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푹신푹신 파자마 파티
2015.2.16~2.22
-1화
히메노 카논 : 호와~ 굉장히 넓다……!
타치바나 시로 : 대단해! 넓다~! 있잖아, 여기서 달리기해도 돼!?
오카무라 나오 : 그, 그러면 안 돼 시로 군! 일을 제대로 해야지…!
히메노 카논 : 카논한테 맡겨줘! 사진 촬영 힘낼거라구~!
츠즈키 케이 : 아름답구나…… 아아, 피아노도 깨끗하게 닦여 있어. 근사한 장소야.
카구라 레이 : 숙박은 조금 긴장됩니다만 유의미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2화
오카무라 나오 : 굉장히 예쁘다… 판타지 소설에 나올 것 같아…
이런 차분한 장소는 Jupiter의 호쿠토 군이 어울릴 것 같아…
좋겠다… 그런 멋진 어른이, 나도 될 수 있을까~…
타치바나 시로 : 나오는 약하니까 말이지! 무리 아냐?
히메노 카논 : 아이들이 훨~씬 즐거운데! 나오 군은 모르네~!
오카무라 나오 : 후, 둘 다! 들었어!? …있으면 말을 해…
히메노 카논 : 호쿠토 군은 확실히 멋있지! 굉장히!
타치바나 시로 : 그러면 호쿠토 흉내라도 내면 되잖아?
-3화
오카무라 나오 : 휴, 흉내!? 그런거, 난 못 해…
타치바나 시로 : 나는 흉내내는 거 잘 한다구~! '근사한 내 프린들, 챠오☆'. 어때~!
히메노 카논 : 시로 군, 그거 분명 '프린세스'라구~. 그러면 나오 군, 하나 둘☆
오카무라 나오 : 어어!? '프, 프린세스들, 챠, 챠오☆'
타치바나 시로 : 우~웅…… 다음!
오카무라 나오 : 우우우… '착하게 있으면 최고의 꿈을 보여줄, 게!!'
히메노 카논 : 오오, 나오 군, 성우도 해서 그런지 목소리는 굉장히 멋지네~
타치바나 시로 : 그래도 앞으로 100만번 연습 안 하면 호쿠토한테는 닿지 못하겠는걸~!
-4화
오카무라 나오 : 82번째… 역시 나는 호쿠토 군처럼 대단한 사람은 될 수 없어…
히메노 카논 : 우~웅… Jupiter는 셋 다 굉장히 반짝반짝하지.
타치바나 시로 : 그렇지. 팽팽하다고 할까… 콰쾅~하는 느낌!
…나오는 항상 '나는~ 못 해~' 라고 말하니까 반짝반짝 안 해!
히메노 카논 : 어째서일까? 나오 군은 굉~장히 귀엽고 좋은 아이인데.
타치바나 시로 : Jupiter는 '나는 못 해~' 같은 말은 안 한다구, 나오!
오카무라 나오 : …저, 정말이다… 나,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그만…
히메노 카논 : 자, Jupiter처럼 반짝반짝해질거야! 하는 마음으로! 하나, 둘☆
-5화
오카무라 나오 : 후… 하… '프린세스들, 또 만나! 챠오☆'
히메노 카논 : 오오~! 대단해~! 방금거 멋잇었어~! 깜짝 놀랐어!
타치바나 시로 : 안 닮았어! 그래도 뭐, 전보다는 낫잖아?
오카무라 나오 : 정말? 고마워…! 두근두근거렸는데… 나, 해냈어! 둘의 덕분이야…
히메노 카논 : 천만에요♪ 중요한건 반짝반짝이잖아! 카논도 반짝반짝거려야지~!
오카무라 나오 : 반짝반짝… Jupiter가 멋진 이유, 조금은 알 것 같아.
타치바나 시로 : 그러면 다음에는 토우마 흉내야! '진짜로 아이돌, 얕지 않다구!'
오카무라 나오 : 시로 군, 그거 '얕볼 수 없어' 일거야…!
-6화
츠즈키 케이 : Zzz…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파자마를 입자마자 바로 잠들지 마세요…
츠즈키 케이 : 으응…… 미안, 나도 모르게… 벌써 촬영이 시작된거니?
카구라 레이 : 네, 우리들은 모후모후엔보다 먼저 촬영하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래… 후아아… 그러면 촬영 장소로 갈까.
카구라 레이 : 어라, 모후모후엔도 준비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들의 사랑스러움, 그리고 순수함은 너무나 아이돌답죠.
츠즈키 케이 : 다들 굉장히 좋은 아이들이지… 미소도 마치 스타카토처럼, 경쾌해…
카구라 레이 : 미소……
-7화
츠즈키 케이 : 다음, 레이 씨… 침대에서 촬영인 것 같아.
카구라 레이 : 다,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는 자유로운 포즈였지…
아이돌로서 극상의 미소를 보여주지 못 하면 프로라고는 말할 수 없어…!
…이, 이렇게? …아니, 더 눈을 뜨고… 입의 각도를……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긴장하는걸까…?
카구라 레이 : ……릴랙스, 릴랙스… 미소………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왜 그래? 얼굴이……마왕처럼 무서운 표정이 됐어… 괜찮니……?
카구라 레이 : 아아… 어쩌지……
-8화
카구라 레이 :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같은 미소를 지을 수 있지…
츠즈키 케이 : …만일 내가 밥을 많이 먹으면 레이 씨는 어떻게 생각할까?
카구라 레이 : 어어… 그건, 츠즈키 씨답지 않으니까 놀랄거라고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응… 나 자신도 놀랄거라고 생각해… 분명 그런거야.
카구라 레이 : 무, 무슨 의미시죠……
츠즈키 케이 : 레이 씨의 음악은 레이 씨밖에 연주할 수 없어.
카구라 레이 : …나다움……
츠즈키 케이 : 후아아…… 이 파자마 촉감이 굉장히 좋구나. 자고 싶어져.
-9화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고생했어.
좋은 표정이었다고 생각해. 레이 씨의 음이 들려오는 것 같은 표정이었어.
카구라 레이 : 아, 감사합니다…!
츠즈키 씨가 나다운 모습을 생각할 계기를 주셨기 때문이예요!
실은 그 후 프로듀서 씨와도 얘기했습니다.
두 분 덕분에, 나다운 모습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 잘 모르겠지만 잘 됐다면 다행이야.
카구라 레이 : 네…!!
-10화
타치바나 시로 : 나오~, 카논~! 숨바꼭질하자~!!
히메노 카논 : 어~ 그래도 머리카락 막 세팅했다구?
오카무라 나오 : 숨바꼭질해서 미아가 되면 곤란하니까… 하지 말자, 시로 군.
타치바나 시로 : 잠깐이면 되잖아. 자, 나오가 술래!! 카논도 가자!
히메노 카논 : 진짜~ 조금만이야? 나오 군, 10까지 세~
오카무라 나오 : 어어어어, 둘 다 진짜 숨바꼭질 할거야? 우우… 괜찮을까…
타치바나 시로 : 씨익, 카논, 진짜 먼 곳에 숨자! 촬영 전의 준비운동이라구!
히메노 카논 : 네~에. 우~웅, 어디로 할까~.
오카무라 나오 : 하~나, 두~울, 세~엣, 네~엣……
-11화
타치바나 시로 : 헤헷… 어디 숨어줄까~♪ 나오의 곤란한 표정도 보고 싶으니까…
커다란 피아노가 좋을까~……
으악!? 피아노 소리가 들려!! 누가 있는거냐구~… 그러면… 저기다!
헤헷♪ 여기라면 어지간해서는 못 찾겠지. 나오가 가까이 오면
뒤에서 실컷 놀래켜야지.
타치바나 시로 : 나오, 늦네… 아직 찾고 있나…
-12화
타치바나 시로 : …늦네, 나오. 그 녀석 느려터졌으니까… 분명 아직…
……분명 아직, 찾고 있겠지. 그럴거야, 응.
…아무도 안 오지만, 괜찮겠지?
나 두고 간거…아니겠지…?
이대로 있으면 어쩌지… 나오, 카논, 프로듀서~…!!
히메노 카논 : 앗!! 나오 군~, 프로듀서 씨~! 시로 군 찾았어!!!
타치바나 시로 : 저 목소리는…!!
오카무라 나오 : 다행이다~! 시로 군, 찾~았다!!
-13화
오카무라 나오 : 시로 군, 괜찮아? 다친 곳, 없어?
히메노 카논 : 진짜! 우리들까지 프로듀서 씨한테 혼났어~!
타치바나 시로 : 읏… 그건, 그…… 미, 미안해.
오카무라 나오 : 내가 찾는게 서투르니까… 나도 미안해…
타치바나 시로 : 따, 딱히 나오가 사과할 필요 없다구. 내가 잘못했으니까…
히메노 카논 : 그러면~ 오늘은 셋다 나쁜 아이! 그렇게 하자? 함께 미안해요!
타치바나 시로 : 오, 오…! 카논, 나오… 고마워. 찾아줘서.
오카무라 나오 : 으응…! 이번에는 더 좁은 곳에서 숨바꼭질하자!
-14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여기 계셨나요… 슬슬 다음 촬영 준비입니다.
츠즈키 케이 : 이 피아노가 나를 불러서 말이지. 그렇게 화내지 마렴.
♪〜♪〜
응, 조율도 괜찮아. 자, 뭘 칠까. 조용하고 느긋한 곡…
메이크업 시간이 다가오는데…… 사티는 어떻습니까.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심플하게 '짐노페디'라도 칠까. 레이 씨도 바이올린을.
카구라 레이 : 네!? 지금 말입니까? ……알겠습니다. 가져올게요.
제 바이올린도 이 장소에서 노래하고 싶어하겠죠.
-15화
츠즈키 케이 : 그 부분, 쉼표는 무시하고 더 여운을 느끼고 싶구나.
카구라 레이 : 알겠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활을 느리게 떼겠습니다.
♪〜♪〜♪〜
츠즈키 케이 : Bravo야. 레이 씨는 노랫소리도 바이올린 음색도 근사해.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저도, 츠즈키 씨와 음악을 연주할 때 굉장히 편안한 기분이 됩니다… 뭔가 통하는 것 같은…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은 음악가야. 말이 아니라 음악으로 통하면 그것으로 충분해.
카구라 레이 : 아, 아뇨,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므로……
-16화
카구라 레이 : 자, 츠즈키 씨, 슬슬 가시죠. 프로듀서 씨가 걱정합니다.
츠즈키 케이 : …어째서?
카구라 레이 : 어째서라니… 이제 슬슬 일할 시간이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래……그랬지. 다음에는 라벨(Ravel)도 괜찮겠어. 아아, 지금 여기서 곡을 써도 좋겠어.
카구라 레이 : 츠, 츠즈키 씨…? 제 얘기 듣고 계십니까?
츠즈키 케이 : 어? …미안, 한번 더 말해주겠니.
카구라 레이 : …아까 통했던 순간은 환상이었던가……
츠즈키 케이 : 아아… 계속해서 프레이즈가 떠오르는걸…
-17화
카구라 레이 :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츠즈키 씨를 부르러 갔던 것인데…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도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좋았을텐데 말이지.
카구라 레이 : 전혀 주눅들지도 않아… 츠즈키 씨, 하다못해 시간만은 제대로…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시간은 성급하니까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지…
카구라 레이 : 네에…… 그러면 시간이 아니라 템포를 잡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음악에도 템포의 완급이 있듯 생활에도 템포가 있다는 의미로…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그런 생각은 괜찮아. 아까는 Presto한 템포였지.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와 얘기할 때는 전부 음악으로 바꾸면 통하는걸까…
-18화
타치바나 시로 : 아싸~… 트럼프도 베개싸움도 했고… 촬영도 끝났고…
오카무라 나오 : 후아아… 졸리기 시작했어… 슬슬 잘까…
히메노 카논 : 응…… 어, 어라? …토끼 씨가 없어!!
오카무라 나오 : 토끼 씨라니 인형? 어디 놔뒀을까…
타치바나 시로 : 진짜~ 안 보이니까 내일 찾자… 분명 어디 있겠지…
히메노 카논 : 안 돼!! 토끼 씨 없으면 카논 싫어!! 찾으러 가자? 응!
오카무라 나오 : 우웅~… 그래도 이젠 스탭들도 별로 없고… 밤도 늦었으니까…
히메노 카논 : 카논 진짜 싫어!! 토끼 씨 찾으러 갈거야! 으아아앙!!
-19화
타치바나 시로 : 방 밖은 어둡고… 위, 위험하잖아! 나 절대로 안 갈거야!
히메노 카논 : 시로 군은 오늘처럼 금방 길 잃을테니까 됐어! 도움 안 되는걸!
타치바나 시로 : 뭐, 뭐라고~!? 내가 형이라구! 도움이 안 될 리 없잖아!
오카무라 나오 : 카논 군, 시로 군, 진정해! 싸움은 좋지 않아… 그치?
히메노 카논 : 토, 토끼 씨와 같이 안 있으면 귀엽지 않은걸! 귀엽지 않으면 안 돼!
귀여운 것에 둘러싸이고 싶으니까 아이돌이 되어서 일하는거야!
귀, 귀여운 것이 없으면 카논, 어른처럼 되어버려…훌쩍.
그런거 싫어! 카논은… 계속 귀여운 채로 있고 싶어! 히끅…
-20화
타치바나 시로 : …나 참, 알았다구!! 알았으니까 울지 마! 나오, 찾으러 가자.
오카무라 나오 : …응, 가자! 시로 군, 어두우니까 위험하다고 했는데… 괜찮아?
타치바나 시로 : 카논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어쩔 수 없잖아.
오카무라 나오 : 그렇지… 우리들은, 동료니까…! 무섭지만 나도 힘낼게!
히메노 카논 : 시로 군…! 나오 군…!
우아아앙! 고마워!! 둘 다 정말 좋아!
타치바나 시로 : 좋아… 그렇게 정했으니… 야, 나오가 앞에 서라… 빨리 가라구.
오카무라 나오 : 어어어, 어째서 내가 제일 앞이야? 우우…… 그런데 어라? 저 침대 옆…
-21화
히메노 카논 : 토끼 씨~!! 이런 곳에 있었구나~! 혼자 놔 둬서 미안해…
타치바나 시로 : 결국 침대 옆으로 떨어진거냐고~… 어이없네…
오카무라 나오 :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야…
히메노 카논 : 에헤헤, 미안해 둘 다☆ 그래도 카논 정말 기뻤어!
시로 군과 나오 군과 카논은… 동료인걸!
타치바나 시로 : 뭐 그렇지. 카논은 우리들이 없으면 제멋대로 굴기만 하니까!
히메노 카논 : 카논은 제멋대로 아냐. 조금 솔직할 뿐인걸.
오카무라 나오 : 아하하… 스스로도 조금 알고 있네…
-22화
츠즈키 케이 : 아이들과 어울리면 재미있는 음을 가득 만나서 즐겁구나…
카구라 레이 : 트럼프도 베개 싸움도 대부분 멍하니 있지 않았습니까.
츠즈키 케이 : 트럼프는 어려운걸… 숫자를 외우는게 너무나 귀찮아…
카구라 레이 : 그렇습니까… 아이들, 벌써 잠들었을까요…
아까는 조금 다투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렸습니다만… 조용해졌네요…
츠즈키 케이 : 다툼이라…
카구라 레이 : …조금, 부럽습니다. 저는 별로 다툰 적이 없기에.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부딪쳐보는 것은 멋진 일이죠.
츠즈키 케이 : ……그러면, 다툼, 해 볼래?
-23화
카구라 레이 : 다툼이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 나도 다퉈본 적은 없으니까… 잘 모르지만 말이지.
그러면 다퉈볼까? 자, 해보렴.
카구라 레이 : 그럴수가… 어 그러니까… 츠, 츠즈키 씨, 좀 더 제대로 하세요!
저보다 연상이니까 저를 이끌어주셔야죠…!
츠즈키 케이 : ……응……알았어… 노력해볼게.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알겠습니다. 다투는 것은 둘이 하는겁니다.
츠즈키 씨가 그런 상태면 일방적으로 다툴 수가 없어요…
-24화
츠즈키 케이 : 다투는 것은 어렵구나. 체력도 쓸 것 같으니까 나는 다투는 것은 싫어.
카구라 레이 : 저도 역시 다투는 상황은 피하고 싶네요… 맞다, 츠즈키 씨.
며칠 전의 데모 음원 말입니다만, 사비 부분의 하모니를 조금 더하는건 어떨까요.
츠즈키 케이 : 어째서? 거기는 심플한 음으로 고독을 나타나는 편이 좋다고 나는 생각해.
카구라 레이 : 하지만…… 곡 전체의 하이라이트가 이대로면 명료하지 않습니다.
츠즈키 케이 : 곡의 하이라이트는 종반의 현악기와 함께 반복되는 crescendo야.
거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구성이야… 전해지지 않니?
카구라 레이 : 해석은 제각각입니다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전하기 어려울지도요.
츠즈키 케이 : …그래……저기, 레이 씨, 방금 한 것이 다툼이라는 걸까?
-25화
카구라 레이 : 어어… 방금 것은 의견교환이겠죠.
츠즈키 케이 : 그러니? 정의(定義)가 어렵구나…
카구라 레이 : 하지만 츠즈키 씨와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인생도 자신과 대치할 뿐이었기에 뭔가 신기합니다…
츠즈키 케이 : 아이돌은 새로운 것이 가득해서 피곤하고………재미있구나.
카구라 레이 : 네, 힘든 것도 있습니다만 즐거운 것입니다.
츠즈키 케이 : …후아… 슬슬 나도 잠이 오는걸…… 방으로 돌아가는 것도 귀찮…구나…
카구라 레이 : 여기서 자면 감기 걸립니다! 츠즈키 씨,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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