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파라다이스 리조트 2015
2015.8.24-8.31
-1화
히메노 카논 : 어, 이번 촬영 일은…!
타치바나 시로 : 해외여행~! 진짜진짜진짜!? 아싸~! 첫 해외다~!
오카무라 나오 : 우와아아… 가고 싶은데, 기쁜데, 괘, 괜찮을까…
히메노 카논 : 괜~찮~아. 카논은 해외 갔다 온 적 있으니까, 맡겨줘!
비행기가 무서울 때는 카논의 토끼 씨 빌려줄게♪
오카무라 나오 : 아하, 고마워. 그러면 그 때는 무조건 빌릴게.
PV 촬영은 익숙해졌지만, 해외에서의 일은 처음이구나~
타치바나 시로 : 게다가 라이브 영상도 찍잖아? 해외도 처음이고… 굉장해!
히메노 카논 : 시로 군은 챌린저니까 어디에서 뭘 해도 괜찮아~
타치바나 시로 : 핫~핫하! 맡~겨주라구~!
(…라고 말은 했는데… 내가 가장 초보같잖아. 좋아, 몰래 둘의 연기를 공부해둬야지!)
-2화
카구라 레이 : ~♪ 흥흥흥…♪
츠즈키 케이 : 어라, 기분이 좋아보이구나. 여행이 기대되니?
카구라 레이 : 네… 네에 뭐… 지금까지는 해외라고 해도 연주 여행이었으니까요.
여행의 추억이라고 하면 콘서트 홀과 호텔에서 연습한 것밖에 없어서.
츠즈키 케이 : 연주 전에는 긴장하니까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는 느낌이구나.
카구라 레이 : 하하, 그렇습니다. 떠올릴 수 있는 것은 호텔 벽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이 끝난 후에 자유시간이 있으니까 기대됩니다!
츠즈키 케이 : 근사한 여행이 되면 좋겠네.
카구라 레이 : 네! 츠즈키 씨도 좋은 여행을 보내시죠.
-3화
타치바나 시로 : 우~와~! 저거 봐! 비행기! 크다~아~!! 대단해~!!
오카무라 나오 : 사진에서 본 것보다 더 크네. 앗 움직이기 시작했어, 봐, 저기!
타치바나 시로 : 엄청나, 두근두근한데… 비행기 나는거냐… 이렇게 큰게!
히메노 카논 : 하하하~ 비행기 정도로 들뜨다니, 둘 다 어린애네~
뭐, 카논도 처음에는 비행기 탈 때마다 두근두근했지만~
타치바나 시로 : 칫, 좋겠다~ 카논은 몇 번이나 비행기 탄 적 있어서.
히메노 카논 : 좋겠지~ 아빠가 여기저기 데려가줬는걸~
오카무라 나오 : 역시 카논 군, 여행에 익숙하네. 하, 하지만 그 짐은 대체…
타치바나 시로 : 뭐냐 그건, 우리들보다 엄청 짐이 많잖아!
히메노 카논 : 쨔잔~! 해변가라고 하면 튜브! 공! 삽이랑 물갈퀴랑 물안경!
물놀이 굿즈 가득 가져왔어~! 촬영 끝나면 놀자~♪
타치바나 시로 : 헤헷, 역시 카논이네! 바다에 도착하면 실~컷 놀자!
-4화
카구라 레이 : 우와, 보세요! 어디서도 바다가 파랗습니다. 역시 남국이군요.
츠즈키 케이 : 아아…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녹아서 세상이 하나의 색으로 물든 것 같구나.
카구라 레이 : 이런 마음으로 해외에 온 것은 처음입니다! 파도 소리가 기분좋군요.
츠즈키 케이 : 지금 레이 씨는 마치 둥지를 떠난 새와 같구나.
자유롭게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어디까지라도 날아가버릴 것 같아.
카구라 레이 : 새라니… 너무 들떴네요. 하하, 죄송합니다. 기뻐서…
츠즈키 케이 : 상관없어. 그런 너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단다.
…나도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술렁거리고, 진정되지 않아…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또 멍하니 있다… 이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5화
히메노 카논 : '물총 간다~! 에잇~! 아하하핫!'
오카무라 나오 : '보, 복수닷! 나는 하이퍼 물총 나오 스페셜이라구! 휙!'
타치바나 시로 : '잠ㄲ, 앗, 치사해! 프로듀서가 준비한거야!? 차가워!'
오카무라 나오 : '후후후, 시로 군에게 원망은 없지만 이것도 일이라서…!'
히메노 카논 : '위험해~ 나오 군 눈이 진지해~ 시로 군 도망가~!'
타치바나 시로 : '잠깐, 야! 엉덩이는 노리지 말라고! 젠장! 기억하라고, 나오!!'
오카무라 나오 : '아하하하, 아하하하! 시로 군, 미안! 돌아와~!'
타치바나 시로 : 하아 하아… 저 녀석들… 저게 전부 연기였다는거냐~ 못 믿겠어.
여기서 보면 저 녀석들 노을 속에서 굉장히 좋은 그림이 나오잖아.
나는 단지 달리기만 하는 장면밖에 안 찍혔겠지…
우우… 두 사람의 연기가 딱 들어맞잖아.
끄응~ 좋~~~아, 나도 해 보자!
힘내라, 나! 질 수 없다구~!
-6화
카구라 레이 : (야자열매 주스를 마시고 있으니 남국이라는 느낌이 드는군… 맛있다…
촬영도 순조롭다. 학원 드라마 때보다 조금은 성장했을까…)
남국은 즐겁군요. 츠즈키 씨는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저… 다음은 츠즈키 씨의 대사예요? 무슨 일이시죠?
츠즈키 케이 : ……
카구라 레이 : 설마 잊어버렸나… 츠즈키 씨, 다음 대사는…
츠즈키 케이 : ……! …들려.
카구라 레이 : 어, 어디 가십니까!? 츠즈키 씨, 그 쪽은 바다라구요!?
츠즈키 케이 : ……이 쪽에서.
카구라 레이 : 그런 대사, 대본에는 없다구요! 잠깐… 츠즈키 씨~!!
…바다에 들어가버렸어! …츠, 츠즈키 씨…!!
-7화
타치바나 시로 : '뭔가 간지럽네, 파도는… 손가락 사이도 빠져나가고…
나 말야, 여기 와서 정말 다행이야. 또 같이 오자, 바다에'
앗, 감독! 방금 연기 OK? 아싸! 그러면 쉴게요~!
히메노 카논 : 시로 군, 고생했어~. 방금 연기 굉장히 좋았어~♪
오카무라 나오 : 응 응! 처음 봤어, 시로 군의 그런 연기… 멋있네!
타치바나 시로 : 뭐~그렇지~! 나도 프로니까 연기의 바리에이션 정도는 있다구!
의외성이라는 것도 매력이라고 하잖아~?
히메노 카논 : 의외성도 있었고, 바다나 석양과 매치되어서 매력적이었어~
오카무라 나오 :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연기하는 것처럼 안 보였어. 본받아야지!
타치바나 시로 : …! 나오가 내 연기를…?
히메노 카논 : 카논도 안 질거야~! 가장 귀엽게 찍히는건 카논이얏~!
타치바나 시로 : 헤헷, 나도 질 수 없지. 반드시 안 질 거니까~!
-8화
츠즈키 케이 : 콜록…콜록… 짜.
카구라 레이 : 괜찮습니까!? 자, 타올로 몸을 닦으세요.
하여간… 어쩌려는 생각입니까!? 갑자기 바다에 들어가다니…
츠즈키 케이 : 어… 왜냐하면 근사한 음이 들려왔잖니…
아름다웠어… 생명이 연주하는 음이 아직 귀에 남아있어…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에게는 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촬영중입니다!
츠즈키 케이 : 어라… 그러고보니 아직 도중이었나?
하하, 옷이 젖어버려서 곤란하게… 됐나.
카구라 레이 : 정말…! 일하는 중이라구요! 게다가 자신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해주세요.
츠즈키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라구요…
츠즈키 케이 : 걱정해주는거니? 나를…
카구라 레이 : 당연하잖습니까. 나 참…
-9화
타치바나 시로 : 수고했습니닷~!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냐고! 순식간이네!
히메노 카논 : 촬영 끝~. 이제 겨우 놀 수 있네~!
오카무라 나오 : 우~웅, 그래도 벌써 날이 저물었으니까 지금부터 밖에서 노는건 무리려나…
내일 촬영은 오전 중에 끝날 예정이니까 그 뒤에는 놀 수 있어. 아마도…
타치바나 시로 : 그렇지. 배도 고프니까 노는건 내일 하자.
히메노 카논 : 힝. 어쩔 수 없네~ 하지만 카논도 배고파. 호텔로 돌아가자?
오카무라 나오 : 그렇지… 내일은 오늘 분량까지 놀자. 갈까.
타치바나 시로 : (…촬영, 잘 됐나… 조금은 성장했겠지, 응. 분명.
너희들 덕분에 나는 또 빅하게 된 기분이 든다구.
그, 저기, 고…고…고마워!
…라고는 말 못해~~~~!!)
오카무라 나오 : 응? 방금 뭔가 말했어?
타치바나 시로 : 아, 아무 것도 아냐! 좋아, 뷔페 실컷 먹을거야~!
-10화
츠즈키 케이 : 바다가 석양에 물들어서 불타는 것 같아. 예쁘구나…
카구라 레이 : 뭘 느긋하게… 물에 빠져서 진심으로 걱정했다구요.
츠즈키 케이 : 그렇게 신경쓸 정도의 가치는 나에게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아… 음악을 연주할 수 없게 되면 너도 곤란하구나. 나도 곤란하지. 게다가…
무리하지 않도록 노력은 해 볼게. 레이 씨에게 혼나는건 힘들어.
카구라 레이 : 정말. 진짜로 괜찮습니까? 걱정인데…
츠즈키 케이 : 하하, 괜찮아…
아… 또, 그 음이 들려와…
카구라 레이 : 어… 그 쪽은 바다예요. 멈추세요!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아차, 안 되지. 또 바다에 빠지면 누군가에게 혼날거야. 스톱… 엇차.
카구라 레이 : 어, 갑자기 멈추지 마세… 머, 멈출 수 없어… 으, 으아아앗!
츠즈키 케이 : 어라, 지금부터 해수욕이니? 하하하, 레이 씨는 기운이 넘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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