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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SIGN@L - 더없이 근사하구나! ~일채×합채~ 스토리
-프롤로그. 묶고·풀며
[키요스미 저택, 쿠로의 방]
키요스미 쿠로 : 삼가 올립니다, 입춘의 계절…… 변함없이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발렌타인 기간한정 초콜릿, 『結-yui-』……
그 PR 아이돌로 저희들 彩가 뽑히게 되다니, 진심으로 기쁜 이야기입니다.
프로모션 이벤트에서 할 토크 테마는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라는 주제이기에,
항상 신세지고 있는 두 분께 감사를 담은 편지를 쓰도록 하죠)
……끝으로,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 편지도 다 썼으니까 다시 『結-yui-』의 자료를 읽어보고……
할아버지 : 쿠로, 이번 다과회에 대해 할 말이 있다.
키요스미 쿠로 : 할아버님……
할아버지 : 그건…… 아직 아이돌이라고 하는 경박한 짓을 하고 있는게냐.
적당히 하거라. 너에게는 키요스미류의 종가라는 자각이 부족하니라!
키요스미 쿠로 : 아……
(할아버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전통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시겠죠. 하지만 저는……
저는 반드시 다도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새롭게 손에 넣은 '아이돌'이라는 선진적인 수단으로!)
-EP01
[다음 날……]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이것이 이벤트의 토크 파트에서 쓸 편지입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 네. 만일을 대비해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러면 바로……
하나무라 쇼마 : 딱딱해! 너무 딱딱한걸!
키요스미 쿠로 : 아니…… 할아버지가 아니라 제가……!?
하나무라 쇼마 : 뭐, 가족 분들에 비하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말야.
나나 꼬마처럼 더~ 편하게 해 보는게 어떠니?
키요스미 쿠로 : 두 분은 너무 자유롭습니다! 며칠 전의 레슨에서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냐, 또 쿠로 군의 잔소리가 시작했군뇽~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군에게는 릴랙스가 필요합니다옹! 프로듀서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용?
프로듀서 : 네?
키요스미 쿠로 : 그건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프로듀서 씨는 누구 편인가요?
-EP02
프로듀서 : 쿠로 씨, 키리오 씨. 제가 어느 한 쪽을 편들 수는 없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두 분이 너무 자유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무라 쇼마 : 뭐 진정하렴 쿠로 쨩, 그렇게 찡그리지 말고.
일 얘기로 돌아가자♪ 알고 있겠지만 나는 TV나 이벤트에 익숙해.
이번 일에 대해서도 어드바이스할 수 있는데…… 어때? 듣고 싶지 않니?
키요스미 쿠로 : (하나무라 씨에게는 휘둘릴 때도 많습니다만, 일에 대해서는 진지한 분이니까……)
……부디, 듣고 싶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도 신경쓰이군뇽~!
하나무라 쇼마 : 그러면 함께, 이벤트에 올 손님들이 기뻐해줄 이야기 소재를 구하러 가 볼까.
나, 좋은 장소를 알고 있어♪
키요스미 쿠로(전화)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시간 괜찮으신가요?
다시금 낮에 있었던 일을 사죄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그 때는 몰아세워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나무라 씨의 제안에 대해서는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예능을 대하는 자세는 존경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죄송합니다, 이러면 오늘 낮과 똑같군요. 아무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뇨, 무슨 일이 있어도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늘은 일찍 쉬겠습니다.
프로듀서 씨도 편하게 쉬세요.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EP03
[다음 날……]
키요스미 쿠로 : 이 장소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 곳이 말로만 듣던 메이드 카페입니까옹!
본인, 오는 것은 처음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내 단골 가게야. 자, 바로 주문하자!
프로듀서 : '퓨어풀 오므라이스'에 '큐루룽 드링크'에……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키요스미 쿠로 : 그러면…… 저는 이 쪽의 '퓨어풀 오므라이스'로 하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퓨어풀 오므라이스' 넷에 '큐루룽 드링크'도 넷 부탁합니다옹!
[몇 분 후……]
메이드 : 기다리셨습니다~! 여기 '퓨어풀 오므라이스' 입니다♪
주인님을 위해 맛있어지는 마법을 걸게요!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서…… 맛있어라 맛있어라 맛있어져~라♪
키요스미 쿠로 : !? 방금은 대체……
메이드 : 오므라이스가 맛있어지는 마법이예요! 자, 여기, 맛있게 드세요♪
키요스미 쿠로 :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P04
키요스미 쿠로 : 죄송합니다…… 저는 먹어도 마법의 효과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은 정말 진지하네! 그게 좋은 점이지만 말이지.
봐. 대접하는 마음이 담기면 차도 맛이 달라진다고 하잖아. 그거야, 그거♪
키요스미 쿠로 : 그렇군요, 그런 의미였나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큐피핑~! ……본인, 떠올랐습니다옹.
이번에는 쿠로 군이 프로듀서 군의 오므라이스에 마법을 거는겁니다옹!
그리하면, 쿠로 군의 접대 파워도 두둥~하고 레벨업할 것이 틀림없을 것!
키요스미 쿠로 : 제가, 프로듀서 씨에게 마법을…… 아, 알겠습니다. 이것도 경험입니다.
그러면…… 마, 맛있어라 맛있어라 맛있어져~라♪
프로듀서 : (쿠로 씨, 힘내셨네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스토~옵! 쿠로 군, 그래서 괜찮습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 그리 말씀하시는 이유가……?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군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정으로 있다면……
남에게 빌린 말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써야하지 않겠습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 그,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디 다시 한 번, 도전하게 해 주세요!
-EP05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군과 본인이 만든 스페셜한 주문…… 갑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 네! 그러면……
하,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냐~앙!
하나무라 쇼마 : 음~, 나쁘지는 않은데, 아직 부끄러움이 남아 있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군, 이번에는 본인과 함께 말하는 겁니다옹! ……하나~둘!
키요스미 쿠로&네코야나기 키리오 :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냥!!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의욕만 가지고 한 거 아냐? 그래서는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다음으로 끝내는 겁니다옹. 쿠로 군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옹! 하나~둘!
키요스미 쿠로 :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냥♪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 어땠어?
[맛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저,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해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축하합니다옹, 쿠로 군!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고생했어. 지금 너, 최고로 좋은 표정이야.
-EP06
[돌아가는 길……]
네코야나기 키리오 : 메이드 카페, 재밌었군뇽~♪
프로듀서 군도 마지막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일 관련 회의였으니까 말야. 이건 어쩔 수 없어.
키요스미 쿠로 : ……그런데 하나무라 씨는, 어째서 메이드 카페에 다니시는 건가요?
하나무라 쇼마 : 아아. 메이드는 ' 여자아이'를 체현하고 있잖아?
그 표정과 행동을 관찰하는게 좋아서 말이지. 다니게 됐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나비 씨라면 메이드 의상도 어울릴 것 같군뇽~
키요스미 쿠로 : 그렇군요. 시선을 끌 수 있는 화려한 메이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아냐. 둘 다 고마워♪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라고 말한다면 놀랄거야?
키요스미 쿠로&네코야나기 키리오 : 네?
하나무라 쇼마 : 내가 미용에 있어서 빈틈없는 이유…… 후후, 아무 것도 아냐.
어째서일까, 조금 말해보고 싶었어. 신경쓰지 마.
키요스미 쿠로&네코야나기 키리오 : ……?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군, 큰일입니다옹!]
[본인이 나비 씨에게 뭔가 이상한 소리를 해 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옹!]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릅니다옹!]
프로듀서 : [무슨 일이신가요? 얘기를 들려주세요!]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화장실 간다고 하셨으면서,]
[프로듀서 씨에게 메시지를 보내셨군요.]
[하지만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대로 역에 도착하기 전에, 하나무라 씨에게 뭔가 말을 걸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군, 스톱!]
[그러고보니 여기는 나비 씨도 있는 톡방이오니!]
키요스미 쿠로 :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군, 나중에 연락합니다옹!]
-EP07
키요스미 쿠로 :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만…… ……
하나무라 쇼마 : 어라? 왜 그러니, 쿠로 쨩.
키요스미 쿠로 : 그…… 죄송합니다. 실은 하나무라 씨의 말이 신경쓰여서.
당신에게 뭔가 말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아까부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어울리는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도 마찬가지입니다옹!
본인, 뭔가 이상한 말을 했습니까옹?
오늘은 굉장히 즐거웠는데, 나비 씨가 즐겁지 않으면 싫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키리오 쨩까지……
-EP08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대로 나비 씨와 헤어지는 것은 싫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저도 같은 기분입니다. 조금 더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나요?
하나무라 쇼마 : 너희들…… 싫다, 그렇게까지 신경쓰고 있었어!?
키요스미 쿠로&네코야나기 키리오 : 네……?
하나무라 쇼마 : 미안해, 신경쓰게 해서. 하지만 나……
지금, 따뜻한 기분이야. 사과하면서 말이지.
너희들과 지내는 시간이 즐거워서 그만 말이 잘못 나왔는데.
……자신의 약한 모습을 알아버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구나.
후후, 나도 너희 둘과 헤어지기 아까웠어.
이대로 디저트라도 먹으러 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냣, 평소의 나비 씨가 돌아왔군뇽~!
키요스미 쿠로 : 네, 셋이서 가시죠!
-EP09
[이벤트 당일]
(BGM : 더없이 근사하구나! ~일채×합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발렌타인 한정 초코 『結-yui-』는 유명 파티세리와의 콜라보 초코♪
한입 먹으면 어머 신기해! 폭신~ 하고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와풍의 맛에다, 먹을 때마다, 하나같이 '잊을 수 없는 맛'이 되겠죠.
기간한정 판매이기에 마음에 드신 분은 부디 빨리 사 주세요.
하나무라 쇼마 : 『結-yui-』는 기간한정이지만, 편의점에서도 편하게 살 수 있어♪
애인에게만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이 초콜릿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하렴.
네코야나기 키리오 : 감사라 하니…… 쿠로 군, 나비 씨. 그 토크 테마로 넘어가겠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 실은 며칠 전, 네코야나기 씨와 하나무라 씨와 메이드 카페에 갔습니다만……
이벤트 방문객 : 헤에, 彩 세 사람이 메이드 카페래! 뭔가 의외네.
프로듀서 : (좋아, 손님들의 관심 끌기에는 딱이야! 여러분, 그 상태로 힘내세요!)
-EP10
[며칠 후…… 네코야나기 저택]
네코야나기 키리오 : 아니 그게…… 이니까 말입니다. 으으음, 역시 이건…… 우~웅……
안 되겠습니다옹~! 전혀 진행되지 않사오니!
네코야나기테이 카나즈치 : 어이, 복도까지 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인게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얼마 전의 일을 소재로 신작 라쿠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옹……
무엇을 이리저리 해 봐도, 실제로 있었던 일보다 즐거운 만담이 나오지 않습니다옹!
본인의 센서는 어떻게 된 것입니까옹~!?
에휴…… 입니다옹……
네코야나기테이 카나즈치 : 그런 2류 3류 만담,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지 말거라. 허나……
그런 일이라면 말이다, 키리오. 그 만담은 동료 한정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동료, 한정의 만담……
역시 스승님, 스페셜한 울림이군용!
이것은 본인들만의 스페셜한 스토리입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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