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GROWING SING@L - K.now O.nly
-프롤로그. 사나이들의 뜨거운 싸움
타이가 타케루 : 뭣……여기서 연격이라고!? 아니, 이어서 태세를 전환하면……
키자키 렌 : 크하하! 빈틈이 많다구, 받아라!
타이가 타케루 : 큭……!
(You Win 메시지)
키자키 렌 : 어떠냐! 꼬맹이가 이몸에게 이기려 들다니 100억년은 빠르단 말이다, 멍청아!
타이가 타케루 : …… 격투 게임은 잘 못해.
실제로 싸우는게 쉽고…… 그리고 실제로 싸우면 내가 강해.
키자키 렌 : 하아!? 패배자가 뭘 지껄이건 패배자란 말이다.
당일에도 이몸이 너덜너덜하게 해줄테니 각오하라구!
엔죠지 미치루 : ……설마 우리들에게 격투 게임 일이 들어오다니.
캐치프레이즈는 '격투가도 푹 빠지는 격겜'…… 이었죠, 스승님.
프로듀서 : 네! 여러분은 격투 게임 대회의 오프닝 무대에서 주제가를 부르게 됩니다.
그 후에는 기념 매치로 THE 코가도 중에서 1위를 정한다, 는 흐름입니다.
엔죠지 미치루 : 둘 다 홍보문구대로 완전히 게임에 푹 빠졌슴다!
하지만 슬슬 레슨 시간이라구. 정리를……
키자키 렌 : 아직이다, 한번 더 꼬맹이를 때려눕혀주지!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레슨까지 아직 조금 시간 있지?
엔죠지 미치루 : 하여간…… 어쩔 수 없지. 한 판만이야.
-EP01
[며칠 후……]
타이가 타케루 : 후우…… 아침 연습 끝.
(처음에는 아이돌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조금씩 아이돌다운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라이브에 오는 사람도 늘어났어.
이번에 할 오프닝 무대 레슨도 순조로워. 하지만……)
……게임으로 그 녀석에게 이길 수 없어.
그 녀석, 게임을 접하는건 처음이라 했는데, 점점 발전하고 있지.
그보다 사무소에서 볼 때마다 연습하고 있었어……
(이제 TV와 게임을 독차지하는 것은 그만 두라고 주의를 줘야겠지. ……아니, 하지만……
니가 못 이기니까 그런 거라고, 분하냐! 뭐 그런 식으로 말할 것 같은데……)
……일단 그 녀석을 게임으로 때려눕히는게 먼저인가.
이 다음 연습에서, 오늘에야말로 한방 먹여주지. 간다, '改 호진권(虎陣拳)'!
-EP02
타이가 타케루 : 안녕, 프로듀서.
프로듀서 : 수고하십니다, 타케루 씨.
키자키 렌 : 늦다구, 꼬맹이! 당장 준비해!
타이가 타케루 : 큰 소리 내지 마. 나 참……
키자키 렌 : 오늘도 때려눕혀주지!
[수십 분 후……]
엔죠지 미치루 : 수고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일이 어쩌다보니 늦어졌습니다.
프로듀서 : 괜찮아요. 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감사합니다! ……오, 하고 있군요.
……흐~음. 타케루의 캐릭은 권법이 메인이고 렌은 다리 기술, 저는 던지기.
상대의 기술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이번 승부의 포인트네요……
-EP03
키자키 렌 : 덤벼 짜샤! 이 승부, 이몸이 가져간다!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렌 녀석, 오늘도 즐거워 보임다.
처음에는 귀찮아하기도 하고, 컨트롤러의 진동 기능에 놀라기도 했는데~
……하지만 저도 이렇게 형제같은 존재와 게임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즐겁슴다.
타이가 타케루 : 큭, 아직이다! 여기서 반격해서……
키자키 렌 : 누구 맘대로!!
엔죠지 미치루 : (하지만…… 둘 다, 정말로 발전했군.
이 상태로면 어느 새 따라잡히려나……?)
(You Win 메시지)
키자키 렌 : 아싸, 이몸의 대승리다! 헤헷…… 꼬맹이를 마음껏 패는건 기분좋다구.
얌마, 빨리 준비해. 다음은……
타이가 타케루 : 너는 이제 충분해. 혼자서만 너무 즐기잖아. 엔죠지 씨, 왔으면 같이 하자.
엔죠지 미치루 : 오, 이번엔 내 차례인가? 안 진다구, 타케루!
-EP04
[격투 게임 대회 당일……]
프로듀서 : 타케루 씨, 미치루 씨, 렌 씨. 조금 있으면 무대가 시작되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타이가 타케루 : 아아, 알았어.
……이번에는 게임 이벤트라 그런지, 평소의 라이브와는 관객층이 다른 것 같네.
엔죠지 미치루 : 그렇지. 늘 와 주는 팬도 있지만 애초에 아이돌에 흥미가 없는 팬도 많겠지.
그런 사람들에게도 THE 코가도를 딱 어필하자구!
키자키 렌 : 흥. 누가 오건 상관없어. 이몸이 최강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지!
스탭 : THE 코가도 여러분, 무대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타이가 타케루 : 그러면 프로듀서. 다녀올게.
프로듀서 : 네! 다녀오세요!
-EP05
엔죠지 미치루 : 여러분, 안녕하세요! THE 코가도입니다!
격투 게임 대회에 전직 격투가인 저희들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가 타케루 : 우리들도 게임을 했지만, 현실 시합에 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웠어.
(BGM : K.now O.nly)
하지만 우리들의 무대에서도 여기 있는 모두를 뜨겁게 만들어주지.
오늘을 위해 만들어온 퍼포먼스, 그 눈으로 똑똑히 봐줘!
키자키 렌 : (게임이건 주먹이건 아이돌이건 상관없어!
여기 있는 누구보다도 이몸이 최강이고, 1등이다!)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도 렌도 굉장한 박력이다. 나도 질 수 없는걸!)
타이가 타케루 : 여러분도 우리들에게 덤벼!
-EP06
[기념 매치 개시]
MC : 레디…… 파이트!
키자키 렌 : 덤벼 짜샤, 간다!
MC : 자, 시작됐습니다. THE 코가도가 하는 기념 매치!
첫 시합은 타이가 타케루 VS 키자키 렌입니다!
키자키 렌 : 핫, 그런 풋내기 공격 맞겠냐! 받아랏!!
타이가 타케루 : 큭……!
해설 : 키자키 씨의 플레이 스타일은 밀어붙이는 타입이네요. 화려하게 콤보 기술을 넣고 있습니다!
키자키 렌 : 크하하! 슬슬, 포기……
타이가 타케루 : 여기다! ……'改 호진권'!!
키자키 렌 : 뭣!? 네놈……! 그런 기술, 연습에서는 한번도……! 젠장, 누구 맘대로!
해설 : 오오, 여기서 타이가 씨가 반격했습니다! 과연 이 시합, 어떻게 될까요!?
-EP07
키자키 렌 : ~~칫……
타이가 타케루 : 설마 비기게 되다니.……
엔죠지 미치루 : 둘 다 수고했어! 이야~ 굉장히 좋은 승부였다구!
키자키 렌 : 시끄러! 다음은 라멘집 차례다. 준비하라구, 이번에야말로 완전 승리를 먹여주지!
타이가 타케루 : 나도 엔죠지 씨에게는 안 져.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렌도 타케루도 힘겨울 것 같은데!
(승부하는 모습)
MC : 키자키 씨와 타이가 씨에게 훌륭한 필살기를 넣어 승리를 이룬 것은…… 엔죠지 씨입니다!
키자키 렌 : 이몸이 라멘집에게 지다니……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는 원래도 강했지만 더욱 강해진거 아니야……?
엔죠지 미치루 : 아아. 얼마 전의 나라면 둘에게 졌을지도 몰라.
-EP08
[대화 며칠 전……]
프로듀서 : (후우, 겨우 외근이 끝났다. 이제 모두에게 나눠줄 자료를 모아서……)
어라? 사무소에 불이 켜져 있네. 이 시간에 누가 있나……?
엔죠지 미치루 : 그렇군. 던지는 기술은 이 타이밍에 넣으면 되는 건가……
프로듀서 : 미치루 씨?
엔죠지 미치루 : 앗, 스, 스승님! 어 그러니까, 고생하심다!
프로듀서 : 고생하십니다. 저, 오늘은 댄스 레슨하는 날이었죠?
엔죠지 미치루 : 아~…… 네, 레슨이 끝난 후에 왔습니다.
그게…… 타케루도 렌도 발전이 빨라서, 저도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회 영상과 프로 게이머의 해설을 보면서 몰래 혼자 연습을……
앗! 물론 댄스도 노래도 허술하게 할 생각이 없슴다!
그러니까 조금 더, 게임 연습을 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그런 거였군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엔죠지 미치루 : 알겠슴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엔죠지 미치루(전화) : ……여보세요, 엔죠지입니다.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연락했습니다.
……제가 몰래 연습했다는 것을 타케루와 렌에게는 비밀로 해주셨으면 함다!
둘에게 라이브에도 힘을 쏟으라고 말했는데……
저는 한밤중까지 게임 연습을 했다, 그런 것이 알려지는건…… 좀~……
[알겠습니다. 비밀로 할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일에는 라이브도 기념 매치도 열심히 할테니, 봐주셨으면 함다!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EP09
MC : 모든 승부가 근사했습니다! 그러면 승리한 엔죠지 씨의 감상을 들어보시죠!
엔죠지 씨, 지금 심정은?
엔죠지 미치루 : 렌도 타케루도 강해서 즐거운 승부였습니다!
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혼자 연습한 성과죠!
타이가 타케루 : 혼자 연습……?
설마 엔죠지 씨, 우리들에게 알려줄 때 말고도……!
키자키 렌 : 네놈…… 이몸에게 숨기고 몰래 연습한거냐!?
엔죠지 미치루 : 아하하…… 미안!
키자키 렌 : 치사하잖아 라멘집! 이몸과 한번 더, 지금 당장 승부해!
엔죠지 미치루 : 아니, 벌써 기념 매치 결판이 났으니 말이지……
하지만 셋이서 또 즐기는 것은 환영이라구. 내일부터도 사무소에서 게임하자!
[며칠 후……]
타이가 타케루 : [게임은 좋았지만 그게 일이 될 줄은 몰랐어]
[라이브도 기념 매치도 굉장히 달아올랐지]
엔죠지 미치루 : [그렇지. 내 승부를 본 관객이 뜨거워졌을 때, 현역 시절의 시합이 떠올랐어]
[이벤트가 끝난 후, 해설하는 사람도 우리들의 시합을 칭찬해줬지!]
*[최고로 뜨거운 승부였습니다/굉장히 좋은 승부였습니다.]
프로듀서 : [역시 THE 코가도입니다! 최고로 뜨거운 승부였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감사합니다, 스승님!]
키자키 렌 : [뭐가좋은시합이냐멍청아]
[다음엔반드시패다]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나와도 리벤지 매치해줘]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받아주지!]
-EP10
[며칠 후……]
프로듀서 : (다양한 매체에서 기념 매치와 라이브 퍼포먼스의 평판이 나오고 있다.
THE 코가도의 팬층이 더 크게 넓어진 느낌이 드는걸.]
키자키 렌 : 큭, 에잇……! 왜 맞는데!!
(You Win 메시지)
타이가 타케루 : 역시 강한데, 엔죠지 씨. 우리들의 움직임과는 차원이 달라.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도 전보다 나아진거 아닌가? 좋아, 다음은 이 캐릭으로…… 응?
슬슬 레슨 갈 시간인가! 둘 다, 다음은 돌아온 뒤에 하자.
키자키 렌 : 칫…… 잊지 말라구!
프로듀서 : 그러고보니 게임을 좋아하는 다이고 씨와 쿄지 씨가 대회 중계를 봤다고 해요.
둘 다, THE 코가도 여러분과 승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오옷, 좋네요. 저는 누가 와도 이길검다!
타이가 타케루 : 사무소 멤버로 게임이라…… 재밌겠네.
'사이스타 > 이벤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OWING SIGN@L - Made in 「♪」 (0) | 2022.11.09 |
---|---|
GROWING SELECTION - 리틀 해피니스 (0) | 2022.11.09 |
GROWING SELECTION - RED HOT BEAT!! (0) | 2022.11.09 |
GROWING SIGN@L - Infinite Octave! (0) | 2022.11.09 |
GROWING SELECTION - ANYWHERE (0) | 2022.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