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Life is beautiful!

 

[루이의 집]

 

마이타 루이 : 흥흥, 흐흥~……!

으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슬슬 내일 미팅을 대비해 자료를 check해둘까.

 

(이번 일은 대학의 오픈 캠퍼스! Students 앞에서 live하는 거, 기대되는데♪)

 

아니, 나도 얼마 전까지는 대학생이었나…… 아.

갑자기 사진 다시 보고 싶어졌어! (폰 조작하는 소리)

이 cafe, 그립네~ 모두 함께 시험공부하던 시절의 사진이야.

이건…… 테니스 서클에서 간 캠핑!

밤에는 BBQ하거나 담력시험하면서 들떴었지.

 

(후훗, 즐거운 일만 가득했잖아~)

 

하지만…… 아이돌이 되고 나서 가는 대학이라니, 어떤 기분이 들까?

또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것 같은걸☆

 

 

-EP01

 

[레슨 스튜디오]

 

트레이너 : ……그러면 여기서 일단 쉴까요!

다들 제대로 수분보급해두세요.

3인 : 알겠다./OK/네~에

 

[휴게실]

 

야마시타 지로 : 하아~ 어이쿠…… 아저씨 머리와 몸으로 새로운 곡을 익히는 것은 힘들다구.

팔팔한 루이가 부러운데…… 그보다 루이라면 무대가 아니라 관객석에 있어도 위화감 없겠어.

마이타 루이 : 아하! 왜냐면 나는 최근까지 대학생이었으니까☆

그러고보니 미스터들은 어떤 대학생이었어?

얼마 전에 내 사진을 되돌아봤는데, 나 지금과 별로 변한 게 없어서 말야~

야마시타 지로 : 으~음, 그렇겠지. 전혀 다르면 놀랄 거라구.

하자마 미치오 : 그렇군…… 나도 지금과 그리 변함없다. 당시부터 매일 공부에 힘썼다.

야마시타 지로 : ……나도 뭐, 바빴다는 건 똑같으려나. 연구라거나 논문같은 걸로.

루이는? 당연히 enjoy했겠지?

 

 

-EP02

 

마이타 루이 : Of course! Friends와 실컷 놀았어☆ 그래서 그런가?

내가 'Teacher가 될 거야'라고 말했을 때는 다들 놀랐어.

'마이타는 언론이라거나 더 화려한 업계에 갈 거라고 생각했어!' 라고.

야마시타 지로 : 아~ 언론이라. 알 것 같은데. 루이는 그 자리에 있기만 해도 돋보이니까……

하자마 미치오 : 밝고 사교적인 성격이니까 친구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것도 납득이 간다.

마이타 루이 : 음~ 언론도 재밌겠지만 역시 인생은 안정적인 것도 중요하잖아?

게다가 교원자격을 쓸 chance!라고 두근두근했으니까☆

야마시타 지로 : 하지만 그 후 분위기 타서 이런 도박같은 직업으로 전직했으니까 역시 엉망진창이야.

마이타 루이 : 아하하! 왜냐면 teacher라는 길을 떠올렸을 때와 똑같이 두근두근했는걸.

상상한 대로…… 아니, 상상 이상으로 아이돌 일은 interesting!

그 때 미스터 하자마를 따라와서 다행이었어☆

 

하자마 미치오(전화) : 여보세요, 프로듀서. 자네가 전화했다는 것을 늦게 알아채서 미안하다.

여기 일이 끝났으니 지금부터 통화가 가능하다. 용건은 뭔가.

[이번 일에 대해 상대 측에서 할 말이 있다고……]

흠. 아무래도 긴급사태같군. 알겠다.

마이타 군과 야마시타 군에게는 내가 전해 두지. 셋이서 지금 바로 사무소로 향하겠다.

그러면 다음에.

 

 

-EP03

 

[사무소 회의실]

 

대학교원 : …………

준비위원들 : …………

마이타 루이 : (분위기가 heavy해. 그리고 준비위원 애들이 슬픈 표정을 짓는데…… 어떻게 된 거지?)

대학교원 : ……우리들의 얘기라면 다름이 아니라, 이번 의뢰를 취소하고 싶다.

프로듀서 : 사정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대학교원 : 그건…… 아니, 아무튼 그 의뢰는 없었던 것을 해 주게.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대학 사무국에서 서류나 무언가로 전해질 것……

준비위원들 : 선생님, 역시 납득 못 하겠습니다! 오픈 캠퍼스에 아이돌이 온다고 굉장히 화제가 됐다구요.

분명 역대 최고로 사람들이 올 거예요. 그리고 축제처럼 붐빌 거라구요!

대학교원 : 당연히 견학자는 늘겠지. 하지만 자네들 학생의 본분은 뭔가?

우리 학교에 들뜨거나 놀러 올 사람은 필요 없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혹독하게 공부하고 단련하는 동지가 모여야 할 것이다.

마이타 루이 : Umm…… 즐거운 기분이라는 것이 그렇게 나쁜 걸까?

나는 소중한 인생의 partner라고 생각하는걸.

 

 

-EP04

 

마이타 루이 : 왜냐면 즐거운 friend, event, music, fashion……

다양한 '즐거움'과 손을 잡으면 세상은 점점 BANJJAKBANJJAK하게 될 테니까!

야마시타 지로 : ……그 '즐거움'을 손에 넣기 위해 의외로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잖아.

아이돌은 언제나 방긋방긋 즐거운 것처럼 보여도, 그거, 뒤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쩔쩔매고 있다구요.

우리들 전부, 조금 전까지는 교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혹시 우리들을 보고 아이돌은 근사해, 아이돌이 되고 싶어! ……라고 생각해 주는 아이가 있다면.

지금부터 이것저것 공부해 둬. 교사를 했던 사람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고 어깨를 잡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자마 미치오 : 우리들은 젊은이에게 면학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즉……

당신과 같은 뜻을 가지고 무대에 서 있지.

수업과 비교해 아이돌의 무대는 분명 놀이나 여흥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지하게 지내건 즐기면서 지내건 학생이 어떤 자세로 배움을 얻는가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들은 무대에서, 노래와 댄스로. 학생들을 빛나는 미래로 이끌겠다.

마이타 루이 : 맞아 맞아♪ 그러니까 no problem이야! 우리들, 모두를 위해 매일 lesson하고 있으니까☆

프로듀서 : 전직 교사였던 어른도 성장시키는, 아이돌이라는 세계의 굉장함과……

여러분을 위해 레슨을 계속 하고 있는 S.E.M의 힘을 당일 무대에서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디 이대로 S.E.M에게 맡겨 주세요!

 

 

-EP05

 

(문 닫는 소리)

야마시타 지로 : 후~ 어떻게든 취소는 회피한 것 같은데?

프로듀서 : 그렇군요. 다시 연락해 봐야겠습니다만, 이야기가 끝났을 때의 그 모습으로는……

마이타 루이 : All right! 분명 무대에 서게 해 줄거야!

왜냐면 프로듀서 쨩이 그렇게나 우리들을 push해 줬으니까!

하자마 미치오 : 아아. ……우리들을 믿어 줘서 고맙다. 프로듀서.

언제나 자네가 지지해주고 있기에 젊은이를 이끌고 싶다는 소원은 계속 실현되고 있다.

앞으로도 의지하겠다.

야마시타 지로 : 자, 일단 하나 끝난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분명 다가올 공연을 대비해 오늘도 회의와 레슨을 계속 할까요.

하자마 미치오 : 그러고보니 마이타 군. 어제, 무대를 띄울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만……

마이타 루이 : 그래 맞아! 이번 손님은 당연히 student가 많잖아?

그러니까…… 모두와 함께 신나기 위해 미스터들도 student의 기분이 되자구!

 

 

-EP06

 

마이타 루이 : 그러면 아이디어 1!

학생 시절의 교복을 입고 셋이서 테마파크를 돈다☆

당시와 같은 spot&pose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네. 그 때의 기분이 되살아난다구!

(폰 조작하는 소리) 봐, 나는 이런 식으로 friends와 찍었어~

아, 이건 지나가던 사람이 함께 찍어 준 사진이네☆

하자마 미치오 : 흠. 상당히 사이가 좋아 보인다만, 그 자리에서 만난 사람인가……

야마시타 지로 : 이렇게나 반짝반짝한 기억, 나한테서 되살아날까~

아무리 말을 걸어도 반응 안 할 것 같은데.

하지만 뭐, 루이의 말대로, 학생 생활이라거나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은 중요하지.

그러고보니 High×Joker 애들도 항상 이런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있으니까……

역시 애들은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마음이 끌리는 거겠지~

마이타 루이 : 거기서 다음 아이디어야!

SINNAGE mood를 내서 모두와 친해지기 위해……

S.E.M와 student가 같은 안무를 함께 추는 것은 어때?

 

 

-EP07

 

영상 소리 : 이번에는 턴! 양손을 올리고 점프해서……♪

마이타 루이 : 이런 식으로 영상을 올리는 거야. 그러면…… 봐, look at this!

야마시타 지로 : 오~ 따라서 해 봤다는 사람이 이렇게나.

하자마 미치오 : 견본대로 하지 않고 자기만의 연구를 한 사람도 있군.

마이타 루이 : 우리들도 신곡의 안무를 찍어서 올리자구!

간단하게 배울 수 있도록 조금 arrange해서 말야.

모두와 하나가 되어 dance하면 행사장의 heart가 딱 붙을 거야!

하자마 미치오 : ……훌륭한 아이디어다, 마이타 군!

프로듀서. 바로 준비를 부탁해도 되겠나?

프로듀서 : 물론입니다! 각 부분의 확인과 촬영 준비를 진행할게요.

마이타 루이 : 프로듀서쨩! 있잖아, 내 friend 중에 이런 genre를 잘 아는 애가 있어.

내일, 영상의 advice를 받아 올게!

 

 

-EP08

 

[며칠 후……]

 

마이타 루이 : Good morning, 프로듀서 쨩……

프로듀서 : 루이 씨, 오늘은 꽤 빠르시군요! 그리고…… 뭔가 기운이 없네요.

마이타 루이 : 있잖아, 나 말야…… 모두에게 민폐끼치고, 있어?

어제 그 영상 때문에 대학 시절의 friend와 talk했어.

나, 굉장히 즐거워서, 너무 신나서……

그랬더니 마이타는 변함없이 자유롭구나, 래.

사무소 사람들은 너한테 휘둘려서 힘든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단 말야.

나…… 스스로도 주변과 비교해서 들떠있구나 하고 종종 신경쓸 때가 있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 미스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프로듀서 : ……어제 미치오 씨가 말했죠. '훌륭한 아이디어다, 마이타 군!' 이라고.

루이 씨의 발상과 유니크함은 유일무이한 반짝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를 다녀도 대체할 수 없는 반짝임이예요.

두 분에게도 그렇게 보일 겁니다!

마이타 루이 : ……그런가. 나는 unique하고…… 소중한 거구나.

Thanks a lot, 프로듀서 쨩!

나, 나 자신이 너무 좋다는 마음으로 가득 찼어!

너와 미스터들의 힘이 있으면 나는 뭐가 있어도 smile로 있을 수 있어.

앞으로도 내 smile power로 모두를 happy하게 만들 거야☆

 

 

-EP09

 

[오픈 캠퍼스 당일……]

 

하자마 미치오 : S.E.M의 하자마 미치오다. 이번 초대, 감사하네.

이미 알고 있는 자도 있겠지만, 우리들은 전에 교사를 했다.

하지만 공부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전할 수 없었다.

지금은 아이돌로서 다시 일어나 열심히 지내고 있는 참이다.

……관객석에 있는 자네들과 똑같이.

야마시타 지로 : 너희들과 우리들은 꿈을 쫓는 동지.

(BGM : Study Equal Magic)

오늘은 서로의 정열을 나눠 보자구!

마이타 루이 : 자, 우리들을 따라 와!

공부도 놀이도 진지한 표정도 즐거운 표정도……

모두가 네 인생의 보물이니까!

 

(BGM : Multiple Entertainment Show!)

 

야마시타 지로 : 오오, 신났네~

우리들의 영상으로 안무 예습도 하고 왔을까?

마이타 루이 : 다들, let's dance…… 앗!

대학교원 : (……뭔가 문제가 생기면 중간에라돠 멈출 생각이었는데.

뭐지, 이 곡의, 뭔가 그리운 느낌은……!? 우우. 몸이 멋대로 리듬을 타게 되는데……!)

 

 

 

 

마이타 루이 : 저기, 같이 춤추자! 고민 안 해도 돼.

'하고 싶어'가 너에게 happy를 가져다 줄 거야!

하자마 미치오 : 가자! S.E.M, 수업 개시다!

 

 

-EP10

 

[며칠 후……]

 

마이타 루이 : Hi! 다들 오랜만이네☆

친구 1 : 오오, 마이타! 오랜만인데. 바로 본론인데…… 너, 굉장히 활약하잖아!

친구 2 : 노래도 내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얼마 전에는 대학에서 라이브도 했다면서.

친구 3 : 아아. 영상으로 봤는데, 굉장히 신났더라구. 역시 마이타는 아이돌이랑 잘 맞네.

마이타 루이 : Really? 그렇게 말해 주니까 기쁜걸. 게다가 내 일도 check해 줬구나!

친구 1 : 당연하지. ……교사 일도 즐거워하는 것 같았으니까, 갑자기 왜 아이돌? 하고 놀랐지만.

지금의 마이타는 이전보다 파워업한 느낌이 들어.

마이타 루이 : 후훗, 그렇지?

아이돌 사무소는 말야, unique한 내가 최고로 나답게 있을 수 있는 장소야!

 

마이타 루이 : [http://xxxxxxxxxxxxxxxxxxxxxxx……]

하자마 미치오 : [마이타 군, 이 URL은?]

야마시타 지로 : [뭔가 수상한 녀석이라거나.]

마이타 루이 : [우리들의 신곡을 찍어 준 팬의 영상이야☆]

[유행했으면 좋겠네요 / 기쁘네요!]

야마시타 지로 : [그렇구만.]

[이 애 덕분에 S.E.M의 이름이 퍼지면 일거리가 더 온다거나?]

마이타 루이 : [그렇게 되면 so good!

나,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

하자마 미치오 : [이런 팬의 존재가 있으니까, 우리들은 아이돌로서 활동할 수 있다.]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도록, 새로운 일이 정해지면 또 이 영상을 돌아보도록 하지.]

마이타 루이 : [Nice idea!

역시 미스터 하자마네☆]

[(윙크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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