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파★멜로디
2015.1.8~1.20
-1화
츠즈키 케이 : …아동용 프로그램? 거기에 우리들이 출연하는거니?
카구라 레이 : 네… 음악을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츠즈키 케이 : 그건 굉장히 근사하구나. 아이들의 음악은 자유롭고 아름답지.
카구라 레이 : 저도 그 프로그램의 방침에는 찬성입니다만… 방송… 불안하다…
마이타 루이 : Hoo~! 쇼에 라이브에 다음에는 TV!? Marvelous하네!
야마시타 지로 : 어이 루이, 이번에는 다치지 말아라~
하자마 미치오 : 아동용 프로그램인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의 해법을 찾아야겠군.
마이타 루이 : 양호[カイホー]도 얏호(ヤッホー)도 상관없다니까! 그냥 단지 enjoy할 뿐! 얏호~!
-2화
카구라 레이 : 보기 드물게 빨리 도착하셨네요. 항상 아슬아슬하게 오는데…
츠즈키 케이 : 우~웅… 어제 잠을 못 자서 말이지. 한가하니까 왔어.
카구라 레이 : 네에, 세상에 녹화 전에 잠을 안 자다니… 괜찮으세요?
츠즈키 케이 : 응, 괜찮아. 분명. 작곡할 때도 거의 안 잤으니까…
카구라 레이 : …아직도 저는 츠즈키 씨를 모르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어째서 알 필요가 있니? 분명 음악에도 해석은 필요하지만 결국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크겠지. 그러니까 그것과 똑같아.
카구라 레이 : ……뭔가 말은 그럴 듯하다는 기분이 듭니다만…
-3화
야마시타 지로 : 발, 괜찮아?
마이타 루이 : 어~? 이미 완전히 OK야♪ 레슨 때도 열심히 했잖아~
야마시타 지로 : 그랬나, 그랬지. 이제 다치지 말라구.
마이타 루이 : No problem이라니까! …더 이상 두 사람이나 프로듀서 쨩에게 걱정끼치고 싶지 않으니까.
하핫… 그래도 둘의 gentlemen스러움은 대단했어!
야마시타 지로 : 응? 뭔가 했던가.
마이타 루이 : 은근슬쩍 짐 들어준다거나~ door를 먼저 열어준다거나~
그런 점, 최고로 cool하고 amazing하잖아~ Hehe, 정말 좋아해~
야마시타 지로 : 그런 부끄러운 얘기 시원하게 말하는 루이도 어메이징해…
-4화
카구라 레이 : 『자, 나와 함께 놀자!!』 …이런 느낌인가…
츠즈키 케이 : …열심히 하는구나.
카구라 레이 : 아직 녹화나 연기 등은 미숙하기에 연습해야겠죠.
츠즈키 케이 : 레이 씨는 진지하구나. 음색에도 나타나 있어… 어깨 힘 빼는게 어때?
카구라 레이 :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니까요.
츠즈키 케이 : 흐응… 폭발하지 않도록 조심하렴.
카구라 레이 : 괜찮습니다… 츠즈키 씨는 대사를 이미 다 외우셨나요?
츠즈키 케이 : ……대본, 어디 있더라.
카구라 레이 : 네에에에에!! 프, 프로듀서 씨~!
-5화
하자마 미치오 : 대본이 떨어져 있는데, 이건 누구 것일까.
야마시타 지로 : 우리들은 전부 가지고 있긴 한데요… 그나저나 그거 뭡니까.
하자마 미치오 : 아기돼지 씨다. 꽤 귀여운 부분이 있지. 혼자 어두운 표정을 한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뭔가 해주고 싶어서 아기돼지 씨와 함께 가서 말을 걸어봤다만…
야마시타 지로 : 아아… 계속 혼자 있었죠. 그 아이, 괜찮으려나.
하자마 미치오 : …교사 시절에도 반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이 많이 있었다. 그 때마다 몇 번이나 다가가서 해결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교단을 떠난 지금까지도 잘 되지 못하다니.
야마시타 지로 : 당신도 차가운건지 정열적인건지 모르겠네요. 뭐, 우리들에게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천재가 있잖습니까.
-6화
스탭 : 5, 4, 3…
카구라 레이 : 『자, 모후모후의 요정들, 나와 저기……저기…』 (*출연 프로그램의 이름이 모후모후 킹덤)
스탭 : 컷!!
카구라 레이 : 큭… 외웠는데… 촬영이 시작되면 어째서…
츠즈키 케이 : 괜찮니? …내 물 줄게. 어깨 힘을 빼고…
카구라 레이 : 괜찮아요!!!!! 츠즈키 씨는 자기 걱정이나 하세요! 지, 지금 저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요!
그런데 츠즈키 씨는… 항상 그렇게 마이페이스로…저만 초조하고… 불안해집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 응… 그렇구나. 그 러면 나도 어깨 힘을 넣어볼까…
카구라 레이 : …죄송합니다… 흥분했습니다.
-7화
마이타 루이 : 안녕, 귀여운 boy! 지금부터 우리들이 즐거운 얘기를 해 줄거니까 smile이야!
옛~날옛날, 말님을 아주 좋아하는 나~쁜 devil이 있었어요!
야마시타 지로 : 『와, 와하하하~! 온 세상의 돈과 말님을 전부 빼앗아주마~!』
마이타 루이 : 정의의 편인 little pig가 맞서 싸웠습니다만 힘이 부족했어요!
하자마 미치오 : 『누가~ 도와줘~!』
마이타 루이 : 자, 어쩌죠~! 아, 거기 boy! 도와줘!
아역 : ………에잇
야마시타 지로 : 『으아~ 당했다~』
마이타 루이 : Nice한 펀치였어! 너는 hero야!! 고마워!
아역 : ……형들 이상해~…… 재밌어~!
-8화
츠즈키 케이 : 『괜찮니? 다들. 내 피아노에 맞춰서 노래하자!! 그래. 음을 함께 즐기는거야!』
스탭 : 컷! 휴식입니다~!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갑자기 무슨 일이시죠. 대본도 움직임도 완벽하게…
츠즈키 케이 : 응… 어깨 힘을 넣어봤기 때문일까.
카구라 레이 : …하면 되는 사람, 이군요.
츠즈키 케이 : 후후… 맞아. 소중한 파트너를 불안하게 하면 안 되니까.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감사합니다.
-9화
야마시타 지로 : 아까 그 아이, 관심 보이지 않았나요?
하자마 미치오 : 긴장을 푸는 효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끌어냈다.
마이타 루이 : 뭐든지 잘 된거야! 중요한건 smile이야! Smile은 전염되니까 말야!
선생일 때도 그랬잖아? 마음은 상대에게 전하는거야☆
하자마 미치오 : 역시 마이타 군이다… 나는 아직 노력이 부족하군…
마이타 루이 : 그래? 선생 시절부터 미스터 하자마도 미스터 야마시타도 인기였어. 각자 나름대로 students에 대해 생각했던거 잘 전해졌다고 생각하는걸.
야마시타 지로 : …잘 됐네요, 하자마 씨.
하자마 미치오 : …그런가, 잘 됐다…… 하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녹화도 계속되니까 말이다.
야마시타 지로 : 그렇죠. 한숨 돌리고 늙은 몸에 채찍질해서 힘내볼까요~
-10화
카구라 레이 : 저, 오늘은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가, 감사합니다.
츠즈키 케이 : 무슨 뜻이니?
카구라 레이 : 그… 제가 흥분해서 소리를 질러버려서…
츠즈키 씨의 그 후의 모습을 보고… 든든해졌습니다. 혼자가 아니구나, 하고.
츠즈키 케이 : 신경쓸 필요 없어… 진지하게 임했기 때문이니까. 연주자와 지휘자처럼, 둘이서 서로 신뢰하며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해.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 하지만 너무 노력했으니 졸린걸… 자도 되니?
카구라 레이 : 여기서 말인가요!? 적어도 사무소에 돌아간 후에 그러시죠!!