해.

카구라 레이 : 〜〜…!

화낼걸 알고 있으면 손님들 앞에서 얘기하지 마세요!

 

-25화

 

카구라 레이 :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무대는 멋진 결과였네요!

츠즈키 케이 : 응. 특히 오늘의 음은 지금까지 없던 것이라고 생각해.

분명 레이 씨의 음이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겠지.

카구라 레이 : 세상에… 그건 제가 느낀 것이예요.

츠즈키 씨의 음이 저에게 다가왔으니까…!

츠즈키 케이 : 후후… 서로 같은 것을 느낀 것 같구나.

오늘같은 음악을 앞으로도 더욱 연주해 가자.

그러면 분명 우리들은 저 멀리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극상의 음악을 우리들의 노래로…

카구라 레이 : 네…! 그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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