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서 오이소, 야마나시~315 special collaboration!~

2018.7.1~7.9
-1화. 어서 오이소, 야마나시!

아오이 쿄스케 : 좋아, 야마나시에 도착! 감독의 운전은 차분하니까 살짝 졸렸어. 꾸벅꾸벅 조는 사이에 도착했다구.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생각보다 빨랐군요. 프로듀서 씨, 차를 운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츠쿠모 카즈키 : …하늘이 맑아서 예쁘다. 후지산도 이렇게나 크게 보여. …이 자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을 하게 되다니, 기분도 더욱 고양되는군.
아오이 쿄스케 : 게다가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 PR용 포스터니까! 굿즈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야마나시에서 촬영도 할 수 있다니 굉장해♪
츠즈키 케이 : 토지에 뿌리내린 전통공예와 명산품과, 우리들 각자가 가진 멜로디…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 엮일 것인지 기대되는구나.
아오이 쿄스케 : 나도 빨리 실물을 보고 싶어~! 촬영은 내일이니까 오늘은 다양한 장소에 견학하러 데려다 줄거지, 감독?
…아, 하지만 그 전에…♪
츠쿠모 카즈키 : …먼저 배를 채워야겠지? 모처럼 야마나시에 왔으니 명물을 먹어두고 싶은 기분도 드는군. …야마나시라고 하면… 역시 호토일까?
아오이 쿄스케 : 그렇지! 게다가 출발 전에 가이드북을 봐서 마침 신경쓰였고, 나도 호토를 먹어보고 싶어♪ 시노노메 씨와 케이 씨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도 찬성입니다. 호토 가게라면 분명 이 근처에 있다고 가이드북에 실려있었을 것… 그 곳으로 가 보실까요?
츠즈키 케이 : 호토… 먹어본 적은 없지만 분명 맛있겠지. 나도 그걸로 상관없으니까 가게는 모두에게 맡길게.
아오이 쿄스케 : 좋~아, 그러면 호토로 정한거지! 당장 가게로 출발~♪
아오이 쿄스케 : 잘 먹었습니다! 고기도 가득 들었고, 가이드북대로 야채는 적은 호토가 있어서 잘 됐어♪ 하~ 맛있었다~!
츠쿠모 카즈키 : …아아, 굉장히 먹는 맛이 있었고, 호박의 단맛과 국물의 맛의 밸런스가 절묘했다. 다음에는 버섯 호토도 먹어보고 싶군.
츠즈키 케이 : 다들 조금씩 나눠줘서 고마워. 맛있고 양도 딱 괜찮았어. 게다가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도 맛있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야마나시의 물은 풍부한 자연 속에서 태어나 음료수만이 아니라 농작물 등에도 중요하게 쓰인다고 하니까요. 저도 디저트에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그거, 나도 먹어 보고 싶어! …앗, 감독! 이제 어디 갈거야? 나, 다양한 장소를 돌아보는 것도 기대해서 말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스케줄은 벌써 정해져 있지만 도착할 때까지 비밀…입니까? 후후, 그건 더욱 기대되는군요.
츠쿠모 카즈키 : …뭔가 즐거워 보이는군, 프로듀서. …하지만 나도 이번 일도 관광도 즐기러 왔어. …코슈 인덴의 동전지갑에 악세사리, 신겐모치와 스톨까지…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를 하루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어, 츠즈키 씨?
아오이 쿄스케 : 어라, 케이 씨, 자고 있어!? 지금부터 다양한 장소에 가는데 이런 곳에서 자면 감기 걸려! 자, 일어나!
츠즈키 케이 : …응, 아아, 미안. 여기에 넘치는 음색도 따뜻함도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말이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오늘은 지내기에 좋은 날씨이고 이 장소의 분위기도 어딘가 편안하니까요.
츠쿠모 카즈키 : …그러면 우리들도 잠들기 전에 슬슬 출발할까요. 차창에서 보는 풍경도 분명 잠을 깰 정도로 즐거울 거예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그렇게 할까요. 덧붙여 오늘의 목적지는 프로듀서 씨만 알고 있습니다만… 부디 모든 장소를 돌아보고 싶네요. 후후. 츠쿠모 씨의 말대로 이동 중의 풍경도 포함해서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츠쿠모 카즈키 : …네. 그리고 풍경과 음식의 사진도 찍어두려고 합니다. 추억도 되고, 료와 다이고에게도 보여주고 싶으니까.
아오이 쿄스케 : 나도! 맛있어 보이는거랑 재밌는거 찾으면 사진 찍어서 유스케한테 보내야지♪
츠즈키 케이 : 후후, 너희들의 아니마토한 멜로디… 마음이 튕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구나.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도 동감입니다. …자, 여러분, 잊은 물건은 없으시죠? 그러면 슬슬 출발할까요.
-2화. 코슈 인덴(甲州印伝)의 전통
츠쿠모 카즈키 : …벌써 첫 번째 장소에 도착한 것인가. 여기는… 코슈 인덴 가게로군.
츠즈키 케이 : 콜라보 굿즈는 동전지갑이라고 들었는데, 코슈 인덴에는 다양한 물건이 있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장지갑이나 명함 케이스… 도장 케이스에 등산 배낭까지도 있군요. 원단의 색과 모양의 종류도 풍부해서 깊은 맛이 있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선명한 색도 많군. 모양도 섬세한 것부터 대담한 것까지, 정말로 아름답네요. 북 커버도 이렇게나 여러 종류가 있구나.
아오이 쿄스케 : 보기만 해도 즐거워져! …앗, 저기에 전시되어 있는 거, 설마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 아냐?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런 것 같군요. Altessimo에 W, 여기는 F-LAGS… 그리고 이건 Café Parade를 이미지한 디자인의 동전지갑일까요.
츠즈키 케이 : 손바닥에 올라가는 사이즈라 귀엽구나. 멋진 모양도 들어있는데 이건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걸까?
아오이 쿄스케 : 잠깐 가게 사람에게 물어볼까! …실례합니다, 이 동전지갑 말인데요, 이 원단은 어떻게 만든 건가요?
츠쿠모 카즈키 : …실제로 사용하는 원단을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촉촉하고 독특한 감촉의 가죽이다.
…그렇군. 생지 제작은 피혁의 선정에서 시작해서 모두 수공업으로 염색하고 무늬를 낸다… 그야말로 장인의 기술이군.
시노노메 소이치로 : 모양을 내는 것은 옻칠을 쓰는군요. 섬세한 감각과 집중력, 오랜 시간 기른 기법도 필요할테고, 정말로 근사합니다.
츠즈키 케이 : 게다가 인덴에는 오랜 역사가 있지. 역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 사람에게 사랑받았다는 증거야.
전통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해서 오늘로 이어져오는 거야. 그건 음악과도 같이… 시대를 넘어서 사람들의 곁에 계속 있지. 멋진 일이야.
츠쿠모 카즈키 :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노래도 콜라보 굿즈와 함께 오랫동안 모두와 가까이 있으면 좋겠군.
아오이 쿄스케 : 그렇지! 그러기 위해서는 이 동전지갑의 장점을 전할 수 있도록 내일의 포스터 촬영도 힘내야지! …그건 그렇고, 장인분이 우리들을 생각해서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니 조금 감동했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저도 동감입니다. 이 감동을 모든 분에게 전할 수 있도록 포스터 촬영을 하고 싶군요.
츠쿠모 카즈키 : …네, 함께 힘내시죠. 촬영 때는 다른 콜라보 굿즈도 쓰니까, 거기에 대해서도 우리들이 느낀 것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츠즈키 케이 : …응? 프로듀서 씨, 다음에 갈 장소도 콜라보 굿즈와 관계된 장소니?
아오이 쿄스케 : 그렇구나! 역시 감독♪ 빨리 다음 장소로 가자!
-3화. 빛나는 보석처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다음은 액세서리 박물관입니까. 그러고보니 콜라보 굿즈 액세서리에도 아름다운 보석이 사용되었죠.
츠쿠모 카즈키 : …야마나시는 수정이 채굴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박물관에는 액세서리만이 아니라 보석과 원석도 많이 전시했다고 합니다.
아오이 쿄스케 : 헤~, 원석은 이렇게나 크구나! 이걸 가공해서 펜던트 같은 것에 쓰는 보석으로 만드는 거지?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원석을 절단하고 연마 등의 공정을 거쳐 우리들이 보통 접하는 보석이 되는 거야.
아오이 쿄스케 : 그거 꽤 섬세한 작업도 있는 것 같은데, 장인은 굉장해! …어라, 시노노메 씨, 무슨 일 있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아, 죄송합니다. 꽤나 섬세하게 만들어진 액세서리가 있었기에… 사탕 세공같아서 저도 모르게 열심히 보게 됐습니다.
츠즈키 케이 : 후후, 방금 소이치로 씨, 굉장히 정열적인 눈을 하고 있었어. 어라… 저기에도 다양한 기계와 도구가 있구나. 뭘 하려는 참일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기에서는 수정을 연마하거나 액세서리 제작의 실연과 체험을 할 수있는 공방 같군요. 장인은… 아무래도 부재중인 것 같습니다만.
…그나저나 그 원석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액세서리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내는 디저트와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예쁘게 연마된 보석도 화려하게 데코레이션된 디저트도 별처럼 빛나며 모든 분의 마음에 마법을 걸어주는 것이니까요.
츠쿠모 카즈키 : …선물받고 기뻐하는 것. 그리고 생김새와 맛으로 마음을 행복하게 채우는 것. …확실히 보석과 디저트는 비슷할지도 모르겠군.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그리고 보석과 재료가 누군가의 손을 거쳐 처음으로 빛나게 되는 것도… 후후, 어쩌면 우리들도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츠즈키 케이 : 소이치로 씨, 그건 무슨 뜻이니?
아오이 쿄스케 : …그렇구나! 우리들도 감독이 없었으면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원석이었던 우리들을 찾아내어, 아이돌로서 매일 연마해 주시죠. 우리들이 빛날 수 있는 것은 프로듀서 씨 덕분입니다.
이번의 일을 받았을 때와, 이 박물관에서 원석과 섬세한 액세서리를 보고 있으니… 다시금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지금의 우리들이 있는 것은 프로듀서와 만났기 때문이다. 프로듀서, 감사하고 있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무대에서 빛나는 것은 우리들 각자의 노력과 성장이 있기 때문, 입니까. 역시 우리들의 프로듀서 씨 답습니다.
하지만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다음에 디저트를 대접해 드릴게요. 열심히 노력해서 뭐든지 만들겠어요.
-4화. 수정같은 미즈가시[名水菓子]

츠즈키 케이 : 차를 타고 꽤 멀리까지 왔는데… 프로듀서 씨, 여기는? …그렇구나, 야마나시의 명수(名水)를 가져갈 수 있는 유명한 장소구나.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이 근처에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를 만들어 준 화과자 가게가 있으니까 데리고 온 것인가.
아오이 쿄스케 : 모처럼 왔으니까 물도 마시고 싶어! 빈 페트병이 있으니까 물 담을거면 얼마든지 써♪
츠즈키 케이 : 쿄스케 씨, 고마워. 그러면 바로 마셔 볼까… 응, 차갑고 깨끗해서… 굉장히 맛있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정말로. 분명 이 물로 만드는 화과자도 굉장히 맛있는 것이겠지만… 실례합니다, 저는 가게 근처를 산책이라도 하고 있을게요.
아오이 쿄스케 : 오~! 여기가 화과자 가게? 정말 가깝네! 시노노메 씨가 함께 오지 않은건 아쉽지만 팥이 싫다니 어쩔 수 없나…
츠쿠모 카즈키 : …그러니까 더욱 확실히 돌아보자. 여기에서 만난 야마나시의 매력을 소이치로 씨에게도 우리들이 전해줄 수 있도록.
츠즈키 케이 : 응. …어라? 이 '계절한정 미즈신겐모치'… 마치 수정처럼 투명한데… 그렇구나, 야마나시의 물로 만든 화과자구나. …시간이 지나면 물로 돌아가버려? 그래… 그러니까 그랬구나. 이 가게에 들어왔을 때부터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가 들려온 것은…
아오이 쿄스케 : 아, 신겐모치도 있어! 우리들이 콜라보하는 것은 이 과자였지? 저기 감독, 다들. 모처럼이니까 먹고 가지 않을래?
츠즈키 케이 : …후후, 먹을 시간도 챙겨줬구나. 그러면 우리들 몫의 신겐모치와 미즈신겐모치, 그리고 한정 카스테라 하나 괜찮을까?
츠쿠모 카즈키 : …네. 신겐모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카스테라라면 소이치로 씨도 많이 안심하겠군. …함께밖의 벤치에 앉아서 먹자.
시노노메 소이치로 : …어라? 벌써 가게 안을 다 돌아보신 건가요?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느긋하게 봐도 괜찮아요.
츠즈키 케이 : 후후, 소이치로 씨와 함께 과자를 즐기고 싶어서 말이지. …기억하고 있니? 예전에 내가 애프터눈 티 라이브에 참가했을 때의 일. 쉴 때 유키히로 씨네와 했던 대화, 소이치로 씨가 만든 맛있는 디저트가 멋진 음색을 연주해서… 그 특별한 시간을 모두와 보내고 싶어.
츠쿠모 카즈키 : …그 감각, 우리들도 알 것 같습니다. 이 맛있어보이는 과자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진다… 그렇지? 쿄스케 씨.
아오이 쿄스케 : 응! 미식 페스 때의 일도 그랬는걸! …좋~아, 다들 바로 먹자! 자, 시노노메 씨는 카스테라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여러분, 배려 감사합니다. …음, 굉장히 맛있군요. Café Parade 멤버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싶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러면 이걸 다 먹고 나면 내가 사 올게. 나도 레이 씨에게 줄 선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야.
츠쿠모 카즈키 :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료와 다이고에게 사다 줄까. 하지만 그 전에… 미즈신겐모치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자. …여러분도 찍어 둘까요?
-5화. 이 땅을 자아내는 직물

아오이 쿄스케 : 와아 저녁 해가 커! 어느 새 저녁이 되어 버렸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정말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군요. 현재의 시각으로 볼 때… 다음 장소가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츠쿠모 카즈키 : …곧 도착해? 그렇구나. …츠즈키 씨, 다음 장소도 기대가 됩니다.
츠즈키 케이 : 응, 그렇구나. 게다가 조금씩 밤이 다가오고 있어.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근사한 음이 내려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여기는… 공방, 인가요? …그렇군요, 콜라보 굿즈인 스톨에 사용되는 생지의 공방이군요.
츠쿠모 카즈키 : …여기에 견본이 있군. 선명한 색이면서도 어딘가 상냥함도 느껴진다.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도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인가. …여기에 있는 얇은 천이 스톨이 되는 것이군. 가볍고 촉감이 너무나 좋다.
…응? 안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는…?
아오이 쿄스케 : …그렇구나, 생지를 짜고 있는 소리구나! 장인분이 한 장 한 장 만드는걸까… 대단해♪
츠즈키 케이 : …멋진 소리구나. 규칙바르면서도 가볍고, 자연과 고동이 섞여 있는 듯한… 그런 마음이 편안한 리듬이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츠즈키 씨, 매우 온화한 표정이군요. 이 소리가 마음이 드셨나요.
아오이 쿄스케 : 응, 그런 느낌, 뭔가 즐거운 것처럼 보여!
츠쿠모 카즈키 : …츠즈키 씨는 이 기계 소리에서 분명 뭔가를 느꼈을지도 모르겠군.
아오이 쿄스케 : 뭔가를 느껴?
츠쿠모 카즈키 : …미지의 음색과 풍경, 예술에 닿았을 때의 감성이 자극받는 마음은, 나도 알 수 있어. 음악가였던 츠즈키 씨라면 더욱 그렇겠지.
…이전에 츠즈키 씨와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했을 때도 로케 장소인 건물과 바람 소리에서 뭔가 알아채서 연기에 살렸던 것 같으니까.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 곧 있으면 날이 저무니까 숙소로 돌아갈 때지만… 조금 더 여기에 있어도 괜찮을까?
츠쿠모 카즈키 : …나도 부탁해. 공방에서 울리는 소리와 이 스톨의 생지… 그것들이 이 땅의 근사함을 알려주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
아오이 쿄스케 : …헤헷, OK해줘서 고마워, 감독♪ 저 쪽에도 다양한 생지가 있는 것 같으니까 다들 가 보자!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하나같이 아름다운 생지만 있으니 즐겁습니다.
…후후. 츠쿠모 씨도, 츠즈키 씨와 쿄스케 씨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기쁜 미소로군요.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오늘까지 엮여온 야마나시의 이야기… 그 매듭을 푸는 것이 기뻐. …이 기쁨을 꼭 포스터로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6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아오이 쿄스케 : 온천, 기분 좋았어~ 방도 넓고 저녁밥도 맛있었고, 나중에 감독한테 고맙다고 말해야지♪
츠쿠모 카즈키 : …아아, 그랬지. 아까 노천 온천에서 본 밤하늘… 예뻤어. 그것도 야마나시의 매력 중 하나겠지.
츠즈키 케이 : 응. 별이 반짝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어. 야마나시는 들려오는 소리도, 보이는 경치도, 문득 듣게 되는 멜로디가 많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저도 오늘은 프로듀서 씨 덕분에 지금까지는 몰랐던 야마나시의 매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그러고보니까 말야, 다들 이미 정했어? 도쿄를 떠나기 전에 감독이 말했던, PR 포스터의 포즈와 표정을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 보라고 한 거!
츠쿠모 카즈키 : …나는 몇 개 생각한 것이 있어. 스톨의 생지 공방에서 아름다운 생지를 보고 접하며 느낀 것을 표현하고 싶어.
츠즈키 케이 : 나는 야마나시의 맑은 공기와 물에 맛있는 과자… 야마나시가 연주하는 멜로디를 PR 포스터를 봐 준 모두에게 전하도록 하고 싶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도 생각은 했습니다만… 팬과 야마나시를 방문해주시는 분만이 아니라, 장인분들도 기뻐할 만한 포스터를 만들고 싶네요.
아오이 쿄스케 : …앗, 맞아! 저기 말야, 살짝 번뜩이는게 있는데… 이제부터 조금, 함께 내일 촬영 연습 안 할래?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상관없어요. 이전에 그라비아 촬영 일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츠쿠모 카즈키 : …나도 쿄스케 씨와 함께 관광 PR의 영상 촬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을 뭔가 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츠즈키 케이 : 나는 촬영 경험은 별로 없지만… 모두와 함께 연습할 수 있다면 든든해.
아오이 쿄스케 : 그러면 결정♪ …실은 말야, 우리들다운 모습과, 자기도 모르게 야마나시에 오고 싶어질 것 같은 분위기를 포스터에 담으면 좋겠다 싶어서. 어때?
시노노메 소이치로 : 멋진 제안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콜라보 굿즈와 포스터가 관광 발전으로 이어지면 기쁜 일이고요.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포스터를 본 사람이 여기 와 준다면, 야마나시의 물과, 거기에서 생겨나는 맛있는 과자를 즐길 수 있겠구나.
츠쿠모 카즈키 : …그 공방에도 실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바란다면 모두가 관광과, 스톨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즐겨줬으면 하니까요.
아오이 쿄스케 : 나도 야마나시와 그 동전지갑, 많이 알려주고 싶어! …좋~아! 그러면 말 꺼낸 나부터 포즈와 표정을 보여줄까♪
츠쿠모 카즈키 : …즐거움과 역동감이 전해지는 것 같은 표정과 포즈다. 게다가 쿄스케 씨다운… 아니, W다움이 전해지는군.
아오이 쿄스케 : 오늘은 나밖에 없지만, 콜라보 굿즈는 유스케와 나… W의 이미지로 만들었으니까 말이지! 그걸 의식해 봤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군요. 촬영은 혼자라도, 유닛으로서의 이미지도 전해진다… 후후, 근사한 포스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도 바로 해 볼까요.
-7화. 감동을 전하며

츠쿠모 카즈키 : …여기라면 후지산과 오층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인가. 좋은 로케이션이군. …포스터의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두자.
츠즈키 케이 : 비탈길을 올라오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 보람이 있구나. 바람도 기분좋고 다양한 음을 전해주는, 멋진 장소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정말로. 게다가 지금 흔들리고 있는 나무들 말입니다만,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아오이 쿄스케 : 벚꽃에 단풍이구나…! 분명 엄청 예쁠거야! 그 시기에 또 같이 오고 싶다~♪ 헤헷, 오늘은 촬영 힘내자구!
츠즈키 케이 : 촬영은 나부터구나. 프로듀서 씨, 어제 함께 포즈 연습을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고 생각해. 봐 주겠니?
츠쿠모 카즈키 : …주머니에 귀를 대고 있군요. 소리를 들으려는 것처럼도 보입니다만… 츠즈키 씨의 부드러운 표정을 보고 있으니 그 신겐모치도 문득 먹고 싶어지는군.
시노노메 소이치로 : 주머니는 스톨과 같은 야마나시의 직물[郡内織]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야마나시의 과자도 마음에 들어 했던 모양이니… 분명 멋진 음색이 들려오고 있겠죠.
츠즈키 케이 : 프로듀서 씨, 어땠어? …후후, 고마워.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안심이 돼.
아오이 쿄스케 : 케이 씨, 딱 어울렸어! 좋~아, 다음에는 나야! …감독, 내 포즈 모두에게 대호평이었어! 기대해줘♪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동전지갑이 다들 멋있어서 고를 수 없다고 하는, 고민하면서도 즐거운 감정이 움직임과 표정에서 전해지네요.
츠즈키 케이 : 응, 굉장한걸. 포즈와 동작으로 이렇게나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무심코, 함께 가게에서 동전지갑을 고르고 싶어져.
아오이 쿄스케 : 다녀왔습니다! 감독, 내 촬영 어땠어? …헤헷, 고마워♪ 나도 대성공이었던걸로… 휴식을 취한 후에는 카즈키 군의 차례네. 힘내!
츠쿠모 카즈키 : …고마워. 츠즈키 씨와 쿄스케 씨가 만들어 준 좋은 흐름을 반드시 이어갈게.

아오이 쿄스케 : 카즈키 군의 미소, 굉장히 좋네! 게다가 스톨이 바람에 나풀대서, 이 장소의 기분좋은 바람도 많이 전해질 것 같아!
츠즈키 케이 : 기분좋은 바람과 미소가 연주하는 상냥한 음색… 후후. 저 스톨의 감촉을 사진 너머로도 전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나오는구나.
츠쿠모 카즈키 : …마지막은 소이치로 씨의 차례다. …그 목걸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작아도 섬세한 매력… 소이치로 씨라면 분명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자신이 붙네요. 멋진 목걸이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목걸이의 보석이 땅거미에도 비치고 있군. 해가 살짝 저문 것이나 조명의 효과도 있겠지만… 소이치로 씨의 어필 방법이 특히나 고급품임을 느끼게 한다.
아오이 쿄스케 : 응! 그리고 시노노메 씨 자신만이 아니라 Café Parade다움도 전해져 오는걸! …응? 우리들도 그랬다고? 헤헤, 감독, 고마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무래도 저도 야마나시의 보석을 자신답게, 그리고 Café Parade답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촬영 고생하셨습니다.
-8화. 또 오이소, 야마나시!

츠즈키 케이 : 안녕, 프로듀서 씨. …놓고 간 물건? 응, 괜찮아. 하지만… 오늘로 야마나시와 작별이라고 생각하니 섭섭하네.
아오이 쿄스케 : 나도 마찬가지야. 야마나시에 대해 알면 알 수록 좋아졌으니까!
…감독? 어?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이것저것 돌아보자고… 괜찮아!?
츠쿠모 카즈키 : …그렇다면 호수면에 후지산이 거꾸로 비치는 장소로 가고 싶다만… 물론 모두가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거기라도 상관없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뒤집힌 후지산이라면 야마나시 출신인 스탭분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낮에는 파란 하늘, 밤에는 달과 함께 뒤집힌 후지산이 호수면에 비쳐서 굉장히 아름답다던가.
아오이 쿄스케 : 헤에… 현지 출신의 사람이 추천한다는 뜻이야? 분명 굉장히 아름답겠지♪ 그 후지산, 나도 보고 싶어!
츠즈키 케이 :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까 말이지. 뒤집힌 후지산이 아름답게 호수면이 비치지 않을까. 새로운 음과의 만남도 기대가 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만장일치, 로군요. …다만 오늘도 프로듀서 씨에게 차의 운전을 맡기는건 마음이 불편합니다…
츠쿠모 카즈키 : …그거라면 관광 택시를 쓰는건 어때? 프로듀서가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운전사는 현지 사람이니까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츠즈키 케이 : 응, 그건 괜찮구나. 택시라면 프로듀서 씨도 우리들과 함께 야마나시를 실컷 즐길 수 있어.
아오이 쿄스케 : 관광택시, 찬성! 감독, 운전 중에는 야마나시의 풍경을 제대로 못 봤겠지만 택시라면 분명 실컷 즐길 수 있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러면 이동수단은 관광택시로 정해진 것 같군요. …네, 알겠습니다. 관광 택시를 부르는 것은 프로듀서 씨에게 맡기겠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감독, 잘 부탁해! 저기, 점심은 야마나시 향토요리를 먹고 싶어♪ 아직 먹지 않은 것이 많이 있을 테니까!
츠쿠모 카즈키 : …내가 읽은 가이드북에는 야마나시는 우동과 멧돼지 요리, 버섯 요리가 유명하다고 쓰여 있었다.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군.
시노노메 소이치로 : 좋군요. 그러면 가게는 택시 운전사님에게 물어보도록 할까요. 맛있는 가게를 많이 알고 있을테니까요.
츠즈키 케이 : 응. …후후. 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혼자 여행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구나.
츠쿠모 카즈키 : …프로듀서, 전화는 끝났어? …관광 택시 자리가 있었던 건가. 다행이다, 그리고… 찾아줘서, 고마워.
…오늘은 프로듀서도 행선지를 모르는 야마나시의 여행이 되겠군. 자, 함께 여행을 즐기자.

츠즈키 케이 : 다들, 기다렸지. …이 멤버로 모이는 것은 그 야마나시 여행 이후로 처음일까?
아오이 쿄스케 : 응! 이제 곧 완성된 콜라보 굿즈 포스터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아♪ 그리고…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야마나시의 물을 써서 만든 플라워 젤리도 식혀 뒀어요. 포스터 확인이 끝나면 함께 드시죠.
츠쿠모 카즈키 : …아까 봤지만, 그 미즈신겐모치처럼 보기에도 차가워 보였어. …오늘은 한층 더우니까 기쁜걸.
아오이 쿄스케 : 응. 투명한 젤리 안에 가둔 꽃도 예뻤어! 마치 액세서리 박물관에서 본 보석같았는걸!
츠즈키 케이 : …어라? …후후, 즐거운 발소리가 들려온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프로듀서 씨였구나. 그게 이번의 포스터니?
아오이 쿄스케 : 나, 펼치는거 도울게! 영, 차…
와아…! 이런 식으로 나왔구나! 헤헷, 다들 엄청 멋있어!
츠쿠모 카즈키 : …게다가 다들 상품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로 능숙하군. …이렇게 완성된 포스터를 보니 다시 그런 생각이 들어.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정말 공부가 됐어. 만일 또 촬영 일을 할 기회가 있다면, 모두의 포즈를 참고로 해 볼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쿄스케 씨의 이 포즈를 하는 츠즈키 씨는 조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만… 의외성이 있어서 재밌겠군요.
아오이 쿄스케 : 그러면, 그 때는 내가 케이 씨를 서포트할게! 그리고 나한테도 케이 씨의 어른스러운 포즈라거나 표정의 요령, 알려줘!
츠쿠모 카즈키 : …그러면 그 때는 나도 견학하러 가고 싶군. 소이치로 씨도 함께 어떻습니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부디.
…자, 그러면 포스터 확인도 끝났으니 과자를 드실까요. 즐거운 야마나시의 추억 이야기도 곁들여서… 말이죠.
*야마나시 콜라보 메모리얼



<카드 한마디>
(각전) 찰랑찰랑거리며 깨끗하고 시원한 물소리가 내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리고 있어. 후후… 이대로 눈을 감고 야마나시의 자연 풍부한 음색에 몸을 맡겨볼까
(각후) 어라, 야마나시의 전통과 명산물이 앙상블을 연주하고 있어. 이 땅은 근사한 것으로 넘치고 있구나. 이렇게나 행복한 음색을 만나서 나는 너무나 행복해.
<마이데스크 대사>
후후, 레이 씨에게도 미즈신겐모치(水信玄餅)가 연주하는 음색을 들려주고 싶구나.
(【상냥한 직물】츠쿠모 카즈키) …시간이 느긋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온천은 기분이 좋군요.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따뜻하고 평온한 음색을 듣고 있으면 꾸벅꾸벅 졸게 돼.
(【손바닥에 감싼 전통】아오이 쿄스케) 나도 카즈키 군처럼 스톨 둘러봤어! 어울려?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응, 쿄스케 씨의 미소에서 즐겁고 기쁜 음색이 넘치고 있어.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어라… 깨끗하고 상쾌한 시냇물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네…
(【한 방울의 빛】시노노메 소이치로) 근처에 용천수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후후, 가 보실까요.
(【손바닥에 감싼 전통】아오이 쿄스케) 미즈신겐모치(水信玄餅)는 생김새가 보석같아.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어!
(【상냥한 직물】츠쿠모 카즈키) …입에 넣으면 물을 마신 것처럼 사라져버려. 굉장히 신기한 식감이다.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명수(名水)의 근사한 음색이 가득해서 나는 벌써 마음도 배도 부르단다.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푸른 하늘에 비치는 후지산은 아름답네… 계속 쳐다보게 될 것 같아.
(【손바닥에 감싼 전통】아오이 쿄스케) 기왕이면 후지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어!
(【한 방울의 빛】시노노메 소이치로) 그러시다면…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함께 조깅이라도 가실까요?
(【한 방울의 빛】시노노메 소이치로) 관광여행은 즐거운 것이군요. 그 토지의 문화를 알 때마다 발견하는게 있습니다.
(【아름다운 명수의 선율】츠즈키 케이) 그렇구나. 나도 아직 들은 적이 없는 음색을 찾으러 가 보고 싶은걸.
(【상냥한 직물】츠쿠모 카즈키) …네. 자연이 풍부한 이 토지를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다면 즐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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