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공괴기담~전율의 멜로디~
2016.8.16~8.24
배역명 : 아스카 유지(이쥬인 호쿠토), 호시미 아키라(아마가세 토우마), 니시나 케이타로(미타라이 쇼타), 야마모토 유미치카(카구라 레이), 아마미야 시온(츠즈키 케이)
-1화
호시미 아키라 : 그나저나 폭풍이 심하잖아… 둘 다 잘 따라왔지?
니시나 케이타로 : 우우… 어떻게든. 하지만 나 이젠 안 되겠어. 지쳐서 못 걸어…
호시미 아키라 : 그나저나 엄청난 폭풍이라구… 둘 다, 잘 따라오고 있지?
니시나 케이타로 : 우우… 어떻게든. 그래도 나 더 이상 힘들지도. 지쳐서 못 걷겠어…
아스카 유지 : 힘내, 케이타로. 자, 선생님들이 저 쪽에서 부르고 있어… 서두르자!
아스카 유지 : 후우… 어떻게든 폭풍을 피할 장소를 찾은 것 같네.
호시미 아키라 : 죄송합니다~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아무도 없나?
니시나 케이타로 : 우와, 저택 넓어… 그런데 휑한게 뭔가 기분나쁜 곳이네…
아스카 유지 : 구조가 올 때까지 전부 여기 머물러야 하나. 대단한 수학여행이 됐네…
미타라이 쇼타 : 둘 다 수고했어~! 드디어 시작됐네. 『최공괴기담』의 촬영!
아마가세 토우마 : 아아!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영화로 만들자구!
이쥬인 호쿠토 : 프로듀서에게는 조금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제 팔이 비어있어요… 농담입니다☆
-2화
카구라 레이 : 오늘 촬영은 이것으로 종료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이 양관은 분위기가 있네요.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스탭들도 준비하면서도 무서워했어.
카구라 레이 : 마치 정말로… 뭔가 나올 듯한…
츠즈키 케이 : 후후, 정말로 나와주면 재미있겠는데 말이지.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유령은 영화 속에서만 나오는 얘기라구요.
그것보다 내일은 저녁까지 오프라고 합니다. 모처럼이니 낮에 이 주변을 산책하지 않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괜찮구나. 또 생명이 연주하는 음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기대되네.
카구라 레이 : …이번에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내일 뵙겠습니다. 좋은 꿈 꾸시길.
-3화
카구라 레이 : (…음… 이런 밤중에 눈이 떠졌다…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츠즈키 씨? 아니면… 아니, 그럴 리는…)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였나. 방을 나가서 뭘 하려는거지. 잠이 안 와서 따뜻한 우유라도 마시러 간 걸까. 나도 빨리 자자.)
카구라 레이 : (…… 츠즈키 씨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 설마 우유 때문이 아닌가…?
벌써 밤이 이렇게 깊었는데… 너무 넓어서 또 길을 잃었다거나…
찾으러 가야 할까. 이 양관을 걷는 것은 망설여지지만… 내일도 촬영이 있다. 컨디션은 만전으로 해 둬야겠지… 어쩔 수 없다)
-4화
카구라 레이 : (심야의 복도는 발소리가 울리는군. 너무 조용해서 심장 소리도 들릴 것 같다.
늘어선 가구도 낮과 다르게 보여… 더욱 분위기가 나는군.
…!? 어디선가 피아노 소리가…! …아니, 다르다. 이 곡은 극중의…
치고 있는 것은 아마 츠즈키 씨겠지. 하여간, 한밤중에 걱정시키고…
소리가 들리는 것은 이 쪽인가… 낯선 저택에서 길을 잃을 것 같다.
…앗! 피아노 소리가 멈춰버렸다. 아차. 이래서는 츠즈키 씨가 있는 장소를 알 수 없어…!?)
츠즈키 케이 : 이런 곳에서 무슨 일이니?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으앗! …어!? 츠, 츠즈키 씨…!? 그러면 바… 방금 소리는 대체…!?
-5화
카구라 레이 : …하여간, 놀래키지 마세요.
그러면 피아노를 치고 있던 것은 이쥬인 씨였다는 뜻이군요.
츠즈키 케이 : 그래. 따뜻한 우유를 가지러 부엌에 가려고 했는데…
음악실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서 말일지. 호쿠토 씨가 치고 있어서 놀랐어.
카구라 레이 : 그러고보니 영화에서는 이쥬인 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있었네요.
츠즈키 케이 : 응. 그 곡을 연습하고 있다고 했어. 조금 어드바이스를 부탁받아서 피아노를 치면서 가볍게 얘기를 조금.
레이 씨는 누가 치고 있다고 생각했어? 설마 가이스트가…
카구라 레이 : 그… 그런 어이없는 생각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자, 슬슬 방으로 돌아가시죠. 빨리 자고 내일을 대비해야…
-6화
아마가세 토우마 : 아싸! 큰 거 왔다구! 이번에야말로 낚아줄테니까!
미타라이 쇼타 : 토우마 군, 아까부터 물고기 놓치기만 하는걸~ 너무 의욕이 들어간거 아냐?
…앗, 나는 또 낚았어♪ 아까 것과 더해서 1, 2, 3… 호화로운 저녁밥이 될 것 같은걸.
아마가세 토우마 : 쇼타, 너한테는 안 져~~~!!
미타라이 쇼타 : 나도 안 질건데~! …저기 있잖아, 호쿠토 군은 뭐 해?
이쥬인 호쿠토 : 응? 선크림을 바르고 있어. 방충제도.
아마가세 토우마 : 아까도 바르지 않았냐?
이쥬인 호쿠토 : 몇 시간 뒤에 다시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니까 말이지. 너희 둘도 써.
타버린 얼굴이 스크린에 크게 비추기 싫지? 만일을 위해서, 라구.
-7화
미타라이 쇼타 : 토우마 군 여기 봐~! 자, 치~즈!
아마가세 토우마 : 너, 아까부터 사진 너무 많이 찍잖아.
미타라이 쇼타 : 왜냐면 말야~, 진짜 심령사진 찍히면 재밌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진짜로 찍히면 웃어넘기지 못할걸…
것보다 찍히는게 나니까 심령사진같은거 그만둬!
미타라이 쇼타 : 진짜가 나오는 영화! 라고 화제가 될 것 같은데… 그보다…
토우마 군 유령 믿는거야? 귀여워~♪
아마가세 토우마 : 바보냐! 그럴 리 있냐! …왜 그래, 호쿠토?
이쥬인 호쿠토 : …구름 움직임이 수상해졌어. 둘 다, 슬슬 마무리하고 저택으로 돌아가자. 한번 내릴 것 같아.
-8화
호시미 아키라 : 저택을 탐험하러 간 녀석들이 안 돌아온다고? 진짜냐…
니시나 케이타로 : 응… 선생님도 모두를 찾으러 간 채로 안 돌아오고…
아스카 유지 : 아무래도 신경쓰이는걸. 저택을 조사해보고 싶은데
니시나 케이타로 : 그래도 저택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전원 연회장을 나가지 말라고…
호시미 아키라 : 더욱 수상한데… 애초에 그 큰 남자, 정말로 저택 주인인가?
아스카 유지 : 어떻게 할래? 찾으러 갈까?
니시나 케이타로 : 우우우… 나 싫어… 여기 있자~…
미타라이 쇼타 : 우와~. 밖, 엄청 쏟아지네! 토우마 군, 천둥 무서워하지 않았어~?
아마가세 토우마 : 뭐냐고! 안 무서워…
응? 사람이 많이 들어왔네.
이쥬인 호쿠토 : 야외 로케에서 돌아온 사람들이네… 어라, 저 얼굴은…
-9화
미타라이 쇼타 : 저 사람들… 오늘부터 촬영에 합류한 동료 출연자 아이돌같네.
흐~응. 중견 아이돌이 되면 정시출근도 안 하는구나~
아마가세 토우마 : 바보냐, 일 때문에 늦게 들어왔다고 했잖아.
이쥬인 호쿠토 : 하지만 설마 저런 대선배와 함께 출연하게 되다니.
아마가세 토우마 : 아아! 고마운 일이지! 좋아, 인사하러 가자.
아마가세 토우마 : …저 녀석…무슨 '315 프로덕션? 뭐냐 거기? 모르는데~ 것보다 너네들 961 프로덕션 그만둔거 아니었나?' 소리냐고!
315 프로덕션의 Jupiter로서 확실히 기억하게 해 줄테니까!
미타라이 쇼타 : 토우마 군 뜨겁네~ 뭐, 나는 마이페이스로 힘내야지.
-10화
카구라 레이 : 하여간. 츠즈키 씨도 Jupiter 분들도 괴담 이야기로 너무 들떴습니다.
다음 촬영을 대비해서 더욱 분위기를 다독이자, 는 목적이었을텐데.
마지막에는 프로듀서 씨까지 섞여서…
츠즈키 케이 : 나는 즐거웠지만 말이지. 레이 씨는 그러지 않았어?
카구라 레이 : 그건… 저도, 싫었던 것은…!
…방금은 천둥인가.
빗줄기가 강해졌네요. 이대로면 잠들기 힘들겠군…
츠즈키 케이 : 잠들 수 없다면 기분전환으로 피아노 연주회라도 어떨까.
자, 전에 말했던 레이 씨를 위해 만들고 있는 곡…
중반까지 만들어졌어. 한 번 들어줄 수 있을까.
카구라 레이 : 저를 위한 곡…!? 그건… 네, 부디!
-11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곡… 이상하게 긴장이 느껴진다.
혹시 곡을 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위화감이 느껴지면… 뭐라고 해야…)
츠즈키 케이 : 그러면 시작할게?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의 손가락에서 멜로디가 넘치고… …내 안에 물처럼 흘러들어온다.)
츠즈키 케이 : …어땠어? …지루하지 않았니?
카구라 레이 : 네? 아뇨! 그럴 리 없습니다! 곡에 푹 빠져서…
츠즈키 케이 : …레이 씨는 그 사람과 같은 표정을 하는구나.
카구라 레이 : 그 사람…? 이전에 츠즈키 씨가 곡을 제공한 여성 얘기인가요?
…데뷔곡만을 남기고 무대를 떠난, 전설의 가희…
-12화
츠즈키 케이 : 그녀에 대해 알고 있었니?
카구라 레이 : 아뇨, 이건 단지 추측입니다만…
죄송합니다. 사실 이전에 츠즈키 씨의 경력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츠즈키 케이'… 지금 와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저명한 작곡가입니다만, 그 이름을 세상에 알린 것은 어느 여성 아이돌의 데뷔곡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라면 그 여성이 아닐까 하고…
츠즈키 케이 : 아아… 응. 레이 씨가 생각한 대로야.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가 저와 유닛을 짠 이유도, 제가 그녀를 대신하기에 어울렸기 때문인가요?
-13화
츠즈키 케이 : 레이 씨가 그녀를 대신해…?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은 없어.
왜냐면 그녀의 대체는 아무도 맡을 수 없으니까.
그건… 레이 씨에게도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것과 같은거야.
눈치 못 챘니? 이 곡을 노래할 수 있는 것은 너밖에 없어.
레이 씨. 네가 노래해줬으면 해.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어. 레이 씨만, 이 곡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거야.
카구라 레이 : 저만이… 생명을…
츠즈키 케이 : 자, 불러보자… 고는 말했지만 아직, 이 곡에는 가사조차 없지만.
Vokalise로. 멜로디는 아까 기억했지? 그러면 처음부터 가자.
카구라 레이 : 네… 기꺼이!
-14화
미타라이 쇼타 : 선배~ 지금 시간 있어요?
괜찮으면 우리들의 연기를 보고 지도해줬으면 하는데~ 싶어서…
고맙습니닷. 저, 열심히 할거예요~!
미타라이 쇼타 : …자, 장소는 정리됐어 토우마 군.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줄 찬스, 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나이스 어시스트야, 쇼타! 이제 마음껏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 …으앗!
미타라이 쇼타 : …! 방금 천둥소리 크지 않았어!? 아니! 정전됐잖아!
이쥬인 호쿠토 : 방금 천둥때문인가… 정전과 인연이 있나보네, 우리들.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런 말 할 때냐! 하아… 이래서는 촬영은 못 하겠네…
미타라이 쇼타 : 모~처럼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쥬인 호쿠토 : 후훗. 그러면 나는 대기실의 엔젤 쨩들을 안심시키고 올까.
-15화
아마가세 토우마 : …대기실에서 농땡이피운다 싶었는데…
이런 곳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이냐? 솔직하지 못하네.
이쥬인 호쿠토 : 연주 장면은 영화 안에서도 중요한 장면이니까 말이지.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아마가세 토우마 : …내 이상한 고집에 동조해줘서 미안하다.
내가 멋대로 그 선배에게 화냈을 뿐이고… 너나 쇼타는 평범하게 대해도 된다구.
이쥬인 호쿠토 : 신경쓰지 않아… 그보다, 토우마만이 아니니까.
그 선배에게 화내고 있는건.
아마가세 토우마 : 그랬던거냐…? 전혀 그런 식으로는…
이쥬인 호쿠토 : 훗, 나도 토우마에게 물들었는지도 모르겠는걸.
-16화
아마가세 토우마 : 나에게…라니 무슨 뜻이야?
이쥬인 호쿠토 : 내게도 아이돌로서의 프라이드가 생겨났다는 뜻일까~.
솔직히 처음에는 시간 때우기 알바라는 감각으로 아이돌을 시작했을텐데…
토우마와 활동하면서 내가 잊고 있던 '뜨거움' 같은 것을 …떠올릴 수 있게 된 느낌이 들어.
애들 놀이라고 생각했던게 어느 샌가 진심이 됐어.
그러니까 그 선배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은 똑같아.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러냐…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니 쑥스럽다구…
이쥬인 호쿠토 : 확실히. 안 어울리게 말해버렸네.
미타라이 쇼타 : …원~망~스~러~워~
-17화
아마가세 토우마 : !? 뭐냐!? 진짜 유령이 나왔어!?
미타라이 쇼타 : 앗하하하하! 토우마 군의 초조한 표정 겟~!
아마가세 토우마 : 뭣!? 얌마 쇼타! 시트 덮어쓰고 유령 흉내냐!
미타라이 쇼타 : 깜빡 속아서 놀랐잖아~! 덕분에 좋은 사진을 찍었어♪
아마가세 토우마 : 장난하냐! 야! 그 카메라 내놔! 데이터 지워!
미타라이 쇼타 : 싫어~! 이 사진을 홍보에 쓸거니까~!
아마가세 토우마 : 잔머리 굴리네 얌마! 가 아니라! 내놔!
이쥬인 호쿠토 : …이런 모습은 아이같은데 말이지… 아… 전기가 들어왔네.
아무래도 복구한 모양이야. 자, 둘 다, 촬영으로 돌아가자.
-18화
호시미 아키라 : 야, 기다려, 당신, 이 저택의 주민인가? 누구야! 기다…!
아스카 유지 : 사라졌어… 방금 이 방에 들어왔을텐데…
니시나 케이타로 : 봐, 저 벽의 초상화! 방금 사라진 사람과 똑같아.
호시미 아키라 : 초상화의 이름은… 아마미야 시온… 설마 이 저택의 진짜 주인인가?
니시나 케이타로 : 저기, 큰 가방이 많이 있어. 게다 뭐지, 이 노트.
아스카 유지 : 우리들 말고도 이 저택에 온 인간이 있는건가?
카구라 레이 : …정전도 복구해서 겨우 촬영이 재개됐네요.
거물 아이돌이 현장에 나타나서 촬영장이 긴장된 것이 신경쓰입니다만…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은 신경쓰지 말고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네, 평소대로 가시죠.
-19화
니시나 케이타로 : 다들 봐. 노 트에 스크랩된 이 기사…!
아스카 유지 : 양관에서 엽기살인… 피해자는 가주와 사용인…
호시미 아키라 : 사건의 동기는 저택에 숨겨진 재산…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니 진짜냐.
아스카 유지 : 이 기사, 날짜가 꽤 오래 됐네… 상당히 옛날 사건같아.
그렇다는 말은 그 초상화의 인물은 이미 예전에 죽었다…?
니시나 케이타로 : 저, 저기… 설마 여기, 위험한 곳 아냐…?
츠즈키 케이 : 가이스트 역은 출연도 대사도 적어서 다행이구나.
카구라 레이 : 또 그런 말을… 그만큼 우리들은 존재감을 내야겠죠.
…뭐, 츠즈키 씨라면 걱정없어 보입니다만.
츠즈키 케이 : 후후… 나는 딱 맞는 배역일지도 모르겠구나.
-20화
니시나 케이타로 : 앗, 정전…!? 게다가 방금 남자 비명이 들렸지!?
아스카 유지 : 쉿… 누군가의 발소리가 여기로 다가오고 있어…
호시미 아키라 : …뭐, 뭐야 저건!?
야마모토 유미치카 : …용서할 수 없다…
잘도… 잘도…! …용서할 수 없다…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저주해주마…!
카구라 레이 : 하아, 겨우 제 출연이네요!
츠즈키 케이 : 유령 모습으로 복도를 걷는 레이 씨는 정말 진짜같았어.
카구라 레이 :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제가 놀라는 것은 거북합니다만 놀래키는 쪽은 의외로 즐거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도 관객을 공포의 밑바닥으로 던져버리겠습니다!
-21화
호시미 아키라 : …가버린 것 같다.
아스카 유지 : 가주와 다른 인물이었지… 아마도 그가 사용인이겠지.
니시나 케이타로 : 굉장히 화난 것 같았어… 분명 우리들로는 상대할 수 없어!
아스카 유지 : 하지만 사라진 선생님과 학생들을 찾지 않으면, 최악의 사태도 있을 수 있어.
그 유령도 그렇지만, 아까 찾은 가방과 기사의 주인도…
아마도 그다지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인물일테니까.
호시미 아키라 : 제길… 빨리 찾아내서 전원이 여기서 탈출하자구!
카구라 레이 : 슬슬 분위기가 고조되는군요…!
츠즈키 케이 : 출연이 적다는건 다행이지만 졸리기 시작했어. 후아…
카구라 레이 : 고비는 이제부터니까 제대로 하세요…!
-22화
호시미 아키라 : 이 쪽에 사라졌던 녀석들과 선생님이 있어! 다들 묶여 있어!
야, 누구한테 당했어!? …모르는 남자들…?
아스카 유지 : 역시 우리들 이외에 인간이… 숨겨진 재산을 노린 강도단이 있는 모양이야.
니시나 케이타로 : 저, 저기! 현관문이 안 열려!? 자물쇠도 안 잠겨 있는데…!
호시미 아키라 : 유령 짓인가…? 우리들을 여기서 내보내지 않을 작정인가.
아스카 유지 : 그 유령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인가.
니시나 케이타로 : 어떻게든 한다니… 뭘 해서?
아스카 유지 : 남겨진 노트에는 살인현장이 음악실이라고 기록되었어.
음악실로 가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아마가세 토우마 : 아싸! 다음에는 액션 장면이다! 우리들의 실력, 보여주자구!
-23화
호시미 아키라 : 제길… 설마 강도단과 만나게…
아마가세 토우마 : …! 죄송합니다! 꼬였습니다!
…제길, 실력을 보여주려고 해서 힘이 너무 들어갔다…
이쥬인 호쿠토 : 그렇게 기를 쓰지 않고 평소대로 하면 괜찮아.
아마가세 토우마 : 그렇지…! 좋아…!
죄송합니다! 한번 더 부탁합니다!
호시미 아키라 : 제길… 설마 강도단과 마주치다니…
아스카 유지 : 유령보다는 낫지 않을까. 자, 어떻게 할까…
니시나 케이타로 : …내가 미끼가 될게! 아키라 군과 유지 군은 그 틈에 도망쳐…!
호시미 아키라 : 케이타로!? 네가 위험ㅎ…
뭐, 뭐야!? 강도단이 쓰러지고 있어…?
아스카 유지 : 저건 사용인 유령… 그가 정리해준 것 같지만… 지금은 우리들에게 그 창끝을 들이대는 것 같다구.
-24화
호시미 아키라 : 큭…! 가슴이 아파… 이건… 저 녀석의 원한과 슬픔인가…?
아스카 유지 : 왜 그래, 아키라! 정신차려! …뭐야…!?
니시나 케이타로 : 당신은 초상화의…!? 우리들을 도와준거야…?
아마미야 시온 : 피아노를… 쳤으면 좋겠어… 유미치카 씨와의 추억의… 곡을…
니시나 케이타로 : 곡…? 악보라면 아까 미끼가 되려고 할 때 주운 것이…
호시미 아키라 : …이 중에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것은 아스카 뿐이야… 부탁해도 될까?
아스카 유지 : 아아. 그 대신, 연주 중에 호위를 부탁할게.
아마가세 토우마 : 좋아! 다음은 호쿠토의 하이라이트잖아! 딱 보여주라구!
이쥬인 호쿠토 : 후훗, 엔젤 쨩들과의 시간을 줄여서 연습했어. 당연히, 보여줄거야!
-25화
니시나 케이타로 : 굉장해… 유지 군의 피아노 덕분에… 분위기가 가벼워졌어…
호시미 아키라 : …! 폭풍이… 그쳤어…?
니시나 케이타로 : 앗… 봐! 아마미야 씨가…!
아마미야 시온 : ……가자… 유미치카 씨……
니시나 케이타로 : …가 버렸어. 결국 숨겨진 재산은 어디에도 없었네.
호시미 아키라 : 아아… 우리들도 돌아가자.
미타라이 쇼타 : 수고했어~! 하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야~
아마가세 토우마 : 선배도 그렇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줬다구.
이쥬인 호쿠토 : 315 프로덕션과 Jupiter를 이젠 모른다고는 말하지 않겠지.
아마가세 토우마 : 아아! …헤헷, 보라구 프로듀서, 우리들 해냈어!
'소샤게 > 알테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Xmas Live 2016 -Side:Amuse- (0) | 2022.11.23 |
---|---|
ORIGIN@L PIECES LIVE in 센다이 (0) | 2022.11.23 |
닿아라! 무지개 음악제 (0) | 2022.11.23 |
출진! 315 전국영화마을 (0) | 2022.11.23 |
화이트데이 라이브 2016 (0) | 202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